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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 | ▼a 9788986598902 | |
035 | ▼a (KERIS)BIB000012000870 | |
040 | ▼a 241018 ▼c 241018 ▼d 211009 | |
041 | 1 | ▼a kor ▼h eng |
082 | 0 4 | ▼a 700/.1/03 ▼2 22 |
090 | ▼a 700.103 ▼b 2010 | |
245 | 0 0 | ▼a 새로운 장르 공공미술 : ▼b 지형그리기 / ▼d 수잔 레이시 편 ; ▼e 이영욱, ▼e 김인규 역. |
246 | 1 9 | ▼a Mapping the terrain : new genre public art. |
260 | ▼a 서울 : ▼b 문화과학사 , ▼c 2010. | |
300 | ▼a 464 p. : ▼b 삽도 ; ▼c 23 cm. | |
490 | 0 0 | ▼a 문화과학 신서 |
650 | 0 | ▼a Arts ▼x Political aspects. |
650 | 0 | ▼a Politics in art. |
650 | 0 | ▼a Social problems in art. |
650 | 0 | ▼a Performance art. |
650 | 0 | ▼a Artists and community. |
650 | 0 | ▼a Arts, Modern ▼y 20th century. |
650 | 0 | ▼a Artists ▼x Biography ▼x History and criticism. |
700 | 1 | ▼a Lacy, Suzanne , ▼e 편 ▼0 AUTH(211009)10076 |
700 | 1 | ▼a 이영욱 , ▼e 역. ▼0 AUTH(211009)36070 |
700 | 1 | ▼a 김인규 , ▼e 역. |
900 | 1 0 | ▼a 레이시, 수잔. |
945 | ▼a KLPA |
소장정보
No. | 소장처 | 청구기호 | 등록번호 | 도서상태 | 반납예정일 | 예약 | 서비스 |
---|---|---|---|---|---|---|---|
No. 1 | 소장처 중앙도서관/제3자료실(4층)/ | 청구기호 700.103 2010 | 등록번호 111580598 | 도서상태 대출가능 | 반납예정일 | 예약 | 서비스 |
No. 2 | 소장처 중앙도서관/제3자료실(4층)/ | 청구기호 700.103 2010 | 등록번호 111580599 | 도서상태 대출중 | 반납예정일 2023-06-10 | 예약 | 서비스 |
컨텐츠정보
책소개
‘새로운 장르 공공미술’을 이끌어온 이론가, 작가, 큐레이터들이 ‘새로운 장르 공공미술’을 이론화하려는 목적으로 편집된 책으로, 이 영역에서 가장 잘 알려지고 정통성을 지닌 책이다. 특히 부록으로 약 90명의 작가들이 제작한 150개 정도의 작업들 내지 프로젝트들에 대한 소개가 들어있어 ‘새로운 장르 공공미술’의 실체를 이해하는 데 있어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
이 책은 수잔 레이시(Suzanne Lacy)가 편집한 Mapping the Terrain: New Genre Public Art (Seattle: Bay Press, 1995)를 번역한 것이다.
이 책은 공공미술의 새로운 패러다임인 ‘새로운 장르 공공미술(New Genre Public Art)’이라는 명칭을 정착시키고, 이를 이론화한 책으로 명성이 높다.
그간 공공미술 하면 주로 커다란 빌딩 앞에 놓여있는 조각 작품만을 떠올리던 우리나라에서도 최근 몇 년간 급속한 속도로 ‘새로운 장르 공공미술’의 형태를 취하는 작업들이 제작되고 있다. 미술가들이 낙후된 도시지역이나 시골 마을에서 주민들과 함께 담장에 벽화를 그려 넣고 간판을 바꾸며, 지역의 문화와 역사적 기억들을 되살려 내는 시도를 하거나, 건축가, 디자이너들과 함께 도심에 소공원, 분수, 의자와 같은 편의시설을 설치하며, 재개발이 진행되는 지역 주민들의 이전 반대 투쟁을 기록, 홍보하고 싸움에 필요한 시각물들을 제작하는 등의 작업들이 그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작업들이 진행되는 한편으로 관련된 참고서적은 거의 없다고 할 수 있는 형편이다.
