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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여성 노동자 (57회 대출)

자료유형
단행본
개인저자
유경순, 편 유정숙, 저 신순애, 저 김한영, 저 이승숙, 저 유옥순, 저 박육남, 저 조분순, 저 성훈화, 저 김덕종, 저 이경옥, 저 윤옥주, 저 이매순, 저 김소연, 저 석명옥, 저 원문숙, 저 이화자, 저 심선혜, 저 최보희, 저
서명 / 저자사항
나, 여성 노동자 / 유경순 엮음
발행사항
서울 :   그린비,   2011  
형태사항
2책 : 삽화, 연표 ; 23 cm
ISBN
9788976827517(v.1) 9788976827524(v.2) 9788976827500(세트)
일반주기
권별저자: 1권-유정숙, 신순애, 김한영, 이승숙, 유옥순, 박육남, 조분순, 성훈화, 김덕종, 2권-이경옥, 윤옥주, 이매순, 김소연, 석명옥, 원문숙, 이화자, 심선혜, 최보희  
내용주기
1. 1970~80년대 민주노조와 함께한 삶을 말한다 -- 2. 2000년대 오늘 비정규직 삶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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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4 소장처 세종학술정보원/사회과학실/ 청구기호 331.4 2011z2 2 등록번호 151304217 도서상태 대출가능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M

컨텐츠정보

책소개

『나, 여성노동자』(전2권)는 1970년대부터 2000년대 오늘까지, 연령대로는 60대 초반부터 30대 초반까지의 여성노동자들이 ‘자기역사쓰기’를 한 결과물이다. 이 책은 겨우 열세 살, 열네 살에 가족의 생계를 위해, 남자형제의 학업을 위해, 공장으로 갔던 여성들이 ‘사회’를 알아 가며 ‘자기’를 찾아 갔던 ‘역사’이며, 근로자가 아니라 ‘노동자’라는 말만 써도 ‘빨갱이’인 줄 알았던 기혼여성들이 비정규직이 되어 ‘노동자’로 ‘노동조합’ 활동을 할 수밖에 없는 오늘의 ‘시사’이다.

1권『나, 여성노동자 : 1970~80년대 민주노조와 함께한 삶을 말한다』에는 총 9명의 자기역사가 펼쳐져 있다. 이 시기 한국노동운동사를 대표했던 청계피복 노동조합에서 활동했던 이들과 1970년대 어렵게 건설한 민주노조가 신군부의 탄압으로 강제해산되어 버리는 경험을 했던 이들, 80년대 구로동맹파업에 참여했던 이와 구로공단의 나우정밀 노조 활동에 앞장 섰던 이들의 글이 실려 있다.

2권『나, 여성노동자 : 2000년대 오늘 비정규직 삶을 말한다』에는 이랜드 510일 투쟁과 기륭전자 1,895일 투쟁처럼 사회적으로도 큰 파장을 불러왔던 비정규직 투쟁에 앞장섰던 이들과 50대·60대에 처음 ‘노동조합’을 알게 된 청소용역, 간병인, 병원 조리원, 학교비정규직 등의 기혼여성들, 그리고 어린이집 보육교사의 노동조건과 갈등이 고스란히 드러나 있는 30대 여성의 자기 이야기가 총 8편의 글에 실려 있다.

여성노동자 스스로가 말하고 써내려간 자기역사!
― 1970년대부터 2000년대 오늘까지,
누구도 대신하지 않은 그녀들 자신의 목소리를 듣는다!


