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鷄林隨筆 : 鳳兮처럼 살리라 (14회 대출)

자료유형
단행본
개인저자
김용옥
서명 / 저자사항
鷄林隨筆 : 鳳兮처럼 살리라 / 김용옥 지음.
발행사항
서울 :   통나무 ,   2009.  
형태사항
278 p. : 삽도 ; 24 cm.
기타표제
도올 김용옥 日感
ISBN
9788982641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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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정보

No. 소장처 청구기호 등록번호 도서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No. 1 소장처 중앙도서관/제3자료실(4층)/ 청구기호 897.46 김용옥 계 등록번호 111559683 도서상태 대출가능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B M
No. 2 소장처 중앙도서관/제3자료실(4층)/ 청구기호 897.46 김용옥 계 등록번호 111559684 도서상태 대출가능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B M
No. 3 소장처 중앙도서관/교육보존(보건)/ 청구기호 897.46 김용옥 계 등록번호 141073978 도서상태 대출가능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B M

컨텐츠정보

책소개

철학자 도올 김용옥이 일반독자를 향해 쓴 수필. 봉혜(鳳兮)는 도올이 키우는 닭의 이름이고, 계림(鷄林)은 봉혜가 노니는 자그만 동산이다. 봉혜를 기르면서 얻은 삶의 가르침을 담았다. 도올은 1년간에 걸친 봉혜의 삶으로부터, 이 세상에 태어난 이래 가장 많은 배움을 얻었다고 고백한다. 계림을 쳐다보면서 느낀 소감을 비망록 형태로 적었고, 그것을 책으로 엮었다.

수필에는 날짜가 붙어있고 닭의 삶의 변화과정, 품음, 부화, 기름, 자기희생, 변신 등 생명의 창조를 위한 쉼 없는 노동의 과정이 도올이 직접 찍은 사진자료와 함께 수록되어 있다. 또한 방대한 선진고경의 이야기들을 봉혜의 삶과 더불어 소개한다. 홍랑과 최경창의 애절한 사랑이야기, 영암 도갑사 도선국사의 삶과 사상, 피아골의 피눈물 나는 숨은 사연 등도 담겨 있다.

우리 시대의 철학자 도올선생의 글은, 아무래도 전문성이 강해, 일반 독자들이 소설처럼 읽기는 어려운 책으로 여겨져 왔다. 그런데 여기 이변이 터졌다. 도올 그가 생전 처음으로 일반독자들을 향해 수필을 쓴 것이다. 그 계기는 너무 우발적이다. 그가 너무 골방에 쑤셔박혀 글만 쓰니깐 양평 시골에 사는 지기가 그에게 순토종 암탉 한 마리를 고아잡수시라고 보낸 것이다. 그런데 암탉이 든 골련때기 상자를 열자마자 암탉이 봉황처럼 훨훨 날아가 버렸다.

그런데 4일 후에 이 닭이 다시 정원에 나타났다. 그래서 도올은 이 닭이 길조를 몰고 온다고 생각하여 봉혜鳳兮라고 이름 짓고 기르기로 결심했다. “봉혜”란 공자시대의 은자들이 주유천하하는 공자를 빗대서 부른 말이다. 이 닭은 그 뒤로 사람 눈이 안띄는 곳에 둥지를 틀고 알을 4개나 낳았다. 그런데 어느날 정원을 들락거리던 도둑고양이가 알을 낳고 있는 봉혜를 덮쳤다. 화들짝 놀란 봉혜는 그 길로 다시 하늘로 날아 10m가량 높은 측백나무가지에 횃대를 치고 76시간을 꼼짝도 하지 않고 부동자세로 고승처럼 용맹정진을 했다. 그러더니 드디어 정원에 사뿐히 내려왔다. 그리고 고양이를 날개짓과 부리로 제압해 버렸다. 그리고 마당에 봉혜의 세계를 구축했다. 지금 도올은 봉혜가 그동안 두배에 걸쳐 부화시킨 봉혜의 식구들 16마리와 함께 살고 있다.

도올은 1년간에 걸친 봉혜의 삶으로부터, 이 세상에 태어난 이래 가장 많은 배움을 얻었다고 고백한다. 그리고 이런 말을 했다: “지경불여천경紙經不如天經!” 종이로 만든 경전이 하늘(자연)의 경전만 못하다!
봉혜가 노니는 작은 동산을 계림鷄林이라 불렀는데, 이 계림을 쳐다보면서 느낀 소감을 비망록 형태로 적기 시작하다가 그것이 책이 되고 말았다. 하여튼 희한한 인연으로 이 세상에 빛을 보게된 이 책은 작은 잠언집 같기도 하고,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의 『명상록』을 연상시키기도 한다. 아마도 김용준의 『근원수필』이 주었던 감동보다 더 짙은 “오늘”의 감각으로 이 『계림수필』은 독자들의 섬세한 감성의 바다에 잔잔한 물결을 그려갈 것이다.

