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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뇌를 믿지 마라 : 일상을 뒤흔드는 건망증의 위험과 기억력의 비밀 (48회 대출)

자료유형
단행본
개인저자
Ramin, Cathryn Jakobson 이영미, 역
서명 / 저자사항
당신의 뇌를 믿지 마라 : 일상을 뒤흔드는 건망증의 위험과 기억력의 비밀 / 캐서린 제이콥슨 라민 지음 ; 이영미 옮김
발행사항
서울 :   흐름,   2008  
형태사항
328 p. ; 23 cm
원표제
Carved in sand : when attention fails and memory fades in midlife
ISBN
9788990872470
서지주기
참고문헌: p. 325-328
일반주제명
Memory disorders -- Popular works Middle-aged persons -- Health and hygie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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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2 소장처 중앙도서관/제3자료실(4층)/ 청구기호 616.83 2008z2 등록번호 111583714 도서상태 대출가능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B M
No. 3 소장처 과학도서관/Sci-Info(1층서고)/ 청구기호 616.83 2008z2 등록번호 121176710 도서상태 대출가능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B M
No. 4 소장처 과학도서관/Sci-Info(1층서고)/ 청구기호 616.83 2008z2 등록번호 121176711 도서상태 대출가능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B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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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6 소장처 세종학술정보원/과학기술실/ 청구기호 616.83 2008z2 등록번호 151308488 도서상태 대출가능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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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 소장처 중앙도서관/제3자료실(4층)/ 청구기호 616.83 2008z2 등록번호 111583713 도서상태 대출가능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B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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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 소장처 과학도서관/Sci-Info(1층서고)/ 청구기호 616.83 2008z2 등록번호 121176710 도서상태 대출가능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B M
No. 2 소장처 과학도서관/Sci-Info(1층서고)/ 청구기호 616.83 2008z2 등록번호 121176711 도서상태 대출가능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B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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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 소장처 의학도서관/자료실(3층)/ 청구기호 616.83 2008z2 등록번호 131032976 도서상태 대출가능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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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 소장처 세종학술정보원/과학기술실/ 청구기호 616.83 2008z2 등록번호 151308488 도서상태 대출가능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컨텐츠정보

책소개

뇌가 우리의 일상에 미치는 영향을 파헤친다. 일상 속에서 흔히 접하는 건망증을 통해 뇌와 일상을 점검분석하고, 지금 당장 뇌를 관리하지 않으면 맞닥뜨릴 수밖에 없는 위험천만한 뇌와 미래의 경고를 담았다. 지은이가 직접 체험한 뇌검사 등을 통해 뇌에 대해 밝힌다.

지은이는 인간 기니피그를 자처하며 뇌 촬영을 하고, 판매되는 약물의 효과를 입증하며, 심리, 운동, 섭생, 수면, 호르몬제, 성적체험, 물리적 충돌 등을 통해 다양한 일상이 인간의 뇌를 어떻게 변화시키는지 과학적 근거를 토대로 설득력있게 설명한다. 직접 취재한 세계 최고 뇌질환 전문가들의 생생한 육성부터, 주변에서 흔히 보는 동료의 웃지 못할 해프닝, 의학계의 미더운 충고를 담았다.

또한 세계 최고의 뇌전문가들의 연구 결과와 고급 의학정보를 담았다. MIT대학, 스탠포드 대학, 존스 홉킨스 의과대학, 시카고 러시 대학, UCLA 연구소 등 내로라하는 곳을 직접 방문해 MRI, 양전자단층촬영(PET), fMRI 촬영, MMSE, 내분비계 수치 검사, 신경심리학테스트, 심리상담, 기억처방 프로그램, 두뇌 에어로빅, 약물치삔, 수면과 명상요법 등을 몸소 체험하고 그 경험을 생생하게 들려준다.

