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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5 | 1 0 | ▼a 모던/포스트모던 / ▼d 페터 V. 지마 ; ▼e 김태환 옮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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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ldings Inform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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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 | Location Main Library/Monographs(4F)/ | Call Number 801 1982c 43 | Accession No. 111588679 | Availability Available | Due Date | Make a Reservation | Servic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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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information
Book Introduction
그동안 활발하게 전개되어온 포스트모더니즘 논의를 사회학, 철학, 문학이론과 문학의 측면에서 비판적으로 검토하고 총결산한 책이다. 저자 페터 V. 지마는 '포스트모더니즘'을 둘러싼 다종다양한 논리와 시각을 하나하나 추적하면서도 전체에 대한 조망을 잃지 않고 전체를 관통하는 문화적 지류에 대한 인식으로 시종일관 독자를 이끌어간다.
저자는 우선 근대, 모더니즘, 포스트모더니즘 이라는 개념 구성을, 역사적 맥락을 고려한 수직 축과 무차별성과 이데올로기라는 수평 축으로 촘촘히 엮어 제시한다. 즉, 수직 축은 '근대와 모더니즘에 대한 포스트모더니즘의 비판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를 역사적 맥락을 통해 보여주는 한편, 수평 축은 이러한 비판을 '무차별성과 이데올로기, 보편주의와 특수주의의 상호 관련이라는 틀 속에서 구체화'하는 것이다.
특히 저자는 이 두 축에 의해 구획되는 장(場)을 근대적 문제상황, 모더니즘적 문제상황, 후근대적 문제상황으로 설정함으로써, 포스트모더니즘의 다양한 논의와 작품을 저자 자신이 구성한 이 문제상황 속에 적절히 배치하여 전체에 대한 조감도를 설득력 있게 그려낸다. 20세기 서양 사회의 문학적·지적 흐름을 조망하는 책이다.
포스트모더니즘 논의의 총결산!
문학과지성사에서 ‘현대의 문학 이론’ 시리즈로 출간된 『모던/포스트모던』은 그동안 활발하게 전개되어온 포스트모더니즘 논의를 사회학, 철학, 문학이론과 문학의 측면에서 비판적으로 검토하고 총결산한 책이다. 책의 저자 페터 V. 지마는 ‘포스트모더니즘’을 둘러싼 다종다양한 논리와 시각을 하나하나 추적하면서도 전체에 대한 조망을 잃지 않고 전체를 관통하는 문화적 지류에 대한 인식으로 시종일관 독자를 이끌어간다.
저자는 우선 근대, 모더니즘, 포스트모더니즘〔後近代〕이라는 개념 구성을, 역사적 맥락을 고려한 수직 축과 무차별성과 이데올로기라는 수평 축으로 촘촘히 엮어 독자들에게 제시한다. 즉, 수직 축은 “근대와 모더니즘에 대한 포스트모더니즘의 비판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를 역사적 맥락을 통해 보여주는 한편, 수평 축은 이러한 비판을 “무차별성과 이데올로기, 보편주의와 특수주의의 상호 관련이라는 틀 속에서 구체화”하는 것. 특히 저자는 이 두 축에 의해 구획되는 장(場)을 근대적 문제상황, 모더니즘적 문제상황, 후근대적 문제상황으로 설정함으로써, 포스트모더니즘의 다양한 논의와 작품을 저자 자신이 구성한 이 문제상황 속에 적절히 배치하여 전체에 대한 조감도를 설득력 있게 그려낸다. 따라서 이 책은 20세기 서양 사회의 문학적?지적 흐름을 전반적으로 파악하고자 하는 독자들에게 매우 큰 가치를 지니며, 포스트모더니즘 전반을 아우르는 개론서이자 개관서로도 손색이 없다. (문학과지성사 刊, 2010)
20세기 서양 사회의 문학적?지적 흐름을 조망하다
오랫동안 놀라운 생산력으로 문학, 사회학, 철학에 걸친 학제적 연구서를 출간해온 페터 V. 지마는, 이 책 『모던/포스트모던』에서 포스트모더니즘을 둘러싼 복잡다단한 이론적 문제와 담론들을 군더더기 없는 명쾌한 글쓰기를 통해 설득력 있게 전개해나간다. 또한 페터 V. 지마에게 수학한 이 책의 역자 김태환(서울대학교 독어독문학과 교수)은 탁월한 번역 능력, 학자로서의 성실함, 무엇보다도 전문가적인 식견을 바탕으로 이 책을 우리말로 소개함에 있어 전혀 부족함이 없다. 역자는 이 책이 가진 가치를 네 가지로 요약해 이야기한다.
