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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처럼 자유롭게 산처럼 담담하게

자료유형
단행본
개인저자
류부연 , 1957-2008
서명 / 저자사항
바람처럼 자유롭게 산처럼 담담하게 / 류부연 지음.
발행사항
서울 :   바이북스 ,   2008.  
형태사항
283 p. ; 21 cm.
기타표제
하루를 1년처럼 산 어느 암 환자의 유쾌한 일상
ISBN
9788992467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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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정보

No. 소장처 청구기호 등록번호 도서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No. 1 소장처 중앙도서관/제3자료실(4층)/ 청구기호 897.87 류부연 바 등록번호 111485203 도서상태 대출가능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B M
No. 2 소장처 중앙도서관/제3자료실(4층)/ 청구기호 897.87 류부연 바 등록번호 111485204 도서상태 대출가능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B M

컨텐츠정보

책소개

지금은 세상을 뜬 저자가 2006년 쓴 100일 동안의 감사일기, 2007년 힘든 투병 생활의 와중에서도 「오마이뉴스」시민기자로 활동하며 게재했던 글들, 사랑하는 남편에게 보내는 헌시, 그 외의 투병 중 얻은 삶의 성찰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다른 글들을 모았다.

저자는 말한다. 자식 걱정, 남편 걱정, 어머니의 간섭에서 벗어나고 싶던 마음, 인정받고 싶은 마음, 모든 것을 잘 해내고 싶던 마음, 그런 욕심들이 자신을 병들게 만들었다고. 자식의 일은 자식에게 남편의 일은 남편에게 맡기고, 인정받고 싶은 마음을 버리니 모든 것이 편해졌다. 암은 오히려 자신의 친구였으며, 투병 기간은 나 자신을 찾아가는 기간이었다.

암 발병, 수술과 항암 치료, 암 재발, 투병 생활, 갑작스런 딸의 죽음. 평범한 사람은 평상심으로 생활하기조차 쉽지 않을 것이다. 그런데 그런 고통의 와중에도 오히려 값진 삶의 성찰을 얻어내는 이도 있다. 이 책의 저자 류부연 씨가 그랬다. 그녀는 말한다. 자식 걱정, 남편 걱정, 어머니의 간섭에서 벗어나고 싶던 마음, 인정받고 싶은 마음, 모든 것을 잘 해내고 싶던 마음, 그런 욕심들이 자신을 병들게 만들었다. 자식의 일은 자식에게 남편의 일은 남편에게 맡기고, 인정받고 싶은 마음을 버리니 모든 것이 편해졌다. 암은 오히려 자신의 친구였으며, 투병 기간은 나 자신을 찾아가는 기간이었다.
류부연 씨는 지금의 행복을 위해 오늘을 위해 멋지게 살겠다는 말을 남기고 총총히 길을 떠났다. 5월 17일은 그녀의 사십구재가 있는 날이었다.
이 책은 2006년 그녀가 쓴 100일 동안의 감사일기, 2007년 힘든 투병 생활의 와중에서도 《오마이뉴스》 시민기자로 활동하며 게재했던 글들, 사랑하는 남편에게 보내는 헌시, 그 외의 삶의 성찰의 고스란히 묻어나는 다른 글들을 모은 것이다.


내려놓기

볕 아래 내놓고 간 난초 생각에 나선 길을 허둥지둥 돌아왔다는 법정 스님은 그 경험에서 집착과 무소유에 대해 배웠다고 했다. 그리고 아끼던 난초 화분을 지인에게 주고 나니 비로소 그 집착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고 고백했다.
요즘 내려놓기는 하나의 화두가 된 듯하다. 내려놓기란 무소유의 가르침과 별반 다르지 않을 것이다. 사람과의 관계에 있어서, 또는 물질을 대함에 있어서 집착은 불만족과 고통을 가중시킨다. 그 결과 행복은 멀어진다. 그런 의미에서 내려놓기란 행복한 삶을 위한 시작일 수 있다. 행복을 목적으로 하지 않는 삶이 있을까?
류부연 씨가 말하는 삶의 자세 역시 내려놓기다. 그리고 그 울림은 더욱 간절히 다가온다.

