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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쩡함과 광기에 대한 보고되지 않은 이야기

자료유형
단행본
개인저자
Phillips, Adam 김승욱 , 역
서명 / 저자사항
멀쩡함과 광기에 대한 보고되지 않은 이야기 / 애덤 필립스 지음; 김승욱 옮김.
발행사항
파주 :   알마 ,   2008.  
형태사항
273 p. ; 19 cm.
원표제
Going sane : maps of happiness
ISBN
9788992525374
일반주제명
Mental health --Philosophy. Psychiatry --Philosophy. Psychoanaly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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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정보

No. 소장처 청구기호 등록번호 도서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No. 1 소장처 과학도서관/Sci-Info(1층서고)/ 청구기호 616.89 2008a12 등록번호 121183392 도서상태 대출가능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B M

컨텐츠정보

책소개

광기는 언제나 우리 삶 속에서 존재를 드러낸다. 유아 시절의 혼돈 속에서도, 청소년기 반항 속에서도, 본래 이성理性과는 거리가 먼 성욕 속에서도. 기본적인 것만 남긴 채 삶을 발가벗겨 어떻게 하면 인간으로서, 부모로서, 연인으로서 멀쩡하고 균형 있게 삶을 바라보는 태도를 받아들일 여유를 마련할 수 있을지 그린다.

사방에 널린 광기의 대안이 아니라 광기를 다룰 수 있는 수단을 제시한다. 요즘 사람들이 광기를 그 어느 때보다 두려워하고 있음에도(또는 바로 그렇기 때문에) 정신적 멀쩡함이란 과연 무엇이며, 왜 그것이 지금도 우리에게 중요한가에 관해 설득력 있는 설명을 내놓지 못한다. 바로 그 설명을 시도한다.

멀쩡하다는 것은 무엇인가?

멀쩡하다는 것은 좋은 일일까?
멀쩡함이 우리를 더 행복하게 만들어줄까?
삶의 멀쩡한 방식과 진짜로 관련되어 있는 것은 무엇일까?


광기는 언제나 우리 삶 속에서 존재를 드러내고 있다. 유아 시절의 혼돈 속에서도, 청소년기 반항 속에서도, 본래 이성理性과는 거리가 먼 성욕 속에서도.
우리는 방종과 무절제가 지배하는 사회에서 광기를 기준 삼아 자신의 위치를 파악한다. 광기는 또한 궁극적으로는 파괴적인 영향을 미칠망정 천재성, 개성, 자기표현과 한편을 이루고 있다.
반면 멀쩡함은 우리를 혼란에 빠뜨린다. 멀쩡함이라는 지뢰밭을 글로써 감히 건너간 저술가는 거의 없다. 멀쩡함에는 매혹적인 친척인 광기 같은 매력이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사실 멀쩡함은 정신 건강 전문가들에게 약속의 땅이며, 그들이 가장 소중히 지켜온 비밀이 아니던가?
이 책에서 애덤 필립스는 매우 기본적인 것만 남긴 채 우리의 삶을 발가벗겨 어떻게 하면 우리가 인간으로서, 부모로서, 연인으로서 멀쩡하고 균형 있게 삶을 바라보는 태도를 받아들일 여유를 마련할 수 있을지에 초점을 맞춘다.
필립스가 우리에게 제시해주는 것은 사방에 널려 있는 광기의 대안이 아니라 광기를 다룰 수 있는 수단이다. 그것은 희망적으로 기운을 북돋아주면서도 지극히 현실적이고 실질적인 길이다. 필립 애덤스는 이 책을 쓴 이유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한다.
“요즘 사람들이 광기를 그 어느 때보다 두려워하고 있음에도(또는 바로 그렇기 때문에) 정신적 멀쩡함이란 과연 무엇이며, 왜 그것이 지금도 우리에게 중요한가에 관해 설득력 있는 설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나는 그런 설명을 다시 시도해보기 위해 이 책을 썼다.”

광기의 시대, 나는 정말 멀쩡한 걸까?

