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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적 기표 : 영화·정신분석·기호학 (Loan 67 times)

Material type
단행본
Personal Author
Metz, Christian 이수진, 역
Title Statement
상상적 기표 : 영화·정신분석·기호학 / 크리스티앙 메츠 ; 이수진 옮김
Publication, Distribution, etc
서울 :   문학과 지성사,   2009  
Physical Medium
414 p. ; 22 cm
Series Statement
Paradigma ;1
Varied Title
(Le) signifiant imaginaire
ISBN
9788932019659
General Note
색인수록  
Subject Added Entry-Topical Term
Motion pictures -- Psychological aspec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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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Location Call Number Accession No. Availability Due Date Make a Reservation Service
No. 1 Location Main Library/Monographs(4F)/ Call Number 791.43019 2009 Accession No. 111540374 Availability In loan Due Date 2024-02-13 Make a Reservation Service M
No. 2 Location Main Library/Monographs(4F)/ Call Number 791.43019 2009 Accession No. 111555017 Availability Available Due Date Make a Reservation Service B M
No. 3 Location Sejong Academic Information Center/Humanities 2/ Call Number 791.43019 2009 Accession No. 151280327 Availability Available Due Date Make a Reservation Service B M
No. Location Call Number Accession No. Availability Due Date Make a Reservation Serv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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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2 Location Main Library/Monographs(4F)/ Call Number 791.43019 2009 Accession No. 111555017 Availability Available Due Date Make a Reservation Service B M
No. Location Call Number Accession No. Availability Due Date Make a Reservation Service
No. 1 Location Sejong Academic Information Center/Humanities 2/ Call Number 791.43019 2009 Accession No. 151280327 Availability Available Due Date Make a Reservation Service B M

Contents information

Book Introduction

이 책에서 메츠는 영화를 이해하는 작업이 그 텍스트가 만들어지기까지의 여정을 관찰하는 것이고, 텍스트가 경험했던 여행길을 따라 역으로 거슬러 올라가 보는 것이라고 말한다. 이러한 맥락에서 메츠가 영화 세계 내에서 발생하는 일련의 정신적. 심리적 경험을 체계적으로 설명하기 위해 정신분석학에 관심을 기울인 것이며, 그리하여 '영화에 대한 기호.정신분석적 연구'란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는 노력을 기울 인 것이라고 볼 수 있다.

그에게 영화 텍스트에 내재하는 다양한 요소들의 결합이란 정신 여정에서 유래하는 추동력에 따른 한순간의 결정일 뿐인 것이다. 요컨대 이 책에서 메츠는 구성요소들을 작동시키게 하는 그 무엇인가, 고정된 의미가 아니라 계속 과정 중에 있는 생산 중인 의미, 이를 파악하는 관객의 힘, 인간의 근원적인 정신 운동은 무엇일까에 천착했다고 할 수 있다. ( - 옮긴이의 말에서)

"지식의 깊이, 사유의 깊이, 인간의 깊이"
문학과지성사의 새로운 학술총서 PARADIGMA(파라디그마) 출간!


문학과지성사의 새로운 학술총서 ‘파라디그마’가 크리스티앙 메츠의 <상상적 기표>(이수진 옮김)와 로만 야콥슨.모리스 할레의 <언어의 토대>(박여성 옮김)를 나란히 출간하며, 독자들 앞에 첫 선을 보인다. ‘PARADIGMA’는 패러다임paradigm의 라틴어 어원. 이름에서 알 수 있듯 ‘파라디그마’ 시리즈는 독창적인 이론 모델을 통해 인간과 문화에 대해 새로운 인식의 지평을 개척한 인문학의 명저들을 위한 공간이다.
먼저, 영화기호학의 창시자인 크리스티앙 메츠의 역작 <상상적 기표>와 현대 구조주의 사상과 기능주의 언어학의 틀을 마련한 로만 야콥슨의 <언어의 토대>가 시리즈의 1, 2권으로 독자들을 찾는다. 이어서 영화 이론의 고전으로 손꼽히는 지그프리트 크라카우어의 <필름의 이론>, 모리스 알박스의 <집단적 기억>, 프리드리히 키틀러의 <축음기, 영화, 타이프라이터> 등이 계속해 출간될 예정이다. 이렇듯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축함으로써 다음 시대의 모범이 된 명저들을 소개하는 ‘파라디그마’ 시리즈는 인문학이 걸어온 길에 대한 회고인 동시에, 인간의 자기 이해와 세계 인식을 변화시키는 인문학의 아방가르드적 가치를 환기하는 미래를 향한 시선이기도 하다. 시리즈 전체를 통해 깊이 있는 사유와 통찰력 있는 시각, 높은 학술적 가치를 추구하되, 딱딱하고 무거운 하드커버 대신 단순하면서도 품격 있는 디자인, 가볍게 손에 잡고 읽기 쉬운 판형, 텍스트 위주의 본문 편집을 취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얄팍함 대신 진지하고도 깊이 있는 학문적 가치를 추구하는 문학과지성사의 ‘파라디그마’는 피상성이 지배하는 이 시대에 인문학의 본령이 깊은 사유와 반성, 도전적이고 혁신적 태도에 있음을 보여주는 뜻 깊은 기획이 될 것이다.

