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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남준 : 말에서 크리스토까지

백남준 : 말에서 크리스토까지 (Loan 9 times)

Material type
단행본
Personal Author
백남준 , 1932-2006. Decker, Edith , 엮음 Lebeer, Irmeline , 엮음 임왕준 , 옮김 정미애 , 옮김 김문영 , 옮김
Title Statement
백남준 : 말에서 크리스토까지 / 백남준 글 ; 에디트 데커, 이르멜린 리비어 엮음 ; 임왕준, 정미애, 김문영 옮김.
Publication, Distribution, etc
용인 :   백남준 아트센터 ,   2010.  
Physical Medium
423 p. : 삽도 ; 23 cm.
Series Statement
백남준 총서 ; 1
Varied Title
Du cheval a'Christo et autres ecrits
ISBN
9788996226390
General Note
설명적 각주 수록  
색인 (p. 414-423) 수록  
주제명(개인명)
백남준,   1932-2006  
비통제주제어
예술사 , 현대예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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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ldings Information

No. Location Call Number Accession No. Availability Due Date Make a Reservation Service
No. 1 Location Sejong Academic Information Center/Humanities 2/ Call Number 700.92 2010 Accession No. 151287527 Availability Available Due Date Make a Reservation Service B M

Contents information

Book Introduction

백남준 총서 시리즈 1권. 세계적인 아티스트 백남준이 서구 예술계에서 평생 동안 추구해온 예술 세계의 바탕에 어떤 사상과 발상이 있었는지 보여주는 책. 유럽의 뛰어난 백남준 연구자 이르멜린 리비어(Irmeline Lebeer), 에디트 데커(Edith Decker)가 공동으로 편집한 앤솔로지 북이며, 백남준의 시간관을 따라 역순으로 배치했다.

이 책은 단순히 백남준을 해명하기 위한 선집이 아니며, 한 특출난 예술가의 발상과 마주침으로써 새로운 창조를 꿈꾸는 이들을 위한 영감의 서라고 할 수 있다. 몇몇 부분에서 난해한 인상을 받을 수도 있지만, 백남준이 다른 예술가들을 시시콜콜하게 이야기하는 재치있는 촌평과 에피소드는 그 자체로 매우 재미있다.

『백남준: 말馬에서 크리스토까지』는 국내 최초로 소개되는 '백남준의 책'이다. 이 책은 세계적인 아티스트 백남준이 서구 예술계에서 평생 동안 추구해온 예술 세계의 바탕에 어떤 사상과 발상이 있었는지 보여주는 기념비적 저작이다. 따라서 '백남준이 스스로 말하는 백남준'으로서 한국 사회에 독창적인 생각과 생명의 움을 돋우는 봄비 같은 책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은 유럽의 뛰어난 백남준 연구자 이르멜린 리비어(Irmeline Lebeer), 에디트 데커(Edith Decker)가 공동으로 편집한 앤솔로지 북이며, 백남준의 시간관을 따라 역순으로 배치했다. 마치 VCR의 리와인드 버튼을 누른 것처럼 글의 연대순이 거꾸로이기 때문에 시기적으로 현재와 가장 가까운 "미디어의 기억"(1992)으로부터 거슬러 올라가서 마침내 이 땅에 살았을 때 김소월의 시 『먼 후일』로 작곡했던 1947년의 조숙한 악보에서 끝이 난다. 이는 세계를 여행하면서 살았던 백남준의 유목민적인 삶과 예술을 보여주는 효과적인 구성이다.

그러나 이 책은 순서에 관계없이 자유롭게, 백남준식 용어를 따르면 '랜덤 액세스(임의접속)'의 방법으로
보는 편이 낫다. 자유와 인연, 이것이 백남준이 좋아했던 바였다. 이 책은 단순히 백남준을 해명하기 위한 선집이 아니며, 한 특출난 예술가의 발상과 마주침으로써 새로운 창조를 꿈꾸는 이들을 위한 영감의 서라고 할 수 있다. 세계적인 비디오 아티스트라는 통속적인 평판으로만 알려져 있는 백남준의 핵심이 이 책에서 때로는 추리소설처럼, 때로는 산문처럼 다가올 것이다.

