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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과 기억의 연대는 가능한가? : 국가, 국민, 고향, 죽음, 희망, 예술에 대한 서경식의 이야기 (37회 대출)

자료유형
단행본
개인저자
서경식, 1951-
서명 / 저자사항
고통과 기억의 연대는 가능한가? : 국가, 국민, 고향, 죽음, 희망, 예술에 대한 서경식의 이야기 / 서경식
발행사항
서울 :   철수와영희,   2009  
형태사항
312 p. : 삽화, 연표 ; 23 cm
ISBN
9788993463026
서지주기
참고문헌: p. 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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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소장처 청구기호 등록번호 도서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No. 1 소장처 중앙도서관/제2자료실(3층)/ 청구기호 001.3 2009 등록번호 111531673 도서상태 대출가능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B M
No. 2 소장처 중앙도서관/제2자료실(3층)/ 청구기호 001.3 2009 등록번호 111531786 도서상태 대출가능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B M
No. 3 소장처 세종학술정보원/인문자료실1/ 청구기호 001.3 2009 등록번호 151271127 도서상태 대출가능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M
No. 소장처 청구기호 등록번호 도서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No. 1 소장처 중앙도서관/제2자료실(3층)/ 청구기호 001.3 2009 등록번호 111531673 도서상태 대출가능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B M
No. 2 소장처 중앙도서관/제2자료실(3층)/ 청구기호 001.3 2009 등록번호 111531786 도서상태 대출가능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B M
No. 소장처 청구기호 등록번호 도서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No. 1 소장처 세종학술정보원/인문자료실1/ 청구기호 001.3 2009 등록번호 151271127 도서상태 대출가능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M

컨텐츠정보

책소개

재일 조선인 2세 서경식이 2006년 4월부터 2008년 3월까지 2년 동안 도쿄경제대학에서 연구휴가를 얻어 한국에 머물면서, 국민, 국가, 고향, 죽음, 희망, 예술을 주제로 한국의 시민운동가와 학생,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한 연속 강연과 세미나 내용을 엮은 책이다.

이 책은 한국 국민들과 “같은 동포”라는 일체감을 공유하고 싶은 바람을 누르고, 오히려 서로 간에 존재하는 차이를 인정하고 그 바탕위에서 연대의 길이 가능한지 찾아보려는 노력의 결과물이다. 서경식은 2년간의 한국 생활 속에서 진보적인 한국 사람들마저도 “고향”, “가족”, “국가”, “민족”, “성”, “죽음”, “아름다움”, “희망”등과 같은 문제에 대해서 아직까지 기존의 사회통념에 사로잡혀 있는 듯 보인 것은 의외였다고 한다.

서경식은 인간과 사회의 복잡함을 들여다보려 하지 않고, 흑백론으로 재빨리 단정짓고 마는 것처럼 안이하고 위험한 태도는 없다고 주장한다. 우리가 당연하다고 굳게 믿고 있는 전제를 다시 한 번 의심하고, 보다 근원적인 곳까지 내려가서 다시 생각해보고 간단한 답을 얻을 수 없는 상태를 참아내며 끊임없이 물어야만 자신을 기존관념의 지배에서 해방시켜 정신적 독립을 얻어낼 수 있는 참된 지적태도라고 주장한다.

국민, 국가, 고향, 죽음, 희망, 예술에 대한 서경식의 이야기
기억의 투쟁에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이 어떤 공헌할 수 있는가?


이 책은 재일 조선인 2세 서경식이 2006년 4월부터 2008년 3월까지 2년 동안 도쿄경제대학에서 연구휴가를 얻어 한국에 머물면서, 국민, 국가, 고향, 죽음, 희망, 예술을 주제로 한국의 시민운동가와 학생,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한 연속 강연과 세미나 내용을 엮은 것이다.
한국 국민들과 “같은 동포”라는 일체감을 공유하고 싶은 바람을 누르고, 오히려 서로 간에 존재하는 차이를 인정하고 그 바탕위에서 연대의 길이 가능한지 찾아보려는 노력의 결과물이다.


당연한 것을 다시 묻는다
서경식은 2년간의 한국 생활 속에서 진보적인 한국 사람들마저도 “고향”, “가족”, “국가”, “민족”, “성”, “죽음”, “아름다움”, “희망”등과 같은 문제에 대해서 아직까지 기존의 사회통념에 사로잡혀 있는 듯 보인 것은 의외였다고 한다.

