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꽈리열매 세탁공장 (Loan 1 times)

Material type
단행본
Personal Author
이언호, 1940-
Title Statement
꽈리열매 세탁공장 / 이언호 지음
Publication, Distribution, etc
파주 :   문학수첩,   2010  
Physical Medium
302 p. : 연표 ; 22 cm
ISBN
9788983923493
General Note
이언호 연작장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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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ldings Information

No. Location Call Number Accession No. Availability Due Date Make a Reservation Service
No. 1 Location Science & Engineering Library/Sci-Info(Stacks1)/ Call Number 897.36 이언호 꽈 Accession No. 121198183 Availability Available Due Date Make a Reservation Service B M
No. 2 Location Science & Engineering Library/Sci-Info(Stacks1)/ Call Number 897.36 이언호 꽈 Accession No. 121198184 Availability Available Due Date Make a Reservation Service B M

Contents information

Book Introduction

1972년 「동아일보」 신춘문예 희곡 '기관실 사람들'로 등단하였으며, 1981년 미국으로 건너 가 지금까지 40여 편의 희곡과 소설을 발표하며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이민 1세 작가 이언호의 연작소설. 30년 전 아메리카 드림을 안고 건너가 삶의 터전을 닦은 교포들의 이야기를 12편의 에피소드에 담았다.

LA에서 세탁소를 운영하는 주인공 태명호(맹태)와 고교동창인 막역지우 홍성달(홍달) 두 가족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재미동포의 삶과 애환을 그린다. 작가는 특유의 유쾌한 입담과 해학으로 주인공이 미국사회에서 적응하고 현실 문제에 부딪치며 살아가는 재미 동포의 모습을 실감나게 그리면서, 그들의 삶을 진솔하게 보여준다.

미국 이민 세대, 노마드 사회에서의 정체성 찾기

《꽈리 열매 세탁공장》은 1981년 미국으로 건너 가 지금까지 40여 편의 희곡과 소설을 발표하며 왕성한 활동을 해오고 있는 이민 1세 작가 이언호의 연작소설이다. 이 작품은 30년 전 아메리카 드림을 안고 건너가 삶의 터전을 닦은 교포들의 이야기를 12편의 에피소드가 실려 있다. 소설은 LA에서 세탁소를 운영하는 주인공 태명호(맹태)와 고교동창인 막역지우 홍성달(홍달) 두 가족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재미동포의 삶과 애환을 그리고 있다. 작가는 특유의 유쾌한 입담과 해학으로 주인공이 미국사회에서 적응하고 현실 문제에 부딪치며 살아가는 재미 동포의 모습을 실감나게 그리면서, 그들의 삶을 진솔하게 보여준다.
겨우 5천 달러를 갖고 도미한 주인공 ‘맹태’가 좌판에서 물건 파는 일을 시작으로 세탁소로 성공하기까지 그의 삶은 절망과 좌절로 점철되었다. 그러나 항상 희망을 잃지 않고 그 안에서 행복을 찾으며 살아간다. ‘홍달’은 맹태의 집을 제집 드나들듯 하는 허물없는 사이지만, 부부싸움도 맹태의 집으로 달려와 할 정도로 말썽꾼인 친구다. 하지만 서로는 모든 기쁨과 슬픔을 함께 나누는 분신과도 같은 존재다. 무엇보다 생경한 말과 문화의 옥죔 속에서 살아가는 그들에게는 언제나 고향이 마음 한구석에 자리 잡고 있다. 지인에게 받은 꽈리 한 뿌리를 어린 자식 보살피듯 볕 가리개까지 씌워주며 정성스레 가꾸는 맹태 부부의 모습에서 고국에 대한 향수가 오히려 살아가는 원동력이 되는 것이다.
이언호 소설은 재미동포 문학 가운데서 중간계층으로 발돋움한 사람들의 애환을 진솔하게 그리면서 진정한 삶이란 결국 어디에 살든 인간다운 가치관을 향유하는 데 있음을 일깨워준다. 이 소설은 이민생활의 신세타령과 우정과 사랑에서부터 미국문화와 망향심, 통일문제에 이르기까지 미국 이미 세대의 다양한 생각들을 담아내며 독자들로 하여금 공감을 이끌어내고 있다.