중년의 기자가 직접 몸으로 부딪혀 얻은 놀라운 뇌의 비밀

방치하면 걷잡을 수 없는 문제로 확대될 수 있는 ‘기억력 감퇴’와 ‘건망증’의 심각성에 경종을 울리고 해결책을 제시한 책이 나와 화제다. 잘 나가는 현직기자가 인간의 뇌와 기억력에 관해 낱낱이 파헤친『당신의 뇌를 믿지 마라』는 저자가 건망증의 원인과 해결책을 찾아 직접 몸으로 겪어낸 ‘임상체험 보고서’라는 점에서 큰 화제가 됐다. 25년 동안 저널리스트로 활동해온 과학전문 기자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하며, 뇌가 우리의 일상에 미치는 영향을 속속들이 파헤친 이 책은 일상 속에서 흔히 접하는 건망증을 통해 뇌와 일상을 점검분석하고, 지금 당장 뇌를 관리하지 않으면 맞닥뜨릴 수밖에 없는 위험천만한 뇌와 미래의 경고를 담고 있다.
「뉴욕타임스」 등 유력한 매체의 저널리스트로 다년간 활동해온 저자는 어느 날 자신의 머리에 심상치 않은 조짐을 발견한다. 잘 써지던 글이 꼬이고, 책을 다 읽을 때쯤이면 첫장의 내용이 기억나지 않고, 글을 쓰는데 필요한 주요 정보들이 머리에서 점점 사라지기 시작한 것이다. 삶을 뒤흔드는 위기 속에서 ‘기억력은 유전적으로 타고나는 것일까’ ‘잃어버린 기억을 되찾을 방법은 없을까’ ‘총명한 이들에게는 어떤 비결이 있을까’ 등 여러가지 의문을 품은 저자는 그 원인을 찾아 온몸을 내던지는 모험을 감행한다. 뇌와 건망증과의 이 싸움은 무려 3년이라는 시간을 거치며 어디서도 찾아볼 수 없는 흥미진진하고 치밀한 ‘뇌탐사 여행’으로 거듭났다.
저자는 인간 기니피그를 자처하며 뇌 촬영을 하고, 판매되는 약물의 효과를 입증하며, 심리, 운동, 섭생, 수면, 호르몬제, 성적체험, 물리적 충돌 등을 통해 다양한 일상이 인간의 뇌를 어떻게 변화시키는지 과학적 근거를 토대로 설득력있게 설명하고 있다. 이 책은 직접 취재한 세계 최고 뇌질환 전문가들의 생생한 육성부터, 주변에서 흔히 보는 동료의 웃지 못할 해프닝, 의학계의 미더운 충고까지 시공간을 뛰어넘어 살아 있는 정보와 놀라운 통찰력으로 가득하다.

뇌과학, 사회학, 심리학, 신경학, 생물학의 경계 넘나드는 즐거운 책읽기

이 책은 기억력이라는 주제를 다루고 있지만 단순 사실과 치삔법을 나열하는 것에서 끝나지 않는다. 저자는 풍부한 상식과 취재력, 해박한 지적역량을 총동원해 뇌과학, 신경학, 사회학, 심리학, 생물학, 생화학, 영양학의 경계를 자유자재로 넘나든다. 이 책에 등장하는 인물만 봐도 저자가 뇌라는 주제를 얼마나 집요하게 파고들었는지 짐작할 수 있다. 전해리엇 러너(임상심리학자), 데이비드 쉥크, 미셸 스테이시, 칼 호노레(작가), 에드워드 할로웰(심리학자), 유홍 지앙(MIT 심리학자), 마르셀 저스트(카네기 멜론대 심리학과), 다니엘 쉑터(하버드대 심리학자, 기억전문가) 개리 스몰(UCLA 신경학 박사, 정신의학자), 칼 코트만(UC 어바인 대학 치매연구소장), 사와구치 토시유키(신경생물학 교수), 제임스 조셉(터프츠 대학 영양학 박사), 데이비드 퍼머터(신경학자, 작가), 다르마 싱칼(대체의학의 권위자), 로렌스 카츠(듀크대학 신경생물학자), 랜디 버크너(하워드 휴스 의학연구소 신경과학자), 마이클 메르제니히(UC 샌프란시스코 통합신경과학센터 교수), 브루스 맥이웬(록펠러대학 신경내분비학자), 더글라스 브레머(에모리대학 양전자방사단층센터 소장), 탤리 배럼(해부학자), 마이클 미니(맥길대학 정신의학과 교수), 다니엘 시겔(정신의학자) 등 세계 의학계가 주목하는 전문가들은 물론 고대문헌부터 최첨단 의학연구소의 최근 성과까지 두루 망라되어 있다.

