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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으름을 죽여라 : 구경미 소설 (Loan 22 times)

Material type
단행본
Personal Author
구경미, 1972-
Title Statement
게으름을 죽여라 : 구경미 소설 / 구경미
Publication, Distribution, etc
파주 :   문학동네,   2009  
Physical Medium
326 p. ; 21 cm
Series Statement
문학동네 소설집
ISBN
9788954609388
General Note
해설 "밀실 안의 과장 혹은 광장 밖의 밀실 (이경재)" 수록  
Content Notes
뮤즈가 좋아 -- 독평사 -- 일주일 -- 게으름을 죽여라 -- 새로운 삶 -- 은자와 함께 -- 잠자는 고양이 -- 거짓말 -- 2005년 6월, 귀덕과 애월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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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ldings Information

No. Location Call Number Accession No. Availability Due Date Make a Reservation Service
No. 1 Location Main Library/Monographs(4F)/ Call Number 897.36 구경미 게 Accession No. 111551246 Availability Available Due Date Make a Reservation Service B M
No. 2 Location Medical Library/Monographs(3F)/ Call Number 897.36 구경미 게 Accession No. 131036036 Availability Available Due Date Make a Reservation Service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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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 Location Main Library/Monographs(4F)/ Call Number 897.36 구경미 게 Accession No. 111551246 Availability Available Due Date Make a Reservation Service B M
No. Location Call Number Accession No. Availability Due Date Make a Reservation Service
No. 1 Location Medical Library/Monographs(3F)/ Call Number 897.36 구경미 게 Accession No. 131036036 Availability Available Due Date Make a Reservation Service B

Contents information

Book Introduction

<노는 인간>, <미안해, 벤자민>의 작가 구경미의 두 번째 소설집. 총 아홉 편의 단편이 실린 이번 소설집에서 작가는 우리가 살아가는 지금 이곳의 사회적 현실을 아무런 과장 없이 있는 그대로 응시한다. 그리고 그 속에서 살아가는 백수들, 그리고 백수와 다를 바 없는 무력감과 패배감 속에서 하루하루를 버텨나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풀어놓는다.

이번 소설집의 주인공들은 모두 주류에서 조금씩 벗어나 있다. 그들은 아버지와 결별까지 하면서 로커가 되겠다는 큰 꿈을 품지만 결국 이룬 것 없이 나이만 먹은 채로 학원가를 전전하고, 하루에 열 통도 넘게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쓰지만 단 한 번도 합격 통보를 받지 못한 채 '다 큰 게 방 안에서 뒹굴거린다'는 타박을 듣는다.

작가는 이들이 이처럼 '바보같이 살' 수밖에 없는 사회적 상황들을 소설 곳곳에 흩뿌려놓는다. 패배자들의 이야기라고 해서 무조건 아프고 슬프기만 한 건 아니다. 작가는 오히려 그런 상황에 당당히 맞서는 인물들은 담담하게, 때로는 익살스럽게 그려낸다. 그들은 자신이 왜 그렇게 되었는가를 고민하고, 그 상황을 어떻게든 헤쳐나가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모색한다.

나는 아무것도 판단할 수 없다. 나는 아무것도 생각할 수 없다.
아는 거라고는 현재 내게 남은 건 아무것도 없다는 것뿐이다.
그런데 어쩌다 내 인생이 이 모양 이 꼴이 된 거지?
―「뮤즈가 좋아」 중에서

루저들에 의한, 루저들을 위한, 루저들의 이야기

백수소설의 새로운 지평을 연 소설가 구경미의 두번째 소설집 『게으름을 죽여라』가 출간되었다. 총 아홉 편의 단편이 실린 이번 소설집에서 작가는 우리가 살아가는 지금-이곳의 사회적 현실을 아무런 과장 없이 있는 그대로 응시한다. 그리고 그 속에서 살아가는 백수들, 그리고 백수와 다를 바 없는 무력감과 패배감 속에서 하루하루를 버텨나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풀어놓는다.

