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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난 서울 : 미래를..잃어버린..젊은 세대에게..건네는..스무..살의..사회학 (Loan 16 times)

Material type
단행본
Personal Author
雨宮處凜, 1975- 우석훈, 저 송태욱, 역
Title Statement
성난 서울 : 미래를..잃어버린..젊은 세대에게..건네는..스무..살의..사회학 / 아마미야 카린, 우석훈 지음 ; 송태욱 옮김
Publication, Distribution, etc
서울 :   꾸리에,   2009  
Physical Medium
243 p. : 삽화 ; 21 cm
Varied Title
怒りのソウル : : 日本以上の「格差社會」を生きる韓國
ISBN
9788996217534
000 00984camcc2200289 c 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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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5 ▼a 331.0953 ▼2 DDCK
090 ▼a 331.0953 ▼b 2009
100 1 ▼a 雨宮處凜, ▼d 1975- ▼0 AUTH(211009)101060
245 1 0 ▼a 성난 서울 : ▼b 미래를..잃어버린..젊은 세대에게..건네는..스무..살의..사회학 / ▼d 아마미야 카린, ▼e 우석훈 지음 ; ▼e 송태욱 옮김
246 1 9 ▼a 怒りのソウル : ▼b : 日本以上の「格差社會」を生きる韓國
246 3 ▼a Ikari no soru : Nihon ijo no kakusa shakai o ikiru Kankoku
260 ▼a 서울 : ▼b 꾸리에, ▼c 2009
300 ▼a 243 p. : ▼b 삽화 ; ▼c 21 cm
700 1 ▼a 우석훈, ▼e▼0 AUTH(211009)58809
700 1 ▼a 송태욱, ▼e▼0 AUTH(211009)62170
900 1 0 ▼a 아마미야 카린, ▼e
900 1 0 ▼a Amamiya, Karin, ▼e

No. Location Call Number Accession No. Availability Due Date Make a Reservation Service
No. 1 Location Main Library/Monographs(3F)/ Call Number 331.0953 2009 Accession No. 111538387 Availability Available Due Date Make a Reservation Service B M
No. 2 Location Sejong Academic Information Center/Social Science/ Call Number 331.0953 2009 Accession No. 151272879 Availability Available Due Date Make a Reservation Serv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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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 Location Main Library/Monographs(3F)/ Call Number 331.0953 2009 Accession No. 111538387 Availability Available Due Date Make a Reservation Service B M
No. Location Call Number Accession No. Availability Due Date Make a Reservation Service
No. 1 Location Sejong Academic Information Center/Social Science/ Call Number 331.0953 2009 Accession No. 151272879 Availability Available Due Date Make a Reservation Service

Contents information

Book Introduction

<88만원 세대>의 저자 우석훈과 일본 ‘프레카리아트 운동의 잔다르크’ 아마미야 카린이 분노한 서울의 한복판에서 만났다. 이들은 OECD 국가 중 비정규직 비율 단연 1위, 20대의 절반이 무직인 한국의 20대에게 미래는 있는지에 대해 이야기하며, 희망과 연대의 사회학을 모색한다.

시급 3천원으로는 살 수 없다! 초콜릿으로 사고파는 연애 자본주의 타도하자! 절박한 삶의 구호를 외치는 독특한 여성이 일본에 나타났다. 그녀의 이름은 아마미야 카린. 어렸을 때부터 왕따와 자살미수를 경험하고, 우파에서 좌파로 전향한 아마미야 카린은 자신의 고단한 삶의 뒤에는 사회의 병이 있었음을 깨닫는다.

아마미야 카린의 목표는 “위협받지 않고 일하며 살 수 있는 사회”이다. 무직과 가난은 ‘자기 책임’이며 정신과 도덕, 집단에 대한 충성심이 자신을 구원할 수 있다는 정신적 우익들의 거짓말을 폭로하고 다닌다. 가난한 사람들에게 ‘애국’은 없다. 조국을 덜 사랑해서가 아니라 가난한 사람들에게 고통을 더욱 전가시키는 국가는 사랑받을 가치가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는 국가가 관심을 가져주지 않는 곳으로 달려가고, 귀 기울이지 않는 가난한 사람들의 신음소리를 찾아간다. 그녀의 주특기는 사운드데모이고 노이즈액션이다. 카린의 복장이 요란하고 그녀의 목소리가 시끄러운 것은, 가난한 사람들은 비가시적인 존재이고 그들의 목소리는 강요된 침묵이기 때문이다.

