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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이태백 : 시선(詩仙)의 세상을 향한 외침 (Loan 4 times)

Material type
단행본
Personal Author
이여천 李如天, 1955-
Title Statement
(소설) 이태백 : 시선(詩仙)의 세상을 향한 외침 / 이여천 지음
Publication, Distribution, etc
파주 :   사피엔스북스,   2009  
Physical Medium
2책(319 ; 289 p.) ; 21 cm
ISBN
9788992836500 (v.1) 9788992836517 (v.2) 9788992836524 (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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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ldings Information

No. Location Call Number Accession No. Availability Due Date Make a Reservation Service
No. 1 Location Medical Library/Closed Stacks4/ Call Number 897.36 이여천 이a 1 Accession No. 131034384 Availability Available Due Date Make a Reservation Service B
No. 2 Location Medical Library/Closed Stacks4/ Call Number 897.36 이여천 이a 2 Accession No. 131034385 Availability Available Due Date Make a Reservation Service B

Contents information

Book Introduction

연변작가가 한글로 쓴 역사소설. 암울한 시대를 밝히기 위해 불꽃처럼 살다 간 이태백의 일대기를 담은 작품으로, 이태백의 성품과 세계관을 역사의 현장 속에서 형상화하였다. 하늘의 이치를 깨달았으나 시대와 화합하지 못하고 천하를 주유한 시선(詩仙) 이태백의 주옥같은 작품의 탄생 비밀과 파란만장 일대기를 담았다.

작가 이여천은 고증과 해석이라는 이중전략을 구사하면서 당시(唐詩)를 소개하는 한편 이백과 양귀비의 이중시점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현존하는 이백의 시 1,100수에서 대표적인 당시를 소개하였으며, 시기와 의미에 맞는 한시들을 가려 뽑아 선보인다.

천하를 주유하며 1,100여 수에 달하는
주옥같은 시편을 남긴 시선 이태백의 시대를
초월한 예술성과 파란만장한 생애!!


산중문답(山中問答)

(問余何事棲碧山)문여하사서벽산
왜 푸른 산중에 사느냐고 묻길래
(笑而不答心自閑)소이부답심자한
웃기만 하고 아무 대답도 하지 않았네.
(桃花流水杳然去)도화유수묘연거
복사꽃잎 아득히 물에 떠가는 곳
(別有天地非人間)별유천지비인간
여기는 별천지라 안간 세상 아니라네.

시선(詩仙) 이태백은 맹호연(孟浩然) ·원단구(元丹邱) ·두보 등 당대 최고의 시인들과 교류하며, 중국 각지에 발길이 닿지 않은 곳이 없을 정도로 세상을 주유하고 방랑했다. 그는 자신을 ‘적선인(謫仙人)’이라 평한 하지장(賀知章) 등과 술독에 빠져 ‘술 속의 팔선(八仙)’으로 불렸고, 가는 곳마다 뛰어난 검술 실력으로 저자거리의 불량배를 요절내는 협객이었다. 천마(天馬)가 하늘을 달리는 것처럼 거침이 없고 웅장하며 자유분방한 기풍을 가진 이태백의 시에 매료된 당나라 현종은 천자의 조서를 내려 그를 곁에 두려 하였고, 양귀비의 총애를 한 몸에 받아 고력사와 이림보 같은 간신들에게 끊임없는 견제를 받았다.

시선 이태백의 혼탁한 세상을 향한 외침
이태백은 유유자적 자연 속을 거닐며 새들과 이야기 나누고 고목이 간직한 비밀에 귀를 기울이며 세상의 신비를 캐기 위해 참선하는 도사와는 거리가 먼 사람이었다. 황제를 도와 세상을 개혁하려 했고, 탐관오리와 간신의 행패에 분을 참지 못했으며, 뛰어난 검술 실력으로 저자거리의 불량배들을 요절내는 협객에, 타고난 시정으로 만민의 마음을 사로잡은 대중스타였다. 한마디로 팔방미인에다가 당대唐代 최고의 인재였으며, 중앙 정계에 진출하기를 적극적으로 모색한 재야의 정객이었다. 그런 그가 왜 황제의 곁에서 국사를 돌보지 못하고 세상을 주유하며 유랑을 일삼았을까. 황제의 부름을 받고 마흔두 살 늦깎이로 정계에 진출한 그가 관직에 앉아 있었던 기간은 고작 3년에 불과했다.
반정을 통해 황제의 자리에 오른 당 현종은 치세 초기에 혁신적인 제도를 도입하고 적극적인 정치를 펼친 현명한 군주였다. 하지만 무력으로 일어선 정권이라는 태생적인 약점을 극복하지 못한 현종은 치세 20년에 이르면서 급격하게 쇠락하고 조정은 간신들이 득세하면서 혼탁해지기 시작한다. 현종이 인륜의 도를 저버리고 며느리였던 양귀비를 취하면서 황실의 위엄마저 땅에 떨어졌다. 도탄에 빠진 백성들은 기아와 착취 속에서 신음했다. 이태백은 이와 같은 격랑의 시기에 혈혈단신, 오직 황제와 나라를 구하겠다는 일념만으로 무장한 채 당시의 수도였던 장안長安에 입성한다.
이태백의 장안 생활은 악전고투의 연속이었다. 인재 등용을 막으려는 부패한 세력가들 틈바구니에서 그는 처절할 정도로 외롭고 안타깝게 힘겨운 싸움을 치렀다. 현종의 애비愛婢 양귀비를 비하했다는 ‘<청평조> 필화 사건’으로 관직에서 물러나면서 그는 피눈물을 흘렸다고 전해진다. 이후로 그는 유배와 귀향, 사면으로 이어지는 파란만장한 삶을 살면서 가슴속의 울분과 민초들의 아픔을 시로 달래며 세상을 떠돌았다.
이 책은 암울한 시대를 밝히기 위해 불꽃처럼 살다 간 이태백의 일대기이며, 시와 평전으로만 대하던 그의 성품과 세계관을 역사의 현장 속에서 형상화한 역사소설이다. 그리고 부조리한 현실을 개혁하고 부당한 권력에 저항하는 모든 뜻있는 사람들을 위한 이야기이다.

