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상세정보

상세정보

사쿠라 훈민정음 : 국어사전 속 숨은 일본말 찾기

사쿠라 훈민정음 : 국어사전 속 숨은 일본말 찾기 (10회 대출)

자료유형
단행본
개인저자
이윤옥
서명 / 저자사항
사쿠라 훈민정음 : 국어사전 속 숨은 일본말 찾기 / 이윤옥 지음
발행사항
서울 :   인물과사상사,   2010  
형태사항
240 p. : 삽화 ; 22 cm
ISBN
9788959061655
서지주기
참고문헌: p. 240
000 00619camcc2200229 c 4500
001 000045619641
005 20101130160623
007 ta
008 101130s2010 ulka b 000c kor
020 ▼a 9788959061655 ▼g 03710
035 ▼a (KERIS)REW000000103134
040 ▼d 211009
082 0 4 ▼a 495.724 ▼2 22
085 ▼a 497.24 ▼2 DDCK
090 ▼a 497.24 ▼b 2010
100 1 ▼a 이윤옥 ▼0 AUTH(211009)55594
245 1 0 ▼a 사쿠라 훈민정음 : ▼b 국어사전 속 숨은 일본말 찾기 / ▼d 이윤옥 지음
260 ▼a 서울 : ▼b 인물과사상사, ▼c 2010
300 ▼a 240 p. : ▼b 삽화 ; ▼c 22 cm
504 ▼a 참고문헌: p. 240
945 ▼a KLPA

No. 소장처 청구기호 등록번호 도서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No. 1 소장처 중앙도서관/제2자료실(3층)/ 청구기호 497.24 2010 등록번호 111602254 도서상태 대출가능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B M
No. 2 소장처 중앙도서관/제2자료실(3층)/ 청구기호 497.24 2010 등록번호 111602255 도서상태 대출가능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B M
No. 3 소장처 세종학술정보원/인문자료실1(2층)/ 청구기호 497.24 2010 등록번호 151293914 도서상태 대출가능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B M
No. 소장처 청구기호 등록번호 도서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No. 1 소장처 중앙도서관/제2자료실(3층)/ 청구기호 497.24 2010 등록번호 111602254 도서상태 대출가능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B M
No. 2 소장처 중앙도서관/제2자료실(3층)/ 청구기호 497.24 2010 등록번호 111602255 도서상태 대출가능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B M
No. 소장처 청구기호 등록번호 도서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No. 1 소장처 세종학술정보원/인문자료실1(2층)/ 청구기호 497.24 2010 등록번호 151293914 도서상태 대출가능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B M

컨텐츠정보

책소개

국어사전도 밝히지 못한 일본말 찌꺼기의 역사와 유래를 하나하나 추적한다. 역사와 유래를 알고선 도저히 쓸 수 없는 놀라운 일본말 찌꺼기의 뒷이야기가 소개된 책이다. 기나긴 일제 침략의 역사와 식민지의 아픔을 가지고 있는 이 땅에 말에 얽힌 사연을 알고 나면 도저히 쓸 수 없는 일본말 찌꺼기가 아직도 생생히 살아 있다.

‘땡땡이’나 ‘야매’, ‘노가다’와 같이 일본말 찌꺼기인 줄 뻔히 짐작하면서도 쓰는 말뿐만 아니라 ‘방명록’, ‘애매모호’, ‘추신’, ‘서정쇄신’, ‘신토불이’처럼 우리말인 줄로만 알고 쓰던 일본말 찌꺼기의 역사와 유래, 쓰임새에 대해 낱낱이 밝히면서 국어사전을 만드는 기관에 대한 애정 어린 비판을 잊지 않는다.

그리고 이 작업을 통해 일본에서 온 말이니 쓰지 말아야 한다고 무턱대고 주장하기보다 일본말 찌꺼기를 순화해야 하는 필연성을 제시해 읽는 이가 스스로 일본말 찌꺼기 사용에 대해 각성하도록 유도한다. 또한 일본이 우리에게 준 영향뿐만 아니라 우리가 오래전 일본에 문명을 전파하면서 남긴 흔적에 대한 이야기도 편안하게 접할 수 있어 한일문화사를 읽는 것처럼 거부감 없이 책을 대할 수 있다.

더불어 잊혀가는 수많은 토박이말들 앞에서 일본어 찌꺼기가 우리말 어휘를 풍부하게 하는 것인 양 말하며 적당히 가려 쓰는, 또는 국어순화운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지만 정작 국어사전에는 순화 이유를 밝히지 않는 무심한 태도가 지금과 앞으로의 우리 민족적 자부심에 끼칠 부정적인 영향을 걱정한다.

우리말 속에 아직도 살아 있는 일본말 찌꺼기.
우리말 어휘를 더욱 풍요롭게 하는 언어의 확장인가, 또 다른 문화식민지 역사의 예고인가.
국어사전도 밝히지 못한 일본말 찌꺼기의 역사와 유래를 하나하나 추적한《사쿠라 훈민정음- 국어사전 속 숨은 일본말 찾기》출간. 역사와 유래를 알고선 도저히 쓸 수 없는 놀라운 일본말 찌꺼기의 뒷이야기.


