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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이 민주주의다

촛불이 민주주의다 (42회 대출)

자료유형
단행본
개인저자
권지희
서명 / 저자사항
촛불이 민주주의다 / 지은이: 권지희 [외].
발행사항
서울 :   해피스토리 ,   2008.  
형태사항
264 p. ; 21 cm.
ISBN
9788993225143
일반주기
공저자: 김도형, 김상곤, 김서중, 김선광, 김정한, 김종엽, 박원석, 오건호, 오창은, 유재건, 윤여일, 이남주, 이병천, 이재영, 이종구, 장석원, 정대화, 조희연, 황상익.  
서지주기
서지적 각주 수록
일반주제명
Democracy --Korea (Sou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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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 1 ▼a 권지희 ▼0 AUTH(211009)19444
945 ▼a KINS

No. 소장처 청구기호 등록번호 도서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No. 1 소장처 중앙도서관/제2자료실(3층)/ 청구기호 321.80953 2008z1 등록번호 111493067 도서상태 대출가능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B M
No. 2 소장처 중앙도서관/제2자료실(3층)/ 청구기호 321.80953 2008z1 등록번호 111493068 도서상태 대출가능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B M
No. 3 소장처 세종학술정보원/사회과학실/ 청구기호 321.80953 2008z1 등록번호 151263650 도서상태 대출가능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M
No. 소장처 청구기호 등록번호 도서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No. 1 소장처 중앙도서관/제2자료실(3층)/ 청구기호 321.80953 2008z1 등록번호 111493067 도서상태 대출가능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B M
No. 2 소장처 중앙도서관/제2자료실(3층)/ 청구기호 321.80953 2008z1 등록번호 111493068 도서상태 대출가능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B M
No. 소장처 청구기호 등록번호 도서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No. 1 소장처 세종학술정보원/사회과학실/ 청구기호 321.80953 2008z1 등록번호 151263650 도서상태 대출가능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M

컨텐츠정보

책소개

진보지식인 20명이 ‘촛불민주주의’가 도대체 무엇인지, 어디서 시작되어 어디로 갈 것인지를 질문하고 나름의 답을 도출하며 미래를 진단한다. ‘촛불민주주의’란 그동안의 민주주의가 제도정치를 중심으로 전개된 데 비해 2008년 상반기에 민주주의의 진전은 촛불집회에 참여한 시민들에 이루어진 데서 연유한 말이다.

촛불집회를 본격 진단한 최초의 책!

1. <촛불이 민주주의다> 개요

■ 촛불집회의 성격 분석, 진행 과정상의 논쟁, 그 미래까지를 심층 진단한 최초의 책!

■ 촛불과 한국사회에 대한 우리 사회 대표적 진보지식인 20명의 성찰이 포괄적으로 담긴 책!

■ 촛불집회는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에 기초한 직접민주주의 실현태인가? 정당과 제도정치, 대의민주주의의 위기와 한계를 드러낸 불안정한 모습인가? 최장집 전 고려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등이 던진 논쟁 소개

■ <촛불이 민주주의다>에는 대표적 진보학자 단체인 ‘민주화를위한교수협의회(의장: 이종구)’와 시민사회의 싱크탱크인 ‘참여사회연구소(소장: 이병천)’의 촛불토론회, 소장학자들의 공동체인 연구공간 ‘수유+너머’와 ‘대안지식연구회’의 논쟁, 권위 있는 비평지 <창작과 비평>과 급진적 인터넷매체 <레디앙>의 기고문이 실려 있다.

2. <촛불이 민주주의다> 주요 내용

□ ‘촛불민주주의’란 무엇인가?

2008년 봄과 여름을 거치며 한국사회에는 ‘촛불민주주의’라는 신조어가 출현했다. 그동안의 민주주의가 제도정치를 중심으로 전개된 데 비해 2008년 상반기에 민주주의의 진전은 촛불집회에 참여한 거리의 시민들에 이루어진 데서 연유한 말이다.

물론 1987년 이래 민주주의의 중요한 계기가 거리에서 이루어지기는 하였지만, 그 주도세력이 정치권과 운동권이었던 데 비해 이번 촛불정국은 ‘아고라’, ‘82쿡’, ‘소울메이트’ 같이 거리시위와는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보통 시민들에 의해 시작되고 주도되었다는 점에서 과거의 민주화와는 맥을 달리한다.

