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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라는 문장 : 손세실리아 산문집

Material type
단행본
Personal Author
손세실리아, 1963-
Title Statement
그대라는 문장 : 손세실리아 산문집 / 손세실리아
Publication, Distribution, etc
서울 :   삶이 보이는 창,   2011  
Physical Medium
303 p. ; 20 cm
ISBN
9788990492944
General Note
"손세실리아"의 본명은 "손계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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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ldings Information

No. Location Call Number Accession No. Availability Due Date Make a Reservation Service
No. 1 Location Sejong Academic Information Center/Humanities 2/ Call Number 897.47 손세실 그 Accession No. 151297784 Availability Available Due Date Make a Reservation Service C

Contents information

Book Introduction

글 쓰는 일을 '도둑처럼 찾아온 황홀한 업'이라 생각하는 시인 손세실리아가 내놓은 첫 산문집. 「국민일보」와 「경향신문」, 「조선일보」, 월간 「좋은생각」과 「현대시학」 등에 실렸던 산문을 한 권에 엮었다. 산문집 안에는 시인가 만난 '사람'이라는 결, 무늬로 가득하다. 마치 대면하는 모든 순간이 생의 첫 순간인 어린아이처럼 경탄과 설렘, 그리움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찢어진 청바지에 선글라스 차림으로 집을 나선' 그녀가 만난 것들은 '어느 하루도 동일하지 않은 풍경'이고, '무의식적으로 Delete 키에 자꾸만 손이 가는 내 상처'와 사람들의 아름다운 결이다. 갠지스 상에서 보트 투어로 먹고사는 서른 살 툴루이고, 소설가를 꿈꾸는 불혹의 초보 습작생 강산숙이고, 영혼이 맑은 민중화가 최병수 화백이다.

손세실리아는 무엇보다 소통을 중요시하는 작가이다. 첫 시집 이후 바로 산문집을 내는 이유도 거기에 있다. 시를 통해 세상과 소통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좀 더 무게를 벗고 독자들과 만나고 싶기 때문이다. 그녀가 들려주는 이야기는 낮은 저음의 목소리다. 미군기지로 철거되는 평택 대추리에서도, 이라크 전 파견 반대의 현장에서도 정치적 구호가 아닌 소외된 사람들을 이야기한다.

산문집에는 또 시인 정진규, 이병률, 김수열, 문정희, 조태일, 조재도 그리고 시분과위원장이었던 고 박영근, 북한 계관시인 오영재 등이 소개된다. 또한 미술가 최병수와 박진화, 배우 안석환, 사진가 김영갑 등의 작품들도 소개하고 있다. 하지만 그녀가 정작 담아내는 것은 작품에 대한 이야기보다 그 작품을 만든 사람들의 눈빛과 목소리, 마음들이다.

“난데없이 불쑥 쏟아낸 내밀한 고백에 끝까지 귀 기울여준 그대, 잡은 손 놓지 않은 그대, 나에게로 와 문장이 되어준 모든 인연에게……”

말하자면 손세실리아는 시인이다. 시집 『기차를 놓치다』를 통해 보여준 바와 같이 섬세하고 부드러운 서정과 현실을 깊이 있게 투시하는 안목을 동시에 지닌 우리 시대의 시인이다. 글 쓰는 일을 ‘도둑처럼 찾아온 황홀한 업’이라 생각하는 시인 손세실리아가 내놓은 첫 산문집 『그대라는 문장』 안에는 그녀가 만난 ‘사람’이라는 결, 무늬로 가득하다. 마치 대면하는 모든 순간이 생의 첫 순간인 어린아이처럼 경탄과 설렘, 그리움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국민일보>와 <경향신문>, <조선일보>, 월간 <좋은생각>과 <현대시학> 등에 실렸던 이 주옥같은 산문들은 손세실리아의 내밀한 고백이며 발설이다. 그녀가 만난 사람들, 그녀가 살아가는 일상들, 맞부딪히는 현실들은 때로는 미소 짓게 하고, 때로는 날카롭게 가슴속으로 파고들기도 한다.
그녀의 동창생인 소설가 신경숙의 말처럼 “그녀의 글은 따뜻한 체온을 지닌 손바닥”과도 같아서 “소외된 사람들의 이마를 가만히 쓸어”주고 있다.

“내 중학교 동창생 세실리아의 산문을 읽는 시간 내내 내 입술은 모로 찌그러졌다가 슬며시 미소를 지었다가 숙연해지는…… 갖은 모양새를 지었다. 틈틈이 내 입술이 아! 세실! 하고 그녀의 이름을 부르기도 했다. 그녀의 이 귀한 글들을 한마디로 말하라, 한다면 ‘풀꽃 한 송이도 거저 피는 법이 없다’예요, 라고 대답하겠다. 그녀의 글은 따뜻한 체온을 지닌 손바닥처럼 소외된 사람들의 이마를 가만히 쓸어준다. 현실의 높은 벽들 앞에서도 먼저 마음을 알아채려고 노력하는 그녀는 ‘고해소’ 같기도 하다.”
―신경숙 소설가