저자는 ‘뇌’의 구석구석을 시각화시켜 독자의 이해를 돕고, 뇌의 생물학적 속성을 분석하는가 하면, 동물의 임상실험 결과를 들려주며, 무심코 지나친 인간의 심리, 습관, 행동, 인간관계, 물리적 충돌, 성장 과정, 사고방식 등이 어떻게 뇌에 영향을 미치는지 낱낱이 분석한다.
뇌와 기억력에 관한 저자의 탐사는 궁극적으로 ‘인간의 마음’이라는 미지의 영역을 탐험하고 그 밑바닥에 깔린 인간의 실체를 보게 해준다. 건망증이라는 현상을 통해 뇌에 관해 새로운 발견을 이룩한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비로소 막연하게 궁금해했던, ‘대체 인간은 어떤 존재이며, 우리의 머릿속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을까?’에 대한 궁극의 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세계 뇌과학 선도하는 전문가들의 최근 동향, 연구 성과 공개

이 책이 가진 또 하나의 미덕은 세계 최고의 뇌전문가들의 연구 결과와 고급 의학정보를 고스란히 담고 있다는 점이다. 저자는 MIT대학, 스탠포드 대학, 존스 홉킨스 의과대학, 시카고 러시 대학, UCLA 연구소 등 내로라하는 곳을 직접 방문해 MRI, 양전자단층촬영(PET), fMRI 촬영, MMSE, 내분비계 수치 검사, 신경심리학테스트, 심리상담, 기억처방 프로그램, 두뇌 에어로빅, 약물치삔, 수면과 명상요법 등을 몸소 체험하고 그 경험을 생생하게 들려준다. 아직 한국에서 체험할 수 없는 선진화된 치삔기법과 약물, 연구결과의 실태와 장단점을 비교분석, 독자들에게 자신의 상태를 점검할 근거를 제시한다는 점도 눈여겨볼 만하다. 국내에 아직 도입되지 않았거나 실험중인 연구결과, 치삔법 등을 곁눈질 해볼 수 있다는 점에서 의사나 관련업종 전문가들이 참조할 만한 지침서로도 손색이 없다.

몰랐거나 잘못 알았던 뇌와 건망증에 대한 오류와 편견

우리가 지금까지 몰랐거나 잘못 알고 있었던 상식을 뒤집는 놀라운 비밀을 폭로하고 있는 점도 통쾌하다. 우리는 그동안 뇌에 대해 얼마나 제대로 알고 있었을까? 몇가지 예를 살펴보자.
어릴 적 받았던 스트레스가 뇌를 손상시킬까? 놀라지 마시라. 아동기 심리적 스트레스가 중년의 기억 상실과 인지 능력 저하로 이어진다(UC어바인 대학 연구결과). 스킨십이 적을수록 뇌가 빨리 노화될까? 그렇다. 어릴 적 박탈이 스트레스 반응을 불러일으켜 코르티솔 수치를 높이고 해마 손상을 가져온다(맥길 대학 정신의학과 마이클 미니 교수의 연구). 자녀 교육에 팔을 걷어부친 엄마들이 눈여겨봐야 할 대목이다. 폐경 여성이 호르몬제를 복용하면 머리가 좋아질까? 맞다. 뉴런이 고장을 일으키거나 죽는 걸 방지하는 데 에스트로겐이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스탠포드 대학 신경과학자 로버트 사폴스키).
머리를 자주 부딪히면 정말 머리가 멍청해질까? 믿고 싶지 않지만 사실이다. 거의 눈치채지 못한 가벼운 두뇌 충격도 몇주 혹은 몇 년 뒤 영구적 뇌 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음주는 남자와 여자 중 누구의 뇌에 더 위험할까? 알코올로 인한 뇌 위축은 여성에게서 더 심하게 나타나며 여성이 남성보다 인지능력에 더 민감한 영향을 받고, 심할 경우 진토닉 한잔으로도 뇌를 치명상을 입는다(듀크 대학 ‘알코올로 인한 일시적 기억상실’ 연구 결과). 잠자는 시간도 뇌에 영향을 미칠까? 매일 8시간 정도 잠을 자지 않으면 두뇌는 난관에 부딪치며 주의력과 공간학습, 정보처리 속도 및 정확도, 작동기억, 반응시간 등에 두루 영향을 미친다. 밥을 먹는 것보다 야채와 과일이 뇌에 좋을까? 밥이나 곡물이 좋다. 하지만 포도당이 너무 부족해도, 너무 넘쳐도 뇌의 활동에 심각한 영향을 미친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정보의 오류도 곳곳에서 드러난다. 뇌질환의 판단기준으로 삼아왔던 뇌스캔이 정확한 상태를 말해주는데 한계가 명확하다는 점, 시중에 판매되는 머리 좋은 약이 특정인에게 부작용을 유발한다는 점, 오락으로 분류하는 테트리스가 실제로 머리회전에 도움을 준다는 점 등이 그예다. 이외에도 저자는 사람들이 흔히 갖기 쉬운 질문, 예컨대 ‘건망증과 치매는 어떻게 다를까?’ ‘어떻게 하면 알츠하이머병과 치매로부터 안전할까?’ 등에 친절하고 명쾌한 답을 준다. 저자는 이 모든 것을 다룸에 있어 철저하게 의학과 과학적 입장을 견지하면서도 특유의 경쾌하고 유머러스한 문체로 생소한 의학정보와 치삔법 등을 쉽게 이해하도록 배려했다.
이 책을 따라가다 보면 상식을 엎고, 뇌를 새롭게 바라보는 놀라운 체험을 하게 될 것이다. 나아가 예민한 뇌를 제대로 이해함으로써 뇌를 어떻게 관리할 때 편안하고 행복한 노후를 맞을 수 있는지 깨닫게 된다.