여기, 여성노동자들의 목소리가 있다. 기존 노동운동사에서는 단편적으로 끼여 있었던 목소리이고, 지금-여기에서는 있으되 지워진, 감추어진 목소리다. 『나, 여성노동자』(전2권)는 겨우 열세 살, 열네 살에 가족의 생계를 위해, 남자형제의 학업을 위해, 공장으로 갔던 여성들이 ‘사회’를 알아 가며 ‘자기’를 찾아 갔던 ‘역사’이며, 근로자가 아니라 ‘노동자’라는 말만 써도 ‘빨갱이’인 줄 알았던 기혼여성들이 비정규직이 되어 ‘노동자’로 ‘노동조합’ 활동을 할 수밖에 없는 오늘의 ‘시사’이다.
이 책 『나, 여성노동자』는 2009년 9월, 60대부터 30대 초반까지의 여성들이 ‘자기역사쓰기 모임’(약칭 ‘여자모’)을 가지면서 출발한다. 각자가 노조활동에 참여한 시기는 물론, 삶의 구체적 과정들도 달랐지만 그녀들은 조금씩 써온 자신들의 삶의 경험들을 서로 나누며 함께 울고 웃고 아파했다. 10개월간 함께 나눈 그 과정은 ‘자기역사’라는 이름으로 기록되었지만, 그 결과물은 우리의 현대사이며, 우리의 기억이며, 우리의 오늘이다.
1권 『나, 여성노동자 : 1970~80년대 민주노조와 함께한 삶을 말한다』에는 총 9명의 자기역사가 펼쳐져 있다. 이 시기 한국노동운동사를 대표했던 청계피복 노동조합에서 활동했던 이들과 1970년대 어렵게 건설한 민주노조가 신군부의 탄압으로 강제해산되어 버리는 경험을 했던 이들, 80년대 구로동맹파업에 참여했던 이와 구로공단의 나우정밀 노조 활동에 앞장 섰던 이들의 글이 실려 있다.
2권 『나, 여성노동자 : 2000년대 오늘 비정규직 삶을 말한다』에는 이랜드 510일 투쟁과 기륭전자 1,895일 투쟁처럼 사회적으로도 큰 파장을 불러왔던 비정규직 투쟁에 앞장섰던 이들과 50대·60대에 처음 ‘노동조합’을 알게 된 청소용역, 간병인, 병원 조리원, 학교비정규직 등의 기혼여성들, 그리고 어린이집 보육교사의 노동조건과 갈등이 고스란히 드러나 있는 30대 여성의 자기 이야기가 총 8편의 글에 실려 있다.
그녀들의 ‘자기역사’에서 우리는 현대사의 일부를 볼 수도 있고, 노동운동사를 재구성할 수도 있고, 지금 비정규직들이 받는 위협과 고통이 어떤 것인지, 그들의 싸움이 얼마나 가슴 아프도록 치열한지 알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여성’이기에, 게다가 ‘노동자’이기에, 항상 누군가가 대신해서 말해 주어 왔던 그녀들의 삶을, 신념을, 고민을, 그녀 자신이 기록했다는 데 있을 것이다. 자신이 선택할 수 없었던 시대와 사회와 가족 속에서 한 여성이 ‘나’로 살아가기 위해, 때로는 고난을 받아들일 수밖에 없었고, 때로는 부딪힘을 적극적으로 맞으러 나갔던 이야기들은, 어느새 이 책을 읽는 ‘나’ 자신을 그녀들의 이야기 위로 겹쳐 놓으며, 지금의 내 삶, 내 생각, 내 고민을 돌아보게 할 것이다. 이 책이 궁극적으로 말하고 싶은 바가 바로 그것이다. 우리, 너무나 평범해서 기존 역사책에 이름 한 줄 기록될 리 없는 우리 자신이, “역사쓰기의 주체로 나서 보자”는 것이다. 그런 자기들의 역사가 소통되고 공유될 때, 여성과 남성, 20대·30대·40대·50대·60대…… 세대마다의 시대 경험,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목소리가 어우러질 때, 그 소통을 바탕으로 우리 삶도, 사회도, 어떻게 변화시켜 갈지 함께 배우고 함께 만들어 나갈 수 있기 때문이다.

“쓸데없는 딸들” 공장으로 가다, 그리고 노동조합을 만나다

나는 어머니께 “입학금만 해주시면 내가 벌어서 다니겠다”고 했지만 어머니는 “나 혼자는 너희들을 먹이고 가르칠 수 없다. 네가 학교에 가면 네 동생들은 어떻게 하느냐?”고 진학을 포기하라고 하셨다. “아들 때문에 딸은 희생해야 한다”는 어머니가 야속했다. 그때에는 정말 죽고 싶다는 생각을 하기도 했다. ― 1권「유정숙: 어둠 속에서 빛으로」 27쪽

내가 노동조합에 관심을 가진 이유는 돈이 없어서 초등학교에 못 갔는데, 어쨌든 노동조합이란 곳에서는 돈 안 받고 공부를 가르쳐 준다니까, 이건 내가 볼 땐 나라보다도 더 좋게 느껴진 거죠. 거기에 매일 가면 새로운 것들이 막 금을 캐듯이 나오잖아요? 근로기준법도 배우고, 영어도 배우고, 노래도 배우고. 또 하나는 뭐라고 그럴까. 그때 이소선 어머니가 따뜻하게 대해 주는 표정? 이런 게 굉장히 인간적으로 느껴졌어요. 현장에서는 나를 ‘7번 시다’ 이렇게 부르는데, 어느 날 노조에 가니까 ‘신순애’로 불러주고, ‘신순애 씨’ 하고 이러니까, 내가 어쨌든 인간으로 태어난 것 같고, 존중받는 것 같고. 집에서도 그래 보지 못했는데 나를 인정해 주니까 좋았어요. 그래서 내가 노조에 푹 빠지게 돼요. ― 1권「신순애: 평화시장 ‘7번 시다’, 노동조합에 뛰어들다」 77~78쪽

1950~60년대, 아들을 낳기 위해서라면 다른 여성과의 관계도 ‘당연히’ 용인되던 때에, 없는 집 ‘딸’로 태어난 여성들은 일찌감치 자기 삶을 포기하는 법부터 배워야 했다. 아무리 공부를 잘해도 고등학교는 꿈도 꿀 수 없었으며 중학교 졸업도 꽤 높은 학력이었다. 초등학교 졸업을 못한 채 공장으로 향한 이들도 있었다. 청계피복 노조의 여성조직가로 활동했던 신순애 같은 경우는 겨우 열두 살에 집안에 보탬이 되고자, 평화시장에 ‘시다’로 취업을 한다.(『나, 여성노동자』 1권 71쪽)
이런 이들에게 노동조합은 ‘인간으로 사는 의미’를 가르쳐 준 곳이었다. 배움에 목말랐던 이들에게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곳이었고, ‘6번 시다’나 ‘7번 시다’ 혹은 “야!”가 아니라 자기의 이름으로 불리는 곳이었으며, 무엇보다 ‘공순이’로 주눅들어 저절로 숙여진 고개를 당당히 세우고 다닐 수 있는 ‘자존감’을 가르쳐 준 곳이었다. 물론 1970~80년대에 그 자존감을 얻은 대가로 치러야 했던 것은 회사 간부와 경찰의 언어적?물리적 폭력, 가족의 곤란이나 생계위협, 국가기관의 고문 등이었지만, 그녀들은 이제 더 이상 ‘자존감’을 굽히지 않았다.

