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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사랑 감별사 : 한정신의 골라 읽는 독서일기

책사랑 감별사 : 한정신의 골라 읽는 독서일기

자료유형
단행본
개인저자
한정신 , 1942-
서명 / 저자사항
책사랑 감별사 : 한정신의 골라 읽는 독서일기 / 지은이: 한정신.
발행사항
서울 :   한린 ,   2003.  
형태사항
234 p. : 삽도 ; 16 cm.
ISBN
8995176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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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정보

No. 소장처 청구기호 등록번호 도서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No. 1 소장처 중앙도서관/교육보존2/ 청구기호 897.87 한정신 책 등록번호 111488149 도서상태 대출가능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B M

컨텐츠정보

저자소개

한정신(지은이)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친구를 비롯하여 이래저래 알게 된 지인들을 정기적으로 만나는 일이란 참으로 어렵습니다. 나는 그들을 좋아하고 안부가 궁금하고 만나고 싶은데 여건이 그렇지 않아 흐지부지하다가 병들었거나 부고나 받게 되는 실상이 못마땅하고 안타까웠습니다. 이들과 다만 한 달에 한 번이라도 만나는 방법이 없을까 곰곰 생각해보았습니다. 나는 예전부터 그러니까 여대생 시절부터 카페를 열고 싶었습니다. 햇볕이 잘 드는 환한 실내에 커다란 유리창을 통해 바깥 풍경을 볼 수도 있는, 양쪽 벽에 책을 가득 꽂은 책장을 두고 음악은 클래식만 틀고 담배는 안 피는 사람만 오게 할 수는 없을까, 밤늦게까지가 아닌. 하루에 몇 시간만 여는, 그래서 이름을 ‘오후의 한때’라고 짓고 얘기했더니 듣는 사람들이 다 망한다고 두 손을 내저었습니다. 내가 만약 결혼을 하지 않고 독신으로 살았다면 이런 카페를 반드시 열었을 것입니다. 하고 싶은 일을 거의 다 해보았지만 카페 여는 일은 만만치가 않아서, 그토록 원하던 것은 가게 살 돈이 없으니 안 되겠구나 꿈을 접었습니다. 그러다가 어느 날 문득 우리 집에서 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번개처럼 스쳤습니다. 집을 카페로 활용한다면 어떨까, 몇몇 친구에게 얘기하니 모두 환영하며 자기 일처럼 좋아했습니다. 월요일 하루 집을 개방하니 와서 차도 마시고 책도 빌려 가고 얘기도 하는 공간으로, 평소 내 편지를 정기적으로 받는 사람들에게 연락을 했습니다. 2011년 10월에 시작한 ‘집에서 하는 카페’가 무척 신선했던지 호응이 놀라워 모두들 구경 오고 싶다 하여 월요일마다 손님 치르느라 부엌이 바빠졌습니다. 6년이 지난 2017년 12월에 세어보니 밥상을 207회 차려 858명의 손님을 대접했습니다. 이렇게 정확히 아는 것은 우리 집 식탁에 앉으면 방명록을 써야 하기 때문이지요. 그동안 살아오면서 만났던 구슬 같은 좋은 분들을 한 줄에 꿰어 목걸이를 만든 것인데 어느 조직이나 기관에 속했을 때 맘대로 하지 못했던 일들을 마음대로 하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월요카페 회원들에게 보낸 편지를 묶어 세 번째 서간집을 꾸몄습니다.

정보제공 : Alad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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