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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8.15.자 법원공보에 수록된 최신판례까지 모두 검토하여 반영한 수험서이다. 정확한 이해를 위해 중요판례는 원문을 길게 인용한 경우가 많은데, 그러한 취지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다소 과하다고 생각되는 것은 사실관계와 판시를 보다 간결하게 정리하였다. 내용적 보완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파트는 새로 쓰거나 설명을 추가하였고, 출제가능성이 희박한 이론적 논의는 일부 삭제하였습니다. 또한 법에 익숙하지 않은 독자들이 자주 하는 질문들을 토대로 용어해설을 보강하였다.

해마다 여러 책의 개정판을 내게 되고 책마다 추구하는 바가 조금씩은 다릅니다. 그렇지만 책의 유형을 막론하고 한결같이 추구하는 바가 있습니다. 첫째는 법원과 학계의 동향을 면밀히 검토하여 새로운 논의를 충실히 반영한다는 것이고, 둘째는 분량의 적정성 유지입니다. 그런데 이것이 말처럼 쉬운 일만은 아닙니다. 새로운 내용을 추가하면서도 분량을 그대로 유지한다는 것은 말 자체에서 이미 모순이 있고, 어쩌면 불가능한 꿈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렇지만 수험생에게 주어진 시간은 지극히 한정적이기에 설사 그 꿈의 완전한 실현은 불가능하더라도 그에 최대한 근접하도록 달리고 또 달리고자 합니다.

이번에 출간하는 5판의 주요 개정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1) 2010.8.15.자 법원공보에 수록된 최신판례까지 모두 검토하여 반영하였습니다. 또한 최근의 민법 시험의 흐름을 고려하여 구판에서 인용하지 않았던 판례들을 추가했는가 하면, 일부는 삭제하였습니다. 그리고 이 책에서는 정확한 이해를 위해 중요판례는 원문을 길게 인용한 경우가 많은데, 그러한 취지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다소 과하다고 생각되는 것은 사실관계와 판시를 보다 간결하게 정리하였습니다.
(2) 일부 부속법령의 개폐가 있어 이를 반영하였습니다.
(3) 내용적 보완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파트는 새로 쓰거나 설명을 추가하였고, 출제가능성이 희박한 이론적 논의는 일부 삭제하였습니다. 또한 법에 익숙하지 않은 독자들이 자주 하는 질문들을 토대로 용어해설을 보강하기도 하고 문장을 보다 쉽게 가다듬기도 했습니다.

이상의 개정으로 큰 진전은 아닐지라도 전보다 조금이나마 앞으로 나아간 모습이 된 듯 합니다. 아무쪼록 보다 쉽고 정확하게 민법을 이해하여 목표하는 바를 이루는 데에 이 책이 자그마한 디딤돌이 되기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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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장 민법 일반 
 제1절 민법의 의의 
 제2절 민법의 법원(法源) 
제3절 법의 기본원리 
 제4절 법의 해석과 적용 
 제5절 법의 적용범위 

제2장 권리 
 제1절 법률관계와 권리?의무 
 제2절 신의성실(信義誠實)의 원칙 

제3장 권리의 주체 
 제1절 총 설 
 제2절 자연인 
 제3절 법 인 

제4장 권리의 객체 
 제1절 총 설 
 제2절 물 건 

제5장 권리의 변동 
 제1절 총 설 
 제2절 법률행위 
 제3절 기 간 
 제4절 소멸시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