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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산당 선언 (Loan 167 times)

Material type
단행본
Personal Author
Marx, Karl , 1818-1883. Engels, Friedrich , 1820-1895 강유원 , 역
Title Statement
공산당 선언 / 칼 마르크스, 프리드리히 엥겔스 지음 ; 강유원 옮김.
Publication, Distribution, etc
서울 :   이론과 실천 ,   2008.  
Physical Medium
164 p. ; 23 cm.
Varied Title
Manifest der Kommunistischen Partei
ISBN
9788931360219
Subject Added Entry-Topical Term
Socialism. Communi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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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ldings Information

No. Location Call Number Accession No. Availability Due Date Make a Reservation Service
No. 1 Location Main Library/Monographs(3F)/ Call Number 335.422 2008 Accession No. 111513307 Availability Available Due Date Make a Reservation Service B M
No. 2 Location Main Library/Monographs(3F)/ Call Number 335.422 2008 Accession No. 111513308 Availability Available Due Date Make a Reservation Service B M

Contents information

Book Introduction

마르크스주의의 입문에 해당하는 문헌으로서 널리 읽혀왔을 뿐아니라, 자본주의에 대한 넓은 시각을 갖게 해주는 <공산당 선언>을 청년기 마르크스 저작 연구에 몰두하고 있는 강유원이 번역했다.

역사철학적인 의의와 정치경제학적인 의의 뿐 아니라 근대의 모더니티가 가진 파편적 허무적 측면들을 관조함으로써 현대 문화의 여러 측면을 이해하는 기초를 제공하는 문화이론적 의의를 가지고 있는 <공산당 선언>은 오늘날에도 여전히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삶의 전 지평을 재검토할 것을, 그리고 그 검토에 근거하여 삶의 전 지평을 변혁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자본주의 사회의 과거 현재 미래를 통찰한 가장 탁월한 문헌!

청년 마르크스와 엥겔스가 남긴 위대한 문헌 《공산당 선언》(이하 ‘선언’)은, 계급투쟁을 중심으로 역사를 전사前史와 미래사로 나누었다는 점에서 역사철학적인 의의를, 자본주의의 핵심적인 작동원리와 그것에 연관된 정치적 사태들을 종합적으로 파악하고 현대의 글로벌 자본주의의 맹아를 검토하고 있다는 점에서 정치경제학적인 의의를, 근대의 모더니티가 가진 파편적 허무적 측면들을 관조함으로써 현대 문화의 여러 측면을 이해하는 기초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문화이론적 의의를 가지고 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공산당 선언》은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삶의 전 지평을 재검토할 것을, 그리고 그 검토에 근거하여 삶의 전 지평을 변혁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이런 점에서 볼 때 부르주아 헤게모니가 철저하게 관철되고 있는 2008년 한국은 분명 《선언》을 읽기에는 힘겨운 시공간이다. 그러나 이러한 힘겨움이 《선언》의 무의미함을 증명하지는 않는다. 신자유주의의 물결로 미국과 세계 자본주의 시장까지 흔들리고, 그 속에서 근대 이후의 개인이 더욱더 소외되어 가고 있음을 생각할 때, 지금이야말로 자본주의를 재검토하고 새로운 비전을 내세워야 할 시점이기 때문이다. 영국의 '가디언 지' 2008년 10월15일자 기사 “Booklovers turn to Karl Marx as financial crisis bites in Germany”에 의하면 현재 독일에서도 최근 세계적인 경제위기를 맞아 마르크스 저서에 대한 관심이 다시 증폭되고 있다고 한다. 이는 마르크스만큼 현대 자본주의의 한계와 붕괴에 대해 명확한 통찰력을 보여준 사상가가 없기 때문이다.

《선언》은 마르크스주의의 입문에 해당하는 문헌으로서 널리 읽혀왔으며, 한국에도 여러 종이 출간되어 있다. 이번에 새로 번역한 《선언》은 청년기 마르크스 저작 연구에 몰두하고 있는 강유원이 《경제학 철학 수고》, 《포이어바흐와 독일 고전 철학의 종말》에 이어 세 번째로 번역한 청년기 마르크스 저작이며, 160주년에 부치는 역자후기는 현재 한국사회에서 《선언》을 읽는 의의를 충분히 되새기게 만든다. 새로운 번역본을 준비하면서, 트로츠키가 출간 90주년을 맞이하여 작성한 아프리칸스어판 서문과, 1998년에 Verso 출판사에서 150주년을 기해 내놓은 Modern Edition의 에릭 홉스봄 서문을 추가하였다. 이 서문들은 《선언》의 의의와 한계를 역사적 맥락 속에서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줄 것이다.