“사람과 물건, 돈에 대한 집착과 기대로 내 속이 가득 차 있음을 알았습니다. 흘려보내고 비워가며 가볍게 살아야 함을 잊고 있었습니다. 그런 줄도 모르고 내 몸이 지치고 마음이 무거운 까닭을 밖에서만 찾고 있었습니다. 오늘! 깨끗이 비우고 새 마음으로 다시 시작해야겠습니다. 채우려는 욕심이 일어날 때 비우고자 하는 마음도 함께 챙겨야겠습니다.” - 본문 134page 「비우고 채우고」 중


나를 찾아가는 시간

현대인들은 바쁘다. 특히 대한민국 사람들의 상황은 더 그런 듯하다. 항상 무언가에 쫓기듯 주위를 잘 돌아보지 못한다. 좌우의 시야를 차단당한 채 앞만 보며 달리는 경주마처럼 목표를 위해 전진하는 것을 미덕으로 여긴다. 하지만 그 속에서 우리는 정말 중요한 것들을 잊어가고 있지는 않은가? 양적인 성장에도 불구하고 삶에 대한 불만족을 느끼고, 우울증을 호소하는 이들이 최근 부쩍 증가한 것도 비슷한 이유일 것이다.
우리는 무엇을 잊은 것일까? 혹시 자기 자신은 아닐까?
스스로를 돌아보는 시간, 나를 찾아가는 시간이 우리에게 필요하다. 류부연 씨는 그런 이야기를 들려준다. 암 투병 기간은 혼자가 되는 시간이었으며, 스스로를 돌아보는 시간이었다고 말한다. 그러다 보니 자신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알게 되었다. 자신의 소중함을 알게 되니 가족과 이웃의 소중함까지 저절로 알게 되었다. 자신을 살릴 수도 죽일 수도 있는 유일한 존재는 자신뿐이라는 것을 알았다. 그로 인해 자신을 더 사랑하게 되었고, 또 가족과 이웃을 더 사랑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두려움에 떨고 있는 마음을 어루만지면서 저도 저를 위해 울 수 있었습니다. 울 수 있는 내가 대견해서 또 울었습니다. 잃어버렸던 나를 찾고 버림받았던 나를 위로하면서 내게서 이제 열등감이 사라진 것 같습니다. 나를 죽일 수도 살릴 수도 있는 유일한 존재가 나라는 소중한 경험을 했습니다.” _ 본문 283page 「오늘」 중


지금만 행복하자

암이 폐와 간으로까지 전이되었다. 정신적 고통을 감안하지 않더라도 그 육체적 고통만으로도 상상하기 힘든 고통이리라. 헌데도 류부연 씨는 당당하다. 그리고 그녀의 글은 담담하다. 그녀는 더 멋지게 열심히 살겠다고 다짐했다.
그 힘의 원천은 무엇이었을까? 어쩌면 지금의 삶, 지금의 행복에 충실하려는 마음은 아니었을까? 그녀는 말한다. 오늘은 어제인 동시에 내일. 오늘이 행복하면 내일도 행복할 것이다. 그러니 지금만 살자. 지금만 행복하자. 암의 고통도 그녀의 오늘을 넘보진 못했다.

“오늘처럼 살았더라면 암 환자가 되지 않았을까? 알 수 없는 일입니다. 하지만 가버린 시간은 이제 중요하지 않습니다. 불확실한 미래도 걱정하지 않습니다. 지금 이 순간 할 수 있는 일을 할 뿐입니다. 그것이 진정한 행복임을 알았으니 참 좋다.” - 본문 186page 「참 좋다」 중


감사하기

감사하기, 감사하며 사는 삶에 대해서는 굳이 언급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누구나 그 소중함을 공감하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일상생활에서 스쳐지나가는 작은 것들 소소한 기쁨들에 모두 감사하는 마음을 갖기란 쉽지 않다.
그렇지만 류부연 씨의 입에는 늘상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가 붙어 다닌다. 마시는 물 한 모금에도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아침에 방귀만 잘 나와도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이불 속에 들어온 파리에도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그 감사 염불에 귀를 기울이다 보면 저절로 감사한 마음이 우러나기도 한다.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렇게 아름다운 하루를 주시어 감사합니다.
자신을 믿고 감사하는 제가 정말 좋습니다.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 본문 231page 「24시간 가동되는 나만의 건강법」 중


에필로그

“내가 누군가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은 나를 사랑하는 일이며 삶은 사랑만 하기에도 짧다는 사실을 새삼 깨달았습니다.”

작지만 큰, 담담하지만 가슴 시린 이야기.
읽다 보면 마음이 숙연해지고, 문득 삶의 의욕이 솟아나는 이야기.
스스로를 돌아보게 하고, 감사하는 마음을 갖게 하는 이야기.
삶의 의미를 찾으려는 이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
류부연 씨의 이야기는 그런 이야기다.


