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상세정보

상세정보

가(假)의 언어 : 이청준 문학연구

가(假)의 언어 : 이청준 문학연구 (17회 대출)

자료유형
단행본
개인저자
한순미
서명 / 저자사항
가(假)의 언어 : 이청준 문학연구 / 한순미 지음.
발행사항
서울 :   푸른사상 ,   2009.  
형태사항
316 p. ; 24 cm.
ISBN
9788956406602
서지주기
참고문헌(p. 301-308)및 색인수록
주제명(개인명)
이청준   李淸俊 ,   1939-2008  
000 00689camccc200253 k 4500
001 000045570418
005 20100805043257
007 ta
008 090302s2009 ulk b 001c kor
020 ▼a 9788956406602
035 ▼a (KERIS)BIB000011561106
040 ▼a 223009 ▼c 223009 ▼d 211009
082 0 4 ▼a 895.734 ▼2 22
085 ▼a 897.36 ▼2 DDCK
090 ▼a 897.36 ▼b 이청준 2009
100 1 ▼a 한순미 ▼0 AUTH(211009)42163
245 1 0 ▼a 가(假)의 언어 : ▼b 이청준 문학연구 / ▼d 한순미 지음.
260 ▼a 서울 : ▼b 푸른사상 , ▼c 2009.
300 ▼a 316 p. ; ▼c 24 cm.
504 ▼a 참고문헌(p. 301-308)및 색인수록
600 1 4 ▼a 이청준 ▼g 李淸俊 , ▼d 1939-2008
740 ▼a 가의 언어
945 ▼a KINS

소장정보

No. 소장처 청구기호 등록번호 도서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No. 1 소장처 중앙도서관/제3자료실(4층)/ 청구기호 897.36 이청준 2009 등록번호 111562921 도서상태 대출가능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B M

컨텐츠정보

책소개

이청준의 문학은 가(假)의 언어를 넘어선, 참된 언어에 대한 일말의 해답을 제시한다

병들고 타락한 세상에서, 언제나 가짜[假]일 수밖에 없는 언어로 어떻게 삶의 진실을 말할 수 있겠는가. 깨진 거울의 파편 같은 언어로 무엇을 온전하게 비출 수 있겠는가.
이런 생각을 지니고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글쓰기란 항상 고통이며 상처일 수밖에 없다. 무엇 하나 쉽게 써내려가지 못하고 고민하게 만드는 이런 글쓰기는 이청준 문학의 한 부분을 이루는 오랜 문제의식 중의 하나였다.
이 책은 이런 생각을 가지고 그간 이청준에 대해 연구해온 글을 모은 것이다.
먼저 ‘무가(無家) 시대의 무가(巫歌)’에서는 총체적은 이청준론을 다룬다. 다양한 이청준의 세계를 몇 마디로 요약하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커다란 길을 따라가 보며 그의 소설은 마치 잃어버린 ‘집’을 찾아가는 순례기와 같고 소설가는 그 길 위의 어느 곳에도 머물지 않고 쉼 없이 걸어야 하는 ‘나그네’와 같다는 결론을 내린다.
다음 장에서는 이청준의 등단작 ?퇴원?을 중심으로 이청준의 소설쓰기의 기원으로 읽어보고, 그러한 기원적 특질이 시대사적으로 어떠한 의미를 갖는지 살펴보았고, ‘부재(不在)를 향한 끝없는 갈망’에서는 연작 ??남도사람??이 갖는 풍부한 역설의 지점과 작가의 여정을 짚어보았다.
이청준의 소설에 내재된 근대 재현주의에 대한 반성적 사유를 읽어내며 작가의 예술관을 살펴보기도 하고, ‘가(假)’의 관점에서 소설을 보며 작품에 내재된 이청준의 소설 인식과 철학적 사유의 모습을 연관성 있게 보기도 하였다.
‘소설속의 언어철학’에서는 작가의 문제의식이 소설 속에서 전개되는 방식을 탐구하여 이청준의 소설관과 예술관을 밝히는 데 목적을 두었으며, ‘시간 인식과 예술관’에서는 그의 소설 속에 등장하는 예술가 주인공들의 시간 인식을 살펴 작가가 시간을 어떻게 인식하고 사유하였으며, 어떤 방식으로 소설화했고 그 안에 담긴 작가의 예술관은 무엇인지를 밝혀내었다.
‘서사전략과 재현의 문제’에서는 이청준의 예술가 소설을 대상으로 소설적 재현을 둘러싼 여러 문제의식과 서사전략의 상관성을 고찰하였으며 마지막으로 80년대 이후 이청준의 후기 소설을 불교적인 물음에서 비추어 일어보았다.
여러 가지 물음에 대한 소설적 해답은 탐색해나가면, 자연스럽게 이청준 소설이 이끌고 구현하는 세계와 그 해답이 무엇인지를 알 수 있다.
이청준의 문학은 어느 때 어느 곳을 걸었던 촉촉한 발길이 문득문득 새겨놓은 흔적의 역사이며, 누구에게나 있을 법한 아픈 ‘그곳’을 잊기 위해서 자꾸만 ‘그곳’으로 되돌아갈 수밖에 없는 슬픈 몸짓언어가 그린 그림책이다. 걸어가야 할 길이 계속 이어지는 이상, 그 누구도 세상과 연을 끊을 수는 없다. 이청준의 작품은 이런 문제의식을 오랫동안 다루면서 그 안에 해답을 가지고 있다고 말할 수 있다.


