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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토 : 조정래 장편소설 (72회 대출)

자료유형
단행본
개인저자
조정래 趙廷來, 1943-
서명 / 저자사항
황토 : 조정래 장편소설 / 조정래
발행사항
서울 :   해냄,   2011   (2012)  
형태사항
290 p. ; 21 cm
ISBN
9788965740032 9788965743736 (세트)
일반주기
"작가 연보" 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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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소장처 청구기호 등록번호 도서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No. 1 소장처 중앙도서관/제3자료실(4층)/ 청구기호 897.36 조정래 황c 등록번호 111631749 도서상태 대출가능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B M
No. 2 소장처 중앙도서관/제3자료실(4층)/ 청구기호 897.36 조정래 황c 등록번호 111631750 도서상태 대출가능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B M
No. 3 소장처 중앙도서관/제3자료실(4층)/ 청구기호 897.36 조정래 황c 등록번호 111692845 도서상태 대출가능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B M
No. 4 소장처 과학도서관/Sci-Info(1층서고)/ 청구기호 897.36 조정래 황c 등록번호 121211400 도서상태 대출가능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B M
No. 5 소장처 의학도서관/자료실(3층)/ 청구기호 897.36 조정래 황c 등록번호 131041027 도서상태 대출가능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B
No. 6 소장처 세종학술정보원/인문자료실2/ 청구기호 897.36 조정래 황c 등록번호 151301078 도서상태 대출가능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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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 소장처 세종학술정보원/인문자료실2/ 청구기호 897.36 조정래 황c 등록번호 151301078 도서상태 대출가능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컨텐츠정보

줄거리

사흘 연거푸 눈이 내리던 어느 겨울날 한 통의 전화가 걸려오고, 동생의 실종 소식에도 싸늘한 큰아들의 태도에 점례는 지나온 인생을 떠올린다.
일제의 악행이 극도로 심해진 식민지 말기, 열일곱의 점례는 어머니로부터 아버지가 주재소로 끌려갔다는 소식을 듣는다. 황국신민을 폭행했다는 이유로 모진 고문을 당하고 있는 아버지를 풀어달라고 통사정을 해보지만 꿈쩍도 않던 주재소 주임은 갑자기 점례의 나이를 묻고는 돌아가라고 한다. 다음날 앞잡이 노릇을 하는 강호식이 찾아와 점례의 어머니에게 무슨 말인가 건네더니, 다음날에는 어머니마저 주재소로 끌려가 고문을 당한다. 주재소로 달려간 점례는 그제서야 강호식이 전날 말한 것이 무엇인지를 알게 되고, 마지못해 주임인 야마다의 집으로 들어가게 된다. 그녀는 마음대로 죽지도 못한 채 임신까지 하게 되는데, 왜놈의 자식을 낳았다는 소식에 놀란 아버지는 쓰러져 죽고 만다. 이후 해방을 맞고, 야마다는 말도 없이 줄행랑을 친다.
어느 날 큰이모가 찾아와 점례에게 시집을 갈 것을 종용하고, 점례는 항변도 못해 보고 젖먹이를 떼놓은 채 큰이모에게 끌려간다. 큰이모가 이미 점찍어둔 독립투사의 아들이라는 박항구를 만나 점례는 과거를 숨긴 채 결혼식을 올린다. 박항구는 더할 나위 없이 자상해 둘은 행복한 나날을 보내며 첫딸을 낳는다. 그런데 둘째가 생기고 나서 부쩍 모임이 잦던 남편이 갑자기 사라지더니, 며칠 후 인민군을 앞세우고 부위원장 딱지를 붙이고 나타나 동네사람들을 잡아들이기 시작한다. 그러고는 얼마 뒤 집안의 서류뭉치를 모두 태우고는 돌아오겠다는 기약만 남기고 떠난다. 그리고 국군의 점령소식이 들려온다.
점례는 구속되어 취조를 받는데, 이때 둘째가 병이 들고 상태가 악화된다. 점례의 결백 주장에도 취조관들은 의심을 거두지 않는데, 이때 프랜더스라는 미군이 신원보증을 자청하면서 점례는 풀려나고, 딸도 치료를 받게 된다. 점례는 그의 집을 청소하며 돈벌이를 하게 되고 안정을 되찾은 듯했지만, 뜻하지 않는 시련이 닥치는데……


정보제공 : Aladin

책소개

40년이 넘는 작가생활 동안 한국 근현대사의 살아 있는 교과서가 된 대하소설 <태백산맥> <아리랑> <한강> 32권을 집필하며 문학사에 기념비를 세운 조정래 작가. 그에게 오랫동안 마음속에 미안함과 께름칙함을 품게한 작품은 무엇이며, 그가 미처 말하지 못했던 이야기는 무엇일까?

