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상세정보

상세정보

한일 내셔널리즘의 해체 : '복수(複數)의 아이덴티티'로 살아가는 사상

한일 내셔널리즘의 해체 : '복수(複數)의 아이덴티티'로 살아가는 사상 (8회 대출)

자료유형
단행본
개인저자
李建志, 1969- 김학동, 1962-, 역
서명 / 저자사항
한일 내셔널리즘의 해체 : '복수(複數)의 아이덴티티'로 살아가는 사상 / 이건지 지음 ; 김학동 옮김
발행사항
서울 :   심산,   2010  
형태사항
303 p. ; 21 cm
총서사항
(부산대학교 한국민족문화연구소) 로컬리티 번역총서. Humanities ; 002
원표제
日韓ナショナリズムの解體 : 「複數のアイデンティティ」を生きる思想
ISBN
9788989721956
서지주기
참고문헌: p. 293-300
000 01062camcc2200313 c 4500
001 000045606743
005 20220107150554
007 ta
008 100824s2010 ulk b 000c kor
020 ▼a 9788989721956 ▼g 93300
035 ▼a (KERIS)BIB000012117067
040 ▼a 211032 ▼d 211009 ▼c 211009
041 1 ▼a kor ▼h jpn
082 0 4 ▼a 320.54 ▼2 22
085 ▼a 320.54 ▼2 DDCK
090 ▼a 320.54 ▼b 2010
100 1 ▼a 李建志, ▼d 1969- ▼0 AUTH(211009)124151
245 1 0 ▼a 한일 내셔널리즘의 해체 : ▼b '복수(複數)의 아이덴티티'로 살아가는 사상 / ▼d 이건지 지음 ; ▼e 김학동 옮김
246 1 1 ▼a Plural identities
246 1 9 ▼a 日韓ナショナリズムの解體 : ▼b 「複數のアイデンティティ」を生きる思想
246 3 ▼a Nikkan nashonarizumu no kaitai : ▼b "fukusu no aidentiti" o ikiru shiso
260 ▼a 서울 : ▼b 심산, ▼c 2010
300 ▼a 303 p. ; ▼c 21 cm
440 1 0 ▼a (부산대학교 한국민족문화연구소) 로컬리티 번역총서. ▼p Humanities ; ▼v 002
504 ▼a 참고문헌: p. 293-300
700 1 ▼a 김학동, ▼d 1962-, ▼e▼0 AUTH(211009)34389
900 1 0 ▼a Lee, Kenji, ▼e
945 ▼a KLPA

소장정보

No. 소장처 청구기호 등록번호 도서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No. 1 소장처 중앙도서관/제2자료실(3층)/ 청구기호 320.54 2010 등록번호 111590345 도서상태 대출가능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B M
No. 2 소장처 중앙도서관/제2자료실(3층)/ 청구기호 320.54 2010 등록번호 111590346 도서상태 대출가능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B M

컨텐츠정보

책소개

한국과 일본에서 이와 같은 마이너리티(보통에서 배제된 사람들)와 이를 규정하는 머조리티(보통의 사람들)의 존재에 대해 고찰하고 있다. 다양한 사례를 들어 마이너리티와 머조리티의 관계성을 비판하고, 이러한 구조를 창출하는 한국과 일본의 내셔널리즘을 동시에 비판하는 참신한 방식이 눈에 띈다.

저자는 일본에서 태어났지만 한국 국적을 지닌 이른바 재일조선인이다. 저자는 일본에서도 한국에서도 ‘보통이 아닌’ 처음부터 배제된 존재로, 일반적으로 쉽게 떠올릴 수 있는 ‘자신의 나라’를 갖고 있지 못하다. 한국과 일본에는 이와 같이 ‘보통에서 배제된 사람들’이 많이 존재한다. 그리고 이른바 ‘보통의 사람’이라는 것이 실은 이 배제의 과정에 의해 확보된 것에 지나지 않는다는 사실을 이 책은 말하고 있다.

나아가 한국과 일본은 내셔널리즘을 해체해야 하며, 모든 사람이 복수의 아이덴티티를 가진 자가 될 것을 제안하고, 그것을 사회 전체가 서로 허용하는 ‘최소공배수’의 살기 좋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적극 나서주길 바라는 점에서 미래지향적이다. 부제에서 말하듯이 복수의 아이덴티티로 살아가는 사상이라고 할 수 있다.