첫째, 저자에 따르면 포스트모더니즘에 이르는 길은 서양 근대의 보편주의가 헤겔의 체계에서 그 정점에 도달한 뒤 해체되면서 점차 특수주의에 그 자리를 내어주는 과정으로 서술될 수 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보편주의는 완전히 사라진 것이 아니라, 근대 초기에 그 속에 담겨 있던 질적 가치 내용을 상실한 채 무차별성이라는 형태로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는 것. 그리하여 포스트모더니즘에서는 극단적인 특수주의와 모든 가치를 교환 가능한 것으로 환원시키는 무관심한 보편주의가 역설적으로 공존하는 상황이 초래되었다고 말한다. 저자는 이러한 전반적 과정이 사회학, 철학, 문학에서 어떤 양상으로 나타나는지를 세밀하게 추적한다. 이때 각 분야에 고유한 문제, 논점들이 부각되는 동시에 이들이 전체 맥락 속에서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 그리고 다른 분야의 문제들과 어떻게 연관되어 있는지가 구체적으로 드러난다. 이는 어느 특정한 분야 속에서만 포스트모더니즘을 생각할 때는 얻을 수 없는 시야를 독자들에게 열어준다.
둘째, 이 책은 독일계 혈통이 섞인 체코인으로 태어나 네덜란드에서 성장하고 영국과 프랑스에서 수학한 뒤 독일과 오스트리아에서 학자로서 활동해온 저자의 이력을 반영하듯 동구권에서 중남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문화적 배경의 이론적 논의와 문학작품을 포괄하고 있다. 이는 그동안 근대, 모더니즘, 포스트모더니즘 등의 개념을 특정한 서양 중심부 문화의 관점에서 규정해버리는 일방적인 태도에 대한 해독제로 작용한다.
셋째, 저자는 포스트모더니즘의 다양한 논의와 작품을 저자 자신이 구성한 문제상황 속에 적절히 배치함으로써, 전체에 대한 명료하고 설득력 있는 조감도를 그려내는 데 성공하고 있다.
넷째, 포스트모더니즘이 다원주의적 특수성 속에서 자기 입장을 고집하는 분파주의자들과 대중적 무관심성으로 양극화되어 있으며, 이러한 교착 상태를 벗어나기 위한 방안으로서 필요한 것이 바로 대화적 이론이다. 저자는 여기서 타자를 무조건적으로 배척하고 자기를 고집하는 것이 아니라 타자와 함께 공동의 진리를 찾아내고자 노력하는 것이야말로 자신의 입장을 진정으로 강화하는 길이며 방관적 무관심 상태에 빠진 대중에게 진리에 대한 관심을 일깨우는 길임을 역설하고 있다.
이렇듯 이 책은 “후근대적 문제상황을 시장사회의 무차별성과 이데올로기적 대응 사이의 긴장 관계 속에서 다양한 집단이 형성되고 활동하는 역동적 단위로 이해하”고자 시도한다. 즉, 저자는 포스트모더니즘이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세계관’이나 ‘이데올로기’ ‘가치체계’ ‘미학’으로 이해될 수 없다는 것을 분명히 하며, 따라서 이 책에서는 “포스트모더니즘을 문제상황으로 파악하고, 그 속에서 다수의 개인과 집단이 얼마나 다양하고 모순적인 방식으로 대응하는지”를 흥미진진하게 서술하고 있다. 이는 편협한 진영 논리와 다중의 정치적 무관심이 병존하는 한국 사회의 현실에서도 이 책이 주는 메시지가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는 결론을 이끌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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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Introduction
페터 V. 지마(지은이)
1946년 프라하에서 태어났다. 1965~69년 영국 에든버러 대학에서 정치학과 사회학을 전공하고 정치학 석사학위MA를 취득했으며, 1969년 파리 고급 연구학교 박사과정(L. 골드만을 사사)을 수료하였다. 1971년 파리 제4대학에서 비교문학 박사학위를, 그리고 1979년 파리 제1대학에서 프루스트, 무질, 카프카에 대한 연구로 국가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83년 오스트리아 클라겐푸르트 대학 일반 문예학 및 비교 문예학과 주임교수직에 초빙되었으며, 1998년 이래 오스트리아 학술원 회원이다. 그동안 놀라운 생산력으로 문학, 사회학, 철학에 걸친 학제적 연구서를 독일과 프랑스에서 지속적으로 출간해왔다. 주요 저서로 『문학텍스트의 사회학을 위하여』 『텍스트 사회학』 『소설의 양가성.프루스트, 카프카, 무질』 『무관심한 주인공』 『소설과 이데올로기』 『사회비평 개설』 『이데올로기와 이론』 『문예 미학』 『비교 문예학』 『해체주의』 『주체의 이론』 『문학적 주체』 『프랑크푸르트학파?특수성의 변증법』 『이론이란 무엇인가』 『예술가소설』 『나르시시즘과 자아 이상』 등이 있다.