학생들을 평가하는 기준으로 예전에 많이 썼던 ‘수우미양가’는 일제의 잔재다. 눈치 빠른 사람들은 국민학교가 초등학교로 바뀐 것처럼 수우미양가도 일제 잔재 청산의 일환으로 우리나라에서 점차 사라지는 추세라고 생각하겠지만 이 말이 하루빨리 우리나라에서 사라져야 하는 이유는 비단 여기에 있지 않다. 수우미양가는 일본 센코쿠戰國시대의 용어로서, 일본 사무라이들이 베어낸 수급의 개수를 평가하는 기준이었기 때문이다. 전국시대의 대표적인 무장 도요토미 히데요시豊臣秀吉의 이름도 ‘목을 많이 벤 신하’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본문 80쪽)
기나긴 일제 침략의 역사와 식민지의 아픔을 가지고 있는 이 땅에 이처럼 말에 얽힌 사연을 알고 나면 도저히 쓸 수 없는 일본말 찌꺼기가 아직도 생생히 살아 있다. 이 책은 ‘땡땡이’나 ‘야매’, ‘노가다’와 같이 일본말 찌꺼기인 줄 뻔히 짐작하면서도 쓰는 말뿐만 아니라 ‘방명록’, ‘애매모호’, ‘추신’, ‘서정쇄신’, ‘신토불이’처럼 우리말인 줄로만 알고 쓰던 일본말 찌꺼기의 역사와 유래, 쓰임새에 대해 낱낱이 밝히면서 국어사전을 만드는 기관에 대한 애정 어린 비판을 잊지 않는다. 그리고 이 작업을 통해 일본에서 온 말이니 쓰지 말아야 한다고 무턱대고 주장하기보다 일본말 찌꺼기를 순화해야 하는 필연성을 제시해 읽는 이가 스스로 일본말 찌꺼기 사용에 대해 각성하도록 유도한다는 점에서 일본말 찌꺼기를 주제로 한 기존의 책들과 뚜렷한 차이를 보인다.
또한 일본이 우리에게 준 영향뿐만 아니라 우리가 오래전 일본에 문명을 전파하면서 남긴 흔적에 대한 이야기도 편안하게 접할 수 있어 한일문화사를 읽는 것처럼 거부감 없이 책을 대할 수 있다. 지금으로부터 1,400년 전 지어진 일본의 호류지法隆寺(법륭사)의 경우 고마샤쿠高麗尺(고구려자)을 사용해 축조한 것으로 유명하다. 고마샤쿠를 이용한 건축술은 당대 최고 통치자인 쇼토쿠 태자의 스승 혜자 스님과 고구려의 목수들이 전해준 것이다.(본문 22쪽) 저자는 이러한 이야기들을 들려주며 독자적인 문화와 겨레말을 가진 우리가 일본말 찌꺼기를 어떠한 마음가짐으로 대해야 하는지 묻는다. 더불어 잊혀가는 수많은 토박이말들 앞에서 일본어 찌꺼기가 우리말 어휘를 풍부하게 하는 것인 양 말하며 적당히 가려 쓰는, 또는 국어순화운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지만 정작 국어사전에는 순화 이유를 밝히지 않는 무심한 태도가 지금과 앞으로의 우리 민족적 자부심에 끼칠 부정적인 영향을 걱정한다.


정보제공 : Aladin

저자소개

이윤옥(지은이)

문학박사.《문학세계》시 부문 등단. 세계문인협회 정회원. 지은 책으로는 친일문학인 풍자시집《사쿠라 불나방》, 시와 역사로 읽는 여성독립운동가 열전 《서간도에 들꽃 피다》(전10권),《인물로 보는 여성독립운동사》,《여성독립운동가 300인 인물사전》, 《46인의 여성독립운동가를 찾아서》, 《경기의 얼, 여성독립운동가 40인의 삶》, 《여성독립운동가 100분을 위한 헌시》, 한·중·일어 로 된 시화집《나는 여성독립운동가다》, 영문판시집 《41 heroines, flowers of the morning calm》, 《FLOWERING LIBERATION-41 Women Devoted to Korean Independence》등 여성독립운동 관련 저서 외 일본 관련 저서 다수. 한국외대 연수평가원 교수, 일본 와세다대학 객원연구원을 지냈으며 현재는 국립인천대학교 인천학연구원 독립운동사 연구원과 한일문화어울림연구소장으로 활동 중이다.

