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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토피아 뉴스 개정판 (20회 대출)

자료유형
단행본
개인저자
Morris, William , 1834-1896. 박홍규 , 역
서명 / 저자사항
에코토피아 뉴스 / 윌리엄 모리스 지음 ; 박홍규 옮김.
판사항
개정판.
발행사항
서울 :   필맥 ,   2008.  
형태사항
440 p. ; 18 cm.
총서사항
필맥 휴대책 = Philmac mobile books
원표제
News from nowhere : or, an epoch of rest : being some chapters from a utopian romance
ISBN
9788991071582
서지주기
권말에 주석 수록
일반주제명
Utopi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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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1 ▼a Morris, William , ▼d 1834-1896. ▼0 AUTH(211009)893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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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정보

No. 소장처 청구기호 등록번호 도서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No. 1 소장처 중앙도서관/제2자료실(3층)/ 청구기호 321.07 2008z2 등록번호 111497696 도서상태 대출중 반납예정일 2022-06-15 예약 서비스 M
No. 2 소장처 중앙도서관/제2자료실(3층)/ 청구기호 321.07 2008z2 등록번호 111497697 도서상태 대출가능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B M

컨텐츠정보

책소개

2050년의 유토피아 사회를 그린 소설. 주인공 윌리엄이 19세기 말에서 잠들었다가 250년이 지난 2050년대의 런던에서 깬 뒤, 새로운 유토피아 사회를 경험하는 내용이다. 책 속에는 교육, 사랑, 정치, 경제, 예술, 환경, 사회제도에 대한 저자의 성찰과 관점이 담겨 있다. 작가 특유의 유토피아적 비전을 통해 물질과 편의와 속도가 우선시되는 삶에 대한 대안을 찾아볼 수 있을 것이다.

1890년 어느 겨울 밤 윌리엄은 사회주의 단체인 ‘사회주의자동맹’의 한 좌담에서 혁명 후 실현될 미래사회에 대해 열띤 토론을 한 뒤 집으로 돌아온다. 소설은 그가 집으로 돌아온 후 꾼 꿈 이야기다. 꿈속에서 윌리엄은 2050년대의 어느 찬란한 유월 아침 런던에서 잠을 깬다. 그가 그토록 혐오하던 집 앞 고철덩어리 현수교가 아름다운 아치형 돌다리로 바뀐 세상이었다.

매연을 내뿜던 공장들도 모두 사라져 더없이 맑아진 템스 강. 그곳에서 윌리엄은 수려한 뱃사공 청년 디크를 만난다. 그리고 디크를 통해 ‘블룸즈버리의 현자’라 불리는 해먼드 노인을 만나 1952년의 혁명에 관해 듣게 된다. 2년여의 지난한 투쟁의 성공 뒤 약 50년의 과도기를 거쳐 다시 150년 정도가 지나 완전한 유토피아가 실현됐다는 것이다. 윌리엄은 그 후 나흘간 템스 강 상류로 보트 여행을 하며 새로운 유토피아 사회를 경험한다.

소설에서 인공, 규제 혹은 통제의 개념은 자유와 자치로 대체된다. 작가는 단순한 임금노예 상태에서는 물론 기계노예 상태에서도 벗어난 인간을 그린다. 그 어떤 제도나 정당도 배제된 사회주의적 유토피아를 제시하고 있는 것이다. 때문에 그곳에선 창조가 노동으로 얻는 보수이며, 정체불명의 시장을 위한 생산도 하지 않는다. 사랑과 결혼이 자유롭고 사유재산과 학교도 없으며 심지어 정부, 법, 사형제도도 없다.

1891년에 영국에서 처음 발표된 이래 서구와 일본에서 끊임없이 리바이벌되고 있는 유토피아 소설의 걸작 고전으로, 국내에서는 무려 113년 만인 2004년에 최초로 번역 소개됐다. 이번 판본은 2004년판의 문체를 좀 더 읽기 쉽게 다듬고, 휴대하기 편하게 판형을 수정하여 <필맥 휴대책(PHILMAC MOBILE BOOKS)> 시리즈 중 한 권으로 재출간한 것이다. 저자 윌리엄 모리스는 시인, 소설가, 화가, 디자이너, 건축가 등으로 예술 전반에 걸쳐 큰 족적을 남겼지만, 그 이전에 인간과 사회를 진지하게 고민한 사상가였다. 《에코토피아 뉴스》는 인간의 노동이 빠른 속도로 자본과 기계에 종속돼 가고 사회주의 혁명의 전조가 유럽 대륙 곳곳에서 감지되던 19세기 말에 모리스가 영국 사회주의 단체인 사회주의자동맹(Socialist League)의 기관지 <코먼웰(Commonweal)>에 연재한 소설이다. 이 책 속에는 교육, 사랑, 정치, 경제, 예술, 환경, 사회제도에 대한 저자의 성찰과 관점이 담겨 있다. 독자들은 이 책에서 전개되는 모리스 특유의 유토피아적 비전을 통해 물질과 편의와 속도가 우선시되는 풍조 속에서 점점 더 각박해져 가는 우리 시대의 삶에 대한 대안을 찾아볼 수 있을 것이다.