일본의 젊은이는 자신의 나라에 자긍심을 가지지 못한다고 한다. 그 원인에 대해서는 ‘자학사관(自虐史觀)’에 의한 역사교육과 역사 인식이 가장 큰 원인인 것처럼 얘기되지만 문제는 모든 것을 외국의 책임으로 돌리는 구시대적 논리는 젊은 세대에게는 단일화된 가치관의 강요로밖에 느껴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책임 회피적인 구세대를 바라보며 어떻게 자국에 대한 자긍심을 가질 수 있겠는가.
객관적으로 볼 때 분명히 한국은 일본보다도 명확하게 자신의 나라에 자긍심을 가져야 한다는 것을 교육을 통해서 국민에게 전하고 있고, 실제로 한국 사람은 일본 사람보다 자신의 나라에 자긍심을 느끼고 있는 것 같다. 그러나 여기에서 말하는 ‘자신의 나라’라는 것은 이른바 보통의 한국인의 경우, 또는 보통의 일본인의 경우에 있어서 자신의 나라라고 하는 의미가 배후에 담겨 있다.
그런데 저자와 같은 사람은 일본에서도 한국에서도 ‘보통이 아닌’ 처음부터 배제된 존재로, 일반적으로 쉽게 떠올릴 수 있는 ‘자신의 나라’를 갖고 있지 못하다. 저자는 일본에서 태어났지만 한국 국적을 지닌 이른바 재일조선인이다.
한국과 일본에는 이와 같이 ‘보통에서 배제된 사람들’이 많이 존재한다. 그리고 이른바 ‘보통의 사람’이라는 것이 실은 이 배제의 과정에 의해 확보된 것에 지나지 않는다는 사실을 이 책은 말하고 있다. 바꾸어 말하면 ‘보통의 사람’이라는 것은 ‘응당 배제되어야 하는 ○○가 아닌 자’로서 정의될 수 있을 뿐, 그 자체는 결코 반석이 될 수 없다. 그러므로 보통 따위는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 책은 한국과 일본에서 이와 같은 마이너리티(보통에서 배제된 사람들)와 이를 규정하는 머조리티(보통의 사람들)의 존재에 대해 고찰하고 있다. 다양한 사례를 들어 마이너리티와 머조리티의 관계성을 비판하고, 이러한 구조를 창출하는 한국과 일본의 내셔널리즘을 동시에 비판하는 참신한 방식이 눈에 띄는 책이다. 무의식적인 선의의 내셔널리즘, 그리고 그것에 의한 무의식적인 폭력과 차별, 그 속에서 심각한 아이덴티티의 위기에 노출되어 있는 마이너리티와, 그 마이너리티를 자의적으로 절취(차별)함으로써 존립할 수 있는 머조리티를 창출해내는 풍토를 분석하고 비판한다. 나아가 이 책은 한국과 일본은 내셔널리즘을 해체해야 하며, 모든 사람이 복수(複數)의 아이덴티티를 가진 자가 될 것을 제안하고, 그것을 사회 전체가 서로 허용하는 ‘최소공배수’의 살기 좋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적극 나서주길 바라는 점에서 미래지향적이다. 부제에서 말하듯이 복수의 아이덴티티로 살아가는 사상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의 구성을 보면 한국과 일본의 내셔널리즘 모두를 비판하는 방법을 취했다. 먼저 제1장에서는 일본의 ‘내지(內地)’라는 말에 깃든 정치성에 대해 실례를 들어 서술한 뒤 ‘무의식적인 선의의 내셔널리즘’에 관해 상세히 말한다. 그리고 제2장에서는 일본의 ‘내지’라는 사고방식과 대비를 이루는 것으로 한국의 ‘고지(故地)’ 의식, 즉 영토 의식을 분석한다. 그리고 이와 함께 한국의 내셔널리즘 및 내셔널리즘 비판의 자세를 살펴본다. 독도, 만주, 대마도에 대한 마이너리티로서의 관점을 들여다 볼 수 있다. 제3장에서는 한일의 마이너리티를 통해 본 차별의 양상을 한국과 일본의 마이너리티를 대비해가며 논하고 병이나 장애를 가진 사람들에 대해서도 고찰한다. 문둥이 시인 한하운에 대한 조사가 특별하다. 그리고 종장에서는 마이너리티 전반에 걸친 문제라 할 수 있는 이름과 아이덴티티에 대해서 생각해 보고 복수의 아이덴티티를 가진다는 것이 어떤 것인가에 대해 총정리하고 있다.