미국 이민의 삶과 휴머니즘

미국은 철저하게 “페이먼트와 싸우는 곳”이라고 일갈하는 작가는 그 속에서 싸워 이기면 살고 지면 죽는다는 이민 세대의 냉혹한 현실을 소설 속에 고스란히 투영한다. 그런 만큼 작품 속에서 살아가는 이들의 삶도 고단하기 이를 데 없다. 맹태 역시 미국 땅에서 자식들을 위해 하루에 90킬로그램이 넘는 산더미 같은 빨래들을 해치우고, 아내가 쓰러져 병원에 실려가도 가게를 비울 수 없어 전전긍긍해야 한다. 그중 <떡깔나무 속의 별들> 에피소드에서는 미국에 이민 온 초기에 친구 홍달을 만나면서 세탁소를 운영하게 된 이야기를 들려준다. 그 뒤 홍달은 항상 부부싸움만 하면 맹태의 집으로 달려와 한바탕 ‘일전’을 벌이는데, 한편으로는 괘씸하지만 타향에서 의지할 곳 없는 이민자들의 삶을 잘 담아내고 있는 에피소드다. 그들은 또 오로지 자식만을 위해 밤낮없이 일하는 사람들이다. 맹태의 아들은 아버지의 차를 타고 뜬금없이 일주일 동안 사라지는가 하면, 홍달의 아들은 하버드에 입학했다고 거짓말을 하고 그동안 유명 레스토랑에서 일을 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들의 아들들이 철부지만은 아니다. 맹태의 아들은 아버지 노후에 쉴 곳을 마련하기 위해 미리 정찰 중이었다는 넉살을 늘어놓는가하면, 홍달의 아들은 그동안 받은 등록금을 모아 식당을 인수한 것이다. 이언호는 극작가답게 이민 1세대와 1.5세대 간의 갈등과 화해를 극적으로 풀어내며 독자들에게 훈훈한 감동을 선사한다.
한편, 생선회를 사러 갔다가 공동묘지를 밤새 돌며 길을 잃자 단골손님인 경찰관 조지가 그를 찾아낸 이야기, 홍달의 딸 함 들인 날 골목에서 고래고래 소리 지르는 사위 친구들 때문에 경찰이 출동한 이야기, 생선회를 사러 갔다가 길을 잃고 공동묘지를 헤매던 끝에 단 손님인 경찰관 조지에게 극적으로 발견된 이야기 등 그들의 이민 생활을 엿볼 수 있는 실감나는 에피소드들이 소설 읽는 즐거움을 더한다. 무엇보다 맹태가 암이 걸린 홍달이와 산타모니카의 바닷가로 내달리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는 이 소설의 하이라이트다. 이민 사회의 현실을 투영하면서도 우정과 사랑 그리고 휴머니즘의 메시지를 일관되게 유지하는 이 작품은, 건강한 유머와 따뜻한 가족애로 가득 차 있는 보기 드문 수작이다. 현재 미국에 사는 사람들은 물론 미국을 알고 싶은 사람들에게도 흥미로운 소설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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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Introduction

이언호(지은이)

1940년 서울에서 태어났으며, 성균관대 국문과를 나와 동대학원을 졸업하였다. 1972년 《동아일보》 신춘문예 희곡 〈기관실 사람들〉이, 같은 해 문공부 예술창작공모 장막희극 <돌쌈>이 가작에 입상되어 등단하였다. 1981년 미국으로 이민을 간 작가는, 40여 편의 희곡과 소설을 발표하며 왕성한 작품 활동을 해오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희곡집《소금장수》 《신부의 사랑》, 소설집 《길 가는 사람들》 《개똥벌레들 날다》 등이 있으며, <백상예술대상 희곡상> <미주 한국문학상> <미주 한국펜문학상> <대한민국희곡대상> 등을 수상하였다. 그의 재표작 <소금장수>는 2008년 진주국제예술제에서 뮤지컬로 공연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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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 of Contents

작가의 말 | 프롤로그 | 떡갈나무 속의 별들 | 따뜻한 방 | 미로 찾기 | 높고 푸른 하늘 | 비둘기의 눈 | 꽈리에 열린 에피소드 | 베첼러 파티 | 장년 세대 만세 | 광야 위의 별빛 | 산타모니카를 향하여 | 해변의 여인 | 눈부시게 하얀 길 | 에필로그 | 작품 해설 | 이언호 연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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