디지털이 초래할 뇌질환에 대한 대안 제시

올 여름 프랑스는 어린 아이들이 차안에서 질식해 숨지는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충격에 휩싸였다. 하나같이 자신의 아이가 뒷좌석에 타고 있다는 사실을 잊어버린 부모들이 차 문을 잠그는 바람에 발생한 사고다. 모두를 망연자실하게 만든 이런 일이 비단 특별히 멍청하거나 억세게 운이 나쁜 몇 사람만의 이야기일까? 나의 일이 아니기에 웃으며 지나칠 수도 있는 이런 사연 속에는 사실 절대로 그냥 지나치면 안될 치명적 비수가 숨어 있다. 내일은 바로 당신이 주인공이 될 확률도 점점 커지기 때문이다.
뇌의 빠른 퇴화와 건망증이 가져다줄 위험과 심각성은 우리 사회가 안고 있는 다양한 속성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올해 한국의 평균수명은 79.1세로 OECD 회원국의 평균을 앞질렀다. 지금 추세대로라면 머지 않아 세계 인구 85명 중 1명이 뇌질환을 앓게 된다고 한다. 더 위험한 것은 디지털에 무방비로 노출되어 있는 생활환경이다. 원하는 정보는 검색어 하나로 쉽게 해결되고, 외우지 않아도 모든 기억을 저장하는 휴대전화, 땀흘리지 않고도 몰두할 수 있는 컴퓨터 게임, 매일 쏟아지는 수많은 정보… 이것들은 뇌를 쉽게 지치게 하고 사고력을 감퇴시키며 노화를 촉진하다는 점에서 뇌에 치명적이다. 저자는 디지털에 익숙한 엄지족들이야말로 뇌질환을 경계해야 하는 1순위로 꼽고 있다. 또 사회가 빠른 속도로 시각화되면서 촉각을 잃어버린 점 또한 뇌에 심각한 영향을 미친다고 우려한다. 바야흐로 편리한 문명이 뇌의 퇴화를 조장하고 질병을 촉진하는 매개가 되고 있는 셈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젊어서부터 준비하지 않을 경우 미래 사회가 맞닥뜨릴 위험성에 대한 적절한 경고이자 대안이다. 기억력 쇠퇴와 건망증 때문에 일과 직장에서 고통을 겪는 사람들의 생생한 경험담, 날로 늘고 있는 뇌질환의 심각성과 그 폐해가 경험자들의 목소리를 통해 적나라하게 드러난다.