1974년에 발표한 중편 '황토'는 또다른 중편 '비탈진 음지'와 함께 조정래 문학의 총화인 <태백산맥> <아리랑> <한강>의 문학적 지향을 압축한 소설이자 작가가 장편으로의 비약을 모색하던 시기의 산물로 일컬어진다. 이 작품은 형식과 내용 면에서 장편으로 써야 할 이야기를 시대적인 상황 때문에 '저 옛날, 중국에서 여자들에게 전족을 하듯이' 마지못해 중편으로 발표해, 작가에게 오랫동안 아쉬움으로 남았다.

1999년도에 '조정래문학전집'(전9권) 네 번째 책 <비탈진 음지>에 수록 출간되었던 중편 '황토'. 2011년 5월 200여 매에 이르는 내용을 새롭게 추가 집필하고, 한 문장 한 문장을 처음 쓰듯 다듬어 장편으로 전면 개작해 선보인다.

일제 말기부터 해방 전후, 그리고 한국전쟁을 거치며 아비가 각기 다른 세 자식을 키울 수밖에 없었던 한 여인의 굴곡진 인생을 형상화한 소설이다. 어느 날 작은아들의 조난 소식 앞에 자신 역시 일본 순사의 씨이면서 파란 눈을 한 동생을 '인디언을 개 잡듯 한 살인자의 피'가 흐른다는 이유로 멸시하는 큰아들의 태도에 모욕감을 느낀 주인공이 지나온 삶을 회상하면서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된다.

"외세와 이념에 짓밟혔던 현대사의 자화상"(임규찬, 문학평론가)이라고 평가받는 <황토>는 비극적인 역사가 가한 고통을 오롯이 감내할 수밖에 없었던 소시민들의 역사로, 우리의 근현대사가 안고 있는 문제들을 주인공의 삶에 투영된 모순과 부조리를 통해 보여준다. 특히 작가는 이번 개작의 과정에서 우리 역사의 모순을 좀더 극명하게 드러냈다.

인간답게 살 수 없는 세상일지라도
살아야 한다는 것, 그것밖에 길이 없다!

등 기댈 만한 바람벽 하나 없는 허허벌판에 선 채
시대의 비극과 모순을 온몸으로 견뎌낸 우리들 모두의 아픈 자화상

40년이 넘는 작가생활 동안 한국 근현대사의 살아 있는 교과서가 된 대하소설 『태백산맥』『아리랑』『한강』 32권을 집필하며 문학사에 기념비를 세운 조정래 작가. 그에게 오랫동안 마음속에 미안함과 께름칙함을 품게 작품은 무엇이며, 그가 미처 말하지 못했던 이야기는 무엇일까?
1974년에 발표한 중편 「황토」는 또다른 중편 「비탈진 음지」와 함께 조정래 문학의 총화인 『태백산맥』『아리랑』『한강』의 문학적 지향을 압축한 소설이자 작가가 장편으로의 비약을 모색하던 시기의 산물로 일컬어진다. 이 작품은 형식과 내용 면에서 장편으로 써야 할 이야기를 시대적인 상황 때문에 ‘저 옛날, 중국에서 여자들에게 전족을 하듯이’ 마지못해 중편으로 발표해, 작가에게 오랫동안 아쉬움으로 남았다. 1999년도에〈조정래문학전집〉(전9권) 네 번째 책 『비탈진 음지』에 수록 출간되었던 이 작품은, 2011년 5월 200여 매에 이르는 내용을 새롭게 추가 집필하고, 한 문장 한 문장을 처음 쓰듯 다듬어 장편으로 전면 개작해 선보인다.
『황토』는 일제 말기부터 해방 전후, 그리고 한국전쟁을 거치며 아비가 각기 다른 세 자식을 키울 수밖에 없었던 한 여인의 굴곡진 인생을 형상화한 소설이다. 어느 날 작은아들의 조난 소식 앞에 자신 역시 일본 순사의 씨이면서 파란 눈을 한 동생을 “인디언을 개 잡듯 한 살인자의 피”가 흐른다는 이유로 멸시하는 큰아들의 태도에 모욕감을 느낀 주인공이 지나온 삶을 회상하면서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된다. 부모를 위해 죽기보다 싫은 일본순사의 제안을 수락하여 아이까지 낳았고, 여자로서의 평범한 행복을 누리려는 찰나 좌(左)와 우(右)라는 이념의 덫에 쓰러졌으며, 선의를 가장한 미군에게 겁탈을 당하고도 살아갈 수밖에 없었던 주인공은 결국 모두로부터 버림받게 된다. 그럼에도 그녀는 어머니라는 이름을 지키기 위해 꿋꿋이 삶을 개척했지만, 자식들마저 그녀의 바람대로 되지 않았다.
“외세와 이념에 짓밟혔던 현대사의 자화상”(임규찬, 문학평론가)이라고 평가받는 『황토』는 비극적인 역사가 가한 고통을 오롯이 감내할 수밖에 없었던 소시민들의 역사로, 우리의 근현대사가 안고 있는 문제들을 주인공의 삶에 투영된 모순과 부조리를 통해 보여준다. 특히 작가는 이번 개작의 과정에서 우리 역사의 모순을 좀더 극명하게 드러냈다.
‘왜 조선은 나라를 빼앗겼는가’ 하는 의문에, ‘남자들이 못나서’ 죄 없는 여자들까지 화를 입는다는 것과, 여기서 남자들이란 일부 지도층임을 분명히 하면서 통한의 식민시대를 맞이할 수밖에 없었던 내부의 문제를 통렬히 꼬집는다. 한편 해방 후 권력을 잡은 자들이 좌우 이데올로기를 내세워 더 나은 세상을 만들 것처럼 나섰지만 민족 간의 전쟁이라는 극단적인 선택을 감행했다는 점은 그들이 “딴 욕심”이 있었던 것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을 자아낸다. 뿐만 아니라 작가는 주인공이 프랜더스라는 미군에게 겁탈 당한 뒤 “프랜더스는 또 하나의 야마다였던 것이다”라고 고백하는 장면은 해방 후 등장한 미국 역시 본질적으로는 일제와 다르지 않았다는 냉철한 현실 인식도 우회적으로 보여준다.
마지막까지 주인공의 세 자식들이 화해에 이르지 못하고 불화하는 모습은 여전히 모순덩어리의 역사를 올바로 정립하지 못하고 반목을 거듭하고 있는 우리들의 현재를 환기시키기도 한다.
우리는 여전히 얼굴만 달리 했을 뿐, 이 소설 속에서 폭로하는 한국 사회가 가졌던 내부적인 문제와 외부의 압력 속에 존재한다는 점에서, 이 소설은 과거가 아니라 현재를 이야기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한국 근현대사의 압축판이라고 할 수 있는 이 소설은 새삼 국가와 역사란 무엇이며, 그 앞에 선 개인과 생(生)은 무엇인지, 그리고 비극적인 역사를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 것인가를 생각해 보는 계기를 마련해 줄 것이다.


