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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한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심리학 박사로 오랫동안 커뮤니케이션 분야에서 상담을 해온 폴 도노휴와 메리 시걸이 잘못된 대화로 서로 상처를 입히고 좌절과 절망에 빠뜨리는 대화습관을 바로잡아주는 동시에 보다 전략적이고 바람직한 대화의 기술을 풍부한 현장경험을 바탕으로 친절하고 명쾌하게 밝혀나간다.

'1부 대화가 필요해'에서는 대화의 필요성과 부부, 부모와 자녀, 직장과 친구 간의 효과적인 대화방식을 실제사례를 들어 이야기하고 있으며, '2부 이렇게 말하지 마라'에서는 무관심하게 말하는 것, 대화를 질문으로 대신하는 것, 자신을 드러내지 않고 대화를 하는 것, 사소한 거짓말과 과장, 판단하고 비난하는 것 등 바로잡아야 할 잘못된 대화습관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그리고 '3부 이렇게 말하자'에서는 성공적인 대화의 예와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 6단계, 경청하기 4단계 등 바람직한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대화기술을 다양한 사례를 들어 알기 쉽게 설명한다. 평소 자신의 대화방식에 별문제가 없다고 자신했던 사람들도 올바른 지침이 담긴 이 책을 읽고 나면 어떤 사람을 대하든 만족스러운 대화를 나누는 데 필요한 노하우를 완벽하게 습득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는 매일 가정이나 직장, 그 외 여러 곳에서 많은 사람들과 대화를 나눈다. 가족과 친구, 혹은 이웃사람들과 좋은 일, 기쁜 일이 생기면 서로 기뻐하고 축하를 해주고, 슬픈 일, 나쁜 일이 생기면 위로를 하고 조언과 격려를 해주기 위해 대화를 나눈다. 또 직장에서도 저마다 맡은 업무를 명확히 하고 새로운 소식과 정보를 주고받기 위해 끊임없이 대화를 나눈다. 대화는 이렇듯 저마다의 생각과 감정을 나눔으로써 상대를 이해하고 친밀감을 나누게 해줄 뿐 아니라 바람직한 사회생활을 영위해 나갈 수 있게 해주는 참으로 유용하고도 필요불가결한 수단이다.

하지만 우리는 정말 대화를 잘하고 있는 것일까? “대화에서 가장 큰 문제는 커뮤니케이션이 잘 이루어지고 있다고 착각하는 것이다”라고 조지 버나드 쇼도 말했듯이, 사실 지금 이 순간에도 우리 주변에서는 서로의 관계를 돈독히 하고 신뢰감을 높이는 대화보다는 잘못된 대화습관으로 상대를 불쾌하게 만들고 소중한 관계를 망가뜨리는 대화가 더 자주 오가는 건 아닐까?
그 때문에 매일 밤 늦은 시각에 귀가하는 딸을 따끔하게 나무라고 싶은데도 어떻게 말해야 할지 몰라 속만 태우고 있는 어머니, 아버지를 실망시킬까봐 자신이 원하는 진로를 털어놓지 못한 채 답답한 날들을 보내고 있는 아들, 일을 잘못 처리해 놓고도 순순히 인정하지 않을까봐 부하직원을 야단치지 못하는 상사, 결혼 후 다시 공부를 하고 싶지만 남편이 허락해 주지 않을 거라고 지레짐작하고는 괴로워하는 아내, 친한 친구에게 고민을 털어놓았지만 위로를 받기는커녕 냉정하고 차가운 충고를 듣고 슬픔에 빠진 사람 등 자신의 속내를 털어놓지 못해 괴로워하는 사람들이 많을 뿐 아니라, 혹 속내를 털어놓더라도 잘못된 전달방법으로 바람직한 대화가 이루어지지 않아 스트레스받고 갈등에 허덕이는 사람들도 허다한 것이 현실이다.

유명한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심리학 박사로 오랫동안 커뮤니케이션 분야에서 상담을 해온 폴 도노휴와 메리 시걸은『대화가 필요해-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대화의 기술』에서 이렇게 잘못된 대화로 서로 상처를 입히고 좌절과 절망에 빠뜨리는 대화습관을 바로잡아주는 동시에 보다 전략적이고 바람직한 대화의 기술을 풍부한 현장경험을 바탕으로 친절하고 명쾌하게 밝혀나가고 있다.
'1부 대화가 필요해'에서는 대화의 필요성과 부부, 부모와 자녀, 직장과 친구 간의 효과적인 대화방식을 실제사례를 들어 이야기하고 있으며, '2부 이렇게 말하지 마라'에서는 무관심하게 말하는 것, 대화를 질문으로 대신하는 것, 자신을 드러내지 않고 대화를 하는 것, 사소한 거짓말과 과장, 판단하고 비난하는 것 등 바로잡아야 할 잘못된 대화습관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그리고 '3부 이렇게 말하자'에서는 성공적인 대화의 예와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 6단계, 경청하기 4단계 등 바람직한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대화기술을 다양한 사례를 들어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바람직한 대화는 동력을 넣어주는 연료이자 좋은 영양분을 공급해 주는 음식물과도 같다. 따뜻한 대화를 통해 소중한 가족과 사랑과 신뢰를 나누고 싶은 사람들, 업무 향상과 인간관계를 개선하고 싶은 직장인들은 물론 평소 자신의 대화방식에 별문제가 없다고 자신했던 사람들도 올바른 지침이 담긴 이 책을 읽고 나면 어떤 사람을 대하든 만족스러운 대화를 나누는 데 필요한 노하우를 완벽하게 습득할 수 있을 것이다.

