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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론

정치론 (19회 대출)

자료유형
단행본
개인저자
Spinoza, Benedictus de, 1632-1677 김호경, 역
서명 / 저자사항
정치론 / 베네딕트 데 스피노자 지음 ; 김호경 옮김·해설
발행사항
서울 :   갈무리,   2008  
형태사항
263 p. ; 20 cm
총서사항
아우또노미아 총서 ;17
원표제
Tractatus politicus
ISBN
9788961950107 9788961950039 (세트)
일반주기
색인수록  
일반주제명
Political science -- Early works to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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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소장처 청구기호 등록번호 도서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No. 1 소장처 중앙도서관/제2자료실(3층)/ 청구기호 320.1 2008z4 등록번호 111527263 도서상태 대출가능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B M
No. 2 소장처 세종학술정보원/학과비치/ 청구기호 독일문화학과 320.1 2008z4 등록번호 151268155 도서상태 대출불가(열람가능)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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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텐츠정보

책소개

스피노자가 자신이 처한 정치적 현실과 그것이 배태하고 있는 문제들이 제기하는 도전적 질문에 응답하여, 전복적이며 급진적인 사상 체계를 완성한 책이다.

<정치론>은 스피노자의 다른 저술들과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다. <윤리학>을 집필을 하던 스피노자는 1665년, <윤리학>을 잠시 중단하고 <신학-정치론>을 쓰기 시작했다. 종교에 관한 15편의 논문과 정치에 관한 5편의 논문으로 구성된 <신학-정치론>에서 스피노자는 당시의 종교적 상황을 매우 신랄하게 비판하며 종교(기독교)의 본질과 의미를 성찰했다.

정치철학의 체계를 인간본성으로부터 이끌어낸 <정치론>의 1부(1∼5장)는 <윤리학>에서 언급된 스피노자의 인간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하며, 2부(6∼11장)에서 궁극적으로 지향하는 민주정은 <신학-정치론>의 논의를 확장시키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스피노자는 <신학-정치론>과 <윤리학>, 그리고 <정치론>에 이르는 과정을 통해서 민주주의 정치이론을 구축했으며 그것의 제반조건과 형이상학적 수단들을 정교하게 체계화시켰다고 할 수 있다.

스피노자의 <정치론>도 본문 사이사이에 시대배경, 주요 개념, 참고자료, 본문 내용 설명 등의 해설을 삽입하여 스피노자 철학에 처음 접근하거나 어려워하는 독자들도 읽을 수 있게 기획하여 편집하였다.

야성과 파격의 사상가 스피노자!
1632년 암스테르담에서 태어난 스피노자는 야성과 파격의 사상가였다. 스피노자는 당대의 종교적 상황을 매우 비판적으로 바라보았으며, 이러한 비판의 화살을 자신이 속한 유대교에도 겨누었다. 결국은 유대교 정통성에 도전하는 성서해석으로 유대교에서 파문 당한다. 그 후에도 스피노자에 대한 감시는 지속되었지만 그는 혁신적 사유를 포기하지 않았다. 그의 <신학-정치론>이 익명으로 출간된 사건은 매우 유명한데, 이 책은 그 당시 5년 간 5쇄를 출간할 정도로 베스트셀러였다. 스피노자의 관심은 철학적인 것에 머물지 않았으며 정치 문제에 관심을 기울였다. 정치적 부침이 격심했던 당시 네덜란드에서 자신의 정치적 이념을 실천했지만 성공하지는 못했다. 스피노자는 1677년 폐병으로 죽을 때까지 헤이그에 머물면서 사유 활동을 지속하였고, <정치론>은 그가 저술한 최후의 저작이다. <정치론> 11장은 스피노자가 생전에 완성하지 못한 ‘미완의 장’으로, 안또니오 네그리, 에티엔 발리바르 등과 같은 현대 정치철학자들의 의해 적극적으로 재해석되고 있다.