1. 인문학의 위기?
인문학의 위기에 관한 소문과 인문학적 가치에 대한 피상적인 찬사가 얽히고설킨 채 뻗어가고 있다. 위기에 대한 반응으로서 확산되어가는 ‘인문학 이데올로기’는 인문학을 시장주의와 경쟁주의에 대항하는 윤리적 가치의 보루로 특권화하기도 하고, 정신적으로 충만한 삶을 위한 필수품으로, 또는 고급스러운 정신적 상품으로 선전하기도 하면서, 오늘날 한국 사회에서 인문학 앞에 가로놓여 있는 장애물들을 제거하려고 시도한다. 하지만 천박한 물질주의를 질타하는 윤리적 설교나 충만한 삶에 대한 부드러운 약속으로 인문학에서 떠나간 사람들의 마음을 돌이키려는 시도는, 인문학의 자기 갱신보다는 보수화와 통속화를 조장하고 결과적으로 인문학을 더 큰 위기로 몰아갈 가능성이 크다.
인문학은 포괄적인 의미에서 문화적 주체로서의 인간에 관한 학문이다. 인문학의 중심에는 언제나 문화를 생산하고 향유하며 그것에 관해 사유하고 인식하는 주체로서의 인간이 놓여 있다. 인문학은 인간과 문화를 파악하는 새로운 이론의 틀을 창안함으로써 인간의 자기 이해와 세계 인식을 변화시키고, 궁극적으로 문화적 주체로서의 인간 자신을 변혁한다. 인문학에게 인간은 인식의 대상인 동시에 변혁의 대상이다. 인문학의 가치는 어떤 이데올로기적 선전에 의해서가 아니라, 인간의 정신에 근원적 충격을 가하고 낡은 틀을 깨뜨림으로써 인간 자신을 변화시키는 실천적 효과를 통해 입증된다. 따라서 인문학은 새로운 환경 속에서 생존을 위협받기에 특별히 보호되고 보존되어야 할 과거의 유물로 취급되어서는 안 된다. 인문학은 미래를 열어가는 아방가르드이다.

2. 새로운 사유의 길을 개척해낸 현대 인문학의 명저들을 위한 공간
이러한 인문학의 실천적·아방가르드적 가치는 철저하게 구체적 현실을 지향하는 이론적 태도에서 비롯된다. 흔히 이론이란 현실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추상적 체계인 것처럼 생각되기 쉽지만, 참된 의미에서 이론의 추상성은 사람들이 자명한 현실이라고 생각하는 것 속에 무의식적으로 작동하고 있는 견고한 고정관념과 도그마를 깨뜨리기 위한 장치이며, 이를 통해 사람들로 하여금 추상적 인식에서 벗어나 현실 자체에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길을 열어준다. 추상성을 통해 추상성을 파괴하기, 이론적 사유를 통해 직접적 현실의 환상 속에 숨어 있는 무자각적 이론을 무력화하기, 그것이 이론의 진정한 작동 양식이다. 이론은 오직 이론에 대한 이론, 즉 반성으로서만 현실에 관계하는 것이다. 이런 의미에서 ‘파라디그마’ 시리즈가 펼쳐 보일 정교하고 다채로운 이론적 사유는 모든 무반성적·도그마적 사고에 대한 도전으로, 오늘날 한국의 지성계에 매우 소중한 자양분을 제공해줄 것이다.
‘파라디그마’는 이처럼 반성적이고 반도그마적인 태도로 새로운 사유의 길을 개척해간 현대 인문학의 명저들을 위한 공간이다.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축함으로써 다음 시대의 모범(파라디그마)이 된 명저들. 이런 의미에서 ‘파라디그마’는 현대 인문학이 걸어온 길에 대한 회고인 동시에, 인문학의 아방가르드적 가치를 환기하는 미래를 향한 시선이다.