▶▶ 왜 대화가 필요한가?
흔히 사람들은 “우리, 대화를 해야 할 필요가 있지 않을까?”라는 말을 들으면 골치아픈 문제를 떠올리게 마련이다. 10대 자녀라면 이 말을 듣고 부모님이 야단을 칠지도 모른다고 생각할 것이고, 남편은 아내에게 뭔가 추궁당할지도 모른다고 걱정할 것이다. 또 아내는 남편이 뭔가 감당하기 어려운 사고라도 친 게 아닐까 긴장할지도 모른다. 결국 “대화가 필요해”라는 말은 함께 의논성있게 이야기 나누자는 말로 들리기보다는 상대를 향한 일방적인 선전포고로 들리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우리에겐 정말로 대화가 필요한 때가 많다. 먼저 자신에 대해 알고 다른 사람에게 우리 자신을 알리기 위해 대화가 필요하며, 또 필요한 순간에 도움을 청하고, 지침과 정보를 제공하고, 서로 친밀한 마음을 나누기 위해서도 대화가 필요하다. 또한 대화는 사람들간의 거리를 좁혀주고 불필요한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서도 필요하다. 일자리를 찾지 못해 우울증으로 자신을 고립시키거나 분노를 억누르고 있는 사람들, 배우자를 먼저 떠나보내 크나큰 슬픔에 잠긴 사람들은 그 분노와 슬픔을 털어놓아야만 하며, 힘겨운 공부로 스트레스 받고 있는 학생이나 목숨이 위태로운 병에 걸린 환자들 또한 자신이 걱정하고 힘겨워하는 부분에 대해 다 털어놓아야만 홀가분한 마음으로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우리는 우리와 세상을 다르게 보는 사람들을 이해하고 함께 연합하기 위해서도 대화가 필요하다. 이슬람교도와 유대인도, 보수당과 자유당도, 백인과 유색인종도, 나이든 사람들과 젊은이들도, 남자와 여자도 모두 서로의 다양성을 인정하는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눌 수 있어야만 서로를 이해하고 신뢰하며 살 수 있기 때문이다.

