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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잊으니 꽃이 핀다 : 샌프란시스코 화가 박태의 눈이 기억하는 시간들 (Loan 5 times)

Material type
단행본
Personal Author
박태
Title Statement
다 잊으니 꽃이 핀다 : 샌프란시스코 화가 박태의 눈이 기억하는 시간들 / 박태 글씀.
Publication, Distribution, etc
서울 :   글로세움 :   해피북스 ,   2009.  
Physical Medium
205 p. : 색채삽도 ; 16×12 cm.
ISBN
97889910106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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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ldings Information

No. Location Call Number Accession No. Availability Due Date Make a Reservation Service
No. 1 Location Sejong Academic Information Center/Humanities 2/ Call Number 897.47 박태 다 Accession No. 151279950 Availability Available Due Date Make a Reservation Service C

Contents information

Book Introduction

‘요정’ 시리즈와 인상적인 풍경화로 미국 현대 미술계에 입성한 한국 작가가 있다. 바로 박태(TAE, PARK)다. 국내에는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이미 미국에서 실력을 인정받고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이번에 고국에 있는 독자들에게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자신의 그림과 함께 살아오면서 썼던 글들을 모아 한 권의 책에 담았다.

이 책은 생의 중간에 서 있는 지금, 현재의 박태를 만든 유년 시절과 미술 인생을 되짚어 보는 데 의미가 있다. 이 책은 총 2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화가 특유의 풍부한 감수성으로 써내려간 58편의 글과 감성적이면서 아름다운 그림 71편을 감상할 수 있다.

1부 '모든 추억은 꽃으로 핀다'에서는 유년 시절 사랑의 열병을 앓으며 성장하는 모습을 그린 글을 담았다. 2부 '나는 사랑하면서 나를 만들어 간다'에서는 화가로서의 열정이 담긴 글과 일상생활에서 마주친 것들과 나눈 이야기들을 담았다.

화가 박태, 편견을 넘어
미국 예술 주류 사회에 우뚝 서다


‘요정’ 시리즈와 인상적인 풍경화로 미국 현대 미술계에 입성한 한국 작가가 있다. 바로 박태(TAE, PARK)다. 국내에는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이미 미국에서 실력을 인정받고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이번에 고국에 있는 독자들에게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자신의 그림과 함께 살아오면서 썼던 글들을 모아 한 권의 책에 담았다. 생각에 잠긴 소녀들과 숲속의 요정들, 비 오는 거리가 담긴 작품들은 작가의 서정적인 글과 어울려 메마를 대로 메마른 현대인들의 마음을 촉촉이 적셔줄 것이다.
사실 미국 사회에서 동양인에 대한 차별은 아직도 남아 있다. 특히 문학이나 예술 분야에 동양인이 그들 사회로 들어간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발을 가진 발레리나 강수진은 한 인터뷰에서 “어느 나라든 정치 세계에서 인종차별을 완전히 없애는 건 불가능하겠지만 예술에선 가능해요”라고 말했다. 또 얼마 전 방송에서 미국 유학 시절 동양인이라는 이유로 나무에 묶여 구타를 당했다는 타블로도 “체격 때문에 싸움으로 힘을 기르기가 너무 어려웠던 나에게 랩은 어떻게 생각하면 차별을 이겨내는 방식이었다”며 “외국 친구들과 그 사이에서 랩을 하다 보니까 차츰차츰 외부에서 알아주고 괜찮아졌다”고 말했다. 강수진은 발레로, 타블로는 랩으로 인종차별의 벽을 뛰어 넘은 것이다. 박태 또한 예술로서 인종차별을 극복하고 미국 현대 미술 사회로 당당히 들어갔다. 현재 그녀는 샌프란시스코 아카데미 예술대학(Academy of Art University : AAU)과 대학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샌프란시스코 아카데미 예술대학은 미국에서 손꼽히는 미대로 교수 90% 이상이 실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작가들이다. 또한 박태는 인터내셔날 갤러리, 에디슨 갤러리 등 여섯 개의 미국 현지 갤러리에서 개인전과 그룹전을 열고 있으며 2005년 The Halpert 비엔날레 2위, 2007년 인터내셔날 ARC 살롱전 Staff상, 2008년에는 인터내셔날 살롱전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번에 발간되는 『다 잊으니 꽃이 핀다』(글로세움 刊)는 생의 중간에 서 있는 지금, 현재의 박태를 만든 유년 시절과 미술 인생을 되짚어 보는 데 의미가 있다. 이 책은 총 2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화가 특유의 풍부한 감수성으로 써내려간 58편의 글과 감성적이면서 아름다운 그림 71편을 감상할 수 있다. 1부 「모든 추억은 꽃으로 핀다」에서는 유년 시절 사랑의 열병을 앓으며 성장하는 모습을 그린 글을 담았다. 2부 「나는 사랑하면서 나를 만들어 간다」에서는 화가로서의 열정이 담긴 글과 일상생활에서 마주친 것들과 나눈 이야기들을 담았다.
지금도 꾸준히 작품 여행을 하며 늘 끊임없이 자기와 대화를 하는 화가 박태는 스쳐지나가는 어떤 순간을 그리고 그 속에서 자신의 삶을 찾는다. 또한 자신의 작품 안에서, 작가가 기억하고 있는 어떤 경험들을 전하려고 노력한다. 박태는 “관객들 스스로 그들 회상 안에서 자신만의 열정을 일깨웠으면 좋겠다”고 하면서 “삶에서 무엇이 그들에게 기쁨을 주었는지 기억하길 바란다”고 말한다. 조건 없는 사랑을 해 봤거나 가슴 아픈 이별을 한번쯤 경험해 본 사람들이라면 분명, 박태의 그림과 글에서 자신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샌프란시스코 화가
사랑, 이별, 그릴 수 없는 추억의 빛깔을 담다