그들은 게으르고 싶어서 게으른 게 아니었다!

『게으름을 죽여라』의 주인공들은 모두 ‘주류’에서 조금씩 벗어나 있다. 그들은 아버지와 결별까지 하면서 로커(Rocker)가 되겠다는 큰 꿈을 품지만 결국 이룬 것 없이 나이만 먹은 채로 학원가를 전전하고(「뮤즈가 좋아」), 창업 계획을 완성하기 위해 디자이너에서 판매원으로 연봉과 대우가 강등되는 것까지 감수하지만 실은 창업 자금을 조달할 방법이 없는 현실을 애써 외면하고 있으며(「일주일」), 하루에 열 통도 넘게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쓰지만 단 한 번도 합격 통보를 받지 못한 채 ‘다 큰 게 방 안에서 뒹굴거린다’는 타박을 듣는다(「게으름을 죽여라」).

그러나 이런 상황이 그들의 탓인 것만은 아니다. 작가는 그들이 이처럼 ‘바보같이 살’ 수밖에 없는 사회적 상황들을 곳곳에 흩뿌려놓는다. ‘평범해지기’ 위해서는 사회가 요구하는 까다로운 기준들을 모두 통과해야 하고, 그 선 안에 들어가지 못하면 누구나 ‘패배자’가 되는 현실. 이로써 양산된 무수한 패배자들을 찾는 일은 어렵지 않다. 그들은 우리의 부모들이고 친구들이고 자식들이며, 어쩌면 우리 자신의 모습이기도 할 것이다.

루저는 무엇으로 사는가 ― 유쾌하게 지옥도를 건너가는 방법

하지만 패배자들의 이야기라고 해서 무조건 아프고 슬프기만 한 건 아니다. 작가는 오히려 그런 상황에 당당히 맞서는 인물들은 담담하게, 때로는 익살스럽게 그려낸다. 그들은 자신이 왜 그렇게 되었는가를 고민하고, 그 상황을 어떻게든 헤쳐나가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모색한다.

이들은 삶의 의미는 아랑곳없이 사람의 가치를 오직 ‘성적’이나 ‘연봉’으로 결정짓는 세상에 대해 반항이나 무시의 제스처를 취하고(「게으름을 죽여라」), 무인도로 도피해버리거나(「2005년 6월, 귀덕과 애월 사이」), 아예 삶으로부터 퇴근하려 하기도 하고(「새로운 삶」), 주변 사람에게 자살할 날짜와 시간을 예고한 뒤 예고대로 여러 차례 자살 시도도 감행한다(「잠자는 고양이」). 하지만 그러면서도 그들은 자신이 좋아하고 원하는 것을 위해서라면 지쳐 쓰러지는 것조차 마다하지 않는 땀의 열기와(「뮤즈가 좋아」), 언젠가는 화려하게 부활해 날아오를 것이라는 근거 없는 희망(「일주일」)을 여전히 간직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이 총체적 난국에도 불구하고 힘차게 건배를 외칠 수 있는 것이다. 패배의 쓴잔을 높이 들면서!


Information Provided By: : Aladin

Author Introduction

구경미(지은이)

1999년 『경향신문』 신춘문예로 등단했다. 소설집 『노는 인간』 『게으름을 죽여라』와 장편소설 『미안해, 벤자민』 『라오라오가 좋아』 『키위새 날다』 『우리들의 자취 공화국』 『이방인을 보았다』 등이 있다.

Information Provided By: : Aladin

Table of Contents

뮤즈가 좋아
독평사
일주일
게으름을 죽여라
새로운 삶
은자와 함께
잠자는 고양이
거짓말
2005년 6월, 귀덕과 애월 사이

해설_ 이경재(문학평론가)
밀실 안의 광장 혹은 광장 밖의 밀실

작가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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