프로이트는 사람들이 마음을 열고 이야기를 나누면 우울증과 공격성 같은 증상이 크게 완화될 뿐 아니라 자신에 대한 비판적이고 왜곡된 태도로 인해 빚어지는 괴로움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했다. 프루스트도 사람들의 정신적 고통은 누군가에게 털어놓는 것만으로도 가벼워진다고 했다. 따라서 가정이나 직장에서 올바른 대화방식으로 필요한 대화를 주고받을 수 있는 사람들은 행복한 삶을 살지만, 잘못된 대화습관으로 서로의 생각과 감정을 나누지 못하는 사람들은 불행한 삶을 살 수밖에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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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이 책에 바치는 찬사 = 6
1부 대화가 필요해 = 15
 1장 왜 대화가 필요한가? = 17
  도움을 청하기 위해서 = 21
  지침과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서 = 23
  서로 가까워지기 위해서 = 28
  지원과 격려, 사랑을 표현하기 위해서 = 32
  잘못된 것을 바로잡기 위해서 = 33
  생각해야 할 질문들 = 36
 2장 부부 사이의 대화 = 37
  배우자와 진정한 관계를 갖기 위해 대화가 필요하다 = 38
  배우자의 성장을 위해 대화가 필요하다 = 42
  대화는 성장하면서 형성된 역할에서 벗어나게 해준다 = 45
  좋은 결정을 내리기 위해 대화가 필요하다 = 49
  당신과 배우자는 대화를 나누어야 한다 = 52
  당신은 배우자를 인정해야 한다 = 55
  자신에게 솔직하면 상대에게도 솔직해진다 = 58
  몸짓은 메시지를 전달한다 = 61
  생각해야 할 질문들 =  63
 3장 부모와 자녀 사이의 대화 = 64
  대화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대화가 필요하다 = 65
  바로잡아주고 가르치기 위해 대화가 필요하다 = 67
  자녀에게 바라는 것을 전달하기 위해 대화가 필요하다 = 73
  인정하고 지원해 주기 위해 대화가 필요하다 = 75
  한계를 정하기 위해 대화가 필요하다 = 76
  대화하도록 이끄는 헌신적인 부모들 = 79
  생각해야 할 질문들 = 81
 4장 직장에서의 대화 = 82
  두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대화가 필요하다 = 85
  나쁜 소식을 전달하기 위해 대화가 필요하다 = 87
  자신의 역할 내에서 진실하게 대화해야 한다 = 90
  민감한 상황에서도 대화가 필요하다 = 95
  다루기 힘든 사람과 공감하기 위해 대화가 필요하다 = 96
   거만한 상사 = 96
   화난 고객 = 99
   경쟁적인 동료 = 102
   변덕스러운 상사 = 105
  효과적인 관리를 위해 대화가 필요하다 = 107
  생각해야 할 질문들 = 111
 5장 친구 사이의 대화 = 112
  친구에게 자신에 대해 이야기해야 한다 = 114
  문제들을 자세히 알아보기 위해 대화가 필요하다 = 118
  서로의 관심사에 대한 대화가 필요하다 = 120
  공통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대화가 필요하다 = 121
  친구가 잘못된 방향으로 갈 때 대화가 필요하다 = 124
  자신의 가치관에 대한 대화가 필요하다 = 126
  생각해야 할 질문들 =  128
2부 이런 식으로 말하지 마라 = 129
 1장 우리는 늘 말하고자 하는 것을 말하지 않는다 = 131
  간접적이고 효과적이지 않은 표현방식 = 132
  침묵하거나 과장하는 것 = 133
  사실을 회피하는 것 = 135
  감정 없이 말하는 것 = 136
  생각해야 할 질문들 = 139
 2장 무관심하게 말하는 것 = 140
  자신을 표현하면서 거리를 두는 것 = 141
  자신을 드러내지 않는 것 = 142
  '나'라고 말하는 것은 친밀감을 높인다 = 144
  생각해야 할 질문들 = 146
 3장 질문하는 것 = 147
  질문은 말하는 사람의 의도를 모호하게 만든다 = 149
  질문의 형태 = 150
   수사학적 질문 = 150
   정보를 얻기 위한 질문 = 152
   감정이입을 위한 질문 = 156
  생각해야 할 질문들 = 159
 4장 자신을 드러내지 않는 것 = 160
  가정환경이 미치는 영향 = 162
  내성적인 사람과 외향적인 사람 = 164
  침묵의 벌 = 165
  일상생활에서의 침묵 = 167
  자신을 숨김으로써 생기는 해로운 영향들 = 168
  침묵을 깨는 위험을 감수하라 = 170
  생각해야 할 질문들 = 173
 5장 사소한 거짓말과 과장하는 것 = 174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한 거짓말 = 177
  다른 사람이 되기 위한 거짓말 = 179
  충동적인 거짓말 = 181
  과장하는 말 = 182
  생각해야 할 질문들 = 184
 6장 판단하는 것 = 185
  판단과 공정함 = 186
  명확하게 하기 위한 판단 = 188
  선택을 위한 판단 = 189
  판단하는 것이 왜 나쁠까? = 191
  판단은 상대와의 진정한 만남을 방해한다 = 195
  생각해야 할 질문들 = 198
 7장 비난하는 것 = 199
  비난과 자기 정당화 = 201
  비난과 책임 = 203
  비난은 비난을 부른다 = 205
  위협과 최후통첩 = 206
  생각해야 할 질문들 = 211
 8장 비생산적인 말들 = 212
  절대적인 표현과 일반화하는 것 = 213
  비꼬는 말 = 215
  짓？은 말 = 217
  감정이 담기지 않은 말 = 219
  불필요한 말버릇 = 221
  배려가 담기지 않은 조언 = 224
  생각해야 할 질문들 = 227
3부 이런 식으로 말하자 = 229
 1장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 = 231
  1단계 : 잠깐 멈춰서서 생각해 보라 = 232
  2단계 : 당신의 의도를 알아라 = 234
  3단계 : '나'라는 말로 대화를 시작하라 = 236
  4단계 : 당신이 느끼는 감정을 말하라 = 239
  5단계 : 당신이 인식한 것을 확인하라 = 241
  6단계 : 당신이 인식한 것을 표현하라 = 244
  생각해야 할 질문들 = 247
 2장 효과적인 대화의 예 = 248
  잘못된 대화 = 249
   루카스 - 스스로에게 하는 말 = 249
   데니슨 - 비난하는 말 = 252
   브라이언 - 판단하는 말 = 255
   수잔 - 조언하는 말 = 258
   머피 - 비꼬는 말 = 261
   잰 - 질문하는 말 = 264
   클레어 - 비난하는 말 = 266
   래리 - 과격하게 감정을 드러내는 말 = 268
   오드리 - 칭찬하는 말 = 271
  성공적인 대화 = 273
   다리우스 - 악의를 담지 않은 현명한 말 = 273
   데보라 - 배려심이 담긴 단호한 말 = 275
   캐서린 - 분명하고 일관적인 말 = 276
  생각해야 할 질문들 = 277
 3장 경청하기 = 278
  잘 말하기 위해서는 잘 들어야 한다 = 279
   1단계 : 듣지 않는 습관을 깨달아라 = 279
   2단계 : 말하는 사람에게 집중하라 = 288
   3단계 : 들은 것을 바꿔 말하라 = 290
   4단계 : 자신의 감정을 알아라 = 292
 4장 생각을 결론짓는 것 = 295
옮긴이의 말 = 2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