<촛불이 민주주의다>는 이와 같은 ‘촛불민주주의’가 도대체 무엇인지, 어디서 시작되어 어디로 갈 것인지를 질문하고 나름의 답을 도출하려는 노력이 낳은 최초의 책이다.

□ “촛불은 혁명을 닮았다” - 박원석 광우병국민대책회의 상황실장

이 책의 발문에서 박원석 광우병 국민대책회의 상황실장은 “촛불은 혁명을 닮았습니다”라고 말한다.

“자유발언대에 올라 자신들의 삶을 하소연한, 촛불집회의 주역들은 비정규직 노동자였고 버림받은 농민들이었으며, 영세 자영업자와 88만 원 세대였습니다. 10여 년의 신자유주의 경제사회정책에 몰릴 대로 몰렸지만 삶을 돌보아주지도 억울함을 들어주지도 않는 이 사회에 대한 이들의 소외와 분노가 거센 촛불의 외침으로 터져 나왔습니다. 촛불은 그런 면에서 민주화와 개혁의 과정에서 상대적으로 소홀히 다뤄져 온 경제사회적 평등의 문제가 진보를 향한 장정의 한 가운데로 들어서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촛불의 외침은 우리 사회의 부자유나 음습함, 권위주의를 조롱하고 일거에 날려버린 유쾌한 반란이며 문화혁명입니다. 정치사회적 투쟁의 선도자는 성인 남성이라는 통념은 5월 2일 청계광장에 모인 촛불 소녀들로 당혹스러울 만큼 깨졌습니다. 그 뒤를 이어 도무지 집회시위와는 어울릴 것 같지 않던 패션과 미모를 자랑하는 젊은 여성들, 유모차를 끄는 엄마들이 촛불을 들었습니다. 운동의 주체만 바뀐 것이 아닙니다. 진보든 보수든, 정치인이든 시민운동가든 모두가 경직되고 엄숙한 모습만을 보여 왔던 데 비해, 촛불집회 참가자들은 놀라운 아이디어와 배꼽 잡고 웃을 수밖에 없는 해학과 재치를 보였습니다.”

이런 점에서 촛불집회는 1987년 이래의 민주화가 정치적 자유로만 치닫는 과정에서 피해받은 이들의 ‘민주주의혁명에 대한 혁명’이다. 또한 촛불집회는 기존체제의 권위 일체를 거부하고 그로부터 탈피한 문화혁명이다.

□ 명박산성 vs 촛불 - “공화국은 내전 중”

이 책에서 한 필자는 “공화국은 내전에 돌입했다 … 대한민국은 총성 없는 내전 상태에 들어갔다”고 말한다(장석원 <레디앙> 객원기자). 이런 표현이 과하지 않을 만큼 촛불은 격렬하고 질기다. 정부 정책에 대한 소박한 반대로부터 출발하여 들불처럼 거세어진 이 운동의 실체와 본질은 무엇일까?

김상곤 한신대 경영학과 교수는 “이 촛불항쟁의 성격은 무엇보다도 먼저 국민 모두가 참여하는 민생민주주의적 축제문화운동이자 열린 민주주의의 교육 학습장 … 이 항쟁은 정부의 신자유주의적 시장화와 일방적인 시장 중심의 정책기조에 대항하는 국민의 진보적 민생민주주의 확보를 추구하는 항쟁”이라고 그 역사적 성격을 규정한다.
이병천 강원대 경제학과 교수는 “촛불 집회를 점화시킨 것은 미국산 쇠고기 전면 수입이 가져올 광우병 위험이다. … 이는 그 자체로서 위험사회, 위험의 세계화 시대 시민의 건강과 안전, 생명을 지키려는 새로운 생활 정치, 또는 생태 정치”라고 더욱 본질적인 문명비판적 시각을 보여준다.

□ 촛불집회 만큼이나 뜨거운 촛불논쟁 - 최장집 논쟁

촛불집회가 한창 달아오를 쯤 최장집 전 고려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를 비롯한 일군의 학자들은 촛불집회를 멈춰야 하며, 그 성과가 제도권 대의정치로 수렴되어야 한다는 취지의 주장을 편다. 이 책에는 그에 관련된 학계와 사회운동의 격렬한 논쟁이 실려 있다.

