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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 | ▼a 9788991274389 ▼g 03320 | |
035 | ▼a (KERIS)BIB00001181885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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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 | ▼a 332.4973 ▼b 2009z1 | |
100 | 1 | ▼a Karmin, Craig ▼0 AUTH(211009)97708 |
245 | 1 0 | ▼a 달러의 비밀 / ▼d 지은이: 크레이그 카민 ; ▼e 옮긴이: 맹정섭. |
246 | 0 3 | ▼a 세계화폐에 종말은 오는가? |
246 | 1 9 | ▼a Biography of the dollar : how the mighty buck conquered the world and why it's under siege |
260 | ▼a 서울 : ▼b 따뜻한손 , ▼c 2009. | |
300 | ▼a 279 p. ; ▼c 24 cm. | |
650 | 0 | ▼a Dollar, American. |
650 | 0 | ▼a Foreign exchange. |
650 | 0 | ▼a International finance. |
700 | 1 | ▼a 맹정섭 , ▼e 역 ▼0 AUTH(211009)9974 |
900 | 1 1 | ▼a 카민, 크레이그 |
945 | ▼a KINS |
소장정보
No. | 소장처 | 청구기호 | 등록번호 | 도서상태 | 반납예정일 | 예약 | 서비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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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 | 소장처 중앙도서관/제2자료실(3층)/ | 청구기호 332.4973 2009z1 | 등록번호 111555871 | 도서상태 대출가능 | 반납예정일 | 예약 | 서비스 |
No. 2 | 소장처 중앙도서관/제2자료실(3층)/ | 청구기호 332.4973 2009z1 | 등록번호 111555872 | 도서상태 대출가능 | 반납예정일 | 예약 | 서비스 |
컨텐츠정보
책소개
달러가 언젠가는 휴지조각으로 변하지 않을까? 지금- 특히 지난해 말 월스트리트 금융한파 이후- 세계는 국제기축통화로서 달러의 미래와 운명에 대해 어느 때보다 더 큰 관심을 갖고 미국을 지켜보고 있다. 지난 한 세기에 걸쳐 세계경제를 좌지우지해온 달러의 전지전능한 위상이 흔들리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유럽연합의 단일화폐 유로의 등장과 미국에 버금가는 경제력에 힘입은 중국의 위안 등 경쟁화폐의 잠재력을 무시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그러한 국제사회의 인식을 반영이나 하듯 최근 일본, 중국, 프랑스, 러시아, 사우디아라비아 등이 비밀리에 회합을 갖고 달러를 대신할 대안통화 문제를 논의해온 사실이 밝혀졌고 이에 대해 미국은 상당히 곤혹스러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는 것이 외신의 보도이다. 이러한 움직임에도 불구하고 군사력과 경제력 기준으로만 따져도 아직까지 달러가 세계를 지배하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 미국은 전 세계총생산의 30%를 차지하고, 미국기업이 세계주식시장 자본의 거의 50%를 확보하고 있다. 일일거래량이 3조2,000억 달러에 달하는 세계외환시장에서 달러는 모든 거래대금의 약 90%를 차지한다. 3분의 2가 넘는 전 세계 중앙은행들의 지급준비금(支給準備金)도 달러다. 세계의 돈답게 달러는 현재 유통되고 있는 7,600억 달러가 가운데 3분의 2가 미국을 제외한 세계 각국에서 쓰인다. 실정이 이러할진대 세계는 왜 달러에 의구심을 갖게 됐는가? 미국이 막대한 -지속불가능하다는 주장이 나올 만큼- 외채와 무역적자의 이중고에 시달리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미국은 외채에 대한 이자로만 3억 인구 각자가 매일 1달러씩 지출하고 있다. 매일 3억 달러, 일 년이면 1,000억 달러가 넘는 거금을 이자로 외국에 지불하는 것이다. 책의 원제는 ‘Biography of the Dollar’, 우리말로는 ‘달러의 역사’이다. 미국의 유력지 ‘월스트리트저널’의 경제전문기자로 재직 중인 지은이는 우선 달러탄생의 역사와 배경을 토대로 삼아, 달러가 영국의 파운드를 제치고 세계기축통화로 성장하게 된 비밀이 무엇인지를 찾아가는 여정에 나선다. 그 여정에 세계경제를 쥐락펴락하는 외환시장과 헤지펀드, 달러를 찍어내는 미국 조폐국과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역할, 아시아 외화보유대국인 한국, 중국, 일본의 영향력, 만성적인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자국화폐를 포기하고 달러를 공식화폐로 받아들인 에콰도르와 같은 달러식민지 등 경제 현장과 실물경제를 집중 조명한다. 1910년대 연방준비제도의 창설과 70년대 달러의 금본위제 폐지는 달러의 세계화를 가져온 가장 큰 요인으로 평가되고 있다. 연방준비제도의 창설 이전까지 미국의 달러는 법화(法貨)가 아니었다. 주립은행과 민간은행에서 저마다 달러를 찍어내 유통하는 바람에 달러는 미국 자체 내에서도 신뢰를 갖기가 어려웠다.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가 설립되면서 비로소 달러는 미국정부의 공신력이 뒷받침된 화폐로 국제적으로 사용되기 시작한다. 금본위제 폐지는 달러의 신뢰를 깎아먹을 것이라는 우려를 불실시키고 오히려 달러의 수요를 범세계적으로 확장시키는 계기가 됐다. 지은이는 특히 한국, 일본, 중국과 같은 거대 외화보유국의 정책당국자의 말 한마디에 달러의 가치가 요동치는 현실에도 주목한다. 달러의 부족에 따라 1997년 말 환란의 고통을 뼈저리게 맛 본 한국도 불과 7~8년 뒤 2,500억 달러에 달하는 막대한 외화를 보유함으로써 외환시장에서 상당한 발언권을 갖게 됐다는 것이다. 지은이의 결론은 이렇다. ‘유로와 중국의 위안이 잠재적인 경쟁상대임에 틀림없을지라도 세계기축통화로서 달러의 위상은 당분간 변함이 없을 것이다.’그러나 이런 결론에는 전제가 달려 있다. 즉 미국이 자국의 부채와 적자에 심각한 우려의 시선을 보내고 있는 세계의 채권자들을 상대로 달러의 막강한 위상이 앞으로도 계속 유지될 것이라는 확신을 심어주는 것이다. 달러가 그 위상을 내어주는 순간 미국인뿐만 아니라 세계 모든 사람에게 심각한 결과를 초래하게 되기 때문이다.
정보제공 :

목차
목차 서문 = 5 1장 3조 달러짜리 연못에서의 낚시 = 23 2장 조폐국의 확대발전 = 71 3장 파운드보다 안전하고 금과 똑같은 가치를 지닌 달러 = 115 4장 달러식민지의 영광과 고뇌 = 167 5장 달러의 최후방어자 = 213 6장 달러의 예외적인 특권에 종말은 올까? = 245 감사의 말 = 275 옮긴이의 말 = 2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