정보제공 : Aladin

목차

목차
들어가며 : "한글이 목숨"이다 - 일본말 찌꺼기를 걸러내는 작업을 시작하며 = 4
1장 역사와 유래가 있는 일본말 찌꺼기
 화투에서 '고도리'는 무슨 새인가요? = 13
 '노가다'와 호류지 건축공사장의 대목수들 = 22
 통영의 '다찌집' = 27
 오동나무 장 만들어 딸 시집보내던 겨레가 웬 '단스' 타령? = 31
 20만 원을 500억 원으로 불린 재테크 '달인' = 35
 방아타령까지 있는 우리가 '도정'이란 일본말을 쓰는 까닭 = 40
 시도 때도 없이 분유 달라고 '땡깡' 부리는 아들 때문에 죽겠어요 = 46
 '모포' 보내기 캠페인을 마감하며 = 50
 "한글이 목숨"이라고 쓴 외솔 선생의 '방명록'《금서집》 = 53
 '복창'하며 하루를 여는 공무원들 = 59
 일본 천민집단의 대명사 '부락'이 아직도 쓰이는 까닭은? = 63
 나 죽어도 '빤스' 아닌 꽃무늬 팬티로 들키고 싶다 = 68
 '사바사바'는 일본인의 고등어 속여 팔던 행위를 일컫는 말 = 72
 일제강점기 조선인 길들이기에서 온 말 '서정쇄신' = 75
 사무라이들이 베어낸 수급의 개수를 평가하는 '수우미양가' = 80
 내가 니 '시다바리'가? = 86
 일본의 식양회에서 먼저 쓴 말, '신토불이' = 90
 '전지훈련' 위해 캐나다로 가는 김연아 = 95
 러일전쟁을 일본의 승리로 이끈 약, '정로환' = 102
 지리산 '정상'에 밀린 토박이말 산마루 = 106
 수수코리의 술 한잔에 취한 일왕과 일본술 '정종' 이야기 = 111
 국립묘지 '참배'라는 말은 치욕스런 일제의 잔영 = 115
 달동네를 '하꼬방'으로 부르라 윽박지르던 우리 경찰 = 120
 '함바집' 사람들 = 125
 나도 '○○○ 혜존'이라고 사인한 책을 받고 싶다 = 128
2장 일상 생활 속의 일본말 찌꺼기
 평일에 드레스 '가봉'을 가기로 예약했어요 = 135
 우리나라 외화 '감식' 분야의 선구자 = 137
 '결석계'를 안 내면 내신점수가 깎여요 = 139
 여기는 밴쿠버, 여자 쇼트트랙 3,000미터 '계주' 결승행 = 141
 1588 '고객'센터에 거는 전화는 무료인가요? = 143
 자전거를 끌고 '고바위'를 올랐다 = 145
 '고발'은 고변으로, '고소'는 공고로 쓰였다 = 147
 '기라성' 같은 여성들이 구혼장에 몰리다 = 150
 김수환 추기경의 각막 '기증' 계기로 장기기증 열풍 = 153
 '나와바리'가 있어야 수입 보장을 받을 수 있다 = 156
 이벤트 응모자 내부 '담합' 조작 어떻게 대처합니까? = 158
 '대하' 먹으러 오세요! = 160
 서울역 '대합실'에서 만나요 = 162
 '데코보코' 길을 걸어온 일본 가수왕 미소라 히바리 = 165
 앙증맞은 빨간 선인장은 1980년대 한 '독농가'가 재배 시작 = 168
 내일은 '돌풍'이 불겠다 = 170
 '땡땡이' 원피스 볼 때마다 화나네요 = 173
 '마사토'란 무슨 흙인가요? = 175
 나는 왠지 '몸뻬'라는 말이 좋다 = 177
 공무원의 종교 차별 행위 '물의'를 빚다 = 179
 오늘 천안함 함미 '바지선'으로 옮긴다 = 181
 등소평이 좋아했던 담배 한 '보루' 값은? = 184
 임신 중에 '복지리' 먹어도 되나요? = 186
 '삐라' 뿌리지 않는 사회 = 188
 여고생을 미치게 하는 '사물함' = 191
 여의도 윤중제에서 벚꽃 구경을 하고 유람선 '선착장'에 가고 싶어요 = 193
 '세꼬시' 맛있게 먹는 법 = 196
 '수타' 짬뽕 전문점 창업 인기 = 198
 '시말서' 쓰는 법을 알려주세요 = 201
 회사생활이 '식상'해졌어요 = 203
 이 대통령은 폴란드 대통령의 죽음에 '심심한' 조의를 표했다 = 205
 '쓰끼다시' 많이 주는 집 = 208
 '애매모호'한 박수근의〈빨래터〉판결 = 211
 '야리꾸리'하고 복잡 미묘한 마음 = 214
 '야매'로 점과 잡티를 뺐어요 = 216
 수표를 내 통장에 입금할 때도 '이서'를 해야 하나요? = 218
 '재테크'로 결혼 자금을 모으고 싶어요 = 220
 '지병'이 있는 사람은 해외여행 때 조심하세요 = 222
 황금보검 '진면목'을 본다 = 224
 은행과 대학이 업무 협약 '체결'하다 = 227
 시에다 '추신'을 달아도 되나요? = 230
 밤새 천둥번개 집중 '호우' = 232
 앞으로의 꿈은 탈북자의 '후견인'입니다 = 235
 아내에게 권한 '히로뽕'… 60대 남편 구속 = 237
참고문헌 = 240

관련분야 신착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