이재영 <레디앙> 기획위원은 “어떤 제도, 누구의 대의정치인가? 이명박 대통령이라는 제도와 한나라당, 민주당의 대의정치임이 너무도 명약관화하고 전혀 불변임에도 그리로 가자고 주장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 이 상황에서 대의정치는 유리한 싸움터를 버리고 불리한 싸움터로 들어서는 어리석은 짓”이라고 최 교수를 비판한다. 그리고 “진보정치의 제도화를 위한 ‘계속운동’을 주장한다.”

조희연 성공회대 사회학과 교수는 “여의도 의회정치에 도는 것을 위임하라는 것은 대안이 될 수 없다”고 최장집 교수를 정면 비판하고 “제도정치 중심주의적 시각을 넘어서는 것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조 교수는 이어, 촛불집회의 요구와 에너지를 받아 안을 “범좌파 연합정당 혹은 범PD 연합정당” 건설을 제안한다.

□ 촛불은 지금도 행진 중!

이병천 교수는 현 정세를 “이명박 정권과 ‘시민권력’ 간에 일종의 ‘이중권력’ 상황”이라고 파악하고, 오건호 사회공공연구소 실장은 “이중권력 상황을 확장하여 국민의 역사적 체험을 전면화하고 이를 좋은 정치의 거름으로 삼아야 한다”고 촛불집회의 과제를 제시한다.

한편 이 책의 필자들은 대체로, 이명박 정권의 진퇴 여부에 촛불의 성패가 달렸다고 판단하기보다는 촛불집회가 낳은 경험의 정치적 축적이 촛불의 진정한 과제라고 파악하면서 조심스러운 낙관론을 편다.

“무엇보다도 광장에서 해방감을 맛 본 신세대들은 앞으로 다른 장면에서도 기존 체제의 모든 억압적 구조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고 자기주장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게 되었다. 이들은 다음 대선과 총선의 유권자들이기도 하다. 촛불 집회의 정서를 파악하지 못하는 정치 집단은 퇴출이 불가피하다.” - 이종구 성공회대 사회학과 교수

박원석 상황실장은 촛불집회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아래와 같이 고백한다.
“감동과 당혹감이 교차하는 시간 속에서 제가 잠정적으로 내린 결론은, 2008년 광장과 거리를 밝힌 촛불은 단시간 내에 누군가에 의해 지배적으로 정의되고 결론 내려질 현상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촛불에는 저마다의 의미와 진실이 담겨 있습니다.

… 2008년 광장과 거리에 켜진 촛불은 단편적 사회운동이 아니라 다양한 연구와 토론, 저술을 통해 끊임없이 재해석 되어야 할 복합적 사회현상입니다. 또한 촛불의 외침에 내재된 모순들이 반드시 현재의 대한민국에만 한정되지 않는다는 점에서 2008년의 촛불항쟁은 과거와 미래를 잇고 국경을 넘는 시공간적 보편성 위에서 확장적으로 고찰되고 모색되어야 합니다.

… 이 책이 여러분들에게 읽히는 시점에 제가 어디에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언젠가는 다시 촛불을 들고 시민 여러분 앞에 설 것입니다. 갇힌 저에게 촛불집회에 다시 참여하는 것이 작은 소망이 되었고, 촛불의 염원을 이루는 것은 인생의 숙제가 되었습니다.”

* 필진

권지희 여성신문 기자 / 김도형 성신여대 컴퓨터정보학부 교수 / 김상곤 한신대 경영학과 교수 / 김서중 성공회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 김선광 원광대 법학과 교수 / 김정한 대안지식연구회 연구위원 / 김종엽 한신대 사회학과 교수 / 박원석 광우병국민대책회의 상황실장 / 오건호 사회공공연구소 연구실장 / 오창은 지행네트워크 연구위원 / 유재건 부산대 사학과 교수 / 윤여일 연구공간 ‘수유+너머’ 연구원 / 이남주 성공회대 중국학과 교수 / 이병천 강원대 경제학과 교수 / 이재영 레디앙 기획위원 / 이종구 성공회대 사회학과 교수 / 장석원 레디앙 객원기자 / 정대화 상지대 교양학부 정치학 교수 / 조희연 성공회대 사회학과 교수 / 황상익 서울대 의대 교수