“이 책에서는 다양한 마이너리티의 사례를 들고 있다. 일본의 경우는 하프(half: 혼혈), 오키나와(沖?), 홋카이도(北海道), 재일조선인, 오가사와라 서구계 도민, 야에야마(八重山) 대만계 이민 등을, 한국의 경우는 화교, 교포, 나병환자 등을 거론한다. 소재의 종류가 다양할 뿐만 아니라 그 인용처도 저자가 발로 직접 뛰며 취재한 당사자들의 구술로부터 논문, 소설, TV프로, 만담에 이르기까지 다채롭다.
하지만 결코 책의 목적에서 벗어나지 않는 것은 ‘무의식적인 선의의 차별을 조명하여, 특수화된 마이너리티의 원통한 심정, 마음의 상처는 어떠한 것인지, 그리고 어떻게 하면 그와 같은 입장의 사람들에게 상처 주지 않는 사회가 될 것인지를 생각한다’라고 하는 통절하기까지 한 자세이다.
저자가 문제 삼는 키워드 두 가지를 든다면, ‘무의식적인 선의의 내셔널리즘’과 ‘절취(차별)’이다. 마이너리티를 특수화하는, 말하자면 절취하는 것은 머조리티이고, 머조리티는 마이너리티를 절취함으로써만 존립할 수 있다. 이때 사용되는 것이 무의식적인 선의의 내셔널리즘이다.
매스컴에서 불쌍한 사람의 감동비화가 소비되는 것에 관해서도 언급한다. 이것은 타자와 ‘마주하고 있다는 포즈’만 취하면서 현실적으로 힘든 부분을 모두 내버린 ‘마주하지 않기 위한 기술’이라고 지적한 것은 아주 통렬하다.
한국에 대한 내셔널리즘 비판도 예리하다. 예를 들면 한국에서 제창되고 있는 코리안 네트워크라는 사상은 재외교포를 이용한 대한민국 중심주의이며 ‘끌어안아서 절취하는’ 무의식적인 선의의 내셔널리즘 그 자체라고 비판한다.
이 책은 일반을 대상으로 ‘무의식적인 선의의 내셔널리즘’에 대하여 고발하고 ‘복수의 아이덴티티’를 제안하는 의도를 잘 드러내고 있다. 자신이 복수의 아이덴티티를 가졌음을 인식할 수 있을 때에 타자의 아이덴티티도 인정하고 타자를 절취하는 힘을 비판적으로 반성하는 것이 가능하다.
이 책에서 전개되는 논의가 그 밖의 장애나 성적(性的) 마이너리티 등에도 확대된다면 저자가 말한 최소공배수의 사회 실현에 좀 더 가까이 가게 되는 것은 아닐까.”(나카무라 야에, '서평'에서 발췌)


정보제공 : Aladin

저자소개

이건지(지은이)

1969년 도쿄 출생이며, 본적은 대한민국 제주도이다. 도립 히비야日比谷 고교를 거쳐 주오中央 대학 문학부를 졸업하고, 도쿄 대학 대학원 종합문화연구과 석사과정을 수료했다. 동대학원 박사과정을 거쳐 한국 연세대학교 대학원 국어국문학전공 박사과정 학점을 취득했다. 전공은 비교문학·비교문화, 조선문학·조선문화이다. 현재 현립 히로시마廣島 대학 인간문화학부 조교수이며, 평화운동단체 ‘오리즈루노카이折り鶴の會’(교토) 소속이다. 주된 저서로 <조선 근대문학과 내셔널리즘-저항 내셔널리즘 비판>(作品社, 2007년)이 있다.

김학동(옮긴이)

충남 금산 출생. 국립목포해양대학 항해학과 졸업 후 외항선 항해사 근무. 호세이(法政)대학 일본문학과를 졸업하고, 충남대학교에서 '민족문학으로서의 재일조선인 문학'으로 박사학위 취득. 전 충남대학교 연구교수. 현재 동국대학교 일본학연구소 전문연구원. 저서로는 <재일조선인문학과 민족>, <장혁주의 일본어작품과 민족>, <장혁주의 문학과 민족의 굴레>가 있으며, 역서로는 <(김사량의) 태백산맥>, <한일내셔널리즘의 해체>, <화산도> 전12권(공역)이 있다. 논문으로는 '김석범의 한글 ‘화산도’론'을 비롯한 50여 편이 있다.

정보제공 : Aladin

목차

목차
책머리에 = 9
서장 '복수(複數)의 아이덴티티'를 가진다는 것 = 17
 1. 무의식적인 선의의 내셔널리즘에 상처받는 사람들 = 19
 2. 하프(half)는 차별용어인가 = 33
 3. '저항 내셔널리즘'이란 무엇인가 = 46
 4. 본론으로 들어가기 위해서 - 마이너리티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 60 
제1장 일본의 '내지(內地)'라는 정치 = 73
 1. 나이챠[내지놈]라는 말을 생각한다 = 75
 2. '내지(內地)'라는 무의식 속에 담긴 차별의 정치 = 90
 3. 홋카이도(北海道)의 처지, 재일(在日)의 처지 = 103
 4. '내지(內地)'란 무엇인가 = 118
제2장 한국 내셔널리즘과 영토 의식 - 민족주의와 내셔널리즘 사이에 있는 것 = 125
 1. '반민족법'을 통해 바라본 한국 = 127
 2. 한국의 내셔널리즘과 민족주의 = 140
 3. 한국인이란 누구를 말하는가 - '열린 내셔널리즘'에서 '큰 내셔널리즘'으로 = 158
 4. 한국의 영토 의식과 '큰 내셔널리즘' = 181
제3장 한ㆍ일의 마이너리티를 통해 본 차별의 양상 = 197
 1. 재한화교(在韓華僑)란 누구인가 = 199
 2. 야에야마(八重山) 타이완계 이민이란 누구인가 = 220
 3. '천형(天荊)의 시인' 한하운(韓何雲)의 경력과 자기연출 = 230
 4. 감동해서는 안 된다! - 소비로서의 '감동(感動)' 비판 = 250
종장 이름과 아이덴티티 = 261
 1. 오가사와라(小笠原) 도민의 이름에 얽힌 사연 = 263
 2. 결 론 - 당신도 '복수(複數)의 아이덴티티를 가진 자'이다 = 274
후기 = 283
인용 문헌 = 293

관련분야 신착자료

평화드림포럼 (2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