“희망이라는 말을 우리도 우리가 주인공으로, 자신들의 해석을 가지고 이야기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겁니다. 안 그러면 다수자가 그러듯이 “그래도 희망이 있는데…….” 하는 식으로 해석을 당해 버리는 것이 서발턴이죠. “안 그렇다. 희망은 우리에게는 없다. 희망은 우리에게는 허망이다.” 하고 저항하고 충돌해야 합니다. 그래야 다수자의 이데올로기에 대해서 문제 제기할 수 있고, 어떤 새로운 개념으로 다가갈 수 있는 것 아닙니까?” - 본문에서


서경식은 인간과 사회의 복잡함을 들여다보려 하지 않고, 흑백론으로 재빨리 단정짓고 마는 것처럼 안이하고 위험한 태도는 없다고 주장한다. 우리가 당연하다고 굳게 믿고 있는 전제를 다시 한 번 의심하고, 보다 근원적인 곳까지 내려가서 다시 생각해보고 간단한 답을 얻을 수 없는 상태를 참아내며 끊임없이 물어야만 자신을 기존관념의 지배에서 해방시켜 정신적 독립을 얻어낼 수 있는 참된 지적태도라고 주장한다.

“문민화가 돼서 김영삼, 김대중, 노무현 세 대통령을 거쳐 이명박 시대에 이르렀는데, 지금이 바로 한국판 ‘시라케 시대’가 왔다고 명명하고 싶습니다. 70년대의 민주화, 노동 해방 이런 꿈들, 민족 통일이라는 큰 서사에 그래도 사회의 상당한 다수자들이 가치를 공유하고 우파·보수파와 맞서 싸워 왔는데 지금은 그런 대립점이 좀 애매해 졌고 모두가 ‘생활 보수파’가 됐다고 할까, 그런 시대로 들어간 것 같습니다.” - 본문에서

주어진 답을 공유하는 “우리”가 아니라, 어려운 물음을 공유하는 “우리”

서경식은 “우리”라는 일체성을 무조건의 전제로 하는 곳에서 출발하는 것이 아니라, 이 땅에 살고 있는 한국 사람들과 재일조선인이 서로의 “타자”성을 인정하면서 지난한 대화를 통해서 식민지 지배와 분단이라는 역사를 공유하는 “새로운 우리”, “미래의 우리”를 이루어 갈 수 있는 가능성을 모색하려고 한다.

“재일 조선인에 대해서 너무 몰랐다.”는 얘기에 머물지 않고, 한 걸음 더 깊이 들어가서 그러면 국민이라는 것은 뭐냐, 국가가 도대체 뭐냐 하는, 그러니까 국민이라는 개념 자체를 아주 자연스럽게, 당연한 것처럼 생각하고 있는 사고방식을 다시 성찰할 수 있도록 하고 싶은 것이 저의 강연 의도입니다.”-본문에서


정보제공 : Aladin

저자소개

서경식(지은이)

1951년 일본 교토에서 재일조선인 2세로 태어났다. 와세다대학 불문과를 졸업하고 1971년 ‘재일교포 유학생 간첩단 사건’으로 구속된 형 서승, 서준식의 구명과 한국의 민주화를 위한 운동을 펼쳤다. 이때의 체험과 사유는 이후 저술과 강연, 사회 운동으로 이어졌다. 성장기의 독서 편력과 사색을 담은 『소년의 눈물』로 1995년 ‘일본에세이스트클럽상’을, 『시대의 증언자 쁘리모 레비를 찾아서』로 2000년 ‘마르코폴로상’을 받았고, 2012년에는 민주주의와 소수자 인권 신장에 기여한 공로로 ‘후광 김대중학술상’을 수상했다. 1992년 한국에 번역 출간되면서 많은 독자의 공감을 얻은 『나의 서양미술 순례』 이후, 그의 미술 순례 여정은 ‘우리’와 ‘미술’이라는 개념을 탈(재)구축하려는 시도였던 『나의 조선미술 순례』를 거쳐, 일본 근대미술의 이단자 계보를 따라가는 『나의 일본미술 순례』로 이어지고 있다. 『청춘의 사신』, 『고뇌의 원근법』, 『디아스포라 기행』, 『나의 이탈리아 인문기행』, 『나의 영국 인문 기행』 등의 저서를 통해 폭력의 시대와 차별에 맞선 예술가의 삶과 작품을 소개했으며 『난민과 국민 사이』, 『고통과 기억의 연대는 가능한가?』, 『내 서재 속 고전』, 『시의 힘』, 『언어의 감옥에서』, 『다시, 일본을 생각한다』 등의 사회 비평, 인문 교양 관련 서적을 출간했다. 2000년부터 도쿄경제대학에서 현대법학부 교수로 재직하면서 인권론과 예술론을 강의하고 도서관장을 역임했으며 2021년에 정년퇴직했다. 2022년에는 한국과 일본에서 동료와 후학 등이 그의 퇴임을 기념하는 문집과 대담집인 『서경식 다시 읽기』와 『徐京植 回想と對話(서경식 회상과 대화)』(高文硏)를 발간했다.

