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의의 사고로 프로경륜선수의 꿈을 접고 세상에서 가장 사랑 받는 ‘천사의 빵’을 만들게 된 사람의 이야기부터, 스스로 방랑과 고난의 길을 택해 세계 제일의 희귀금속 사업가가 된 사람의 이야기, 라벤더의 보랏빛 물결에 매혹되어 온 삶을 라벤더에 바친 사람의 이야기, 존폐의 위기에 놓인 동물원을 일본 최고의 동물원으로 만든 사람들의 이야기 등, 자신에게 주어진 ‘두 번째 인생’을 때론 불꽃처럼, 때론 바람에 몸을 맡기는 갈대처럼, 때로는 흐르는 강물처럼 살아온 사람들의 11가지 이야기가 담겨 있다.
힘든가요? 이젠… 너무 늦었다고 생각되나요?
바로 지금… 당신의 두 번째 인생이 다가옵니다.
삶이 버겁고 힘들다고 느낄 때, 눈앞에 놓인 인생의 갈림길에서 주저할 때 우리는 가끔씩 책을 통해 다른 사람의 인생을 들여다보곤 한다. 하지만 그 안에 담긴 정답 같은 삶, 오로지 성공에만 초점을 맞춘 이야기들은 때론 우리를 더욱 숨 막히게 하고, 성공에 대한 더 큰 두려움과 갈증을 느끼게 한다.
이 책《두 번째 인생》에도 보란 듯이 ‘성공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하지만 그들의 이야기를 하나하나 읽다 보면 왠지 그들의 삶이 우리와 닮았다는 동질감이 느껴진다. 그리고 그들이 이야기하는 성공은 우리가 생각하는 그것과 꽤나 많이 다르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혹자는 이게 무슨 성공이냐고 반문할 수도 있다. 하지만 언제나 현재진행형으로 살고 있는, 삶이 곧 성공인 사람들의 이야기는 우리의 공감을 이끌어내고 말없이 고개를 끄떡이게 한다.
이 책에는 불의의 사고로 프로경륜선수의 꿈을 접고 세상에서 가장 사랑 받는 ‘천사의 빵’을 만들게 된 사람의 이야기부터, 스스로 방랑과 고난의 길을 택해 세계 제일의 희귀금속 사업가가 된 사람의 이야기, 라벤더의 보랏빛 물결에 매혹되어 온 삶을 라벤더에 바친 사람의 이야기, 존폐의 위기에 놓인 동물원을 일본 최고의 동물원으로 만든 사람들의 이야기 등, 자신에게 주어진 ‘두 번째 인생’을 때론 불꽃처럼, 때론 바람에 몸을 맡기는 갈대처럼, 때로는 흐르는 강물처럼 살아온 사람들의 11가지 이야기가 담겨 있다.
누구나 한 번쯤 ‘너무 힘들다’ ‘너무 늦었다’고 생각되는 때가 있다. 바로 그때 당신에게 두 번째 인생이 어김없이 찾아온다. 이제, 당신이 가고자 하는 길을 가라. 이 책 속의 이야기들은 그런 당신에게 따뜻한 격려와 힘찬 맥박을 되찾아 줄 것이다.
정답은 없다. 이제, 당신이 가고자 하는 길을 가라!
눈앞에 집채만 한 바위가 가로막고 있으면 멀리 있는 산을 보지 못 한다. 오래된 길 위에는 오래된 생각들이 길을 막고 서있다. 그 바위를 살짝 비켜서면, 오래된 생각들을 살짝 걷어 내면 비로소 산이 보이고, 새로운 길이 나타난다. 꿈을 이룬다는 것, 즉 생각지도 않은 것들이 차례로 눈앞에 나타나는 일은 그렇게 이루어진다.
우리는 때때로 삶의 갈림길에 서게 된다. 그 길은 우리의 대답을 기다린다. 그 방향이 어디를 향하고 있는지는 아무도 모른다. 그 순간 할 수 있는 건, 스스로를 믿고 그저 묵묵히 나아가는 것뿐. 그럴 때, 그 선택의 결과가 어떤 얼굴로 기다리든지, 당당하게 준비된 가슴으로 맞이할 수 있다.
아사히야마 동물원 직원들은 한 푼의 예산도 지원받지 못하는 상황에서도 꿈의 동물원을 계획했다. 미스터 두부는 본사에서 지원을 끊겠다는 통보를 받으면서도 미국시장에 두부를 팔겠다는 꿈을 접지 않았다. 펭귄부부는 도시에서의 안락한 삶을 버리고 작은 섬마을에서 최고의 고추기름을 만들어냈으며, 시한부 삶을 선고받은 아내를 웃게 하기 위해 작가는 매일 한 편씩, 1,778가지 이야기를 만들어냈다.
이 책 속의 주인공들은 스스로의 삶을 통해 우리에게 이렇게 이야기한다. “인생에 늦는 것 따위는 없다고” “가고자 하는 길이 있다면 누구에게든 두 번째 인생은 찾아온다고”
삶은 그 자체로 우리에게 선물이 된다. 저자는 이 책을 독자에게 선물로 보낸다고 말한다. 자신이 미리 받은 선물을 독자에게 아낌없이 그리고 온전히 전달한다는 의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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