“헬레나 숙모는 어떤 것이든 일체 토론하는 것을 싫어했다. 그래서 샐리는 윌리엄 모리스의 책을 클라리사에게 줄 때 늘 갈색 종이에 싸서 줘야 했다. 두 사람은 지붕 밑 침실에서 몇 시간이고 마주 앉아 인생에 관해서, 세계를 개혁하는 방법에 관해서 이야기를 나눴다. 사유재산제를 폐지하기 위한 단체를 만들려고 했으며, 실제로 발회 취지서를 쓰기도 했다. 비록 띄우지는 않았지만. 물론 이 모든 것은 샐리의 생각이었다. 그러나 오래지 않아 클라리사 역시 샐리 못지않게 열중하게 되었다. 그녀는 아침 식사 전에 침대에 누워 플라톤을 읽고, 모리스를 읽고, 몇 시간이고 셸리의 시를 읽곤 했다.”

버지니아 울프가 1925년에 쓴 소설 《댈러웨이 부인》 중 한 구절이다. 1890년대 초 영국의 일상 중 한 단면을 묘사한 이 장면에서 젊음과 이상주의적 열의에 가득 찬 샐리와 클라리사 두 소녀를 매혹시킨 윌리엄 모리스의 책은 과연 무엇이었을까? 그리고 그 책의 내용은 어떤 것이었을까? 그 답은 바로 《에코토피아 뉴스》다.
1890년 어느 겨울 밤 주인공 윌리엄은 사회주의 단체인 ‘사회주의자동맹’의 한 좌담에서 혁명 후에 실현될 미래사회에 대해 열띤 토론을 한 뒤 집으로 돌아온다. 《에코토피아 뉴스》는 그가 집으로 돌아온 후 꾼 꿈 이야기다. 꿈속에서 윌리엄은 무려 250년이 지난 2050년대의 어느 찬란한 유월 아침 런던에서 잠을 깬다. 그가 그토록 혐오하던 집 앞 고철덩어리 현수교는 아름다운 아치형 돌다리로 바뀌었고, 매연을 내뿜던 공장들이 모두 사라져 더없이 맑아진 템스 강에서 그는 수려한 뱃사공 청년 디크를 만난다. 윌리엄은 디크를 통해 ‘블룸즈버리의 현자’라 불리는 해먼드 노인을 알게 되고, 노인과의 대화를 통해 1952년에 혁명이 발생했다는 이야기를 듣게 된다. 혁명은 피비린내 나는 2년여의 지난한 투쟁 끝에 성공했고, 약 50년의 과도기를 거치고 다시 150년 정도가 지나 완전한 유토피아가 실현됐다는 것이다. 윌리엄은 그 후 나흘간에 걸쳐 템스 강 상류로 보트 여행을 하며 이 새로운 유토피아 사회를 경험한다.
이 책은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유토피아 소설들과는 사뭇 다르다. 우선 모든 인간의 평등함과 자연 친화를 그린 점에서, 자연에 대한 지배와 사회질서를 강조한 토머스 모어류의 전통적인 유토피아 소설과는 차이를 보인다. 또 문명의 발달이 인간의 행복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본 점에서, 과학기술의 발달로 실현되는 유토피아를 그린 베이컨류의 유토피아와도 구분된다. 무엇보다 미래사회에 대한 몽상과 초현실적 관점이 주종을 이루는 대개의 유토피아 소설들과 달리 모리스의 이 소설은 현실사회에 대한 신랄한 비판을 바탕으로 한다.