상상적 기표
-영화.정신분석.기호학


영화기호학의 창시자이자 권위자 크리스티앙 메츠의 <상상적 기표?영화.정신분석.기호학>(이수진 옮김)이 문학과지성사의 새로운 학술총서 ‘파라디그마’의 첫 권으로 출간되었다.
프랑스의 기호학자 크리스티앙 메츠는 1970년대 기호학을 영화에 적용하면서 프랑스 영화비평 이론 분야에 중요하게 자리매김했다. 프랑스 지식인들은 20세기 초반 언어학에서 태동한 기호학을 1950~60년대 문학연구 이론으로 발전시켰고, 1970년대에는 예술 전반에 적용하면서, 영화기호학뿐만 아니라 연극기호학, 만화기호학, 사진기호학 등 당시 과학적인 방법론이 부재했던 예술비평 분야에 새로운 시각의 분석 틀을 제공하게 된다. 메츠는 영화 분야에서 뛰어난 연구 업적을 내며, 1970년대 영화기호학의 개념 정립, 용어 정의 등 학문으로서의 입지를 굳히는 데 결정적 역할을 했으며, 이후 1980년대에는 정신분석학을 접목한 정신분석학적 영화기호학을, 1990년대에는 커뮤니케이션 문제를 끌어들인 담론에 근거하여 발화 상황과 발화 작용을 고려한 영화기호학을 발전시켰다. 영화기호학에서 메츠의 영향력은 실로 근본적이며, 메츠의 이론을 공부하는 것은 곧 영화기호학, 나아가 기호학의 발전 과정을 공부하는 것이라 할 수 있을 정도다.
이와 같이 메츠는 현대영화이론의 발전 흐름에서 3단계에 걸쳐 총 여섯 권의 영향력 있는 저서를 집필했는데, 그 가운데 1977년 본인의 논문을 집대성하여 발간한 이 책 <상상적 기표>는 정신분석학을 기호학에 접목한 최초의 시도라고 할 수 있다. 프로이트와 라캉의 정신분석학 개념을 적용하여 영화를 이해하려는 노력은, 특히 슬라예보 지젝이 국내 연구자들에게 주목받으시면서 흥미로운 비평이론으로 대두되었다. 그러나 세계 지성의 역사적 맥락에서 볼 때 정신분석학적 영화기호학의 개념을 처음 세우기 시작한 학자는 바로 이 책의 저자 ‘메츠’다. 현재 대부분의 영화 정신분석 담론이 개별 작품에 응용한 사례 위주인 데다 메츠와 보드리 등 프랑스 이론가들의 생각을 응용한 미국 이론가들의 번역서가 주를 이루는 실정에서 ‘지식 생산의 원전’이라 할 수 있는 메츠의 이 책이 처음 한국어로 번역되어 소개되는 작업의 의미는 대단하지 않을 수 없다.