<신학-정치론>―<윤리학>―<정치론>, 스피노자의 전복적이며 급진적인 사상 체계의 완성
<정치론>은 스피노자의 다른 저술들과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다. <윤리학>을 집필을 하던 스피노자는 1665년, <윤리학>을 잠시 중단하고 <신학-정치론>을 쓰기 시작했다. 종교에 관한 15편의 논문과 정치에 관한 5편의 논문으로 구성된 <신학-정치론>에서 스피노자는 당시의 종교적 상황을 매우 신랄하게 비판하며 종교(기독교)의 본질과 의미를 성찰했다. 강도 높은 비판 때문에 1670년에 책을 출판할 때, 그는 가상의 출판사 이름으로 저자를 밝히지 않고 출판했다. <신학-정치론> 후에, 스피노자는 중단되었던 <윤리학>을 완성했다. 스피노자의 대표작이라고 할 수 있는 <윤리학>에서 스피노자는 원인과 결과를 분명히 드러내는 분석적이고 객관적인 방법을 통해서 인간본성에 대한 자신의 철학적 구조를 완성하였다.
그러나 스피노자는 자신의 철학적 사고에 안주하지 않았으며, 자신이 처한 정치적 현실과 그것이 배태하고 있는 문제들이 제기하는 도전적 질문에 응답하였다. 이것이 바로 <정치론>이다. 1677년 2월, 스피노자의 죽음으로 미완성이 된 <정치론>은 스피노자의 유작이 되었으며, 1677년 말 출판되었다. 그러나 <신학-정치론>과 <윤리학>에 이은 <정치론>으로, 스피노자는 그의 전복적이며 급진적인 사상 체계를 완성한다. 정치철학의 체계를 인간본성으로부터 이끌어낸 <정치론>의 1부(1∼5장)는 <윤리학>에서 언급된 스피노자의 인간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하며, 2부(6∼11장)에서 궁극적으로 지향하는 민주정은 <신학-정치론>의 논의를 확장시키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스피노자는 <신학-정치론>과 <윤리학>, 그리고 <정치론>에 이르는 과정을 통해서 민주주의 정치이론을 구축했으며 그것의 제반조건과 형이상학적 수단들을 정교하게 체계화시켰다고 할 수 있다.

<정치론>, 현대 정치철학에 영감을 불어넣은 우리 시대의 고전!
현대 정치철학자들은 스피노자 사상의 해석과 혁신을 둘러싸고 경합하며 자신들의 이론적 실천을 구축해왔다. 특히 스피노자의 <정치론>에서 다뤄지고 있는 정치 혹은 정치적인 것의 개념, 정치체제(군주정, 귀족정, 민주정), 절대적 민주주의, 다중(multitude), 힘(potentia)과 권력(potestas) 개념 등은 오늘날에도 지속적으로 탐구되고 있다. 예를 들어, 안또니오 네그리의 제국(empire)과 다중, 민주주의, 삶(생명)정치(biopolitic) 등은 <정치론>에 그 기반을 두고 있다. 또한 <정치론>은 정치 혹은 정치적인 것이 무엇인지를 발본적으로 묻고 있는 저작이며, 이것은 현대 정치철학의 주요 개념들과 긴밀한 사상적 관계를 맺고 있다. 조르조 아감벤의 호모 사케르(추방, 배제), 지그문트 바우만의 쓰레기가 되는 삶(잉여인간), 자크 랑시에르의 치안(la police)/정치(la politique), 샹탈 무페의 ‘정치적인 것의 귀환’ 등은 <정치론>의 발본적인 질문들을 포함하여 우리 시대의 새로운 정치/정치적인 것의 의미를 탐구하고 있다. 오늘날 정치/정치적인 것의 혁신을 위해서 스피노자를 경유해야 하는 필요성이 강하게 제기되고 있다.
2008년 5월부터 시작된 촛불봉기를 구성하고 경험한 한국 사회에서 <정치론>의 민주주의 개념은 또한 중요한 성찰을 제공한다. 근대 초기 정치철학자 데카르트, 홉스 등이 주장한 ‘사회 계약’을 통한 민주주의와는 다르게 스피노자는 <정치론>에서 군주정과 귀족정을 검토한 후 ‘다중’에 의해 만들어지는 “완전히 절대적인” 민주정/민주주의 개념을 미완으로 남은 ?11장 민주정에 대하여?에서 제시한다. 이 장의 해석은 끊임없는 탐구와 논쟁의 영역으로 남아, 민주주의는 무엇이고, 오늘날 민주주의는 어떻게 가능한지를 묻는 질문에 중요한 원천이 되고 있다. 민주공화국의 헌법 1조를 외치며 거리에서 촛불을 들고, 민주주의를 외친 촛불들의 경험은 스피노자의 민주주의 개념에서 긍정적인 시사점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정치론>, 고전 읽기의 새로운 방식! 고전 주해서 시리즈!
갈무리 출판사는 2005년 세밀한 본문 설명이 담긴 클라우제비츠의 <전쟁론 1권>(김만수 옮김?해설)을 출간함으로서 고전 읽기에 새 장을 열었다. 스피노자의 <정치론>도 본문 사이사이에 시대배경, 주요 개념, 참고자료, 본문 내용 설명 등의 해설을 삽입하여 스피노자 철학에 처음 접근하거나 어려워하는 독자들도 읽을 수 있게 기획하여 편집하였다. 앞으로 갈무리 출판사는 우리 시대에 다시 읽혀야 할 고전들을 새로 기획하여 ‘고전 주해서 시리즈’를 출간할 계획이다. 고전에 현대적 해설을 결합함으로서 고전 읽기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고자 한다.