정보제공 : Aladin

저자소개

한순미(지은이)

전남대학교 인문대학 국어국문학과에서 <이청준 소설의 언어 인식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전남대학교 호남학연구원 HK연구교수를 지금은 조선대학교 인문학연구원 부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계간 《문학들》 편집위원으로 있으며 재난인문학, 역사적 트라우마의 재현과 치유, 소수자, 타자의 증언과 서사에 관심을 두고 있다. 대표적인 저서로는 《동시대인의 산책》, 《우리 시대의 사랑》(공저), 《미적 근대의 주변부: 추방당한 자들의 귀환》, 《국가폭력과 트라우마》(공저) 등이 있다.

정보제공 : Aladin

목차

목차
서문 = 4
무가(無家) 시대의 무가(巫歌) - 이청준론
 1. 무가(無歌) = 14
 2. 곡두난마 = 17
 3. 가면(假面) = 22
 4. 언어 = 28
 5. 문(門), 바다 = 34
 6. 이야기 집[家] = 38
소설쓰기의 기원,「퇴원」
 1. 질병의 시대, 1960년 = 44
 2. 기억의 해부 = 49
 3. 거울과 시계 : 현실인식의 매개 = 57
 4. '판토마임'의 언어 = 60
 5.「퇴원」이후 = 64
부재(不在)를 향한 끝없는 갈망 -『남도사람』연작 다시 읽기
 1. 문제제기 = 68
 2. '차연'의 구성 = 74
 3. 이중의 메타포, '햇덩이' = 79
 4. 말/소리/삶의 '대리보충' = 83
 5. 다시 '빗새'로 = 88
 6. 되찾을 수 없는 '말' = 92
근대 재현 주체의 죽음과 탈주의 욕망
 1. 무엇을, 어떻게 쓸 것인가 : 근대 재현주의에 대한 철학적 반성 = 98
 2. 비가시성의 세계 : 음력(陰力)과 전설(傳說)의 세계 = 103
 3. 비가시성을 가시화하는 힘 : 소설과 운명적 삶 = 110
 4. 근대 재현 주체의 죽음 = 117
 5. 탈주의 시공간 : 바다와 죽음 = 123
가(假)의 관점에서 바라본 소설 인식
 1. 무한 변주의 모티프, '가(假)'의 철학적 사유 = 128
 2. 가면(假面)과 죽음 :「가면의 꿈」과「예언자」 = 135
 3. 가장(假裝)의 수사학 :〈소매치기〉연작 = 141
 4. 가상(假象)의 소설론 :「가수」 = 148
 5. 가상(假象)의 탈근대성 = 155
소설 속의 언어철학
 1. 언어철학과 소설적 물음 = 160
 2. 대립적 언어 인식의 변주 = 169
 3. 도구적 언어 비판과 '차이'의 예술론 = 173
 4. 소설언어의 탐색, '자유'의 소설론 = 182
 5. '존재는 언어의 집', '이야기'의 세계 = 189
시간 인식과 예술관
 1. 소설과 시간 인식 = 200
 2. 소설과 기억의 언어 :『씌어지지 않는 자서전』 = 208
 3. 언어의 불투명성과 재현 불가능성 :『제3의 현장』 = 214
 4. 예술의 교환 불가능성 :「시간의 문」 = 222
 5. 재현을 넘어 미메시스에로 :「날개의 집」 = 228
서사전략과 재현의 문제
 1. 재현과 서사전략 = 236
 2. 재현 주체의 회의와 추리의 서사 = 240
 3. 주체의 이중화 전략과 매개된 인식 = 249
 4. 서사전략의 다층과 소설 형식의 변모 = 258
불교철학적인 물음에 비추어 본 이청준 소설
 1. 불교철학과 반(反)재현주의의 접점 = 266
 2. 가(假)의 언어를 넘어 :「다시 태어나는 말」과「비화밀교」 = 274
 3. 무명의 깨침에서 대승적 실천으로 가는 길 :「인간인」 = 280
 4. 불이와 원유의 예술 세계 :「날개의 집」과『무소작』 = 290
 5. 나오며 = 298
참고 논저 = 301
찾아보기 = 309

관련분야 신착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