책소개(‘역자 후기’ 중에서)

청년 마르크스와 엥겔스의 혁명선언
《선언》에 따르면 부르주아 계급은 전 지구를 자신의 무대로 삼은 최초의 인간 집단으로, 기존의 세계를 지배하던 모든 생산 방식과 그에 얽매여 있던 인간관계를 전면적으로 전환시켰다. 그들은 인간의 전면적 가치를 철저하게 축소시켜 "인격적 존엄성을 교환가치로 해소"시켜 버렸다. 그리하여 그들은 "사람과 사람 사이에 벌거벗은 이해관계와 냉혹한 '현금계산' 외에는 아무런 끈도 남겨 놓지 않았다."
마르크스와 엥겔스는 부르주아 계급의 혁명적 업적의 하나로 "문서로 인증되고 정당하게 얻어진 자유를 단 하나의 양심없는 상업적 자유로 바꾸어" 놓은 것을 거론한다. 부르주아 계급은 인간의 자유를 실현하는 모든 조건들과 요소들을 경제적인 차원으로 환원시켰다. 그리고 이것을 민주주의와 결합시켜 자유민주주의라는 이념으로 표상했다. 자유민주주의, 즉 자유주의에 바탕을 둔 민주주의는 그 출발 원리는 만민의 자유로운 처지였으나 결국에는 일부 자본가 계급의 자유로운 처지로 귀결된다. 자유주의적 민주주의 사회에서 정당과 국가권력은 인간의 삶의 전 국면에 관여하는 기제가 아니라 부르주아 계급의 경제적 이해관계를 처리해주는, "부르주아 계급 전체의 공동 업무를 처리하는 위원회일 뿐이다." 따라서 이는 진정한 의미의 민주주의가 아닌 민주주의의 외관을 띤 계급지배에 지나지 않는다. 이는 "계급과 계급대립이 있던 낡은 부르주아 사회"의 민주주의일 뿐이다.

《선언》 제 2장은 진정한 민주주의를 다음과 같이 규정한다: "우리는 이미 앞에서 노동자 혁명의 첫걸음은 프롤레타리아 계급이 지배계급으로 올라서는 것, 민주주의의 쟁취라는 것을 보았다." 이에 따르면 프롤레타리아 계급이 부르주아 계급을 타도하고 더 나아가 사회의 계급적대 자체를 철폐하고, 다시 말해서 경제적 착취관계를 완전히 제거하여 프롤레타리아 계급이 지배계급으로 올라서는 것이 바로 민주주의의 쟁취이다. 진정한 민주주의는 "일반적인 의미의 소유 철폐가 아니라 부르주아적 소유의 철폐"를 목적으로 한다. 그런데 이러한 소유는 일반으로 자유주의 국가에서 사유 재산이라는 법적 장치로써 보장된다. 따라서 공산주의가 목표로 하는 "부르주아적 소유의 철폐"는 동시에 '자유주의 국가의 사유재산 철폐'와 같은 함의를 갖는다. 물론 자유주의 국가는 소유적 개인주의에 근거한 자신들의 자유를 진정한 것이라 말하고 그것을 민주주의와 결합시켜 자유민주주의를 주장해왔으나 《선언》은 이를 부인하고 진정한 민주주의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부르주아적 소유의 철폐", "사유재산의 폐지"가 필연적 단계임을 주장하고 있는 것이다.