쿵! 하고 저릿저릿한 생의 순간순간들

손세실리아의 문장은 뜨겁다. 그녀가 들려주는 이야기들은 사람의 체온과 같다. 그것은 ‘쿵! 하고 저릿저릿한 생의 순간’과 만남 속에서 곧장 뽑아냈기 때문이다.
“찢어진 청바지에 선글라스 차림으로 집을 나선” 그녀가 만난 것들은 “어느 하루도 동일하지 않은 풍경”이고, “무의식적으로 Delete 키에 자꾸만 손이 가는 내 상처”와 사람들의 아름다운 결이다. 갠지스 상에서 보트 투어로 먹고사는 서른 살 툴루이고, 소설가를 꿈꾸는 불혹의 초보 습작생 강산숙이고, 영혼이 맑은 민중화가 최병수 화백이다. 아름다운 사람들을 만나고 돌아온 그녀는 “거짓말처럼, 뜬금없이, 멀쩡한 갈비뼈가 욱신거리고 결린다.” 상처를 고스란히 옮아오기 때문이다.
손세실리아는 무엇보다 소통을 중요시하는 작가이다. 첫 시집 이후 바로 산문집을 내는 이유도 거기에 있다. 시를 통해 세상과 소통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좀 더 무게를 벗고 독자들과 만나고 싶기 때문이다. 그녀가 들려주는 이야기는 낮은 저음의 목소리다. 미군기지로 철거되는 평택 대추리에서도, 이라크 전 파견 반대의 현장에서도 정치적 구호가 아닌 소외된 사람들을 이야기한다.
『그대라는 문장』에는 또 시인 정진규, 이병률, 김수열, 문정희, 조태일, 조재도 그리고 시분과위원장이었던 고 박영근, 북한 계관시인 오영재 등이 소개된다. 또한 미술가 최병수와 박진화, 배우 안석환, 사진가 김영갑, 올레길을 개척한 제주올레 대표 서명숙,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아름다움에 심취한 사진가 고영희 등의 작품들도 소개하고 있다. 하지만 그녀가 정작 담아내는 것은 작품에 대한 이야기보다 그 작품을 만든 사람들의 눈빛과 목소리, 마음들이다.


기억 속의 사람이 울컥, 보고 싶어질 때가 있다.
속수무책 그리울 때가 있다.


『그대라는 문장』에 담긴 쉰 편의 글들은 시인 손세실리아의 상처에 대한 고해(告解)이며, 시시때때로 그리운 ‘그대’들에게 보내는 연서(戀書)이다. 그녀가 작가의 말에 밝힌 대로 “불쑥 쏟아낸 내밀한 고백에 끝까지 귀 기울여준 그대, 잡은 손 놓지 않은 그대, 토닥토닥 등 두드려준 그대”, “나에게로 와 문장이 되어준 모든 인연”들에게 바치는 “입맞춤”과도 같다.
생의 순간순간마다, 만나는 사람 사람들마다, 상처 받은 온갖 세계의 풍경들마다 ‘울컥, 울컥’하는 그녀의 문장은 뜨겁고 촉촉하다. 그것은 “속수무책” 다가오는 “그리움”이다. 그리하여 그녀의 따뜻한 시선에 포착되는 모든 것들이 ‘그대라는 문장’이 된다.
“찢어진 청바지에 선글라스 차림으로 집을 나선” 그녀가 다시 만나게 될 세계는 어떤 모양일까. ‘걷기’에 푹 빠져 사는 그녀, 제주 ‘올레 폐인’인 그녀가 길에서 만난 사람들은 또한 어떤 표정의 사람들일까. 아마도 손세실리아, 자신처럼 각박한 현실을 살아가는, 상처 하나씩 숨겨놓은 사람들일 것이다.
손세실리아는 새로 개장되는 올레 18코스 말미에 ‘시인의 집’이라는 북카페를 연다. 그녀의 길 위에 새로운 집이 다시 열린다. 『그대라는 문장』은 그 도정에 있다.


Information Provided By: : Aladin

Author Introduction

손세실리아(지은이)

정북 정읍에서 태어나, 2001년『사람의 문학』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시집으로『기차를 놓치다』와 산문집『그대라는 문장』이 있다. soncesil@naver.com

Information Provided By: : Aladin

Table of Contents

목차
작가의 말 = 4
제1부 달하 노피곰 도다샤
 황홀한 업 = 10
 마트로시카 = 17
 풀꽃 한 송이도 거저 피는 법 없다 = 20
 도둑 수업 = 26
 그대 빈자리가 더욱 그리운 = 30
 델리행 기차를 놓쳤어야 했다 = 34
 두두미마을에서의 반나절 = 39
 시간 속 향기 = 42
 걷기 예찬 = 49
제2부 토닥토닥
 그녀의 프로필 = 54
 화가의 갈비뼈 = 62
 길 위의 성자 = 65
 그 남자의 포옹 = 68
 내가 만난 최고의 사진사 = 77
 섬 사내의 순정 = 81
 수리수리 마수리, 얍! = 88
 열애 = 92
 상수리나무 위 종이비행기 = 96
 두모악에 전하는 안부 = 99
 북에서 만난 시인 = 108
 시분과위원장 박영근 = 117
제3부 사랑한다는 말
 난데없이 불쑥, 훅! = 126
 늙은 등대를 만나러 가는 길 = 136
 이별에 대하여 = 143
 사랑, 저릿저릿하고 때로 도발적인 = 145
 혼자 타오르고 있었네 = 148
 의심의 붓, 포스텍에 걸리다 = 165
 올레 폐인 = 176
 사랑밖엔 난 몰라 = 181
 슬픔의 안쪽을 걸어 당도한 시 = 186
제4부 못다 한 말
 시를 울다 = 210
 나는 비겁했다 = 214
 다원에서 보낸 한철 = 225
 대추리에 가면 욕쟁이가 된다 = 230
 시인의 이름으로 모든 전쟁을 반대한다 238
제5부 화살기도
 뒷담화 = 252
 막장 인생 = 255
 아빠의 블로그 = 258
 엄마의 틀니 = 261
 버럭! = 264
 발가벗다 = 267
 이별 연습 = 270
 만취 해명서 = 274
 첫사랑 = 280
 편지와 이메일 = 283
 권력, 무죄! = 287
 명품 = 290
 아들의 여행기 = 293
 강연료 = 296
 나무의 눈물 = 2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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