한글로 쓴 중국발 팩션(Faction)의 가능성
《소설 이태백》은 연변작가가 한글로 쓴 역사소설이다. 작가 이여천은 고증과 해석이라는 이중전략을 구사하면서 당시(唐詩)를 소개하는 한편 이백과 양귀비의 이중시점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현존하는 이백의 시 1,100수에서 대표적인 당시가 소개되고 있으며, 시기와 의미에 맞는 한시들을 가려 뽑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소설 이태백》은 작가가 중국인이자 조선족이라는 이중적 정체성에 시달리는 연변작가이면서도 한글로 쓴 역사소설이며, 당시(唐詩)와 한국 소설이라는 접목양상이 그리 나쁘지 않다는 점에서 매우 소중하다. 더구나 인간의 보편적 정서인 사랑의 방정식을 매우 지적으로 표현해내고 있다는 점에서도 무게감이 느껴진다.
세상의 유명 작가들은 현대소설의 다양한 문학 장치와 기법들을 원숙하게 활용해 독자들을 매료시키고 있다. 그 성공의 비결을 가만 살펴보면 두 가지다. 작가 자신을 비롯한 민족의 ‘실존에 대한 깊은 고뇌’와 ‘현대적인 소설기법’의 수용과 결합에 있다. 부연하거니와 한글로 쓴 중국발 팩션 《소설 이태백》은 낯설게만 느껴졌던 중국 조선족 작가의 가능성을 여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확신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국내 출판계의 화두로 자리 잡은 팩션(Faction)은 역사적 사건을 토대로 상상력을 결합하여 새로운 시각으로 역사를 재해석함으로써 팩트(fact)와 픽션(fiction)의 장점인 역사성과 오락성을 함께 구현한다는 장점을 갖는다. 《소설 이태백》은 치밀하고 난이도 높은 구성과 과도하지는 않지만 팩션의 장점도 갖춘 소설임에는 틀림없다.

-신승철(소설가)


Information Provided By: : Aladin

Author Introduction

이여천(지은이)

1955년 중국 길림성 해룡현에서 태어나 정통 한국인 학교인 중앙민족학원을 졸업했다. 저서로 소설집 <나와 나>, <울고 울어도> 등이 있으며, 장편번역소설로 <야생화> 등이 있다. <2월 30일 그날>, <식당 마누라>, <황혼의 색깔> 등의 작품이 중국 문단에서 크게 주목을 받으며 여러 개의 대형 문학상을 수상했고, <비온 뒤 무지개>로 2004년 제6회 재외동포문학상을 수상했다. 현재 중국연변작가협회 이사로 재임 중이며, 중국소수민족작가학회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그리고 우리말로 씌어지는 한민족 문학잡지 <장백산>의 부주간을 맡고 있다.

Information Provided By: : Aladin

Table of Contents

1권

머리말
1. 스승 조유를 만나 진리를 깨우치다
2. 만 리 행에 지친 이태백, 향수에 젖다
3. 천하를 주유하며 숱한 인연을 맺다
4. 명문가의 규수를 아내로 맞이하다
5. 풍류객 맹호연을 만나 회포를 풀다
6. 황성을 눈앞에 두고 주먹다짐을 하다
7. 아내를 잃고 술로 나날을 보내다
8. 천하절색의 여인이 현종을 농락하다
9. 천자의 조서를 받고 기쁨의 눈물을 흘리다
10. 환관 고력사, 열 명의 미녀를 황제에게 바치다
11. 고풍양절의 여인에게 백년가약을 다짐하다
12. 화려한 동관의 길목에서 석별의 정을 나누다
13. 강호의 불량배 같은 고학사의 마중을 받다
14. 소림촌에서 고학사의 덫에 걸리다
15. 사명광객 하지장이 이백의 시에 감탄하다
16. 궁중의 법도를 어기고 사가를 쫓겨나다
17. 양귀비, 죽음을 무릎쓰고 수왕을 만나다

2권

1. 어둠에 잠긴 흥경궁에 불을 밝히다
2. 황제를 알현하고 관직에 등용되다
3. 주중팔선이 모여 대당제국의 앞날을 노래하다
4. 황제의 대붕닭이 양귀비의 안주상에 오르다
5. 천하제일의 문장이 황궁에 울려 퍼지다
6. 충신 하지장, 쓸쓸히 퇴장하다
7. 누가 있어 황제의 눈이 되고 귀가 될 것인가
8. 양귀비의 간청으로 한림원 학사가 되다
9. 간신 안녹산이 황제의 여인을 탐하다
10. 환관 고력사가 '청평조' 필화사건을 꾸미다
11. 황실은 부패하고 간신들이 득세하다
12. 환관 고력사의 모함으로 양귀비의 미움을 사다
13. 상소문을 올리고 환산하다
14. 시성 두보를 만나 아픈 가슴을 달래다
15. 안녹산이 반란하고 양귀비가 죽다
16. 반역이 누명을 쓰고 감옥에 갇히다
17. 시詩의 신선, 달빛 속에 잠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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