이 수필에는 날짜가 붙어있고 닭의 삶의 변화과정, 품음, 부화, 기름, 자기희생, 변신 등등, 생명의 창조를 위한 쉼이없는 노동의 과정이 도올이 직접 찍은 사진자료와 함께 마치 셜록 홈즈의 탐정소설처럼 전개되고 있다. 그런가 하면 그 배면을 철하는 짙은 고전의 향기는 요염한 장미꽃 향기보다도 더 깊숙이 우리의 가슴을 파고든다. 방대한 선진고경의 이야기들이 봉혜의 삶과 더불어 씨줄·날줄로 직조된다. 그리고 도올 자신의 삶이 그 천위에 수를 놓고 있다. 그리고 홍랑과 최경창의 애절한 사랑이야기, 영암 도갑사 도선국사의 삶과 사상, 피아골의 피눈물 나는 숨은 사연 등 국학 상식이 점점이 박혀 있다.

그러나 더 중요한 사실은 이러한 수필이 단순한 고답적 삶의 시상詩想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살고 있는 현재적 삶에 대한 강렬한 비판의 언어를 제공하고 있다는 것이다. 한국 정치는 무엇이 문제인가? 오늘날의 정강과 정책은 무엇이 잘못 되었는가? 그것을 본질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청사진은 정녕 없는가? 매일 매일 닥치는 삶의 이야기 속에는 영화, 공연예술에 대한 이야기도 많이 들어있다. 도올은 어느 배우를 제일 좋아할까? 어떤 영화를 수작이라고 평가할까? 그리고 일상적 삶의 지혜에 관해서도 의사인 그는 할 얘기가 많다. 밥, 잠, 똥! 병원신세를 아니 지고 건강히 살 수 있는 비결은?

독자들은 이 한 권의 책으로부터 너무도 많은 이야기를 읽어낼 수 있을 것이다. 도올은 말한다: “이 한 권의 일상적 언어 속에 담겨진 내용은 실로 고대 성서聖書 열 권을 압축시킨 것보다도 많다.”


정보제공 : Aladin

저자소개

김용옥(지은이)

고려대학교 생물과, 철학과, 한국신학대학 신학과에서 수학하고 대만대학, 동경대학에서 철학석사학위를 받고, 하바드대학에서 철학박사학위를 획득하였다. 그리고 다시 원광대학교 한의과대학에서 6년의 학부수업을 마치고 의사가 되었다. 그는 고려대학, 중앙대학, 한예종, 국립순천대학교, 연변대학, 북경대학, 사천사범대학 등 한국과 중국의 수많은 대학에서 제자를 길렀다. <동양학 어떻게 할 것인가> 등 90여 권에 이르는 다양한 주제의 베스트셀러들을 통해 끊임없이 민중과 소통하여 왔으며 한국역사의 진보적 흐름을 추동하여왔다. 그는 유교의 핵심 경전인 <논어>, <맹자>, <중용>, <대학> 등 사서와 <효경>의 역주를 완성하였으며, 그의 방대한 중국고전 역주는 한국학계의 기준이 되는 정본으로 평가된다. 그의 <중용>역주는 중국에서 번역되어(海南出版社) 중판을 거듭하면서 큰 반향을 일으켰다. 그는 신학자로서도 권위 있는 성서주석서를 많이 저술하였고, 영화, 연극, 국악 방면으로도 많은 작품을 내었다. 현재는 우리나라 국학國學의 정립을 위하여 한국의 역사문헌과 유적의 연구에 정진하고 있다. 또 계속 진행되는 유튜브 도올tv의 고전 강의를 통하여 그는 한국의 뜻있는 독서인들과 소통하며 끊임없이 공부하고 있다. 최근에 나온 그의 저서, <우린 너무 몰랐다>, <스무살, 반야심경에 미치다>, <금강경 강해(개정신판)>, <도올의 마가복음 강해>, <노자가 옳았다>, <동경대전1-나는 코리안이다>, <동경대전2-우리가 하느님이다>는 모두 그가 새로운 국학의 여정을 밟고 있는 역작들이다.

정보제공 : Alad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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