정보제공 : Aladin

저자소개

김종엽(지은이)

1963년 경남 김해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사회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했다. 현재 한신대 사회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계간 『창작과비평』 편집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지은 책으로 『웃음의 해석학, 행복의 정치학』, 『연대와 열광』, 『에밀 뒤르켐을 위하여』, 『시대 유감』, 『우리는 다시 디즈니의 주문에 걸리고』, 『左충右돌』, 『분단체제와 87년체제』, 『세월호 이후의 사회과학』(공저), 『입시는 우리를 어떻게 바꾸어놓았는가』(공저), 『백년의 변혁: 3.1에서 촛불까지』(공저)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 『토템과 타부』, 『여자에겐 보내지 않은 편지가 있다』가 있다. 엮은 책으로는 『87년체제론』, 『한국현대 생활문화사』 등이 있다.

이병천(지은이)

경남 마산생(1952)으로 현재 강원대학교 명예교수이며 사회경제개혁을 위한 지식인선언네트워크 공동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경제학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국사회경제학회 회장, 칼폴라니사회경제연구소 이사장, 참여사회연구소장, 󰡔시민과 세계󰡕 공동편집인 등을 역임하였다. 주요 저서로는 󰡔한국자본주의 모델󰡕, 󰡔한국경제론의 충돌󰡕, 󰡔한국의 민주주의와 자본주의󰡕(공저), 󰡔한국자본주의 궤적과 진로󰡕(공저), 󰡔안보개발국가를 넘어 평화복지국가로󰡕(공저), 󰡔개발독재와 박정희 시대󰡕(공저), 󰡔민주정부 10년 무엇을 남겼나󰡕(공저), 󰡔다시 대한민국을 묻는다󰡕(공저), 󰡔경제사상과 전환시대 자본주의󰡕(공저), 󰡔사회경제 민주주의의 경제학󰡕(공저) 등이 있다. 주요 논문으로는 「현대 한국에 민주적 자본주의의 준거모델은 있는가」, 「한국은 독일모델에서 무엇을 배울까」, 「개발자본주의론 서설」, 「외부경제, 사회적 분업, 산업세계의 다양성」, 「소유, 통제 그리고 자본주의의 다양성」, 「후기폴라니와 경제문명사의 도전」 등이 있다. 그리고 󰡔스티글리츠의 경제학󰡕, 󰡔인간의 살림살이󰡕(칼 폴라니), 󰡔사회적 공통자본󰡕(우자와 히로후미), 󰡔진보의 대안-자본의 민주화와 역량증진정치󰡕(로베르토 웅거) 등을 번역하였다.

조희연(지은이)

서울특별시교육감. 전북 정읍 출생. 전주 북중학교와 서울 중앙고를 거쳐, 서울대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 사회학과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미국 남가주대(USC)에서 한국학 객원교수와 일본 케이센대, 대만 국립교통대, 영국 랑카스터대,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대(UBC)에서 교환교수를 지냈고 비판사회학회장, 학술단체협의회 공동대표 등을 역임했다. 성공회대 사회과학부 교수이자 민주주의연구소장, 시민사회복지대학원장을 지냈으며 제20·21대 서울특별시교육감이다. 주요 저서로는 『계급과 빈곤』, 『현대 한국 사회운동과 조직』, 『한국의 민주주의와 사회운동』, 『한국의 국가·민주주의·정치변동』, 『비정상성에 대한 저항에서 정상성에 대한 저항으로』, 『지구화 시대의 국가와 탈국가』 등이 있다. 민주화운동, 시민운동, 교수운동, 학술운동의 경험을 종합하여 한국정치와 사회운동의 역동적 상호관계를 다룬 『투트랙민주주의: 제도정치와 운동정치의 병행 접근(전 2권)』을 출간한 바 있다. 교육 관련 저서로는, 『병든 사회, 아픈 교육』, 『태어난 집은 달라도 배우는 교육은 같아야 한다』, 『일등주의교육 넘어』, 『교육감의 페이스북: 특별하지 않은 꽃은 없다』 등이 있다.