1장 「모든 추억을 꽃으로 핀다」
길을 걷다 문득 누군가 생각날 때
옛 애인과 길에서 우연히 마주쳤을 때 읽고 싶은 책

“그대가 나를 사랑하고 믿음으로써
저지를 수 있었던 실수들
그대가 다 이해해주리라
아무것도 아닌 것으로 받아주리라
생각했던 일들이 이제 마음 한켠에서
빗소리보다 더 가늘고 슬프게 아려온다” <본문 63페이지>

1장 「모든 추억은 꽃으로 핀다」에서는 화가의 그림(33편)과 함께 시, 잠언, 편지 등 다양한 형태의 글(27편)이 담겨 있다. 사랑을 하고 이별을 하면서 누구나 겪는 감정들을 주제로 한 글들로 저자가 살아오면서 썼던, 자기 자신에게 보내는 편지라고 할 수 있다. 그 속에서 박태는 성장통을 앓으면서 점점 성숙해져 가는 자신을 발견한다.
박태는 인간이 경험하는 것 중에서 자주 일어나는, 사무치는 사랑에서 불완전한 찰나를 그리며 특히 순간에 어리는 것들, 고요함 안에 있는 것들을 작품에 담는다. 1부에서는 고요함에 갇혀 있는 인물화를 만나볼 수 있다. 그 속의 인물들은 하염없이 무엇인가를 바라보고 있다. 그림 속 인물의 시선 속으로 따라가다 보면 그림 속 인물의 생각을 들여다볼 수 있을 것이고 또 그 속에서 나를 발견할 수도 있을 것이다.
한편, 화가 특유의 감수성으로 젖은 글들은 그림과는 또 다른 매력으로 다가간다. 사랑을 갈구하며 시린 가슴으로 써내려간 글들은 한동안 잊고 있었던 마음 한 구석의 사랑 혹은 이별 부스러기들을 나도 모르게 꺼내게 한다. 그림 같은 글, 글 같은 그림을 통해 묵혀놨던 기억들을 흔들어 깨워 자기가 현재 어떻게 존재할 수 있는 것인지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게 하는 것이다.