▶반복되는 취업과 해고 속에서도 지키고 싶었던 것  
열일곱 살, 아직 내가 누구인지 세상이 어떤 것인지도 모른 채 뛰어든 노조운동은 내 삶을 송두리째 바꿔 놓았다. 인간답게 살고 싶은 욕구가 생겼고, 19세에 끌려가 인간으로는 견딜 수 없는 정신적?육체적 고문도 받았으며, 숱한 해고로 생계위협도 당했다. 뒤이은 여러 가지 정치활동 경험은 내가 노동자로서의 정치의식을 갖게 하는 데 도움을 주었다. 그 과정에서 나는 이 사회구조와 정치에 조금은 눈을 떴다. 그러면서 학부모로 다시 학교라는 현장에서 뛰어 보면서 교육제도의 문제를 피부로 느끼기도 했다. 지금은 내가 살고 있는 동네에서 올바르지 못한 것을 하나씩 바꿔 가는 일을 하고 있다. 나이 오십 넘어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나부터 그리고 내 주변에서부터 삶의 작은 진실을 지켜 가는 것이라고 본다. ― 1권「박육남: 삶의 형태는 달라도 같은 마음으로」 335쪽

노동조합 활동 자체가 금지되었던 시대였다. 게다가 신군부 정권이 들어선 이후에는 이른바 “노동계 정화조치”로 보안사에 끌려가 고문을 당하거나 삼청교육대로 보내지기도 하는 등 견디기 힘든 육체적 탄압까지 받았을 뿐 아니라, 먹고살기 위해 공장에 취업해도 ‘블랙리스트’에 올라 있어 아무 잘못 없이 해고당하고 마는 등 취업과 해고의 반복 속에서 고단한 삶을 살았음에도 그녀들은 ‘활동’을 멈출 수 없었다. 그 활동이 그녀들을 ‘사람’으로 살아 있게 만들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세월이 흘러 시절이 변했다는 지금, 그녀들은 더 이상 노동조합에서 활동하지는 않지만, ‘활동’을 이어 가고 있다. 어떤 이는 청소년상담전화 활동으로(신순애), 어떤 이는 ‘아이들의 안전한 먹거리’를 위한 생활협동 조합 활동으로(김한영), 또 다른 이들은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 안에서 작은 것이라도 우리가 더불어 살기 위해 필요한 것들을 찾아 바꾸어 나가는 활동으로…….
현재, 많게는 60대 초반부터 적게는 40대 중후반이 된 그녀들이 말하는 자신의 삶에는, 아팠던 성장과정과 치열하게 배우고 싸웠던 공장-노동조합 생활을 지나, “나 자신에 대한 배려”와 “여성으로서의 나를 찾아가는 과정”이 생생하게 느껴진다.

갈 수 있는 자리는 비정규직뿐, 일자리를 지키고 싶을 뿐

나는 신문의 구직란을 보며 이력서를 내보았으나 연락이 오는 곳은 없었다. 한번은 텔레마케터를 지원하려고 전화를 하였다. 상대방은 내 목소리를 듣고 나이까지 알아맞히며 “안 된다”고 하였다. 40대의 나이로 취업을 하기란 하늘의 별따기란 사실을 그때서야 알게 되었다. ― 2권「이경옥: ‘착한 딸’ ‘현모양처’, 현장에서 일어서다」, 39쪽

남편의 사업은 여전히 어려웠고 내가 잠깐씩 리서치 회사에서 파트타임으로 일하고 받는 돈은, 두 딸의 교육비와 생활비를 감당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했다. 그러다가 아는 사람에게서 “학교에서 교무보조를 채용한다”는 정보를 듣고 이력서를 제출했다. 간단한 면접 후 365일 일용직 노동자로 고용되었다. 그 당시는 비정규직이라는 명칭이 널리 쓰이지 않던 시기였다. 학교가 제시한 근무 조건은 호봉, 수당, 복지가 아무것도 없는 일용직이었다. ― 2권「최보희: 노동해방 세상과 여성해방을 꿈꾸며」, 538쪽

2011년 새해 벽두부터 홍익대 청소용역 아주머니들의 농성을 시작으로 서울 시내 대학 청소용역 노동자들의 파업과 농성이 이어졌다. 청소용역업체에 소속된 노동자들은 대부분 50대 60대의 기혼여성들이다. “노동자라는 단어만 들어도 빨갱이들이 쓰는 단어라고 생각”했던(2권 47쪽) 나이 든 여성들이 생계를 위해 일을 찾을 때 취업할 수 있는 곳은 청소용역, 간병인, 서비스?유통업체 등비정규직 자리뿐이다. 1960~70년대 대한민국 경제 발전이 어린 여공들의 저임금 장시간 노동에 기대어 이루어진 것이라면, 2000년대의 대한민국 경제는 저임금에 언제든 해고가 가능한 비정규직 노동에 기대어 이루어지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나, 여성노동자』 2권 “2000년대 오늘 비정규직 삶을 말한다”의 지은이들은 이렇게 생계를 위해 사회에 나섰으나, 자신들을 맞이하고 있는 불평등한 현실에 부딪히면서 상처 입고, 고민하며 서서히 변화해 간 모습들을 보여 준다. ‘최저임금’이라는 게 있는지조차 몰랐던 50대, 60대의 아주머니들이 “우리 딸, 아들 같은 젊은이들을 위해서라도 비정규직은 없어져야 한다”며 집회에서 마이크를 잡고 절절하게 외치는 모습과 그에 반해 거짓 약속과 강제 진압으로 이들의 요구를 누르려 하는 회사의 모습이 담긴 글들은 ‘자기역사’로 쓰여졌지만, ‘우리 시대의 역사’이며 ‘지금-여기 현장의 언론기사’로 읽히기에 부족함이 없다.