황상익(지은이)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로, 한국과학사학회, 한국생명윤리학회 회장을 역임하고, 대한의사학회 회장을 지냈습니다. 번역한 책으로 《침팬지 폴리틱스》, 《콜레라는 어떻게 문명을 구했나》 등이 있고, 지은 책으로 《콜럼버스의 교환》, 《역사가 의학을 만났을 때》 등이 있습니다. 어린이들이 과학, 의학, 역사, 철학과 행복하게 만나기를 바라며 이 책을 감수했습니다.

오창은(지은이)

문학평론가, 중앙대학교 다빈치교양대학 교수. 1997년 중앙대학교 대학원 석사 과정 재학 시절에 교환연구생으로 중국 연변대학교에 체류하면서 북한 문학 연구에 발을 깊숙이 내딛었다. 북한 대표 작가 이기영과 한설야 연구로 석사 학위 논문을 쓰기 위해 연변에서 희귀 자료를 수집했다. 연구 자료들을 갖고 인천항을 통해 귀국하려다 공안 사건에 휘말릴 뻔했다. ‘이적 표현물’인 북한 서적이 문제가 되어 인천 세관·검찰로부터 큰 조직사건의 당사자인 것처럼 험하게 취조를 당했다. 학술 목적임이 확인되어 구속되는 불상사는 면했지만 북한 서적은 모두 몰수당하고 말았다. 결국 석사 학위 논문의 연구 주제를 바꿔야 하는 아픈 경험을 했다. 2002년 《경향신문》 신춘문예에 당선되어 문학평론가로 활동을 시작했다. 2004년 11월 ‘남북문학예술연구회’ 창립 회원으로 활동하며 북한 문학·예술 연구자들과 지금까지 세미나를 이어오고 있다. 북한 문학 연구는 학문의 영역이자, 한반도 평화를 위한 실천의 영역이기도 하다. 2006년 10월에는 금강산에서 개최된 ‘6·15민족문학인협회’ 출범식에서, 작품으로만 읽었던 북한 작가들과 직접 만나 대화했고, 2009년 1월에는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3·1절 90주년 기념 남북 학술토론회’에 발표자로 참석하여 직접적인 학문적 소통을 했다. 2019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남북 및 국제교류 소위원회’ 위원으로서 남북 문화예술인의 교류를 위해 활동했다. 문학평론집 《비평의 모험》(2005), 《모욕당한 자들을 위한 사유》(2011), 《나눔의 그늘에 스며들다》(2017)와 인문비평서 《절망의 인문학》(2013)을 썼다.

오건호(지은이)

2001년부터 민주노총, 민주노동당에서 사회 복지 영역을 담당했다. 이어 사회공공연구소, 글로벌정치경제연구소에서 연금, 재정 분야를 연구했다. 2010년에는 ‘건강 보험 하나로 시민회의’ 공동 운영 위원장으로 시민 복지 운동에 나섰고, 2012년부터 ‘내가 만드는 복지국가’ 공동 운영 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내가 만드는 공적 연금》《국민연금, 공공의 적인가 사회연대 임금인가》《대한민국 금고를 열다》《나도 복지국가에서 살고 싶다》 등이 있다.

김서중(지은이)

성공회대학교 신문방송학과 교수이다. 민주화를 위한 전국교수협의회 공동의장, 민주언론시민연합 정책위원장을 맡고 있다. 저서로《현대사회와 커뮤니케이션》(공저), 《한국 사회와 미디어 공공성》(공저), 《유신과 반유신》(공저)이 있다.

이종구(지은이)

서울대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도쿄대에서 사회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성공회대 사회과학부 교수로 산업사회학을 가르치고 있다. 산업노동학회 회장, 비판사회학회 회장을 역임하였으며, 민주화운동 관련자 명예회복 및 보상심의위원회 위원, 민주화를 위한 전국 교수협의회 상임의장으로 활동하였다.

이남주(지은이)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중국 베이징대학교에서 정치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는 성공회대학교 중어중국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는 『중국 시민사회의 형성과 특징』『동아시아의 지역질서』(공저) 등이 있으며, 주요 논문으로는 「중국의 신발전관」등이 있다.