“비 오는 창가에 앉아 있을 때
낯선 간이역에서 밤기차를 기다릴 때
기차 안에서 빠르게 지나가는 풍경들을 떠나보낼 때
캔버스 앞에서 기억 속으로의 여행을 시작할 때
좋은 것은 다 나누고 싶은 이의 얼굴이 떠오를 때
그리운 이의 얼굴이 아득해질 때
바람이 부는 휘파람을 들을 때
별 아래에 섰을 때…
내가 나를 듣던 그런 때가 기억이 난다“ <본문 36페이지>

“‘다리’를 마냥 좋아한 적이 있었다. 학교라는 좀 더 넓은 세상을 접하면서 그 다리는 아빠하고 나하고 꿈속에서 놀던 장소에서 퐁네프 다리처럼 연인들의 영원한 사랑의 장소로 점점 변해갔다. 다리는 실용적인 용도를 떠나 작은 세상과 큰 세상을 이어주는 유일한 비상구였고, 삶을 살아가는 유일한 희망이었다.” <본문 61페이지>

2부 「나는 사랑하면서 나를 만들어 간다」
삶의 여유가 필요한 당신에게,
꿈이 없다고 생각하는 당신에게,
샌프란시스코에서 나를 사랑할 수 있는 시간을 보내드립니다

“보랏빛 여명의 찰나를 카메라에 담기 위해 이른 새벽에 모델과 함께 숲으로 가 추위에 떨며 안개비에 젖던 때가 있었지요. 숲속은 바다에서 올라 온 물안개에 싸여 달콤한 꿈을 꾸는 듯했습니다. 안개에 어렴풋한 여명이 살짝 떨어지자 숲속은 보랏빛으로 물들기 시작했습니다.” <본문 161페이지>

2부 「나를 사랑하면서 나를 만들어간다」는 성장통을 이겨내고 그림을 그리면서 쓴 화가 박태의 작품 노트이자 인생 노트이다. 읽는 재미와 보는 재미가 풍성한 2부에서는 작가의 작품 세계와 일상생활을 엿볼 수 있는 31편의 글과 작가의 섬세한 손길로 그려진 38편의 그림을 만날 수 있다.
화가는 어디에서 영감을 얻는지, 또 그림이 어떻게 그려지는지를 화가의 잔잔한 음성과 함께 그림을 감상할 수 있다. 작가가 말하는 작품 이야기는 그림을 보는 재미를 더한다. 박태의 작품 세계뿐만 아니라 작가가 일상생활에서 본 것, 들은 것, 느낀 것들을 함께 느껴볼 수 있다. 때로는 시로, 때로는 산문으로 자유롭고 풍성하게 그려낸다.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글들로 그림이 잘 어우러져 그림이 어렵다고 느끼는 사람들에게 편안하고 쉽게 다가갈 것이다.

“벗이여, 길을 가다 아름다운 풍경을 만나거든 오랫동안 그 풍경을 바라보고 다시 눈을 감고 그 풍경을 떠올리게나. 그래서 눈만 감으면 언제 어디서고 그 풍경을 떠올릴 수 있도록 말일세….” <본문 153페이지>

박태는 “나는 지나온 어떤 풍경 안에서 당시에 느꼈던, 잔잔하게 넘쳐나던 순간들을 잡아내려 한다”고 이야기했다. 2부에서는 박태가 놓치고 싶지 않아 그림으로 남긴 비에 젖은 파리와 프라하 거리, 그리고 그 길을 걷는 사람들의 뒷모습과 함께 박태가 당시 느꼈던 감정까지 감상할 수 있다.

파리로 가는 비행기 안에서 당신을 보았습니다. 당신의 잠든 얼굴을 보며 저는 잠시 공상에 잠겼습니다. 잠을 자는 당신의 꿈속에서 지금 막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고 있는 공상을…. 하지만 삶에는 빛과 그림자가 공존하지요. 사람들이 삶에서 무엇이 기쁨을 주고 슬픔을 주었는지 기억했으면 좋겠습니다.

STORY

다양하게 변화하는 박태의 그림 속 주제들은 현대 리얼리즘에서 쉽게 찾아볼 수 없다. 그것이 부드러운 색조의 낡은 자전거든 인간의 감정들을 특이하게 나타낸 인물화든 인상파적인 색으로 채워진 도회풍 그림이든 작가는 특유의 스타일과 개성을 작품에 주입시키고 스스로를 승화시킨다. …박태는 일상에서 뜻하지 않게 만나는 사람들을 인물화에 담아낸다. 또 그림에서 삶의 주제가 친숙해지는 순간, 관객들이 그 속에 숨겨진 비밀을 잡아내도록 암시를 곳곳에 그려 넣는다.
『아메리칸 미술 콜렉터 매거진』, 2008년 1월호