카린은 생존이 걸린 빈곤 앞에서 좌와 우가 없다고 명쾌히 정리한다. 어떤 이들에게 아마미야 카린의 행동은 천방지축이고 좌충우돌로 비칠 수도 있다. 그러나 그녀는 전혀 개의치 않는 눈치다. 그녀의 새로운 화두는 연대(連帶)이고, 빈곤과 차별이 있는 사회라면 어디든 “아마미야 카린이 간다”.

《88만원 세대》의 저자 우석훈과
일본 ‘프레카리아트 운동의 잔다르크’ 아마미야 카린,
분노한 서울의 한복판에서 만나다!


시급 3천원으로는 살 수 없다! 초콜릿으로 사고파는 연애 자본주의 타도하자!

절박한 삶의 구호를 외치는 독특한 여성이 일본에 나타났다. 그녀의 이름은 아마미야 카린.
어렸을 때부터 왕따와 자살미수를 경험하고, 우파에서 좌파로 전향한 아마미야 카린은 자신의 고단한 삶의 뒤에는 사회의 병이 있었음을 깨닫는다.
손목을 긋던 고등학교 때보다 그녀는 프리터(프리와 아르바이트의 합성어)로 일했던 열아홉부터 스무네 살까지가 훨씬 힘든 시절이었다고 기억한다. 늘 해고의 불안에 사로잡혔던 생활. 고용된 그날 해고당했을 때는 자신이 세상에 아무런 쓸모가 없는 사람으로 생각되어 죽고만 싶었던 기억. 집세를 낼 수 없게 되어 부모한테 울며 매달리면서 “이 분들이 돌아가시면 노숙자가 되겠구나” 생각되어 공포에 휩싸였던 기억까지.
아마미야 카린의 목표는 “위협받지 않고 일하며 살 수 있는 사회”이다.
무직과 가난은 ‘자기 책임’이며 정신과 도덕, 집단에 대한 충성심이 자신을 구원할 수 있다는 정신적 우익들의 거짓말을 폭로하고 다닌다. 가난한 사람들에게 ‘애국’은 없다. 조국을 덜 사랑해서가 아니라 가난한 사람들에게 고통을 더욱 전가시키는 국가는 사랑받을 가치가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는 국가가 관심을 가져주지 않는 곳으로 달려가고, 귀 기울이지 않는 가난한 사람들의 신음소리를 찾아간다. 그녀의 주특기는 사운드데모이고 노이즈액션이다. 카린의 복장이 요란하고 그녀의 목소리가 시끄러운 것은, 가난한 사람들은 비가시적인 존재이고 그들의 목소리는 강요된 침묵이기 때문이다.
카린은 이 생존이 걸린 빈곤 앞에서 좌와 우가 없다고 명쾌히 정리한다. 어떤 이들에게 아마미야 카린의 행동은 천방지축이고 좌충우돌로 비칠 수도 있다. 그러나 그녀는 전혀 개의치 않는 눈치다. 그녀의 새로운 화두는 연대連帶이고, 빈곤과 차별이 있는 사회라면 어디든 “아마미야 카린이 간다”.
《성난 서울》에는 이방인의 낯선 말투도, 어색함도 전혀 스며들어 있지 않다. 거만한 태도 같은 것은 두말할 필요도 없다. 이 책을 쓴 그녀의 목적이 걸리버 여행기가 아니라 ‘연대’이기 때문이다. 카린의 연대의 손길에 기꺼이 응해준 사람은 경제학자 우석훈 선생이다. 한국어판 《성난 서울》은 이미 작년 여름 이후부터 부지런히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연대와 우정을 다져온 아마미야 카린-우석훈 연대의 소산이라 할 수 있다.
OECD 국가 중 비정규직 비율 단연 1위, 20대의 절반이 무직인 한국의 20대에게 미래는 있는지에 대해, 도쿄와 서울을 오가며 아마미야 카린과 우석훈 선생이 희망과 연대의 사회학을 모색한다.