집보다, 몸보다 먼저 관리해야 하는 것, 뇌

머리에 뭔가 예전과 다른 변화를 감지하면서도 막상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는 사람은 극소수다. ‘건망증 쯤이야’라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기 때문이다. 병원에 갈지 말지 망설이는 독자에게 이 책은 더욱 유용하다. 저자는 다양한 치삔요법을 통해 내게 맞는 치삔법이 무엇일지 가늠하게 해준다. 저자는 “시중에서 판매되는 호르몬제, 수면제, 감기약, 심지어 멀미약에도 일시적인 기억상실을 일으킬 수 있는 성분이 포함되어 있다. 의사들은 누구도 이 부작용에 대해 말해주지 않는다.”고 고백하며 생활 속에서 흔히 범하는 약물의 유해성을 경고한다. 흔히 먹는 생선, 담배와 건강보조식품 등이 뇌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도 빼놓지 않았다. 이 책의 여정을 따라가본 독자들은 언제쯤 자신이 병원을 찾아야 하는지도 판단할 수 있다. 한마디로 몇 백만 원의 병원비를 절감하면서 자신의 상태를 점검할 수 있는 최고의 치삔대체제로 손색이 없다.

건망증의 고통을 호소하는 사람은 흔히 남자보다 여자가 압도적으로 많다. 저자는 진화론을 통해 그 이유를 설명하며 “가사일과 직장, 육아까지 수십가지 일을 처리해야 하는 여성이야말로 정보를 골라 내보내는 뇌기능이 남자에 비해 쉽게 약화된다”고 말한다. 건망증을 방치한 후 맞게 되는 맞게 되는 결과를 직장과 가정의 예를 통해 보여주는 저자는 신체의 어떤 부분보다 소중한 뇌의 중요성을 인식하지 못하는 현실에 대해 안타까움을 토로하고 있다. 축처진 뱃살과 얼굴에 낀 기미를 위해서는 수십만원도 아끼지 않는 여성들이 지금 인테리어나 몸매, 아이의 건강이나 남편의 승진보다 훨씬 먼저 챙겨야 할 것은 바로 자신의 뇌라는 저자의 지적은 어떤 말보다 울림이 크다.

잘나가는 전문직 종사자, 방치하면 치명적 결과 초래

건망증과 뇌의 노화를 가장 경계해야 하는 사람은 누구일까?
청산유수처럼 말을 잘하던 강연자가 어느날 머릿속이 하얘지면서 할 얘기가 생각나지 않는다면? 회사의 운명을 좌우할 중요한 프리젠테이션에서 핵심단어가 생각나지 않아 어물거리다가 망친다면? 독창성과 차별화가 생명인 광고쟁이가 더 이상 반짝이는 창의력을 잃는다면? 글로 밥벌이를 하는 작가가 상황에 꼭 맞는 단어가 생각나지 않는다면? 이들에게 심각한 건망증은 곧 생존투쟁이 된다.

기억력 감퇴에 따른 문제는 일반 직장인, 가정주부, 학생 등도 피해갈 수 없다. 해외에서 오는 바이어 마중을 까맣게 잊은 채 열심히 보고서를 쓰고 있는 김 대리, 어떻게 허구한 날 중요한 일 한두 개는 꼭 놓치냐며 후배 직원 앞에서 망신당한 장 실장, 시장에 갔다 딴 물건만 잔뜩 사오는 아내, 외우고 또 외워도 금세 잊어버리는 수험생 등 다양한 사람들이 건망증 때문에 울고 웃는다. 하지만 뇌의 활동성과 기억력이 곧 능력과 직결되는 전문직 종사자들에게 이런 실수는 웃고 지나칠 수 있는 에피소드가 아니다. 이들은 지금 당장이라도 뇌에 적극적인 관심을 기울여야 할 대상들이다.

이 책은 그들이 자신의 능력을 최대화하도록 도와주는 출발점으로서 손색없는 가이드가 되어줄 것이다.