정보제공 : Aladin

저자소개

베네딕투스 데 스피노자(지은이)

종교의 자유를 찾아 포르투갈에서 네덜란드로 이주해 온 유대인 상인 출신의 아버지 미카엘(Micahel)과 어머니 한나(Hannah Deborah) 사이에서 태어났다. 1656년 7월, ‘나쁜 견해와 행실’ 그리고 유대인 공동체가 제시한 사태 해결의 ‘방법과 약속’을 거절하여 파문을 당했으며, 이 무렵에 예수회 신부였던 학자 프란시스퀴스 판덴엔덴(Franciscus van den Enden)이 운영하는 라틴어 학교에 다닌 것으로 추정된다. 이때 스피노자는 판덴엔덴에게서 라틴어뿐만 아니라 철학과 신학, 정치학도 배웠을 것이다. 1670년에는 네덜란드가 암울한 정치적, 종교적 상황에 직면하자 『신학정치론』을 집필하여 철학의 자유가 경건 및 국가의 안전과 양립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자유가 억압되면 경건과 국가의 안전 역시 위협받는다고 주장했다. 평생 렌즈를 깎으며 생계를 이어간 그는 크리스티안 하위헌스(Christian Huygens), 헨리 올덴부르크(Henry Oldenburg) 등 유럽의 학자들과 꾸준히 교류했다. 대표작은 형이상학과 인식론, 정념론과 윤리학을 총망라하여 "기하학적 순서로 증명된” 『윤리학』이며, 젊은 시절의 미완성작인 『지성교정론』은 『윤리학』의 입문 성격을 띤다. 『윤리학』은 스피노자 생전에 출판되지 않았으며, 『지성교정론』이나 미완의 최후 저작인 『정치론』 등 다른 원고와 함께 사후에 그의 지인들이 편집한 유고집으로 1677년에 출판되었다.

김호경(옮긴이)

이화여자대학교에서 국문학을 전공했고 동대학원에서 신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누가 공동체의 식탁교제〉라는 논문으로 연세대학교에서 신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서울장로회신학교 신약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성서의 사회적 배경과 문맥의 의미망 속에 숨겨진 뜻을 찾아내려고 노력하고 있으며, 오늘을 살아가는 현대인에게 성서는 무엇을 말하는가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저서로는 『여자, 성서 밖으로 나오다』(대한기독교서회), 『예수가 상상한 그리스도』『바울』(살림), 『인간의 옷을 입은 성서』(책세상) 등이 있다. 역서로는 『스피노자와 근대의 탄생』(글항아리), 『신학―정치론』(책세상) 등이 있다.

정보제공 : Aladin

목차

목차
옮긴이 서문 : 왜 지금 다시『정치론』인가 = 7
1장 서론 = 17
2장 자연권에 대하여 = 31
3장 최고 권력의 권리에 대하여 = 61
4장 최고 권력의 기능에 대하여 = 81
5장 국가의 가장 좋은 상태에 대하여 = 91
6장 군주정에 대하여(1) = 101
7장 군주정에 대하여(2) = 125
8장 귀족정에 대하여(1) = 169
9장 귀족정에 대하여(2) = 217
10장 귀족정에 대하여(3) = 233
11장 민주정에 대하여 = 249
스피노자 연보 = 256
찾아보기 = 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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