▶비정규직 없는 삶은 가능하다  
비정규직이든 우리 같은[환자 간병인] 특수고용 노동자든 하는 일이 하찮은 게 아니잖아요? 사회에 도움되는 일을 하고 있는 건데, 똑같이 중요한 일을 하고 있는데, 사회적으로 국가에서 대접이나 보수에 너무나 많이 차별받고 있는 게, 완전히 옛날 신분사회하고 똑같이 느껴져요. 현대판 신분사회 같아요. 결국 비정규직들을 저임금으로 희생시키고 자본가들은 누리고 사는데, 이건 큰 모순이고 소득분배가 많이 잘못되어 가고 있는 거죠. 이런 걸로 인해서 사회적 양극화 현상이 더 깊어지는 거고. ― 2권「석명옥: 79일 밥투쟁으로 세운 경북대 간병인 노조」, 333쪽

입사 1년 미만 사람들을 모두 해고하는 날로 고지된 2005년 8월 24일, 기륭전자 비정규직 조합원들은 파업에 들어갔다. “해고중단을 약속하면 바로 업무에 복귀하겠다”며 시작된 이 파업, 3일이면 끝날 줄 알았던 파업이 10일, 30일, 100일, 500일, 1000일을 넘어갔고, 결국 1,895일 만에 타결이 되었다. 1,895일. 만 5년이 넘는 시간이다. 이 시간 동안 30일이 넘는 단식이 몇 차례, 1천여 명의 사람들의 동조단식, 철탑 고공농성 등 안 써본 방법이 없을 정도로 처절하게 싸운 이들의 바람은 단 하나. 고용보장이었다. 일상적 해고의 두려움 없이 마음 편하게 일에 몰두하고 싶다는 것.
전남 광주시청 청소용역 여성노동자들이 해를 넘겨 가며 알몸투쟁까지 불사하며 싸웠던 이유도, 경북대 간병인들이 79일간 밥투쟁을 벌인 이유도, 학교에서 교무보조로 일을 하던 기혼여성이 난생처음 1인시위에 나섰던 이유도, 이것이다. 고용을 보장받고 싶다는 것.
비정규직이 1천만에 달한다는 건, 우리 자신의 생계가 언제든지 위협받을 수 있다는 의미에 다름아니다. 지금, 이 자리에서 비정규직을 없애는 일에 함께 하지 않으면 우리의 미래는 물론 우리 다음 세대의 미래도 보장받을 수 없음을, 그녀들은 자기의 삶을 통해 보여 주고 있는 것이다.

갑남을녀의 자기역사쓰기로 구성되는 역사, 그리고 오늘!?

수천 수만의 사람들이 다양한 자기역사를 써서 그것이 소통되고 공유되는 역사가 만들어진다면 어떨까. 그래서 다양한 역사를 통해 ‘같은 시대, 다른 이들의 삶의 목소리’가 씨줄과 날줄로 엮여 한데 어우러질 수 있다면, 그 역사를 바탕으로 이 사회를 어떻게 변화시켜 가야 할지 함께 배우며 새겨 갈 수 있지 않을까.? ― 2권「엮은이 후기: 여성노동자들의 ‘목소리’ 찾기」, 582~583쪽

『나, 여성노동자』는 자기가 살아온 시대상황 속에서 자신의 삶을 다시 마주하는 작업이었다. 따라서 시대상황은 전면에 드러나 있지 않더라도 늘 배경으로 존재하며, 그것은 우리 삶에서도 마찬가지다. 청년 실업자 시대에 20대가 쓰는 자기역사에 비정규직 문제(그에 대한 공포든 비판이든 순응이든)가 빠질 수 없을 것이며, 30대가 쓰는 자기역사에 IMF 때의 사회풍경이 어떤 식으로든 드러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누구나 작가가 될 수 있다는 이 웹의 시대에, 각종 ‘글쓰기’ 책과 글쓰기 교실이 성황을 이루고, 자기 느낌과 감상을 140자 안에 쏟아 내는 이 시대에, ‘소통’의 욕구에 시달리는 우리들이 정말 써봐야 할 것은 ‘자기역사’가 아닐까. 자신의 삶의 이야기가 다른 이의 삶의 이야기에 겹쳐지고, 그 겹쳐짐들이 모여 결국 우리는 우리의 글들로 우리 시대를 읽을 수 있지 않을까. 『나, 여성노동자』에서 우리가 읽어낼 수 있는 최선은, 그런 점에서 바로, 나의 삶, 그 자체일 것이다.


정보제공 : Aladin

저자소개

유정숙(지은이)

청계피복 노동조합 아카시아회 회장

신순애(지은이)

전라도 남원에서 태어나 가난 탓에 서울로 이주, 열세 살에 청계천 평화시장의 시다로 공장 생활을 시작했다. 배우지 못한 한 때문에 중등교육 과정을 무료로 가르쳐 준다는 청계노조의 노동교실에 발을 들여놓게 되었다. 전태일의 유산으로 만들어진 청계노조에서 빠르게 활동가로 성장하여 노조의 굵직굵직한 투쟁에 대부분 참여했다. 그 대가로 구속당하고 합동수사본부에서 끔찍한 조사를 받기도 했다. 뒤늦게 공부의 필요성을 자각했고, 노동자로서 노동자의 이야기를 쓰고자 했던 고민이 성공회대 학부, NGO 정치경제학 대학원을 거치면서 이 책으로 완성되었다.