김태환(옮긴이)
서울대학교에서 법학과 독문학을 공부하고 카프카와 소설이론에 관한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오스트리아 클라겐푸르트대학교에서 그레마스 기호학에 관한 연구로 비교문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서울대학교 독어독문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지은 책으로 『실제 저자와 가상 저자』(2020), 『우화의 서사학』(2016), 『미로의 구조』(2008), 『문학의 질서』(2007), 『푸른 장미를 찾아서』(2001)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 『피로사회』(2012) 등이 있다.

Table of Contents
목차 제1판 서문 = 7 제2판 서문 = 13 제1장 근대, 모더니즘, 포스트모더니즘: 개념 규정을 위한 시론 1. 구성의 문제: 시대, 이데올로기, 양식, 문제상황으로서의 근대와 포스트모더니즘 = 24 2. 개념 만들기: 근세, 근대, 모더니즘, 포스트모더니즘, 포스트이스투아르, 후기산업사회 = 29 3. 문제상황으로서의 근대, 모더니즘, 포스트모더니즘 = 40 제2장 사회학적 시각에서 본 근대와 포스트모더니즘 1. 근대의 비판들: 보편주의, 특수주의, 사회 운동 = 58 2. 페미니즘과 생태주의 페미니즘의 비판들 = 76 3. 보수적 포스트모더니즘? = 86 4. 마르크스주의적 비판: '포스트모더니즘'에 대한 찬반 논쟁 = 101 5. 다원주의, 무차별성, 이데올로기 = 111 6. 보드리야르의 경우: 이데올로기 없는 무차별성 = 117 제3장 근대 비판으로서의 포스트모더니즘 철학 1. 니체의 유산 = 147 2. 후근대적 사회철학과 메타이야기의 종언: 푸코, 들뢰즈, 료타르에서 바티모, 로티까지 = 157 3. 포스트모더니즘의 인식이론 Ⅰ: 푸코, 들뢰즈, 바티모, 로티 = 179 4. 인식이론 Ⅱ: 언어, 개념, 특수성 - 들뢰즈와 데리다에서 바티모로 = 201 5. 인식이론 Ⅲ: 료타르 대 하버마스 = 211 6. 윤리학: 료타르와 바우만에서 로티로 = 231 7. 미학: 헤테로토피아와 숭고, 알레고리와 아포리아 = 243 제4장 모더니즘과 포스트모더니즘: 문예학적 논쟁 1. 구성의 시도들 = 270 2. 모더니즘과 포스트모더니즘의 문제상황: 애매성, 양가성, 무차별성 = 286 3. 아방가르드, 대중문화, 포스트모더니즘의 '탈분화' = 307 4. 후구조주의로서의 포스트모더니즘: 반복 가능성, 아포리아, 간텍스트성 = 320 제5장 모더니즘 문학에서 포스트모더니즘 문학으로: 양가성 무차별성, 이데올로기 1. 모더지즘 문학과 양가성: 니체와 프로이트 사이에서 = 342 2. 양가성의 언어적 측면 = 350 3. 진리, 체계, 주체에 대한 비판: 근대 비판 = 363 4. 모더니즘과 비판이론: 에필로그 Ⅰ = 377 5. 포스트모더니즘 문학과 무차별성: 형이상학 비판 = 382 6. 무차별성의 언어적 측면: 또는 유리알 유희 = 387 7. 진리와 주체의 저편: 다원주의, 특수주의, 무차별성, 이데올로기 = 401 8. 포스트모더니즘 문학, 해체주의, 실용주의: 에필로그 Ⅱ = 418 제6장 대화적 이론: 보편주의와 특수주의 사이에서 1. 이데올로기와 무차별성 사이에서의 이론 또는 '앙가주망과 거리두기' = 427 2. 이론적 대화: 언어, 사회집단어, 담론 = 434 3. 결론: 포스트모더니즘 시대의 특수성과 일반성 = 456 옮긴이의 말 = 463 참고문헌 = 466 찾아보기(인명) = 4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