이 책은 ‘새로운 장르 공공미술’을 이끌어온 이론가, 작가, 큐레이터들이 ‘새로운 장르 공공미술’을 이론화하려는 목적으로 편집된 책으로, 이 영역에서 가장 잘 알려지고 정통성을 지닌 책이다. 특히 부록으로 약 90명의 작가들이 제작한 150개 정도의 작업들 내지 프로젝트들에 대한 소개가 들어있어 ‘새로운 장르 공공미술’의 실체를 이해하는 데 있어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 이 작업일람은 이 책의 가장 중요한 부분이고, 일반인들에게도 예술적 영감을 듬뿍 주어 그들의 생활을 바꿀 수 있을 만큼 획기적이다.
[내용소개]
‘새로운 장르 공공미술(New Genre Public Art)’이란 “전통적 또는 비전통적인 매체를 사용하여 광범위하고 다양한 관객과 함께 그들의 삶과 직접 관련된 쟁점에 관하여 대화하고 소통하는 시각예술”이다. ‘새로운 장르 공공미술’은 서구에서 80년대 후반부터 본격적으로 부각되고 담론화되기 시작한 공공미술의 새로운 패러다임이다. 이 패러다임은 한편으로는 그 이전 공공미술 패러다임의 난점을 해결해 나가는 과정에서 형성되었지만 달리는 미국에서 50년대 말 이래 진행되어온 미디어 비판의 흐름이나 60년대 후반 이래의 행동주의 등 대안적인 미술운동들의 연장선상에서 나타난 것이기도 하다.
서구와 북미에서 공공미술은 60년대 이후 기념비로부터 벗어나 다양한 유형의 패러다임을 거치며 변화해 왔다. 크게 보면 ‘공공장소에서의 미술(Art in the Public Place)’에서 ‘공공공간으로서의 미술(Art as the Public Space)’을 거쳐 ‘새로운 장르 공공미술(New Genre Public Art)’로의 변화가 그것이다. 이러한 변화 과정은 무엇보다도 미술과 공공성의 관계를 어떻게 해석하느냐 하는 변화 과정과 긴밀히 연관되어 있다. 처음 단계에서 공공은 ① 미술가 개인을 지원하고 ② 대중에게 최고의 현대미술을 경험케 하는 것으로 해석되었다. 다음 단계에서는 그 미술이 ‘해당 장소에 적합’한가 하는 것이 공공성의 기준이 되었다. 이후 새로운 장르 공공미술에서 앞서의 장소가 그 장소를 이용하는 지역 주민 공동체와의 의사소통 공간으로 즉 공공영역(Public Sphere)으로 이해되기 시작했다.
그러나 새로운 장르 공공미술은 50년대 후반 이래 공공미술과 공공장소에서의 미술에 대한 공인된 서사 밖에서 작업해 온 수 많은 미술가들로부터도 유래한다. 50년대 후반 해프닝 등의 실험을 통해 미술관의 관습에 도전하려 했던 흐름들, 이후 수십 년간 대중매체에 의한 정체성 형성에 분석적인 방식으로 도전했던 미디어-연관 미술들, 60년대 후반 경 베트남 반전 운동의 분위기에서 시작된 행동주의 미술들 70년대에서 80년대 중반까지 활발했던 노동 현실의 분석에서 미술시장 비판으로까지 이어진 마르크스주의 정치미술 활동들 같은 것들이 그것이다.