김한영(지은이)

청계피복 노동조합 직무대행

이승숙(지은이)

청계피복 노동조합 사무국장, 부위원장

유옥순(지은이)

콘트롤데이타 노동조합 부위원장

박육남(지은이)

한일도루코 노동조합 부위원장

조분순(지은이)

남화전자 노동조합 부위원장

성훈화(지은이)

가리봉전자 노동조합 대의원

김덕종(지은이)

나우정밀 노동조합 사무국장, 위원장

유경순(엮은이)

역사학연구소 연구원, 한국노동이론정책연구소 연구위원, 노동자역사 한내 연구위원장, 노동자교육센터 부대표를 거쳐 노동자 역사 연구와 노동자 교육활동을 하면서 비정규직 대학강사 노동자로 일하고 있다. 노동자들의 자기역사쓰기와 구술사를 통해 역사와 사회에 ‘묻힌’ 노동자들의 목소리를 찾아 세상과 소통할 수 있도록 힘써 왔다. 『아름다운 연대 : 들불처럼 타오른 1985년 구로동맹파업』(제4회 김진균학술상 수상), 『1980년대, 변혁의 시간 전환의 기록』 1, 2권(제6회 강만길연구상 수상)을 썼다. 함께 쓴 책으로 『함께 보는 근현대사』, 『노동자, 자기 역사를 말하다』, 『현대자동차노조 20년사』, 『전노협, 1990~1995』 등이 있다. 엮은 책으로는 『같은 시대 다른 이야기』, 『나, 여성노동자』 1, 2권 등이 있다. 현재 여성‘노동’ 문제에 관심을 갖고, 여성주의 관점으로 여성‘노동자’들의 역사 및 현실 문제를 접근하기 위해 공부하고 있다.