정보제공 : Aladin

저자소개

캐서린 제이콥슨 라민(지은이)

「뉴욕타임스」 「월스트리트 저널」 등 유력한 언론매체에서 활동하는 여성 저널리스트. 25년 동안 「뉴욕타임스 매거진」 「오프라 매거진」 「뉴욕 매거진」 「로스앤젤레스 타임스」 등 각종 매체에 다양한 글을 기고하며 풍부한 지식과 깊이 있는 통찰력으로 수많은 고정독자를 확보했다. 말하지 못하고 가슴앓이만 하는 중년의 대표선수가 되어 뇌와 건망증을 깊이 있게 조명한 는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며 인문 베스트셀러에 올라 화제를 낳았다. 2008년 현재 북부 캘리포니아에 산다.

이영미(옮긴이)

자녀 교육과 심리학, 뇌과학 분야에 관심이 많은 열정적인 엄마 기자. 국민일보에서 사회부, 교육생활부, 문화부 등을 거친 뒤 현재는 정책기획부에서 보건복지 분야를 담당하고 있다. 연세대 노어노문과와 미국 오리건대학 특수교육과 석사를 마쳤으며 <당신의 뇌를 믿지 마라> <스프링> <리리딩-깊이읽기의 기술> 등을 번역했다.

정보제공 : Aladin

목차

목차
프롤로그 기민한 두뇌를 되찾기 위한 여정 = 14
Chapter 01 도대체 나의 뇌에 무슨 일이 벌어진 걸까? 
 1장 못 미더운 당신의 뇌 
  그 좋던 기억력과 집중력은 어디로 간 것일까 = 27 
  불안, 살아남느냐 도태되느냐 = 31
  남자들이 길을 묻지 않는 이유 = 34
  시간과 돈을 낭비하지 않으려면 = 36
  뇌, 당신이 먹는 음식과 행동에 따라 달라진다 = 37
 2장 지친 뇌의 파업 
  앞쪽 뇌를 보호해야 중요한 일에 몰입할 수 있다  =41
  앞쪽 뇌, 정보의 바다에 빠져 통제력을 잃다 = 43
  ‘엄지족’의 뇌 기능이 허약해지고 있다 = 46
  뇌는 한번에 여러 가지 일을 처리하지 못한다 = 48 
  왜 단어와 생각이 경고도 없이 사라지는가 = 51
  우리가 아는 사이인가요? = 54
 3장 뇌 속을 직접 들여다보니 
  뇌 사진이 머릿속 일에 대해 해줄 수 있는 말과 없는 말 = 59
  기억을 잃어버린 사람들의 공통점 = 61
  내 기억력에 대한 평가가 시작되다 = 63
  스캐너 속에서 보낸 1시간 = 67
  나를 나로 만드는 모든 것, 나의 뇌를 눈으로 보다 = 71
 4장 뇌에 좋다는 음식으로 바꿔봐도 
  두뇌 영양제는 얼마나 효과가 있을까 = 77
  14일 기억력 처방 프로그램 = 79
  집중력을 높여주는 별 5개짜리 음식 = 83 
  오메가 3가 뇌 속에 들어가서 하는 일 = 85
  두뇌 전문가의 영양보충제 처방전 = 88
 5장 떠나버린 기억 되돌리기 
  기억력을 향상시키는 신경세포 운동법 = 95
  뇌를 자극하려면 냄새 맡고 만져라 = 99
  머리가 좋아진다는 게임을 직접 해보니 = 102
  브레인 트레이너, 영리한 당신을 더 영리하게 = 107 
Chapter 02 뇌와 기억력에 관한 편견과 진실 
 6장 스트레스가 뇌에 미치는 영향 
  해마, 기억과 학습의 핵심 기관 = 115
  3주간의 스트레스로 해마가 손상된다 = 117
  일본에 우울증 환자가 적은 이유 = 119
  스트레스 내성은 타고나는가 = 122
  어릴 적 스트레스가 기억력 손상을 낳는다 = 124
  스킨십이 많으면 스트레스에 강해진다 = 125
  어머니의 관심과 사랑이 지능을 결정한다 = 127
 7장 호르몬요법의 득과 실 
  호르몬 치료는 곤경에 빠진 뉴런을 구할 수 있다 = 133 
  호르몬요법의 선과 악 = 135
  잘나가는 전문직 여성들의 고민 = 137 
  호르몬요법, 시작하는 나이가 관건이다 = 139 
  뇌에만 작용하는 성호르몬을 찾아라 = 142
  다시 호르몬 치료로 돌아가다 = 144
 8장 상처받기 쉬운 뇌 
  가벼운 뇌진탕을 가볍게 보지 말아야 하는 이유 = 147
  지식인은 평가 기준이 달라야 한다 = 148
  뇌, 겉은 단단하지만 속은 약하고 부드러운 = 152 