“메츠의 생애 동안 출간된 총 여섯 권의 저서를 1968년부터 1973년 사이 발표된 세 권을 중심으로 하는 첫번째 단계, 1977년 발표된 두 권을 중심으로 하는 두번째 단계, 그리고 1991년 마지막 저서를 중심으로 한 세번째 단계로 구분해볼 수 있다.
1964년 프랑스 사회과학 고등연구원EHESS 학회지<코뮈니카시옹>제4호에 발표된「영화는 랑그인가 혹은 랑가주인가?」라는 논문은 당시 학계에 커다란 반향을 일으킨 연구로 기억된다. 주지하다시피 1960년대는 프랑스에서 구조조의에 관한 관심이 증대한 시점이었는데, 메츠는 그중에서도 기호학과 영화의 조우 가능성을 탐색하면서 기존의 연구들이 영화의 본질을 정의하려는 부분에 집중했던 것과 달리 하나의 관점으로 영화를 분석하는 체계적인 방법론 구축에 관심을 보인다. 초기 메츠 이론의 독창성은 영화미학, 영화역사, 영화비평 등에서 논의되는 담론과 확연히 차별되는 다른 시각으로 영화를 관찰하는 데 있었고, 그 시각이 기호학적 접근이라는 데 있었다. 메츠는 “영화처럼 유연한 시스템을 지닌 랑가주는 그에 적합한 분석 틀을 통해 유연한 체계로서 인식되어야 한다”(1968)는 입장을 견지하면서 영화의 각 숏은 그 자체로 이미 여러 요소가 결합된 한 문장이자 언표이자 담화라고 주장한다. 따라서 영화에 걸맞은 기호학, 즉 영화기호학이 필요하다고 말이다. 10여 년간, 영화기호학 정립에 필요한 개념들, 용어들, 약호들, 시스템과 구조 분석 틀 등을 제시한 논문들이 발표되고, 세 권의 저서로 응집된다. 다시 말해 메츠의 영화기호학은 “영화라는 개별 텍스트를 잠정적으로 일순간 멈춰진 작업 결과물로 보고, 그 근저에는 텍스트를 넘어서는 약호들이 있다”(1971)고 설명하는 이론이다. 조직과 배치를 중시하는 구조주의적인 시각이 좀더 유연한 사고를 대면하면서, 개별 텍스트의 구조 자체뿐만 아니라 그것을 형성하는 역동성과 생산 가능성을 인식하는 이론이라고도 할 수 있겠다. 이처럼 생산 에너지에 관심을 보인 메츠의 사유 방식은 고정된 시스템으로 상징되는 구조주의를 이어 등장한 1970년대 후기 구조주의의 흐름과 맞물려 조금 다른 국면에 접어들게 된다.
바로 이 두번째 단계의 중심에 이 책 <상상적 기표>가 있다. 책 본문 중 종종 프랑스의 소설가 마르셀 프루스트와 빅토르 위고에 관한 언급을 발견하는데, 이를 통해 메츠가 당시 학계의 중심 화두가 되었던 들뢰즈나 라캉의 글에 영향을 받았다는 사실을 미루어 짐작할 수 있다. 물론 메츠 스스로도 동시대 학자들의 선행 연구를 참조했다고 밝히고 있으며, 특히 기호학의 핵심 개념인 기표와 기의의 결합은 고정된 결과물이 아니라고 반복해서 설명한다. <상상적 기표>에서 메츠는 영화를 이해하는 작업이 그 텍스트가 만들어지기까지의 여정을 관찰하는 것이고, 텍스트가 경험했던 여행길을 따라 역으로 거슬러 올라가 보는 것이라고 말한다. 이러한 맥락에서 메츠가 영화 세계 내에서 발생하는 일련의 정신적?심리적 경험을 체계적으로 설명하기 위해 정신분석학에 관심을 기울인 것이며, 그리하여 ‘영화에 관한 기호?정신분석 연구’란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는 노력을 기울인 것이라 볼 수 있다. 그에게 영화 텍스트에 내재하는 다양한 요소들의 결합이란 정신 여정에서 유래하는 추동력에 따른 한순간의 결정일 뿐인 것이다. 요컨대 두 번째 단계에서 메츠는 구성요소들을 작동시키게 하는 그 무엇인가, 고정된 의미가 아니라 계속 과정 중에 있는 생산 중인 의미, 이를 파악하는 관객의 힘, 인간의 근원적인 정신 운동은 무엇일까에 천착했다고 할 수 있다.
메츠가 자신의 연구서들을 다시 검토하고 수정하면서, 기존의 이론을 더욱 정교하게 다듬는 숙고의 시간을 보내는 동안 전 지구적으로 정보화시대라고 일컬어지는 1990년대로 접어든다. 이제 학문적 관심은 행위자들 간의 커뮤니케이션 문제로 이동했고, 소통의 담론이 지배적이 되었으며, 언표 그 자체보다는 언표 상황에 더 집중하게 되었다. 메츠는 자신의 마지막 저서에서 영화를 소통시키는 심급들에 관해 고찰하고 그 개념들을 세분화하기에 이르는데, 언표 주체의 문제나, 텍스트 생산 과정에서의 참여 방식 등에 관한 문제 제기는 후세대 연구자들에게 상당한 영향을 주었다는 의의를 지닌다.”
_「옮긴이의 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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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Introduction

크리스티앙 메츠(지은이)

1931년 12월 남프랑스의 작은 마을 베지에Beziers에서 태어나 1993년 12월 파리에서 자살로 생을 마감했다. 프랑스 인문학 분야의 핵심 연구소인 프랑스 사회과학 고등연구EHESS 교수를 역임했으며, 영화기호학의 창시자이자 권위자로 명성을 떨쳤다. &lt;영화의 의미 작용에 관한 소론 Essais sur la signification au cinema&gt; 제1권(1968)과 제2권(1973), &lt;랑가주와 영화 Langage et cinema&gt;(1971), &lt;상상적 기표 Le Signifiant imaginaire&gt;(1977), &lt;기호학 소론 Essais semiotiques&gt;(1977), &lt;비인칭적인 언표 상황 혹은 영화의 지점 L'Enonciation impersonnelle, au le site du film&gt;(1991) 등 영화기호학의 탄생과 발전과정의 궤적을 서술한 여섯 권의 역작을 남겼다.