정보제공 : Aladin

저자소개

조정래(지은이)

‘작가정신의 승리’라 불릴 만큼 온 생애를 문학에 바쳐온 조정래 작가는 한국문학뿐 아니라 세계문학에서도 유례를 찾아보기 힘든 뛰어난 작품 활동을 펼쳐왔다. 작가정신의 결집체라 할 수 있는 대하소설 『태백산맥』 『아리랑』 『한강』은 ‘20세기 한국 현대사 3부작’으로, 1천 5백만 부 돌파라는 한국 출판사상 초유의 기록을 수립했다. 1943년 전라남도 승주군 선암사에서 태어나 광주 서중학교, 서울 보성고등학교를 거쳐 동국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다. 1970년 《현대문학》으로 등단한 후, 왜곡된 민족사에서 개인이 처한 한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영역을 아우르며 소설을 집필했다. 대하소설 3부작 『태백산맥』 『아리랑』 『한강』을 비롯해, 장편소설 『천년의 질문』 『풀꽃도 꽃이다』 『정글만리』 『허수아비춤』 『사람의 탈』 『인간 연습』 『비탈진 음지』 『황토』 『불놀이』 『대장경』, 중단편소설집 『그림자 접목』 『외면하는 벽』 『유형의 땅』 『상실의 풍경』 『어떤 솔거의 죽음』 등을 발표했다. 산문집으로 『누구나 홀로 선 나무』 『황홀한 글감옥』 『조정래의 시선』『조정래 사진 여행: 길』과 함께, 문학 인생 50년을 담은 『홀로 쓰고, 함께 살다』를 출간했다. 또한 고등학생 손자와 함께 집필한 『할아버지와 손자의 대화』와 청소년을 위한 위인전인 『신채호』 『안중근』 『한용운』 『김구』 『박태준』 『세종대왕』 『이순신』을 발표했다. 현대문학상, 대한민국문학상, 단재문학상, 노신문학상, 광주문화예술상, 만해대상, 현대불교문학상, 심훈문학대상 등을 수상했고, 은관문화훈장을 수훈했다. 조정래 작가의 작품은 영어·프랑스어·독일어·일본어 등으로 세계 곳곳에서 번역 출간되었고, 영화·오페라·뮤지컬·만화로 만들어졌으며, TV 드라마 등으로도 제작되고 있다.

정보제공 : Aladin

목차

작가의 말

탄생의 비밀
안 보이는 흠
짧은 사랑, 긴 정
드러나는 흠
인생, 그 굽이굽이

작가 연보


정보제공 : Alad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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