  얼음찜질로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 = 155
  아들아, 소파에 앉아 있을 때도 헬멧을 써라 = 158 
  각성제의 유혹 = 162
 9장 첨단 의학의 효과와 부작용 
  머리 좋아지는 약, 거부할 수 없는 매력 = 165
  주의력결핍증 치료제 복용기 = 168
  약 복용으로 집중력은 월등히 좋아졌지만 = 172
  기억력 향상에 관한 철학적 논쟁 = 180
Chapter 03 생각대로 되지 않는 뇌, 방법은 따로 있다 
 10장 뇌와 마음을 돌보는 명상법 
  명상 훈련이 집중력을 향상시키는 이유 = 189 
  약을 끊고 마음돌보기 명상을 시작하다 = 191
  산만한 사람을 위한 간이 명상법 = 193
  “뇌 성능을 업그레이드해 드립니다” = 196
  명상보다 효과적인 테트리스 게임 = 200
 11장 잠 못드는 뇌를 위한 수면학습 
  하루 8시간 푹 자지 못하면 뇌는 비상사태로 인식한다 = 205
  대낮 졸음은 정상이 아니다 = 207
  나이 들면 왜 잠이 없어질까? = 209
  그 유명한 스탠포드 대학의 불면증 치료법 = 214
 12장 먹고, 마시고, 만지는 환경을 바꿔라 
  피우고 마시고 먹고 흡입한 인과응보 = 225
  진토닉 한 잔으로 기억력이 감퇴한다 = 227
  생선은 이제 건강식품이 아니다 = 230
  정원에 뿌린 살충제의 해악 = 234
 13장 의사들이 절대 해주지 않는 말 
  약은 기억력을 훔쳐가는 도둑 = 239
  감기약이 해마에 입히는 상처 = 242
  약 때문에 뇌가 늙는다 = 245
  나의 수면제 복용기 = 246
Chapter 04 2080 건강한 뇌를 위한 생활 습관
 14장 온갖 병으로부터 뇌를 보호하는 법 
  몸이 아프면 뇌 기능도 저하된다 = 257
  비만, 당뇨 그리고 기억력 = 260
  고혈압, 빨리 발견해야 뇌를 보호할 수 있다 = 264
  빈혈, 뇌에 산소 공급이 안 된다 = 265
  갑상선 호르몬이 두뇌 회전에 미치는 영향 = 266
  검사 수치보다 더 중요한 것 = 269
 15장 치매, 조기에 진단하고 대처하라 
  치매와 건망증을 나누는 기준 = 277
  치매, 조기 진단의 목표를 향해 = 279
  기억력이 약해진다는 ‘느낌’이 중요하다 = 280 
  유전자는 진실을 말해줄 수 있을까 = 283
 16장 80대에도 쌩쌩한 기억력을 유지하는 작은 습관 
  성공하는 사람들은 뉴런을 사재기한다 = 291
  지금 여기 안주하면 뇌는 추락한다 = 293
  두뇌 자극, 익숙한 것과 결별하라 = 297
  풍성한 두뇌 창고를 위해 해야 할 일들 = 302
  40대, 다시 학교로 가다 = 308
  전방위 두뇌자극제 낱말풀이 퍼즐을 즐겨라 = 312
  혼자 있는 시간을 줄여라 = 316
에필로그 또 다른 나를 발견한 특별한 여행 = 320 
옮긴이의 말 건망증, 회피가 능사가 아니다 = 322
참고문헌 = 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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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금 (2021)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내시경대사비만연구회 (2021)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교육수련연구회 (2021)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의학을 쉽게 푸는 모임 (2021)
방영주 (2021)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영상의학교실 (2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