이수진(옮긴이)

인하대학교 문화콘텐츠문화경영학과 교수 서강대학교 불어불문학과에서 학사, 석사를 마치고 프랑스 파리 8대학에서 영화기호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인하대학교 문화콘텐츠문화경영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영화, 게임, 웹툰 등의 문화콘텐츠 연구와 이미지 기호학의 크로스오버를 도모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웹툰과 영상의 기호학』(2022), 『사이언스픽션, 인간과 기술의 가능성』(2017), 『크리스티앙 메츠』(2016), 『기호와 기호 사이, 이미지들 너머』(2013), 옮긴 책으로 『상상적 기표』(2009), 『영화의 의미작용에 관한 에세이 1, 2』(2011) 등이 있다.

Information Provided By: : Aladin

Table of Contents

목차
서문 1977∼1984 = 5
일러두기 = 14
제1부 상상적 기표
 제1장 영화와 영화 이론에서의 상상계와 '좋은 대상' = 17
  '영화관에 가기'
  '영화에 대해 말하기'
  '영화 사랑하기'
 제2장 연구자의 상상계 = 38
  정신분석, 언어학, 역사
  프로이트의 정신분석, 그리고 다른 범주의 정신분석들
  영화에 관한 정신분석학적 연구의 다양한 범주들
  시나리오 정신분석
  텍스트 시스템 정신분석
  기표 - 영화 정신분석
  기표의 거시 체제
 제3장 동일시, 거울 = 74
  지각(知覺), 상상계
  전지적 지각 주체
  카메라 동일시
  영화에 관한 관념주의 이론
  동일시에 관한 몇 가지 하위 약호
  '영화 보기'
 제4장 지각하려는 열정 = 95
  영화의 시각 체계
  연극의 허구, 영화의 허구
 제5장 부인(否認), 페티시 = 109
  믿음의 구조
  테크닉으로서의 영화
  페티시와 프레임
 '이론 정립하기' - 잠정적으로 결론내기 = 122
제2부 스토리/담화 - 두 종류의 관음증에 관한 단평 = 125
제3부 픽션 영화와 관객 - 메타심리학적 연구
 제1장 영화/꿈 - 주체의 앎 = 139
 제2장 영화/꿈 - 지각과 환각 = 149
 제3장 영화/꿈 - 2차 과정의 정도 = 163
 제4장 영화/환상 = 174
 제5장 영화적 목표 = 185
제4부 은유/환유 혹은 상상적 지시 대상
 서문 = 193
 제1장 '1차' 문채, '2차' 문채 = 197
  상투적 문채들에 관해
  문채적인, 언어학의 '고유 의미'의 핵심에 있는 문채
  태어나는 문채들에 관해
  메타언어학의 환영
 제2장 '정제된' 문채들, '광의의' 문채들 = 216
  지위와 목록
 제3장 수사학과 언어학 - 야콥슨의 공적 = 223
 제4장 지시(대상)의, 담화적인 = 234
  지시적인 것과 담화적인 것의 교차
  문채와 테마
  클로즈업, 편집, 이중인화
 제5장 은유/환유 - 대칭의 불균형 = 251
  환유에서 은유로
  은유에서 환유로?
  은유-환유적 '배분'에 관해
 제6장 문채적인 그리고 치환적인 = 263
 제7장 단어의 문제 = 269
  문채/관용구
  수사학과 도상학
  '고립어'로서의 단어
 제8장 힘과 의미 = 290
 제9장 압축 = 297
  언어 시스템 안에서의 압축
  단락/짧은 회로
  압축-환유
 제10장 '꿈 작업'에서 '1차 과정'으로 = 310
 제11장 '검열' - 장벽인가, 간격인가? = 319
  검열되지 않은 검열 표시
  통과, 비(非)통과 - 의식과 무의식의 간격
  1차/2차 - 굴절
  갈등, 타협 - 수준 정도
 제12장 전위 = 335
  거쳐가기로서의 의미, 만남으로서의 의미
  전위-은유
 제13장 영화에서 교차와 직조 = 344
  형상화의 사례 - 오버랩
 제14장 기표의 압축과 전위 = 352
  '기표 작용'의 개념에 관하여
  압축/은유, 전위/환유 - 넘침
  도상적 넘침
 제15장 분석 치료 텍스트에서 계열체와 통합체 = 367
옮긴이의 말 크리스티앙 메츠를 기리며 = 373
미주 = 380
찾아보기 = 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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