이렇게 함으로써 공산주의는 자본주의에 의해 축소된 인간의 전인격적 면모의 회복을 시도한다. 사실상 근대 사회는 개인의 주관성을 전면에 내세움으로써 자신의 정체성을 정립한다. 개인의 주관성은 근대의 경제, 정치, 사회의 기본 원리이다. 단적으로 말해서 그것은 진리의 원천이다. 그런데 자유민주주의에서 주관성의 현상형식인 인격은 "부르주아적 인격"이며, 자유 역시 "부르주아적 자유"이다. 이것만이 진정한 인격, 참된 자유로 간주된다. 재산을 갖지 않는 이는 인격도 없으며 자유로울 수도 없다. 이는 인간의 본질이 재산에서만 드러난, 인간의 소외된 모습이다. 따라서 이러한 인격과 자유를 폐지하는 것, "부르주아적 소유의 철폐"는 사실상 정치적 차원의 민주주의의 쟁취라기보다는 오히려 인간의 소외된 본질의 회복이라는 인간주의적 기획이라 하겠거니와, 이는 가장 포괄적인 의미에서 이해되는 정치적 기획이다.


Information Provided By: : Aladin

Author Introduction

카를 마르크스(지은이)

1818년 5월 5일 독일 트리어에서 태어났다. 김나지움을 마치고 1835년에 본 대학에 진학해 법학을 전공했다. 아버지의 압박으로 베를린 대학으로 전학해 철학을 공부했다. 이곳에서 헤겔 철학을 연구하며 청년헤겔파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진보적 성향이 덜한 예나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땄다. 1842년 &lt;라인신문&gt;에서 일하기 시작해 편집장이 되었다. 마르크스는 사설을 통해 프로이센 정부와 언론의 검열을 매섭게 비난했다. 그 결과 신문은 이내 폐간됐다. 1843년 프랑스 파리로 이주해 정치경제학과 프랑스혁명의 역사를 연구하기 시작했다. 이때 &lt;경제학·철학 초고&gt; &lt;헤겔의 법철학 비판&gt; 등의 원고를 썼다. 파리에서 프로이센 정부를 비판하는 글을 쓰다가 프랑스에서 추방되어 벨기에 브뤼셀로 이주했다. 이 무렵 &lt;철학의 빈곤&gt; &lt;자유무역에 대하여&gt;의 원고를 썼다. 1847년 파리에 거주하는 독일 출신 노동자를 중심으로 생겨난 조직 ‘정의 동맹’의 요청을 받고 강령에 해당되는 글을 작성했다. 바로 &lt;공산당 선언&gt;이다. 프랑스를 시작으로 유럽 전역에서 혁명이 일어나자 파리로 잠시 피신했다가 쾰른으로 돌아갔다. &lt;신라인신문&gt;으로 이름을 바꾸고 신문을 재발행하기 시작했다. &lt;임금노동과 자본&gt;은 노동자를 일깨우기 위한 글로, 이 신문에 다섯 편으로 나뉘어 실렸다. 정부 탄압을 받던 &lt;신라인신문&gt;은 이내 기소당해 마르크스는 추방 명령을 받고 영국 런던으로 망명했다. 이곳에서 어려운 생계를 꾸리며 경제학을 연구했다. 1851년 유럽 특파원으로서 영국을 비롯한 유럽 각국의 사정을 분석하는 기사와 사설을 기고하기 시작했다. 이후 몇 년간 &lt;정치경제학 비판 요강&gt; &lt;정치경제학 비판&gt; 등을 집필했다. 49세 되던 해에 《자본》이 출간됐다. 프랑스 파리에서 최초의 사회주의 자치정부인 파리 코뮌이 수립됐으나, 정부군 진압과 학살로 무너졌다. 마르크스는 파리 코뮌의 기록과 의의를 적은 《프랑스 내전》을 썼다. 국제노동자연맹을 이끌며 아나키스트파와 내분을 겪기도 하고, 독일사회주의 노동자당의 강령을 비판하는 등 사회적 활동을 이어 갔다. 1883년 3월, 엥겔스가 잠시 자리를 비운 새 조용히 세상을 떠났다.

