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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주의는 왜 증오의 대상인가 (Loan 62 times)

Material type
단행본
Personal Author
Ranciere, Jacques, 1940- 허경, 역
Title Statement
민주주의는 왜 증오의 대상인가 / 자크 랑시에르 지음 ; 허경 옮김
Publication, Distribution, etc
고양 :   인간사랑,   2011  
Physical Medium
197 p. ; 23 cm
Varied Title
(La) haine de la democratie
ISBN
9788974180423
Subject Added Entry-Topical Term
Democrac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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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5 ▼a KLPA

Holdings Information

No. Location Call Number Accession No. Availability Due Date Make a Reservation Service
No. 1 Location Main Library/Monographs(3F)/ Call Number 321.8 2011z4 Accession No. 111643015 Availability Available Due Date Make a Reservation Service B M
No. 2 Location Main Library/Monographs(3F)/ Call Number 321.8 2011z4 Accession No. 111643016 Availability Available Due Date Make a Reservation Service B M

Contents information

Book Introduction

민주화 이후 우리 사회가 마주치고 있는 여러 문제들을 분석하는데 있어, 민주주의에 대한 유럽의 지식인들의 시각을 완전히 무시할 수는 없다고 본다. 다만 현상의 구체적인 내용이나 구조면에서는 많은 차이가 있을 수 있다는 점을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본서는 비교적 짧은 편이지만, 독특한 시각과 풍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아마도 정치학 개론서에 나오는 모든 주제를 다루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저자는 유럽 민주주의의 미완성을 서슴지 않고 지적하면서 더 많은 진화를 요구하고 있다. 결국 ‘민주주의’라는 관념과 사상에 대한 방어가 이 책의 논점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이 다루고 있는 민주주의에 대한 비판이나 비관론은 유럽 사회에서는 현재 일상적인 담론인데 반해, 우리 사회에서는 오히려 민주주의에 대한 애착 또는 집착, 나아가 이 이념을 공고히 하고 심화시켜 나가야 한다는 민주주의 당위론이 지배적이라고 할 수 있다. 그렇다고 해서 한국 사회에 반민주주의 담론이나 민주주의 비관론이 없다는 말은 아니다. 따라서 민주화 이후 우리 사회가 마주치고 있는 여러 문제들을 분석하는데 있어, 민주주의에 대한 유럽의 지식인들의 시각을 완전히 무시할 수는 없다고 본다. 다만 현상의 구체적인 내용이나 구조면에서는 많은 차이가 있을 수 있다는 점을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본서는 비교적 짧은 편이지만, 독특한 시각과 풍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아마도 정치학 개론서에 나오는 모든 주제를 다루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는 유럽 민주주의의 미완성을 서슴지 않고 지적하면서 더 많은 진화를 요구하고 있다. 결국 ‘민주주의’라는 관념과 사상에 대한 방어가 이 책의 논점이라고 할 수 있다. 저자는 그의 미학론 에서와 마찬가지로 포스트모더니즘의 시각으로 정치를 분석하고 있다. 그런데 그의 주장과 제안, 그리고 새로운 개념화는 매우 신선하면서 설득력이 보인다. 예를 들어, 민주주의는 사회 체제도, 통치 형태도 아니며 통치 불가능 그 자체인데, 이 통치 불가능성으로부터 통치 행위의 기초를 찾아야 하는 그런 것이라고 정의하고 있다. 그리고 ‘정치’(politique)에 대하여, "한 사회에 대한 통치가 그 기초를 결여하고 있다는 사실 자체에 의거해야만 정치라고 할 수 있다"고 말한다. 결국 그는 민주주의란 과두제에 대항하여 지속적으로 투쟁하는 ‘행동’이라고 결론짓고 있다. 이러한 결론에 도달하기까지 저자는 플라톤에서 시작하여 포스트모더니즘에 이르는, 민주주의에 대한 여러 관점들을 소개하면서 그것을 새롭고 독창적인 관점에서 분석하고 있다. 이와 함께 그는 아테네 민주주의의 실태, 근대 민주주의의 진화 과정, 민주화 명목하의 이라크 전쟁 등등, 고대부터 우리 시대까지의 민주주의의 발자취를 구체적으로 그리면서 재해석하고 있다.