정보제공 : Aladin

목차

[volume. vol.1]----------
목차
책을 내며 = 4
1. 어둠 속에서 빛으로 / 유정숙
 1. "쓸데없는 딸들" = 18
  대구에서 서울로 = 23
 2. 평화시장의 시다가 되다 = 27
  일만 하는 기계 = 27
  전태일의 죽음과 노조와의 만남 = 29
 3. 쉬는 시간이면 노조사무실로 달려가다 = 32
  무엇을 할 것인가 = 32
  카드를 만들다 = 34
 4. 여성노동자 모임 아카시아회를 만들다 = 37
  아카시아회가 주최한 여러 행사들 = 40
  아카시아회와 노조활동 = 43
 5. 노동교실과 후생식당 운영에 참여하다 = 45
  모두의 꿈이었던 노동교실 개관 = 45
  2대 복지사업: 후생식당과 복지의원 운영 = 49
 6. 구속된 남편의 구명운동에 나서다 = 53
  결혼과 생활고 = 53
  아프리 농성사건과 남편의 구속 = 57
 7. 가정을 지키기 위해 온힘을 쏟다 = 60
2. 평화시장 '7번 시다', 노동조합에 뛰어들다 / 신순애
 1. 환영받지 못한 출생 = 66
 2. 평화시장 '7번 시다' = 71
 3. 노동조합에 참여하다 = 75
  "공짜 노동교실이 있다" = 75
  광진복장 퇴직금투쟁 = 78
  노동시간 단축 농성투쟁 = 79
 4. 청계노조의 여성조직가로 활동하다 = 83
  와이셔츠업종 노동자들의 임금인상투쟁 = 83
  현장에 뿌리내린 와이셔츠업종의 조직력 = 84
  1977년 9ㆍ9투쟁 = 89
  감옥생활 = 93
 5. 출감 이후, 새로운 집행부에 참여하다 = 95
  부녀부장으로 여성노동자를 조직하다 = 95
  1980년 임금인상투쟁, 퇴직금 제도를 바꾸다 = 105
  대공분실 조사와 수배생활 = 109
 6. 생활고를 딛고, 다시 사회활동에 뛰어들다 = 112
  결혼과 김밥장사 = 112
  성폭력 상담소 봉사활동과 공부를 시작하다 = 114
  뒤를 돌아보며 앞으로 나가기 = 122
3. 우리가 싸웠던 그 자리에서 후퇴하지 않기 위하여 / 김한영
 1. 어린 시절은 기억하기 싫다 = 126
 2. 공장생활을 시작하다 = 129
 3. 전태일을 알면서 노동자로 거듭나다 = 134
  탈출모임과 노조교육 참여 = 137
  1981년 노조 해신명령과 아프리 농성투쟁 = 140
 4. 청계노조, 합법성을 선언하다 = 143
  1차 투쟁에서 4차 투쟁까지 = 145
 5. 탄압 속에서 비합법 - 반공개 활동을 하다 = 149
  비합법시기 여성집행부의 활동 = 149
  1987년 6월 항쟁과 7, 8, 9월 노동자대투쟁 = 153
 6. 청계노조의 합법성 쟁취와 활동 = 157
  단체협약과 임금인상투쟁 = 158
  노조활동을 정리하다 = 162
 7. 여성으로 살아가는 방법을 배우다 = 165
  참여성노동복지터(참터) = 165
  여성이 만들어 가는 세상 : 생활협동조합 활동 = 167
  한걸음씩 세상을 바꾸는 삶 = 172
4. 청계노조, 나를 당당하게 살게 한 이름 / 이승숙
 1. 조숙한 어린 시절 = 176
 2. 청계천 노동자가 되다 = 182
  돈을 벌기 위해 공장을 가다 = 182
  내가 찾아간 야학 = 185
 3. 나의 삶의 지표가 된 전태일 선배님 = 190
  1980년 임금인상투쟁 = 190
  '청계모임'에 참여하다 = 195
  청계노조 합법성 쟁취투쟁 = 198
  법외 노조활동과 여성 중심의 비합법활동 = 205
  노조신고필증 쟁취투쟁 = 213
  합법노조의 활동 = 216
 4. 결혼생활에서 여성의 위치 = 225
 5. 40대 후반, 나는 누구인가 = 232
5. 민주노조간부에서 여성활동가로 거듭나다 / 유옥순
 1. 맏딸로 태어나 사랑받다 = 240
 2. 콘트롤데이타에 민주노조를 세우다 = 243
  콘트롤데이타 입사와 가장의 역할 = 243
  노동조합 결성과 일상활동 = 248
  노조 내부의 갈등과 다양한 문화활동 = 257
  성차별 철폐 노력과 여성 특수문제의 실천 = 261
  해고와 폐업반대투쟁 = 264
 3. 여성운동가로 살아가다 = 271
  결혼생활과 '돌아온 싱글' = 271
  여성노동자회와 여성운동 = 274
  그때 그 상황에서 우리가 무엇을 해야 했을까 = 283
6. 삶의 형태는 달라도 같은 마음으로 / 박육남
 1. 아들이 아닌 여섯째 딸, 육남이 = 290
 2. 한일도루코 노동자로 일하다 = 293
 3. 신나는 노동조합 활동을 벌이다 = 295 
  회사의 민주노조 어용화 음모 = 299
  죽음과 삶이 교차했던 여름 = 304
  연대의 힘 = 305
 4. 1980년 노조의 시련과 위기 = 308
  정권의 노조 탄압과 노조 지키기 = 311
  대공분실 조사와 노조 재건활동 = 314
  재취업과 해고, 그리고 결혼 = 319
 5. 인천에서의 노동운동과 지역활동 = 321
  남편의 구속과 첫아이 출산 = 321
  인천에서의 노동운동 = 324
  참교육학부모회 활동 = 329
 6. 삶의 작은 진실을 지켜 가며 = 332
7. 주어진 상황에 성실하게 적극적으로 살다 / 조분순
 1. 엄마를 도와주고 싶었던 어린 시절 = 338
 2. 첫 직장, 구로공단의 대협 = 340
  시다생활이 시작되다 = 341
  데모에 참여하다 = 343
 3. 남화전자 민주노조를 세우기 위한 활동 = 349
  남화전자 입사와 노조 결성 준비소모임 = 349
  계엄상황에서 결성한 노동조합 = 353
  분회장 해고사건과 회사 정상화 투쟁 = 356
 4. 반복되는 취업과 해고, 그리고 지역활동 = 359
  취업과 해고의 연속 = 359
  1985년 해고자 복직을 위한 민한당사 농성투쟁 = 364
  박영진의 죽음과 전태일기념관에서의 항일투쟁 = 369
 5. 미싱하며 살아온 30여 년 = 375
  연애와 결혼생활 = 375