송현숙(그림)

1952년 전남 담양에서 태어났다. 1972년 파독 간호사로 독일로 떠난 뒤, 4년 동안 독일 병원에서 일했다. 1981년 함부르크 미술 대학 회화과를 졸업한 뒤, 함부르크에 살면서 ‘아무것도 없는 땅을 갈아 씨를 뿌리고 거두듯’ 지금껏 꾸준히 그림을 그려왔다. Korean diaspora로서 ‘아련한 기억을 기호화한’ 그림들로 독특한 미술 세계를 구축하고 있다.

정보제공 : Aladin

목차

1부 디아스포라와 국민주의 

1. 재일 조선인은 누구인가? 
‘국민’과‘주민’ 
1910년, 모든 조선 사람은 일본 국적이 되었다 
식민지 지배와 조선인의 국적 
다수자의 등식, 조국=고국=모국 
타자를 배제하는 틀, 국민 
‘국민’바같에서 살아가기 
국가의 이익에 포섭되는 다문화주의 
‘우리’는 누구인가? 

2. 국민주의를 비판한다 
부활하는 일장기와 기미가요 
근대 국가의 국민이 져야 할 책임 
한국은 일본과 다른가? 
비국민에 대한 폭력, 귀화 
국민주의를 어떻게 넘어설 것인가? 
알퐁스 도데의 『마지막 수업』에 담긴 진실 
국민주의에 갇힌 사회주의 
베트남전쟁에 대한 우리의 책임 

3. 누가 그 기억을 이야기하는가? 
유대인은 누구인가? 
유대인, 시오니스트 그리고 이스라엘 
시오니즘과 디아스포라 - 유대인 역사의 두 가지 전통 
피해자는 누구이고 가해자는 누구인가? 
‘유일한 피폭국 일본’ 이라는 신화 

2부 당연한 것을 다시 묻는다 

4. 디아스포라에게 ‘고향’은 어디인가? 
디아스포라로 살아온 윤동주 
조선이라는 기호로 사는 사람들 
‘고향은 어디인가?’라는 난처한 질문 
고향에 대한 디아스포라의 감수성 

5. 생명이 선이고 죽음이 악이다? 
개인=가족=국가 라는 위험한 등식 
신의 의지로 살아온 중세인 
착취를 위해 자살을 금지한 산업사회 
한국과 일본의 현실- 그래도 희망이 있다? 
삶과 죽음을 스스로 결정한 이들 
누구의 도덕, 누구의 이데올로기인지를 따져야 한다 

6. 희망이라는 이데올로기를 넘어서 
희망이라는 말의 뜻 
루쉰, 근대의 과제들과 맞서 싸운 동아시의 지식인 
환등 사건과 후지노 선생 
희망을 보고 걷는 것이 아니다 
깊은 어둠을 누비는 루쉰의 글쓰기 
루쉰을 어떻게 읽을 것인가? 
희망, 다수자의 이데올로기를 넘어서 

3부 저항하는 예술 증언하는 예술 

7. 당신의 미의식은 당신 것인가? 
전쟁을 겪은 20세기 독일 미술 
근대 국가가 만들어 낸 ‘국민의 미’ 
자기의 미의식을 지키고자 한 투사, 반 고흐 
테오, 너는 코로의 화상이 아니다 

8. 예술은 전쟁에 저항할 수 있는가? 
전쟁의 기억을 그려 낸 오토 딕스 
계몽주의 사상의 패배를 그린 펠릭스 누스바움 
난민의 자화상으로 남겨진 디아스포라 
80년대 독일, 기억의 전장 
과테말라 저항 미술의 상징, 다니엘 살라사르 
기억의 투쟁에 우리는 어떻게 참여할 것인가? 

4부 ‘솔직한 비관주의자’ 서경식과 나눈 대화 

9. 한국판 시라케 시대가 열리고 있다 
‘솔직한 비관주의자’ 서경식을 만나다 
한국판 ‘시라케 시대’가 열리고 있다 
낙관할 수만은 없는 미래 
빠르게 일본을 닮아 가는 한국 사회 
‘지식인’이 사라진 시대 
판단을 포기한 지식 노동자, 스페셜리스트 
컴퓨터 첨단 기술과 노예화 
언어의 감옥을 넘어서 
디아스포라의 눈에 비친 한일 양국 
디아스포라 지식인의 역할 

자료 
소논문 : 일본 ‘국민주의’의 어제와 오늘 
연표 : 재일 조선인의 역사 
연표 : 팔레스타인 분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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