*아마미야 카린의 일본에서의 <독특한> 활동상황을 보실 수 있습니다.
아래 링크 클릭하시면 됩니다.

(자유와 생존의 메이데이 2008)
http://www.youtube.com/watch?gl=JP&hl=ja&v=9qpRubzsScs
http://www.youtube.com/watch?v=-nPtxqAyQHs&feature=related

(극우파 밴드 시절-새로운 신)
http://www.youtube.com/watch?v=OsosYoaJVqo&feature=related
http://www.youtube.com/watch?v=vpLlZV3xuIQ&feature=related

(발언 모습들)
http://www.youtube.com/watch?gl=JP&hl=ja&v=4sbMXcWy3UA
http://www.youtube.com/watch?v=psTCwAmtvqc&feature=related
http://www.youtube.com/watch?gl=JP&hl=ja&v=00wfFZ4w3KA

(국회원내집회에서 발언)
http://www.youtube.com/watch?v=XO8HPHm5w3g&feature=related

(Why not 9 발언)
http://www.youtube.com/watch?v=_O4eLk19TUo&feature=related


빈곤과 차별 사회를 향한 거침없는 하이킥

하나. 영화 〈새로운 신神 - 포스트 이데올로기〉로부터

한 여자가 있었다. 이십대 중반이 되어가는 이 여자의 삶은, 한마디로 파란만장이었다. 도쿄로부터 한참 떨어진 홋카이도 출신. 10대가 되기 전에는 걸핏하면 따돌림 당했고, 초등학교 때는 레즈비언 행동을 했으며, 사춘기가 되면서부터 가출을 일삼으며 어설픈 밴드 뒤나 따라다니곤 했었다.
장래의 꿈은 그래도 인형작가. 그러나 건강 문제로 그것도 좌절. 손목을 긋는 일이 반복되었고, 아르바이트 일터에서 며칠 만에 해고되는 일이 연속되자 마침내 자포자기, 약물 과다 복용으로 자살을 기도하기도 했다.
죽음에도 실패하자, 그녀는 그때부터 정신없이 의지할 무엇을 찾기 시작했다. 그리하여 그녀의 눈은 히노마루=국기를 보고, 그녀의 귀는 기미가요=천황을 듣게 되고, 드디어 신神을 발견하게 된다. 그녀는 “동지” 이토와 극우파 밴드 ‘유신적성숙維新赤誠塾’을 결성하고 과격한 펑크 비주얼 음악을 연주하기 시작한다. 극우적 선동가사로 도배된 노래와 함께 이들은 길거리에서 총을 들고 천황폐하를 위해 충성을 다하자고 외친다. 펑크록과 기미가요, 군국주의 제복과 로리타 패션의 포스트모던한 결합. 그때는 이게 얼마나 어색한 조합인지 알 수도 없었고, 알 필요도 없었다. 그저 메가폰을 잡고 소리 높여 외칠 뿐이었다. “평화는 웃기는 것이고, 일본인들은 다시 유신적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이제는 좌파 영화감독과 20대 극우파 펑크록 가수가 만날 차례. 감독의 이름은 스치야 유타카, 여자 가수는 아마미야 카린, 그리고 또 한 사람 카린의 동지 이토. 스치야는 카린에게 비디오카메라를 주면서 그녀 자신과 일상을 자유롭게 찍으라고 권한다. 그는 “천황 만세”를 외치는 카린을 함부로 비판하려 들지 않았고, 이용하려고 하지도 않았다. 단지 자신의 모습을 들여다 볼 거울을 건네주었을 뿐.
카메라를 든 카린은 극우단체의 지원을 받으며 북한에도 갔다. 거기서 “주체사상이 있기에 행복하다”는 북한주민들을 보고는 “나도 북한에서 태어나 지도자 동지를 위해 산다면 얼마나 행복할까요”라고 셀프카메라 앞에서 담담하게 말한다. 극우와 주체가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일치되는 풍경. 하지만 비디오카메라는 거울. 그녀는 거기에 찍힌 자신의 모습을 보면서 그 표정과 일상 속에 담긴 공허함을 조금씩 느끼기 시작한다. 북한으로 간 적군파, 그곳에서 취직도 결혼도 하지 못한 채 살아가는 일본인들, 국가이든 이념이든 그것으로 규정된 개인적 삶들의 황폐함을 보면서. 이제 서로에게, 스스로에게 향하던 이들의 카메라엔 이런 대화도 담긴다. “일본인의 99%는 좌익이니 우익이니에 관심이 없다. 나머지가 서로를 두고 떠들어대는 말일 뿐.”