  미싱대를 잡고 있지만, 여전히 사회문제에 관심을 갖고 = 379
8. 더불어 따뜻하게 살아갈 수 있는 삶을 위하여 / 성훈화
 1. 할머니의 따뜻한 정을 받고 자라다 = 386
 2. 구로공단에 첫발을 들이다 = 389
  첫 직장 요업개발에서의 노동생활 = 389
  낮에 일하고 밤에는 학교 가다 = 391
  가리봉전자 입사 = 393
 3. 노동조합 활동과 구로동맹파업에 참여하다 = 395
  독서모임 = 395
  노동조합 일은 내가 해야 하는 일이 아닌가 = 398
  구로동맹파업 = 401
  전태일기념관에 머물며 전개한 복직투쟁 = 407
  잊혀진 존재들 = 410
 4. '노동자 세상을 위해' 일어서다 = 411
  노동운동을 위한 요업개발 재입사 = 411
  미행과 보안, 긴장 또 긴장의 연속 = 414
  승리의 기운과 함께 실망감도 = 416
  구로노동자문학회 활동 = 418
 5. 일반 사회인으로 돌아가다 = 419
 6. 다시 길을 나서다 = 424
9. 꺾이지 않는 들꽃이 되어 / 김덕종
 1. 평범했던 어린 시절 = 432
 2. 사춘기의 아픔을 딛고 세상에 눈을 뜨다 = 438
 3. 낯선 서울 생활, '불량품'이라는 생소한 말 = 442
 4. 위장취업자, 내 인생의 멘토 = 449
 5. 노동자의 희망, 노동조합 = 456
  어색한 호칭, '동지' = 456
  조합원들의 불만사항을 단체협약으로 확보 = 463
  나우정밀 노동조합의 기풍을 세우다 = 465
  연대투쟁에서 지원받은 가마니 깔개 = 469
  1990년 임금인상 시기: 70일간의 파업투쟁 = 472
  '노동해방 세상'은 어떤 세상일까? = 481
  나우정밀이 해태그룹에 넘어가다 = 484
  나우정밀노동조합 해산 총회 = 487
  쉽지 않았던 노동조합 활동 = 489
  불가능이란 없다 = 491
 6. 생계를 위한 취업, 그리고 다시 현장으로 = 494
  노동상담과 비정규직 노동자 지원 사업 = 499
 7. 나를 찾아가며 미래를 꿈꾸다 = 501
1970∼90년대 주요 노동운동 사건 연표 = 504
[volume. vol.2]----------
목차
책을 내며 = 4
1. '착한 딸''현모양처', 현장에서 일어서다 / 이경옥
 1. '착한 딸'의 성장과정 = 18
  자수성가하신 아버지 = 18
  자식 욕심이 많으신 엄마 = 22
  순종적인 착한 딸 = 23
  촌스러웠지만 순수해 보였던 맞선 상대 = 27
 2. '현모양처'의 꿈과 현실 = 29
  결혼과 출산 = 29
  장사, 그리고 남편과의 사별 = 34
 3. 새로운 삶의 시작, 취업과 노동조합 활동 = 38
  까르푸에서 시작된 새로운 인생 = 38
  노동조합에 참여하다 = 43
 4. 겁도 없이 시작한 투쟁 = 47
  2002년 임금과 단체협상 투쟁 = 47
  마침내 단체협약을 따내다 = 57
  중동지부 조합원들, 파업을 하다 = 61
  조직만이 살 길이다! = 65
  2005년 단체협상과 비정규직 노동자 = 69
 5. 기혼 여성노동자들의 반란?: 이랜드 510일 투쟁 = 72
  이랜드의 까르푸 인수와 동동투쟁 = 72
  비정규직 조합원의 해고 = 77
  기혼 여성노동자들의 철야농성 = 80
  구속과 감옥에서 = 87
  출소, 다시 투쟁 분위기를 추스리고 = 89
  홈에버가 홈플러스에 매각되다 = 92
 6. 투쟁 경험을 발판으로, 새로운 활동을 시도하다 = 100
2. 청소용역 여성노동자들의 일자리를 지키기 위한 '알몸투쟁' / 유옥주 ;이매순
 1. 살아온 이야기 = 106
  윤옥주 이야기: "여자는 남자가 하는 대로 따라서 사는 거다" = 106
  이매순의 이야기: "그때 좀 더 배웠으면 내가 좀더 다르게 활동할 텐데…" = 111
 2. 광주시청 용역노동자가 되다 = 116
  광주시청 청소용역 일을 하다 = 116
 3. 노동조합을 결성하다 = 123
  "진짜 조합원은 어려움을 견뎌내는 사람들…" = 123
 4. 해고반대ㆍ고용안정 확보투쟁에 나서다 = 128
  3월7일, 시청농성과 '알몸투쟁' = 128
  세미나실의 농성: "버틸 때까지 버텨야 된다" = 135
  다시 투쟁의 대오를 가다듬고: 노숙투쟁과 7보1배투쟁 = 138
  서울 민주당사 노숙투쟁 = 148
  타결과 합의사항 이행촉구 투쟁 = 154
 5. 투쟁을 돌아보며?:"질긴 사람이 승리하잖아요?" = 159
 6. 복직 이후, 다시 노동조합을 세우기 위한 노력들 = 169
3. 비정규직 없는 세상은 가능하다 / 김소연
 1. 내성적이지만 때론 용감했던 아이 = 182
 2. 내 삶을 바꿔 놓은 1987년 사립학교 민주화투쟁 = 187
  "엄마, 나 인문계 가면 안될까?" = 187
  새로운 세상을 보다 = 188
 3. 구로공단의 노동자가 되다 = 191
  첫 직장, 정신병원 원무과 = 191
  두려움 반 기대 반, 갑을전자 입사 = 193
  노민추 활동: 살아있는 현장 분위기 = 196
  노조 민주화와 현장을 장악한 노동자들 = 199
  폐업반대투쟁: "회사 망한 책임 회사가 져야 한다!" = 205
  갑을그룹 점거투쟁: 기발하고 활기찬 자발적 투쟁 = 209
  155일 투쟁의 승리, 그러나 돌아갈 현장이 없다 = 214
  황당한 국가보안법 구속 = 217
 4. 비정규직 노동자, 노동조합을 만들다 = 220
  아무도 눈길을 주지 않는 현장 = 220
  강화되는 노동강도, 물갈이 해고 = 224
  덕순이의 출산휴가 = 228
  잊지 못할 설레임! 노동조합을 결성하다 = 230
  '계약해지', 날아드어 오는 해고장 = 235
  "해고당하고 싸울래, 안 당하고 싸울래?" = 238
 5. 기륭노동자들의 비정규직 철폐투쟁 = 240
  점거파업투쟁을 시작하다 = 240
  "유치장 무섭지만 그래도 끝까지 해볼란다" = 246