박태는 순간에 어리는 것들, 고요함 안에 있는 젊은 여인에 관한 연초점(軟焦點)을 그림에 표현했다. 또한 신화적이고 동화 같은 주제에도 관심이 많다. 동화 속에서나 나올법한 요정들이 숲속에서 꽃 관을 쓰고 장난스럽고 호기심 어린 눈빛을 보내는 그림을 자주 볼 수 있다. …박태는 지금도 흥미로운 사람들을 찾아다닌다. 어딜 가든 작가의 눈은 변화무상한 사람들에게로 열려 있다.
『사우스웨스트 미술 매거진』, 2008년 11월호, 거시 파운틀로이


Information Provided By: : Aladin

Author Introduction

박태(지은이)

성신여자대학교 서양화과를 졸업하고 미국으로 건너가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아카데미 예술대학원에서 서양화과 석사학위를 받았다. 2005년 The Halpert 비엔날레 2위, 2007년 인터내셔날 ARC 살롱전 Staff상, 2008년 인터내셔날 살롱전 우수상을 수상했다. 현재 인터내셔날 갤러리, 에디슨 갤러리, 마이어 갤러리, 뉴 매스터즈 갤러리 등 미국 여섯 개의 갤러리에서 전속 화가로 활동하며 개인전과 그룹전을 열고 있다. 또한 샌프란시스코 아카데미 예술대학과 대학원에서 미술 실기 강의를 하고 있다.

Information Provided By: : Aladin

Table of Contents

 목차
1부 모든 추억은 꽃으로 핀다
 중독은 그리움을 낳는다 = 12
 너의 목에 수평선이 걸려 있다 = 14
 나는 사랑하면서 나를 만들어간다 1 = 16
 하얀 여름 = 22
 샌프란시스코에서 보내는 편지 1 = 26
 영원히 나 혼자 가지는 사랑 1 = 28
 아렸던 사랑아, 너만은 잊혀지기를 1 = 32
 독백은 외롭지 않았다 = 34
 끝의 시작 = 38
 아렸던 사랑아, 너만은 잊혀지기를 2 = 42
 물기가 있는 것들은 모두 몸을 숨긴다 = 44
 돌아보는 것들은 슬프다 = 46
 나는 사랑하면서 나를 만들어간다 2 = 48
 우울증 걸린 도시 = 52
 푸르게 취한 밤 1 = 54
 샌프란시스코에서 보내는 편지 2 = 62
 길 끝에 위태롭게 걸려 있는 시간을 잡다 = 64
 샌프란시스코에서 보내는 편지 3 = 66
 넌 나를 모른다 = 68
 샌프란시스코에서 보내는 편지 4 = 70
 영원히 나 혼자 가지는 사랑 2 = 72
 샌프란시스코에서 보내는 편지 5 = 74
 기억 없는 방 = 78
 가고 그리고 오는 = 80
 창가에 내려앉은 겨울에게 들려주는 노래 = 84
 사랑의 마법사 = 88
 샌프란시스코에서 보내는 편지 6 = 92
2부 나는 사랑하면서 나를 만들어 간다
 연인 = 96
 희망자루 = 100
 꿈꾸는 겨울 = 102
 고백 = 104
 전망 좋은 방 = 106
 숲속의 요정 = 110
 내가 나에게 주는 말 = 112
 행복한 목요일 = 114
 여름 일기 = 116
 마음의 등불 = 118
 어린 날의 동화 1 = 122
 어린 날의 동화 2 = 126
 눈이 기억하는 시간들 = 128
 푸른 아침 = 130
 모나미 = 132
 시월을 위한 이별 노래 = 134
 테레제와 아기 천사 = 136
 가끔 투명한 겨울 하늘을 나는 아름다운 천사를 꿈꾸곤 한다 = 142
 침묵의 수채화 1 = 146
 침묵의 수채화 2 = 150
 길 떠나는 이에게 = 152
 어린 날의 동화 3 = 158
 꿈꾸는 숲 = 160
 풍경 = 164
 낡은 자전거 = 168
 환청 = 172
 푸르게 취한 밤 2 = 174
 프리지아, 첼로, 블루 스카프 = 178
 아버지와 아들 = 180
 그날의 도마 소리는 세상에서 가장 슬픈 음악이었다 = 184
 격리된 천국 = 190
STORY
 날카로운 아름다움 = 194
 부드러운 카리스마 = 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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