윤여일(지은이)

고려대학교 사회학과 학부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사회학과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중국사회과학원 방문학자로 베이징에서, 도시샤대학 객원연구원으로 교토에서 체류했으 며, 제주대학교 학술연구교수로 제주에서 지내고 있다. 『물음을 위한 물음』, 『광장이 되는 시간』, 『사상의 원점』, 『사상의 번역』, 『지식의 윤리성에 관한 다섯 편의 에세이』, 『동아시아 담론』, 『상황적 사고』, 『여행의 사고』(하나·둘·셋)를 쓰고, 대담집『사상을 잇다』를 펴냈으며, 『다케우치 요시미 선집』(1·2), 『일본 이데올로기』, 『다케우치 요시미라는 물음』, 『어느 방법의 전기―다케우치 요시미』, 『사상이 살아가는 법』, 『조선과 일본에 살다』, 『재일의 틈새에서』, 『사상으로서의 3·11』, 『사회를 넘어선 사회학』을 옮겼다.

권지희(지은이)

프리랜서 글쟁이. 20대엔 재미없는 신문기사를 썼고, 30대가 되고부터는 모험 가득한 책 세상을 누비고 있다. ‘하고 싶은 일’과 ‘잘할 수 있는 일’이 만나 ‘밥벌이’를 하는 것이 평생의 숙원사업이다. 쓴 책으로는 「촛불이 민주주의다」(공저), 「아내가 내일을 JOB았다」(공저), 「바보군수의 희망보고서-완주군수 임정엽」 등이 있다.

김도형(지은이)

현재 성신여대 컴퓨터정보학부 교수로 있다.

김선광(지은이)

한양대학교 법과대학 졸업 한양대학교 일반대학원 법학과 졸업(석사) 독일 만하임대학교(LL.M.) 독일 튀빙엔대학교(법학박사) 독일주식연구소(DAI) 연구위원 사)한국지급결제학회 회장 국회 외국법률 감수위원 전) 대검찰청 검찰수사심의위원회 위원 대통령직속 정책기획위원회 자문위원 변호사시험 출제위원 현: 원광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김정한(지은이)

2008년 현재 대안지식연구회 연구위원으로 있다.

이재영(지은이)

2008년 현재 레디앙 기획위원으로 있다.

장석원(지은이)

2008년 현재 레디앙 객원기자로 있다.

유재건(지은이)

1937년 서울에서 출생. 연세대와 동 대학원에서 국제정치학 학사와 석사를 받고 미국에 유학하여 BYU에서 사회학 석사, 워싱턴 주립대학에서 사회학 박사과정을 거쳐 캘리포니아 주립대 법과대학원에서 법학 학위를 받았다. 귀국하여 (주)영풍 사장, 영풍문고 부회장, 경원대학장을 역임하였고 15대, 16대, 17대 국회의원으로 서울 성북구에서 선출되었다. 미국과 한국의 대학에서 법철학, 영미법, 법사회학을 강의했으며 로스앤젤레스에서는 변호사 사무실을 운영하면서, 동포들을 위한 무료 법률상담을 했다. 특히, 억울하게 옥살이를 하고 있던 사형수 이철수 구명운동을 위해 자원봉사 변호사와 후원회장으로 활약했고, 로버트 김 구명위원회의 위원장도 역임했다. 국회에서는 국방위원장, 국회기도회, 한미의원 연맹, 스카우트, MRA, 국제사면위원회, 복지포럼, 의원 외교연구 모임 등의 회장과 국제 의원연맹의 집행위원과 부의장을 역임했다. 2008년, 12년의 국회의원 생활을 끝으로 18대 국회 불출마 선언을 하고 지금은 리인터내셔널 법률회사의 상임고문으로 있으며 이준국제법연구원, 안보경영연구소의 이사장직 그리고 해외동포 포럼의 공동대표직과 월드비전, 유스호스텔, 선덕원, 서재필기념재단, 코피온의 이사직을 맡고 있다. <21세기 한국의 외교전략>, <국가전략과 국방> 등의 저서가 있으며, 국민훈장 무궁화장과 헝가리 십자훈장을 받았다.