프리드리히 엥겔스(지은이)

프로이센의 바르멘에서 부유한 공장주의 아들로 태어났다. 김나지움 졸업을 1년 앞두고 중퇴한 후 아버지의 회계 사무소를 거쳐 3년 동안 브레멘의 수출회사에서 일한다. 이 시기에 자유주의나 혁명 관련 서적을 읽으며 헤겔의 변증법을 받아들였다. 1841년부터 1년간 베를린에서 군복무를 하는 동안 베를린 대학의 다양한 강의를 청강했으며, 소장 헤겔학파와 가깝게 지냈다. 1842년 아버지의 방적 공장이 있는 맨체스터로 가는 도중 쾰른에 들러 《라인 신문》에서 일하던 마르크스와 처음 만난다. 방적 공장에서 조수로 일하며 노동자 계급의 현실을 알게 되었고, 이는 후에 자본주의의 모순을 연구해 《1844년 영국 노동 계급의 상황》을 쓰는 계기가 되었다. 1844년 마르크스가 편집하던 《독불 연보》에 〈국민경제학 비판 개요〉와 〈영국의 상태〉 등의 논문을 기고하여 자유주의 경제 이론의 모순을 폭로했고 혁명에 대한 전망을 내놓았다. 이후 마르크스와 《독일 이데올로기》, 《공산당선언》 등을 함께 작업하면서 평생 동안 변함없는 동지가 된다. 1848년 혁명의 와중에 마르크스가 설립한 《신라인 신문》에 글을 썼고, 1849년에는 독일의 바덴과 팔츠에서 혁명 전투에 직접 참여했다. 혁명이 실패한 후 그는 맨체스터로 돌아와 군사와 전쟁에 관한 다수의 논문을 쓰기도 했다. 1883년 마르크스가 사망하자, 엥겔스는 마르크스가 남긴 저작들을 검토하고 새로 번역하는 등의 작업을 맡았다. 이 과정에서 마르크스가 미국 인류학자 모건의 《고대 사회》를 발췌해놓은 것을 보고, 마르크스의 비판적 주석을 참조하며 모건의 연구 결과를 사적 유물론의 관점에서 분석한다. 그 결과물이 《가족, 사적 소유, 국가의 기원》이다. 《자본론》 2, 3권 역시 엥겔스가 고인의 노트를 정리하여 출간한 것이다. 1895년, 런던에서 후두암으로 사망했다.

강유원(옮긴이)

대학교와 대학원에서 철학을 공부하여 박사 학위를 받았다. 철학, 역사, 정치학, 사상사 등에 관한 탐구 성과를 바탕으로 공동 지식과 공통 교양을 위한 강의에 힘써 왔으며, CBS ‘라디오 인문학’, KBS 제1라디오 ‘책과 세계’, EBS TV ‘클래스e 위기의 시대에 읽는 고전’ 등 방송에서도 활동했다. 《인문 古典 강의》, 《역사 古典 강의》, 《철학 古典 강의》, 《문학 古典 강의》, 《숨은 신을 찾아서》, 《에로스를 찾아서》, 《책 읽기의 끝과 시작》, 《책과 세계》 등을 썼으며, 《경제학 철학 수고》, 《철학으로서의 철학사》(공역)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현재 일반인을 대상으로 사상사 강의를 하고 있으며, 공부 블로그 ‘책 읽기의 끝과 시작’(fromBtoB.postype.com)과 팟캐스트 ‘강유원의 북리스트’(podbean.com/premium-podcast/booklist)를 운영하고 있다.

Information Provided By: : Aladin

Table of Contents

목차
Ⅰ. 부르주아와 프롤레타리아 = 8
Ⅱ. 프롤레타리아와 공산주의자들 = 28
Ⅲ. 사회주의와 공산주의 문헌들 = 42
 1. 반동적 사회주의
  a) 봉건적 사회주의
  b) 소부르주아적 사회주의
  c) 독일 사회주의 또는 "진정한" 사회주의
 2. 보수적 사회주의 또는 부르주아적 사회주의
 3. 비판적-유토피아적 사회주의와 공산주의
Ⅳ. 여러 반정부 당들에 대한 공산주의자들의 입장 = 60
1872년 독일어판 서문 = 65
1882년 러시아어판 서문 = 69
1883년 독일어판 서문 = 73
1888년 영어판 서문 = 75
1890년 독일어판 서문 = 83
1892년 폴란드어판 서문 = 91
이탈리아의 독자들에게 = 95
후주 = 99
트로츠키, 1937년 아프리칸스어판 서문 = 105
홉스봄, 1998년 Modern Edition 서문 = 121
역자후기 : 선언 160주년에 부쳐 = 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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