『백남준: 말馬에서 크리스토까지』는 한국에서 백남준 연구의 본격적인 서막을 열어젖힐 만큼 강렬한 실험과 독창적인 모험의 기록이 가득하다. 서구 아방가르드 음악계에 진입하기 위해 분투하던 음악청년 백남준, 13대의 실험 TV를 직접 다루면서 탄생한 비디오 아트의 내막을 들려주는 젊은 날의 백남준, 그리고 미국 공중파 TV 방송국을 넘나들면서 미국의 네트워크 전국망을 통한 커뮤니케이션 예술로 나아가고 나중에는 인공위성을 통해 지구촌으로 생중계되는 우주 오페라를 실현하는 풍운아 백남준을 접할 수 있다.

이 책의 재미는 백남준 특유의 솔직함, 위트와 유머에 기인한다. 이 책은 곳곳에 TV나 비디오, 비디오합성기 같은 기계에 관한 전문적인 부분과 당시 서구 예술계에서 유명했지만 우리에게 낯선 예술가들의 이름이 즐비하게 나온다. 그런 점 때문에 몇몇 부분에서 난해한 인상을 받을 수도 있지만, 백남준이 다른 예술가들을 시시콜콜하게 이야기하는 재치있는 촌평과 에피소드는 그 자체로 매우 재미있다. 그 글들을 읽으면서 깨닫게 되는 것은 백남준이 누구보다 에고가 없는 예술가라는 것이다.

자기 이야기하기 좋아하는 것이 예술가의 이기적 유전자인데, 이 책의 화자는 항상 자기 아닌 타인을 이야기하면서 그들과의 관계 속에서 자신의 존재를 느끼게 한다.

백남준은 21세기의 사상가이다. 『백남준: 말馬에서 크리스토까지』는 기존의 인간을 넘어선 인간의 삶의 양식을 생각하고, 그런 바탕에서 새로운 삶을 추구하는 새로운 사상의 목소리가 가득하다.
백남준은 비디오 아트나 위성 아트처럼 테크놀로지를 활용한 예술 활동을 펼쳤는데, 그의 궁극적인 문제의식은 쏟아져 나오는 뉴미디어에 현혹된 타입이 아니라 과거와 미래를 연결하고, 마음과 마음을 연결하는 보편적인 삶의 문제, 삶 정치의 장 안에서 다루는 타입이었다.

이 책을 통해 백남준은 우리 곁에 돌아올 것이다. 1984년 1월 1일 지구촌의 서막을 연 『굿모닝 미스터
오웰』과 함께 그는 금의환향했지만, 실질적으로 그의 예술은 무엇인지, 그가 무슨 생각을 했는지, 그가 꿈꾼 것은 무엇인지를 생각하고 재창조해야 하는 것은 이 책의 출간 이후의 사건이기 때문이다.
파란만장한 유목민이자, 21세기 예술의 선구자로서 백남준을 알고 느끼기 위하여 이 책은 키-메이커 역할을 할 것이라고 믿는다.


Information Provided By: : Aladin

Author Introduction

백남준(지은이)

1932년 7월 20일 서울에서 태어나 2006년 1월 29일 미국 플로리다의 마이애미 자택에서 세상을 떠났다. 무음악(a-music)을 추구했던 현대음악 작곡가, 비디오아트의 창시자, 네오-아방가르드의 한 축이었던 플럭서스의 주역, '백-아베 비디오 신디사이저'의 발명자, 최초로 상업 네트워크 방송망을 이용한 네트워크아트, 그리고 지구 도시를 연결한 위성아트의 선구자였다. 특히 위성아트 '굿모닝 미스터 오웰'(1984)과 '바이바이 키플링'(1986)은 전 세계 2500만 명이 시청했다. 그의 예술은 인간과 비인간(자연, 기술, 타자)을 비위계적으로 통합하여 21세기 예술의 선구적 장을 열었다.