  "반드시 승리해서 현장으로 돌아갈 것이다" = 251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연대투쟁, 공동투쟁 = 253
 6. 1,000일 전에 현장으로 돌아가자 = 260
  모숨을 건 투쟁을 결의하다 = 260
  철탑에 오른 여성노동자들 = 262
  "문제해결 없이, 살아서 내려가지 않겠다" = 266
  1,000일 투쟁을 딛고 다시 일어서자 = 272
  "살아서 복직하겠다"던 명희 언니, 세상을 떠나던 날 = 276
 7. '비정규직 없는 세상', 희망을 만들자 = 279
  다양한 연대의 손길, 새로운 희망을 보다 = 279
  길고 긴 1895일! 끝내 승리하다 = 282
4. 79일 밥투쟁으로 세운 경북대 간병인 노조 / 석명옥
 1. 대가족 속에서 자란 맏딸 = 290
  전쟁통에 태어난 아이 = 290
  결혼생활 = 297
 2. 간병노동자가 되다 = 300
 3. 간병인 노동조합의 결성과 '일자리 지키기' 투쟁 = 308
  경북대 간병인분회 결성 = 308
  79일의 밥투쟁: "희망간병은 경대병원 지정 간병인입니다" = 311
 4. 간병인분회 일상활동: "우리도 파업 한번 해보는 게 소원" = 319
 5. 환자와 병원에도 도움되는 간병인의 노조활동 = 328
5. "현대차 사내하청은 불법파견이다!" / 원문숙
 1. '미운 오리새끼' = 338
  학창 시절 = 342
 2. 사회로 나오다 = 346
  첫 취업과 가출 = 346
  롯데제과 입사 = 348
  스물두 살의 이른 결혼과 시집살이 = 350
  1999년 3월 4일, 하영이의 탄생과 이혼 = 353
 3.'싱글맘', 공장에 들어가다 = 355
  2002년 9월 세화산업에 입사 = 355
  '불만 있는 사람들의 모임'과 2003년 테러사건 = 358
 4.'금속노조 충남지부 현대자동차 아산공장 사내하청지회'를 건설하다 = 365
  사내하청에 노조를 결성하다 = 365
  여성은 남성사업장에서 조직부장하면 안 되나? = 366
  동서다이너스티 농성투쟁 = 369
  6월 23일 비정규직 투쟁 선포식 = 370
  내 꿈속에 이해남 열사는 살아 있다 = 374
  해고자 복직투쟁 = 377
  요양과 복귀, 이제는 하영이도 잘 챙겨야지 = 381
 5. 노동조합운동에서 노동운동으로 발을 넓히다 = 386
  충남 노동전선과 지역활동 = 386
  2009년, 한국은 전쟁터 = 394
  소중한 사람, 김동암 동지를 보내며…… = 397
  성폭언 사건 = 400
 6. 다시 살아나는 투쟁전선 = 402
6. 노동자의 자존심으로, 다단계 하청구조에 대항하다 / 이화자
 1. 눈에 별로 안 띄게 자랐지예 = 408
 2. 저, 깡다구 있어요 = 412
 3. 동산의료원의 비정규직 조리원으로 취업하다 = 417
 4. 2007년, 식당을 동산의료원에서 한화로 외주 주다 = 421
  노동조합 참여와 외주화 저지 활동 = 421
  노동조합과 고용안정을 인정받자 = 424
  2008년 임금인상 시기: 신규 조리원의 조합가입 = 431
 5. 다단계 하청구조에 맞선 '외주철회' 투쟁 = 434
  한화에서 풀무원으로, 다시 유니토스로 = 434
  외주로 넘어가면 빈약해지는 환자식사 = 444
  출근투쟁과 병원 앞 농성투쟁 = 447
 6. 7개월 만에 승리한 외주철회투쟁 = 458
  성서 계명대 노숙투쟁 = 458
  교섭결렬과 동산병원 앞 집중투쟁 = 467
  7개월 투쟁으로 '당당해진' 여성노동자들 = 473
7. 돌봄노동으로 다른 세계를 꿈꾸다 / 심선혜
 1. 만들어진 시간 = 480
  아들이 아닌 것이 내 잘못이야? = 480
  정육점집 둘째 딸, 여자종합고등학교에 가다 = 483
 2. 타인의 고통에 민감해지다 = 486
  '나도 저 문에 들어가고 싶다' = 486
  대학 문에 들어서다 = 489
  선생님이 부르면? "네! 네! 선생님" = 491
  녹색ㆍ생태ㆍ반세계화ㆍ반자본주의를 만나다 = 493
 3. 걸어온 길보다 가야 할 길 = 498
  노동조합에 참여하다 = 498
  노동조합은 옳지만 너무 힘들다 = 505
  솔바람어린이집 투쟁 = 510
  "다른 세계가 가능하다" = 518
8. 노동해방 세상과 여성해방을 꿈꾸며 / 최보희
 1. 기지개 = 522
 2. 성장통 = 527
 3. 사회인으로 첫 출발, 그리고 방황의 시절 = 531
 4. 결혼생활과 경제 파탄, 그리고 의식의 전환 = 534
 5. 학교비정규직 노동자로, 민주노동당 활동을 시작하다 = 538
  학교비정규직 노동자 = 538
  '노빠'에서 민주노동당 당원으로 = 543
  여성주의를 배우다 = 545
 6. 민주노동당 탈당과 학교비정규직 활동의 시작 = 549
  공공부문 비정규직 종합대책의 허상 = 549
  2007년 비정규직법의 시행과 노동조합가입 = 551
  노동조합 간부활동과 처음으로 한 1인시위 = 554
  딸들을 통해 본 교육현실 = 558
  민주노동당의 분열과 탈당 = 560
 7. 학교비정규직 투쟁에서 노동해방 세상으로! = 562
  산별노조로의 전환과 연가투쟁 = 562
  노동자 권리 확보와 노동조합 활동의 장애들 = 566
  서경분회 분회장이 되다 = 569
  노동자가 주인 되는 새로운 사회 건설을 꿈꾸며 = 573
엮은이 후기 _ 여성노동자들의 '목소리' 찾기 = 5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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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비 (2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