김상곤(지은이)

1949년 12월 5일 태어났다. 경영학을 공부해 박사를 마쳤다. 1983년부터 대학 교수로 일하면서 한국 사회의 민주주의와 개혁을 위한 지식인 운동을 해 왔다. 2009년 5월, 초대 주민직선 경기도교육감에 당선했고, 2010년 6월 치러진 전국동시 지방선거에서 재선되었다. ‘보편복지’와 ‘혁신교육’이라는 정공법으로 한국 공교육 개혁을 풀어내고 있다. 시장화·양극화로 치달아 온 무한 경쟁 교육의 오래된 고통에서 벗어나는, 협력과 복지에 기반한 대한민국 교육의 새 틀을 짜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주요 저서(공저 포함)로는 &lt;김상곤의 교육편지&gt; &lt;김상곤, 행복한 학교 유쾌한 교육 혁신을 말하다&gt; &lt;더불어 행복한 민주공화국&gt; &lt;경제학자, 교육혁신을 말하다&gt; 등이 있다.

박원석(지은이)

참여연대 협동사무처장 겸 상임집행위원(현) ‘반값등록금 실현 국민운동본부’ 공동집행위원장(현) ‘서울 친환경 무상급식 추진운동본부’ 집행위원장(현) ‘복지국가 실현 연석회의’ 상임집행위원장(현) ‘전국 교육희망네트워크’ 운영위원(현) ‘진보의합창’ 공동집행위원장 ‘나쁜투표 거부 시민운동본부’ 공동집행위원장 곽노현 서울시 교육감 취임준비위원 촛불항쟁 ‘광우병위험 미국산 쇠고기수입반대 국민대책회의’ 상황실장 국무총리 산하 ‘저출산·고령화대책 연석회의’ 실무위원 참여연대 창립 발기인

정대화(지은이)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정치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현재 상지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이다. 사학개혁국본(사립학교 개혁과 비리 추방을 위한 국민운동본부)의 공동대표이며, 교육시민단체와 연대해 사학 민주화를 추구하며 사학비리 척결과 사학분쟁조정위원회 폐지를 위한 활동 등 사학을 사학답게 만들기 위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참여연대 운영위원, 2000년 총선시민연대 대변인, 미래구상 집행위원장 등을 역임하면서 정치개혁과 사회 민주화를 위한 일에 관심을 두고 참여해왔다. 저서로는 『(포스트 양김 시대의) 한국정치』(2002), 『우리는 부패의 사명을 띠고 이 땅에 태어났다』(공저, 2000), 『김대중정부 개혁 대해부』(공저, 1998), 『한국민주주의와 지방자치』(공저, 1998) 등이 있다.

정보제공 : Aladin

목차

목차
들어가며 : 촛불은 혁명을 닮았습니다 / 박원석 = 4
제1장 타오른 촛불, 타오른 한국사회
 1. 대한민국 공화국은 내전 중 / 장석원 = 12
 2. 과연 좌파는 대중운동에서 무능한가 / 김정한 = 23
 3. 지식인은 촛불과 함께 진화하고 있는가? / 오창은 = 30
 4. 촛불, 자신과의 승부로 접어들다 / 윤여일 = 41
 5. 여성, 새로운 정치주체로 떠오르다 / 권지희 = 57
 6. 지금은 계속 운동이다 / 이재영 = 65
제2장 촛불의 해석, 그리고 한국민주주의
 1. 촛불 정국의 역사적 성격과 위상 / 김상곤 = 74
 2. 이명박 정부와 촛불집회 / 이병천 = 112
 3. '거리의 정치', 비정상과 일탈이 아니다 / 이남주 = 130
 4. 서구의 68혁명을 떠올리며 촛불을 본다 / 유재건 = 136
 5. 촛불항쟁과 현단계 한국민주주의 과제 / 정대화 = 143
제3장 촛불집회를 둘러싼 쟁점들
 1. 촛불집회와 집시법 / 김선광 = 170
 2. 언론장악과 공공성 보호 / 김서중 = 189
 3. 학문영역 침해와 교권탄압 / 김도형 = 202
 4. 광우병 쇠고기, 재협상 외에는 방법이 없다 / 황상익 = 208
제4장 촛불집회의 미래
 1. 촛불과 광장의 민주주의 / 이종구 = 216
 2. 촛불이 만든 '이중권력', 어떻게 확장해야 할까 / 오건호 = 224
 3. 촛불시위, 제도정치와 직접행동정치 / 조희연 = 230
 4. 촛불이 갈 길 / 김종엽 = 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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