이러한 새로운 장르 공공미술의 미학은 무엇보다도 자율성에 토대를 둔 모더니즘 미학을 급진적으로 거부하는 과정에서 형성되었다. 이들 미술가들은 오래된 작업의 틀 밖으로 발길을 내딛고, 미술가가 된다는 것이 의미하는 바를 재고하기 시작했으며, 개인과 공동체, 미술작업과 공공성 사이의 관계를 재구축하기 시작했다. 미술을 시각적 양식보다 사회적 목적의 측면에서 바라보면서, 그리고 타자에게로의 열림에 높은 가치를 부여하면서 지금까지 존중되어 왔던 관행들 예를 들면 시장에서의 성공, 후원자의 역할을 잘 수행하는 갤러리, 좋은 전시평, 열광적인 관객들 같은 것들에서 벗어나기 시작했다. 결과로 나타난 것은 창조성의 위치전환이다. 곧 “창조성이 자율적이고 독립적인 개인으로부터, 단일한 개인의 산물이 아니라 공동작업과 상호의존 과정의 결과인 새로운 종류의 대화적 구조에로 옮겨진 것”이 결정적이다. 그리고 이와 더불어 새로운 장르 공공미술의 미학을 구성하는 핵심적인 특성들이 구축된다. 관객 개념의 확장, 사적인 창조자로서의 작가 개념 해체를 대신하는 공동작업과 상호작용 개념, 예술 작업의 토대인 삶의 장소(place) 내지 공동체 개념, 고정되고 물질화된 작품 개념을 해체하는 일시적, 과정적이며, 비물질적인 효과와 연관된 작업 개념, 그리고 모더니즘의 개인주의와 극적으로 대비되는 관계의 철학 등이 그것이다.
정보제공 :

저자소개
수잔 레이시(엮은이)
국제적으로 알려진 개념적/퍼포먼스 미술가이다. 여성에 대한 폭력을 공공연하게 폭로하고 탐색하기 위해 퍼포먼스를 사용한 최초의 미술가들 중 한 명으로, 긴요한 사회적 쟁점에 대해 대중의 주목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전략적으로 디자인한 일시적이며 큰 규모의 공공 이벤트를 이루어 낸 페미니스트 선구자이다. 그녀의 복합적인 퍼포먼스는 의미심장한 사회적 논점들에 접근하며 장소(place)-특정적인 방식으로 지역 주민들을 이끌어 들인다. 70년대 초반 이래로 그녀의 작업은 폭력과 억압, 인종주의, 홈리스와 관련한 주제들을 탐색해 왔다.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여성 빌딩의 ‘페미니스트 스튜디오 워크숍(Feminist Studio Workshop)’ 창설 멤버로서, 공동체에서 그리고 미디어 내부에서 설득력을 가지는 미술에 대한 탐색을 선도해 왔다. 그녀의 가장 잘 알려진 작업 중 하나는 나이먹음에 대한 작업 '크리스탈 퀼트 The Crystal Quilt'이다.
김인규(옮긴이)
공주대학교 미술교육과를 졸업하고 전주대학교에서 석사를 했다. 미술교사를 하며 미술 작업 및 저작 활동에 참여해왔다. 중·고등학교 미술교과서 집필에 참여했고, 역서로는 <새로운 장르 공공미술>(공역)이 있다. 2013년 현재 충남디자인예술고에 재직 중이다.
이영욱(옮긴이)
서울대학교 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1980년대 말부터 미술평론가로 활동해왔으며, 미술비평연구회 회장, 전주대학교 미술학과 교수, 대안공간 풀 대표, 현대미술사학회 회장 등의 역할을 맡은 바 있다. 문화운동에 관심을 갖고 다양한 활동을 했으며, 민중미술, 아방가르드미술, 포스트콜로니얼리즘, 공공미술, 전통과 미술 등 다양한 주제들과 관련하여 번역과 비평, 논문 쓰기를 계속해왔다. 주요 평문으로는 「아방가르드/아방가르드/타방가르드」, 「앉는 법: 전통 그리고 미술」 등이 있다.

목차
머리말 - 수잔 레이시 감사의 말 - 수잔 레이시 역자 서문 - 이영욱ㆍ김인규 INTRODUCTION 문화적 순례와 은유적 여행들 - 수잔 레이시 Section 01 새로운 등식: 공중과 미술 Section 02 부름과 응답: 공공미술을 위한 패러다임 Section 03 공동의 삶의 장소들 Section 04 비평의 문제 Section 05 지향의 신호들: 미술가들의 작업일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