그래서 《에코토피아 뉴스》에서는 발달된 기계문명으로 인해 자동화된 차가운 금속성의 세상 대신, 최소한의 필수적인 기계문명을 제외한 모든 인공적인 것이 사라진 세상이 그려진다. 중세풍의 목가적인 세상이 펼쳐지는 것이다. 지배계급과 피지배계급 같은 것도 존재하지 않는다. 필요한 물건은 대부분 손으로 만든다. 이웃과 함께 일하는 것을 좋아하는 그곳 사람들은 땀 흘리는 노동을 즐거움으로 여긴다. 보수 없이 일하는 그들에게 살아 있다는 것 그 자체, 곧 창조가 노동으로 얻는 보수다. 그들은 이웃이 사용할 물건을 마치 자기 자신을 위한 것인 양 정성 들여 만든다. 자신은 전혀 알지도 못하고 자신의 손이 미치지도 않는 정체불명의 시장을 위해 생산하지 않는다. 그런 그들이 두려워하는 것은 오직 하나, “더 이상 할 일이 없어지는 날이 오면 어쩌나” 하는 것이다.
모든 사람들이 나이보다 훨씬 젊어 보이는 그곳에서는 사랑과 결혼이 자유롭다. 사유재산이란 개념이 존재하지 않으므로 이혼소송이 없다. 학교는 아예 존재하지 않는다. 아이들은 각자의 능력과 성향에 맞춰 교육과 훈련을 받는다. 몇 권의 이야기책을 제외하곤 15세가 될 때까지는 독서를 권장 받지 않는다. 투쟁과 혼란의 시기에 주로 관심이 확대되는 역사에 대해서는 대다수가 무관심한 편이다. 지도자, 정부, 법, 사형제도는 없다. 그곳의 모든 땅과 건축물은 그것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자유롭게 사용하거나 사회적 용도로 쓰인다. 국회의사당은 거름창고로 용도가 바뀌었고, 해먼드 노인은 대영박물관을 주거지로 쓰고 있다.
이 책에 등장하는 주인공 윌리엄은 다름 아닌 윌리엄 모리스 자신이다. 우리는 이 책에서 자연을 사랑하고 예술로 승화된 노동, 즉 창조적인 노동을 통해 충만한 삶을 추구했던 모리스의 이상을 읽을 수 있다. 인공, 규제 혹은 통제의 개념은 자유와 자치로 대체된다. 특히 모리스는 이 책에서 인간이 단순히 임금노예 상태에서는 물론 기계노예 상태에서도 벗어나고 그 어떤 제도나 정당도 배제된 사회주의적 유토피아를 그렸다. 이런 모리스의 유토피아적 비전은 주류 마르크스주의자들의 국가사회주의를 초월한 것이다. 그리고 이런 권위의 부정은 수많은 유토피아사상 연구자들로 하여금 윌리엄 모리스와 《에코토피아 뉴스》를 최고의 유토피아 사상가와 유토피아 소설로 평가하게 하는 근거가 돼왔다.


정보제공 : Aladin

저자소개

윌리엄 모리스(지은이)

E. P. 톰슨, 에릭 홉스봄 등 유력한 사가들에 의해 ‘독창적인 사회주의자’나 ‘혁명적 유토피아론자’ 등으로 평가받은 영국의 사상가. 생전에 영국 왕실의 계관시인으로 추대될 만큼 시인으로 유명했으며, 사후에는 현대 디자인의 선구자이자 현대 기능주의 건축의 아버지로 재평가되며 디자이너로도 유명해졌다. ‘생활사회주의’로 알려진 모리스의 사회주의는 ‘일상 노동과 삶의 예술화, 자연화’로 요약된다. 이러한 그의 사상은 건축, 공예, 문학 등 여러 방면에 걸친 그의 작품 곳곳에서 표현됐으며, 현대의 아나키즘과 생태주의 사상에도 큰 영향을 끼쳤다.

박홍규(옮긴이)