멀쩡한 사람을 찾으려면 어디로 가야 할까? 그들은 어떤 건물에 살고 무슨 옷을 입을까? 그들은 어떤 사람이며 어떻게 그들을 알아볼까? 뭔가 눈에 띄는 특징이나 표지, 공통적인 습관 같은 것이 있을까?

비슷한 말을 거의 찾아볼 수 없는 ‘멀쩡함sanity’(sanity, sane에 정확히 대응하는 우리말 단어가 없어 이 책에서는 ‘멀쩡함’으로 옮겼다)은 늘 인기 없는 말이면서도 결코 유행에서 벗어난 적이 없다. 이 말은 17세기에 의사들이 “몸과 마음이 건강하다”는 의미로 처음 사용했는데, 현대인에게 가장 친숙한 의미인 광기의 반대말 또는 대안이라는 의미는 19세기 들어 비로소 등장했다. 하지만 그 의미를 체계적으로 연구하거나 정의한 적은 한 번도 없었다. 광기와 달리 이 단어를 설명하려고 애쓴 사람도 없고 시나 제목, 속담, 광고, 농담에 이 말이 쓰인 적도 드물었다(지금도 그렇다). 이 단어는 과학적으로 신뢰성이 거의 없으며, 문학적으로도 거의 쓸모가 없다. 그런데도 이 단어는 꼭 필요한 용어가 되었다. 정확히 무엇에 필요해졌는지, 그리고 혹 미래에도 이 단어가 필요해진다면 과연 무엇에 필요할 것인지가 바로 이 책의 주제다.