둘. 신神을 버린 여자, ‘고단한 삶’의 실체를 응시하다

어차피 국가는 아마미야 카린의 초라한 스무 살짜리 인생을 구해줄 의사도, 관심도 없었다. 탈이데올로기 시대에 시대착오적인 신우익들에 의해 재생산된 내셔널리즘은 그토록 벗어나고자 했던 카린의 불안한 삶으로부터 그녀를 구원해 주지 못한다.
아마미야는 이제 신을 던져버렸다. 그리고 ‘전향轉向’했다. 여기서 오해가 없었으면 한다. 천황주의자가 김일성주의자로 변하는 것, 이것은 전향이 아니다. 그 거꾸로도 마찬가지다. 한국에서처럼, 1980년대의 주체사상파들이 박정희주의자로 돌아선 것, 이것도 마찬가지다. 그 역逆도 마찬가지다. 쓰치야 감독은 “민족주의자 아마미야는 아직 아마미야 자신이 아니다”라고 했다. “무엇이든 어떤 주의主義를 짊어지는 순간 사람은 자기 자신을 잃어버리기 때문에.”

자기 자신으로 되돌아오는 것, 이것이 아마미야의 전향이었다. 자신의 고단한 삶으로 되돌아와 그것을 응시하고, 고통의 원인을 캐물으며, 그것을 쉽게 운명이라 생각하여 미리부터 포기하며 허무(공허)에 자신을 맡기지 않는 것......
아마미야 카린은 더 이상 과거의 그녀가 아니었다. 어딘가에 소속된 사람들을 막연히 부러워하던, “가난은 자기 책임”이라는 말 앞에서 한없이 주눅 들던, 낡은 과거를 가져와 도덕적 훈계나 늘어놓는 고바야시 요시노리의 《전쟁론》 따위에 철없이 열광하던 과거의 그녀로 되돌아갈 수 없었다. 어느 매체의 글에서 평가하는 것처럼, 아마미야의 최대 강점은 고단한 삶에서 길러진 감성으로 사회의 왜곡을 경이로운 비율로 일치시켜 읽어내는 능력이다. 아마미야는 지식인이 앞세우는 개념적 틀이나 허위의식으로 사회를 읽어내지 않는다.

셋. 빈곤과 차별이 있는 곳에 “아마미야 카린이 간다!雨宮??がゆく”

아마미야 카린의 목표는 “위협받지 않고 일하며 살 수 있는 사회”이다. 영화 〈새로운 신〉의 경험 이후 작금에 이르기까지 그녀가 줄기차게 하고 있는 일들 중 하나는, 무직과 가난은 ‘자기 책임’이며 정신과 도덕, 집단에 대한 충성심이 자신을 구원할 수 있다는 정신적 우익들의 거짓말을 폭로하고 다니는 일이다. 가난한 사람들에게 ‘애국’은 없다. 조국을 덜 사랑해서가 아니라 가난한 사람들에게 고통을 더욱 전가시키는 국가는 사랑받을 가치가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는 국가가 관심을 가져주지 않는 곳으로 달려가고, 귀 기울이지 않는 가난한 사람들의 신음소리를 찾아간다. 그녀의 주특기는 사운드데모이고 노이즈액션이다. 카린의 복장이 요란하고 그녀의 목소리가 시끄러운 것은, 가난한 사람들은 비가시적인 존재이고 그들의 목소리는 강요된 침묵이기 때문이다.