Information Provided By: : Aladin

Author Introduction

자크 랑시에르(지은이)

1940년 알제리에서 태어나 프랑스 파리고등사범학교를 졸업했다. 파리 8대학에서 1969년부터 2000년까지 미학과 철학을 가르쳤으며, 현재는 명예교수로 있다. 청년기의 랑시에르는 루이 알튀세르와 만나면서 발리바르, 마슈레, 에스타블레 등과 더불어 『『자본론』 읽기』(1965)의 공 동 저자로 알려지게 된다. 그러나 68혁명을 경과하며 노동계급의 진정한 과학임을 자임하는 마르크스주의 담론과의 단절을 모색하게 되고 1974년 『알튀세르의 교훈』을 출간, 알튀세르주의와의 관계를 논쟁적으로 청산한다. 그후 랑시에르는 랭보의 시 「민주주의」의 한 구절에서 이름을 딴 저널 『논리적 반역R?voltes logiques』 창간에 합류하면서 그만의 독창적 연구를 본격화하기 시작한다. 『논리적 반역』은 반역적 주체의 논리/역사적 탐구를 향한 집단 작업의 장이었고, 19세기 노동자들의 편지와 저널 등에 관한 아카이브를 파고들며 노동계급 해방의 다양한 형상들을 조사하는 작업을 수행했다. 그리고 이 시기의 성과는 『프롤레타리아의 밤』(1981)으로 집약된다. 랑시에르는 이 작업을 노동자의 말하기parole에 ‘사유의 지위’를 부여하 는 시도였다고 규정하며 인민주의적 입론으로 곡해되는 것에 거부감을 표하기도 했다. 그후 랑시에르는 대문자적 주체가 아닌 이단적 주체들의 형상에 대한 철학적·역사적·시학적 탐구를 본격적으로 전개해나갔다. 지배 담론 안에서 침묵할 수밖에 없는 이단적 주체들을 대신하거나 또는 대표해 이들의 목소리를 찾고 이를 그들에게 돌려주는 것이 아닌, 그들의 침묵하는 목소리가 들릴 수 있도록 하고, 이 목소리를 유통시키려는 것이 랑시에르의 기획이다. 지은 책으로는 『알튀세르의 교훈』 『철학자와 그 빈자들』 『무지한 스승』 『정치적인 것의 가장자리에서』 『불화』 『역사의 이름들』 『무언의 말』 『말의 살』 『감성의 분할』 『이미지의 운명』 『미학의 불만』 『해방된 관객』 『역사의 형상들』 등이 있다.

허경(옮긴이)

1956년생. 경기고등학교 졸업. 프랑스 파리 8대학교에서 정치학박사 및 철학 DEA학위 취득. 파리 1대학교 정치사회학 DEA학위. Coll?ge inter-national de la philosophie 수료. 프랑스 국립대학 교수자격증(정치사회학 및 동양학)취득. 프랑스 국립 에브리 대학교 사회과학부 교수 역임. 2001년 이래 프랑스 국립 동양학 대학에 재직 중. 논저로는 Individualit? dans les? soci?t?s holistes(통합적 사회에서의 개인성), 『Question de la libert? in-dividuelle dans la d?mocratie cor?enne』(한국 민주주의에서 개인 자유의 문제), 『Universalisme ou culturalisme』(보편주의인가, 문화 상대주의인가), 『La conception de l???hique et du politique dans le confucianisme』(유교에서의 정치와 윤리의 개념), 『Conceptualit? et transculturalit?』(개념성과 문화이전성), Lvolution de l??Etat moderne(근대 국가의 진화) 외 다수가 있으며, 프랑수아 줄리앙 저, 『맹자와 계몽철학자의 대화』를 번역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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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 of Contents

목차
역자 서문 = 7
서론 = 19
01 민주주의의 승리인가, 범죄적 민주주의인가? = 29
02 신성 목자(牧者)의 살해와 정치의 탄생 = 81
03 민주주의, 공화주의, 대의제 = 113
04 민주주의가 증오의 대상이 된 이유 = 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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