이 책은 총 3부로 구성되어 있다. 애덤 필립스는 1부 <의심을 품다>에 대해 “정신적 멀쩡함에 대한 정의를 위한 메모”라고 정리한다. 그가 굳이 ‘메모’라는 말은 사용한 것은 정신적 멀쩡함에 관해 사람들이 역사적으로 어떤 생각을 해왔는지가 거의 기록으로 남아 있지 않을 뿐 아니라, 정신적 멀쩡함이라는 개념 자체에 정의 확립을 기피하게 만드는 뭔가가 있다고 여기기 때문이다. 그는 광기와 달리 멀쩡함을 주제로는 글을 잘 쓸 수 없으며, 아예 그런 글을 쓰고 싶다는 생각마저 들지 않는다고 말한다. 그런 이유로 공식적인 과학사의 테두리를 벗어나면 흔히 그렇듯이 지금으로서는 상상력 풍부한 작가들이 그동안 일궈낸 정신적 멀쩡함이라는 말의 쓰임새가 이 개념에 대한 최고의 정의라고 파악한다. 즉 “이 개념을 구체적으로 정의하는 데 이해관계가 걸려 있는 정신의학 문헌에서 이 말을 편향적이고 전문적이고 강압적으로 사용했을 때보다 셰익스피어가 <햄릿> 에서 사용한 방식이나 오웰이 <1984년> 에서 보여준 것에서 더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2부 <문제 제기>에서는 형태는 다양하지만 한결같이 우리가 근본적으로 제정신이 아니고 못되고 위험한 존재라는 전반적인 인식과 광기가 우리의 넋을 얼마나 빼놓는지, 광기와 못된 것에 관한 현대적인 설명으로부터 멀쩡함의 의미를 어떻게 건져 올려야 하는지를 살핀다.
스스로를 두려워할 이유가 많다는 전반적인 인식 때문에 정신적 멀쩡함을 찾아내기가 어렵다. 하지만 정신적 멀쩡함을 찾기가 어렵다면 희망 또한 찾기 어렵다. 적어도 멀쩡한 모습의 자신이 존재하리라는 가능성은 전통적으로 스스로에게 품는 희망이 되어주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정신적 멀쩡함이라는 개념은 “그것이 욕망의 대상이든, 인생을 바쳐 추구할 대상이든, (늘 금방 사라져버리지만 가끔은 뭐라고 한마디씩 던져주는 내면의 목소리처럼) 그냥 우리 정신의 조금 나은 상태이든 간에 우리의 바람만큼 쉽게 알아볼 수 있거나 합의에 도달할 수 있는 개념이 아닌지도 모른다”고 필립스는 말한다. 2부에서 다루는 아이를 멀쩡하게 기르는 법이나 멀쩡한 성생활이 어떤 것인지 생각해본다면, 이보다 훨씬 더 곤혹스러운 주제인 돈을 대하는 멀쩡한 자세가 어떤 것인지 생각해본다면, 과녁도 없이 정신적 멀쩡함을 겨냥해야 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는 것이다. 결국 멀쩡함이란 우리가 저항하면서도 동시에 그 존재 자체를 의심하기 일쑤인 대상이라는 것, 이것이 2부는 물론 이 책 전체에서 주장하는 핵심 내용 가운데 하나이다.
필립스는 3부 <이제 멀쩡하다>에서 정신적 멀쩡함을 설명하려고 시도한다. 하지만 이러한 시도는 완결적이지 않다. 그가 <프롤로그>에서 밝히듯 이는 “정신적 멀쩡함을 현대적으로 설명한 이론을 하나 내놓으면 다른 이론들이 경쟁적으로 나오지 않을까” 하는 희망에서 출발한 시도이다.
그는 말한다. 현재 우리에게는 부, 행복, 안정, 장수 대신 좋은 삶의 주요 요소가 되어줄 것이 필요하다고. 정신적 멀쩡함을 그저 광기의 김빠진 대안이나 위대한 대안보다는 현실적인 희망으로, 다른 종류의 번영으로 보는 것이 우리 자신의 과거, 우리의 생물학적 절박함, 약점이 미치는 예측 불허의 영향을 좋은 삶의 정의 안으로 끌어들일 수 있는 기회라고. 우리가 어쩌다 스스로를 견디지 못하는 유일한 동물이 되었는지, 스스로를 견디는 동물이 되는 방법이 있다면 그것이 무엇인지 생각해보는 것은 정신적으로 건전한 일이 될 것이라고.
그는 다음의 말로 한 번도 시도되지 않았던 인간의 멀쩡함에 대한 정의를 내리며 책을 마무리 짓는다. 다른 이론들이 경쟁적으로 소개되기를 기대하면서.
“멀쩡함은 광기의 대안을 뜻하는 단어가 되어서는 안 된다. 멀쩡함은 굴욕을 예방하기 위해 동원할 수 있는 모든 자원을 가리키는 말이 되어야 한다.”


정보제공 : Aladin

저자소개

애덤 필립스(지은이)

전직 런던 체어링 크로스 병원 아동심리치료학장이다. 심리치료학자로서 열다섯 권의 권위 있는 책들의 저자이기도 하며, 가장 최근에 펴낸 책으로 『놓쳐버리다: 살지 않은 삶에 대한 찬미』(해미시 해밀턴 출판사, 2012)이 있다. 그는 ‘뉴 펭귄 프로이트’ 번역의 에디터이자 잡지 『런던 리뷰London Review of Books』에 정기적으로 평론을 싣는다.

김승욱(옮긴이)

성균관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뉴욕시립대학교 대학원에서 여성학을 공부했다. 동아일보 문화부 기자로 근무했으며,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 옮긴 책으로 《나보코프 문학 강의》, 《분노의 포도》, 《유발 하라리의 르네상스 전쟁 회고록》, 《푸줏간 소년》, 《노년에 대하여》, 《우아한 연인》, 《이 얼마나 천국 같은가》, 《깊은 밤을 날아서》, 《모리의 마지막수업》 등 100여 권이 있다.

정보제공 : Aladin

목차

목차
프롤로그 = 7
1부 의심을 품다 = 23
2부 문제 제기
 미친 아이들 = 103
 미치지 않은 섹스란 무엇인가 = 132
 광기를 선택하는 사람들 = 174
 돈을 향한 광기 = 207
3부 이제 멀쩡하다 = 237
옮긴이 말 = 2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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