아마미야는 세상의 이치를 다 아는 것처럼 말하는 좌파의 점잖은 충고도 대수롭지 않은 것으로 받아넘긴다. 그녀에게 중요한 것은 그럴듯한 이론이나 사상이 아니라 “생존이 걸린 빈곤” 문제이고 제대로 자신을 펼칠 기회도 얻지 못한 채 불안한 미래로 내던져진 20대의 내일이다. 카린은 이 생존이 걸린 빈곤 앞에서 좌와 우가 없다고 명쾌히 정리한다. 어떤 이들에게 아마미야 카린의 행동은 천방지축이고 좌충우돌로 비칠 수도 있다. 그러나 그녀는 전혀 개의치 않는 눈치다. 그녀의 새로운 화두는 연대連帶이다. 결론 삼아 분명히 말할 수 있는 한 가지는, 빈곤과 차별이 있는 사회라면 어디든 “아마미야 카린이 간다” 는 것이다.


Information Provided By: : Aladin

Author Introduction

우석훈(지은이)

경제학자. 두 아이의 아빠. 성격은 못됐고 말은 까칠하다. 늘 명랑하고 싶어 하지만 그마저도 잘 안 된다. 욕심과 의무감 대신 재미와 즐거움, 그리고 보람으로 살아가는 경제를 기다린다. 성결대학교 교수. 저서로 『88만원 세대』 『당인리』 『팬데믹 제2국면』 등이 있다.

아마미야 가린(지은이)

1975년 일본 홋카이도 출생. 작가이자 반빈곤 운동 활동가. 스무 살 무렵 ‘살기 힘듦’의 문제에 눈을 뜬 후 처음에는 우익 단체 활동을 통해 사회와 접속했다. 우익 펑크밴드 보컬로 활동하는 등 남다른 이미지 때문에 ‘미니스커트 우익’이라 불리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그러나 이후 일본 헌법 전문을 우연히 읽은 것을 계기로 생각의 방향이 바뀌었다. 26세에 출간한 자전적 에세이 『생지옥 천국』(2000년)이 주목받으면서 본격적으로 작가의 길에 들어섰다. 그리고 이때부터 일본 사회가 외면하는 격차 및 빈곤 문제에 적극 이의를 제기하며, 끈질기게 취재하고 저항하고 책을 썼다. 2011년 3월 11일 대지진 이후로는 탈원전 운동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 2007년에 출간한 이 책 『살게 해줘!: 프레카리아트, 21세기 불안정한 청춘의 노동』은 일본저널리스트회의(JCJ)상을 수상했다. 그 외에 『1억 총빈곤 시대』(2017년), 『98%의 미래, 중년파산』(2016년), 『성난 서울』(2009년) 등 40여 권의 책을 썼다. 현재 반빈곤네트워크 간사, 『주간금요일』 편집위원, 프리터전반노조 조합원, ‘부서진 사람들의 제전’ 명예회장, ‘공정한 세금 제도를 요구하는 시민연락회’ 공동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송태욱(옮긴이)

연세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도쿄 외국어대학 연구원을 지냈고, 현재 대학에서 강의하며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르네상스인 김승옥』(공저), 옮긴 책으로 나쓰메 소세키의 『나는 고양이로소이다』, 미야모토 테루의 『환상의 빛』, 니시 가나코의 『사라바』, 강상중의 『도쿄 산책자』, 시오노 나나미의 『십자군 이야기』, 스가 아쓰코의 『유르스나르의 구두』 등이 있다.

Information Provided By: : Aladin

Table of Contents

아마미야 카린은 누구인가 
-빈곤과 차별 사회를 향한 거침없는 하이킥 

유쾌한 반격은 이미 시작되었다 

“만국의 프레카리아트여, 공모하라!” 

서울로 가는 길 
-삶의 다른 가능성을 찾아서 

한국, ‘쓰고 버려지는’ 노동의 현실에 놀라다 

그대들의 이름은 ‘88만원 세대’ 
-우석훈ㆍ아마미야 카린 대담 

스?R하라! 저항하라! 창작하라! 
-빈집을 점거하는 아티스트들 

걸으면서 묻는다 
-코뮌을 만드는 연구자들 

일본 헌법 9조의 그림자 
-한국에서 병역을 거부하는 젊은이들 

불안(정)하기 때문에 맞서 싸운다 
-한ㆍ일 공통의 노동/생존의 문제 

서울의 밤, 끝나지 않은 이야기들 

《성난 서울》, 또 다른 시작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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