1952년 경북 구미에서 태어나 영남대학교 법학과와 같은 대학원을 졸업하고 일본 오사카시립대학에서 법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미국 하버드대학 법대·영국 노팅엄대학 법대·독일 프랑크푸르트대학에서 연구하고, 일본 오사카대학·고베대학·리쓰메이칸대학에서 강의했다. 현재 영남대학교 명예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노동법을 전공한 진보적인 법학자로 전공뿐만 아니라 정보사회에서 절실히 필요한 인문·예술학의 부활을 꿈꾸며 왕성한 저술 활동을 펼치고 있다. 민주주의 법학연구회 회장을 지냈으며 전공인 노동법 외에 헌법과 사법 개혁에 관한 책을 썼고, 1997년 『법은 무죄인가』로 백상출판문화상을 받았다. 그동안 『카뮈와 함께 프란츠 파농 읽기』, 『미국을 까발린 영화감독 세르조 레오네』, 『표트르 크로포트킨 평전』, 『비주류의 이의신청』(2021년 우수출판콘텐츠 선정작), 『내 친구 존 스튜어트 밀』, 『인문학의 거짓말 두 번째 이야기』, 『저항하는 지성, 고야』, 『놈 촘스키』, 『내내 읽다가 늙었습니다』(공저, 2020년 세종도서 교양부문 선정도서), 『존 스튜어트 밀』, 『아돌프 히틀러』, 『누가 헤밍웨이를 죽였나』, 『불편한 인권』(2018년 세종도서 교양부문 선정도서), 『카프카, 권력과 싸우다』, 『헤세, 반항을 노래하다』, 『제우스는 죽었다』, 『라이너 마리아 릴케』, 『조지 오웰』, 『니체는 틀렸다』, 『인문학의 거짓말』(2017년 세종도서 교양부문 선정도서), 『왜 다시 마키아벨리인가』(2017년 세종도서 교양부문 선정도서), 『내 친구 톨스토이』, 『함석헌과 간디』(2015년 세종도서 교양부문 선정도서), 『마키아벨리, 시민정치의 오래된 미래』, 『독학자 반 고흐가 사랑한 책』, 『독서독인』(2015년 한국출판평론상 수상작), 『마르틴 부버』, 『이반 일리히』, 『예술, 법을 만나다』, 『플라톤 다시 보기』, 『반민주적인, 너무나 반민주적인』, 『누가 아렌트와 토크빌을 읽었다 하는가』, 『윌리엄 모리스 평 전』, 『내 친구 빈센트』, 『삶을 사랑하고 죽음을 생각하라』, 『자유인 루쉰』 등을 집필했다. 우리말로 옮긴 책으로는 『법과 권리를 위한 투쟁』, 『모리스 예술론』, 『간디 자서전』, 『예술은 무엇인가』, 『존 스튜어트 밀 자서전』, 『유한계급론』, 『산업민주주의』, 『간디가 말하는 자치의 정신』, 『신의 나라는 네 안에 있다』, 『간디, 비폭력 저항운동』, 『유토피아』, 『인간의 전환』, 『유토피아 이야기』, 『이반 일리히의 유언』, 『학교 없는 사회』, 『자유론』, 『오리엔탈리즘』, 『사상의 자유의 역사』 등이 있다.

정보제공 : Aladin

목차

목차
역자 머리말 = 5 
원저의 판에 대한 일러두기 = 14 
에코토피아 뉴스 
 1 토론과 취침 = 21 
 2 아침의 수영 = 25
 3 게스트 하우스와 아침식사 = 38 
 4 도중에 들른 시장 = 52
 5 거리의 아이들 = 57
 6 간단한 쇼핑 = 68
 7 트라팔가 광장 = 80
 8 나이든 친구 = 92
 9 사랑에 대하여 = 98
 10 질의응답 = 115
 11 정부에 대하여 = 133
 12 삶의 제도에 대하여 = 141
 13 정치에 대하여 = 150
 14 쟁점은 어떻게 다뤄지나 = 151 
 15 공산주의 사회에는 노동 유인이 없다는 주장에 대하여 = 160 
 16 블룸즈버리 시장 홀에서의 오찬 = 172
 17 변혁은 어떻게 오는가 = 178 
 18 새로운 생활의 시작 = 218
 19 해머스미스로 돌아가는 길 = 226 
 20 다시 해머스미스의 게스트 하우스에서 = 235 
 21 강을 거슬러 올라가며 = 238
 22 햄프턴 코트와 과거 예찬자 = 243
 23 러니미드의 이른 아침 = 258
 24 템스 강을 거슬러 올라가며: 둘째 날 = 267 
 25 템스 강 위에서의 셋째 날 = 281
 26 완고한 거부자들 = 288
 27 템스 강의 상류 = 296
 28 좁아진 강 = 312
 29 템스 강 상류에서의 휴식 = 319 
 30 여행의 끝 = 326
 31 새로운 사람들 속의 오래된 집 = 335 
 32 잔치의 시작 = 342
역자 해설 - 윌리엄 모리스의 생애와 사상 = 353
주석 = 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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