Information Provided By: : Aladin

Table of Contents

목차
한국어판 서문 = 5
머리말을 대신하는 맺음말 / 이르멜린 리비어 = 9
1992년 
 미디어의 기억 = 24
 몇몇 프랑스인(?) 친구들 = 28
 노스탤지어는 피드백의 제곱근이다(1930년-1960년-1990년) = 34
 기원전/기원후 = 38
 샬럿 무어먼: 우연과 필연 = 45
1991년
 나에게는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의사, 아베 = 54
 레스타니…힘의 균형 = 61
 59세의 사유 = 66
 2 x 작은 거인 = 73
1990년 
 조지 마키우나스 = 77
 보이스 복스 = 83
1988년 DNA는 인종차별주의가 아니다 = 102
1987년
 Sports on the Rocks = 111
 위성 - 미래의 빛, 아사테 - 문자 그대로, 모레 = 114
1986년 바이바이 키플링 = 121
1984년
 보이스: 야생초 - 야생의 사유들 = 124
 로베르 피유에 대하여: 치즈인가 멜론인가? = 130
 예술과 위성 = 134
 〈굿모닝 미스터 오웰〉에 관한 단상 = 142
1983년
 봉주르 므시외 오웰(퐁피두 센터 시나리오 - 팩스자료) = 145
 굿모닝 미스터 오웰 - 당신은 단지 절반의 저작권일 뿐이다(뉴욕 시나리오 - 팩스자료) = 149
 〈굿모닝 미스터 오웰〉의 시나리오 초안 1983년 5월 = 156
1982년 포스텔의 50년을 위한 50개의 V = 165
1981년 말(馬)에서 크리스토까지 = 167
1980년 임의접속정보 = 173
1979년 비디오 암호 코드 = 183
1977년
 나의 환희는 거칠 것 없어라 = 189
 인공지능 대 인공신진대사 = 191
1976년 인풋 타임과 아웃풋 타임 = 197
1975년 베니스의 주데카 섬을 위한 단상 = 200
1974년 마르셀 뒤샹은 비디오를 생각하지 않았다. - 이르멜린 리비어와의 인터뷰(1974년 12월 16일, 보훔) = 202
1973년 나의 교향곡들 = 224
1972년
 커뮤니케이션-예술 = 227
 마리 바우어마이스터 혹은 "나는 우주를 받아들인다." = 232
 빙엄턴의 편지 = 237
1970년
 비디오 합성기 플러스 = 246
 글로벌 그루브와 비디오 공동시장 = 249
1969년
 참여TV, 살아 있는 조각을 위한 TV브라 = 254
 …어느 카페 혁명가의 고백 = 256
1967년
 마리 바우어마이스터에게 보내는 편지 = 260
 오페라 섹스트로니크 = 262
 노버트 위너와 마셜 매클루언 = 264
 비디오테이프 월간지(팩스자료) = 272
 장 자크 르벨에게 보내는 편지 = 274
1966년 
 약 10,000편의 에세이 중에서… = 277
 느림의 시대 = 283
1965년
 워싱턴 주재, 상공회의소에 보내는 편지 = 285
 사이버네틱스 예술 = 287
 전자 비디오테이프 녹화기 = 289
 빌리 클뤼버를 위한 다소 이상주의적인 판타지와 몇 가지 단상 = 291
 1965년 생각들 = 293
 전자TV를 위한 프로젝트 = 298
 존 케이지에게 보낸 편지 = 300
 교향곡 제5번(악보) = 302
 로봇 오페라(악보) = 324
1964년
 조지 마키우나스에게 보내는 편지 = 326
 조지 마키우나스에게 보내는 편지 = 328
 자서전 = 335
1963년
 하프타임(악보) = 339
 백남준: 데콜라주 해의 플럭서스 섬(팩스자료) = 341
 아방가르드 힌두이즘 대학 월간 리뷰(팩스자료) = 343
 실험TV 전시회의 후주곡 = 345
 미국 바가텔(악보) = 358
 라디오를 위한 소나타(악보) = 363
1962년
 롤프 예를링에게 보내는 편지, 부퍼탈 = 366
 음악 전시회 = 368
 젊은 페니스를 위한 교향곡(악보) = 372
 앨리슨을 위한 세레나데(악보) = 374
 아름다운 여성 화가의 연대기 - 앨리슨 놀즈에게 바침(악보) = 376
 개발 원조(악보) = 379
 딕 히긴스를 위한 위험한 음악(악보) = 381
 샌프란시스코에게 연주하라(악보) = 382
1961년
 〈20개의 방을 위한 교향곡〉에 대해 = 383
 20개의 방을 위한 교향곡 - 초벌, 1961년 봄, 쾰른(악보) = 388
 1959년 볼프강 슈타이네케에게 보내는 편지, 다름슈타트 = 397
 1958년 볼프강 슈타이네케에게 보내는 편지, 다름슈타트 = 401
 1948년 장송곡(악보) = 404
 1947년 많고 많은 날이 지난 후(악보) = 406
서론 / 에디트 데커 = 408
찾아보기 = 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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