정보제공 : Aladin

저자소개

류부연(지은이)

1957년 충북 영동에서 태어났다. 국민대학교 국문과를 졸업하고 영종중학교, 부천동중학교, 안산 관산중학교에서 15년간 교편을 잡았다. 오지랖만 넓은 신문쟁이의 아내였고, 두 아이의 엄마였다. 2002년 유방암 수술을 받고 투병 생활을 시작했다. 다행히 수술 경과는 좋았다. 2003년 미국 파견 발령을 받은 남편을 따라 미국 LA에 가족과 함께 1년 반 동안 체류했다. 귀국한 지 6개월 만에 암이 재발했다. 《오마이뉴스》에 시민기자로서 ‘유방암 환자의 유쾌한 하루’를 게재했다. 2007년 11월 슈퍼모델을 꿈꾸던 딸을 가슴에 묻었다. 2008년 3월 30일, 사랑하는 남편과 아들을 남겨둔 채 딸의 곁으로 갔다. 그렇게 보내기엔 너무도 아쉬운, 참 따뜻한 사람이었다.

정보제공 : Aladin

목차

목차
추도의 글 = 4
머리말 = 12
1 마음공부 100일 일기
 5월의 여왕이 되거라 = 23
 바람을 보셨나요? = 24
 피천득의 '인연'이 생각나는 저녁 = 25
 깜순이 = 26
 파동을 나르는 성 사장님 = 27
 책임지십시오 = 28
 막히면 돌아가지 = 30
 믿고 기다립니다 = 31
 함께 해줘서 고마워요 = 32
 신랑감 1순위 = 33
 언니가 생겼어요 = 35
 이런 친구도 있습니다 = 36
 통 통 통 = 37
 어두운 생각 = 38
 동기 상응 = 39
 놀라운 선물 = 40
 생각 퍼레이드 = 41
 기도 60일째의 기적 = 42
 나의 값어치 = 44
 꿈을 꾼다는 거 = 45
 복 짓기 참 쉽다고 하십니다 = 46
 세상을 향해 = 48
 기도하겠습니다 = 49
 사랑해요, 당신 = 50
 기도는 무엇인가 = 50
 간밤 꿈에 = 51
 개망초와 인신 교무님 = 52
 아들아, 너를 믿는다 = 53
 딸을 기다리며 = 55
 마음을 놓았더니 = 56
 남편의 힘 = 57
 성자가 된 청소부 = 58
 먹는 것으로부터 자유롭다는 것 = 59
 아들의 파안대소 = 60
 남편과 구더기 = 61
 지금을 느껴봐 = 63
 살림 = 64
 받는 게 주는 것 = 65
 다시 태어났습니다 = 66
 사랑과 집착 = 68
 진짜 삶 = 69
 아저씨! = 69
 같이 죽자 = 71
 모두가 하나입니다 = 72
 마음공부 열 달 = 74
 검단산에서 시누이를 생각하다 = 75
 똑같다 = 77
 하늬바람과 바람 = 79
 행수야, 우짜노 = 80
 부부가 한 몸인 까닭 = 81
 고맙습니다 = 83
 수요일의 문자 = 83
 아들아 = 84
 당당해진 엄마 = 85
 살다 보면 = 86
 수다쟁이들 = 88
 내 아이디는 바람 = 89
 100일의 위력 = 89
 동생을 만남 = 90
 모두 필요한 것 = 92
 경춘선 = 93
 오덕을 떠나며 = 94
 예, 그렇게 하겠습니다 = 95
 가슴 뛰는 일 = 96
 왜? = 98
 남편의 허리 병 = 99
 너나 잘해 = 100
 걱정이란 놈 = 102
 엄마가 정말 미안해 = 103
 지금만 살자 = 104
 용서 = 105
 당신에게서 꽃내음이 나네요 = 106
 주차장에서 생긴 일 = 107
 자식보다 남편 = 108
 걱정은 걱정을 낳고 = 109
 폭우 속 데이트 = 110
 남편의 흔적 = 111
 못된 딸 = 112
 혼자 놀기 = 113
 궁합이 맞는 의사 = 115
 빗소리도 감사합니다 = 116
 걷는다 = 118
 오두막의 하루 = 119
 새벽 두 시에 = 121
 모기장 속의 왕비 = 122
 외롭지 않은 이유 = 123
 자신을 용서하는 일 = 125
 해몽 = 127
 아들 녀석 = 129
 암을 만드는 마음 = 130
 마음아 흘러라 = 132
 비우고 채우고 = 133
 느낌으로 살기 = 134
 빚지고는 못 살아 = 135
 계곡이 아름다운 이유 = 136
 짓궂은 엄마 = 137
 사는 재미 = 138
 아버지의 일기장 = 139
 마음으로 듣는다 = 141
 100일 회향 = 142
 100일 감사 일기를 끝내며 = 144
2 사랑하는 당신에게
 나는 당신입니다 = 147
 거울 = 148
 반쪽 = 149
 하늘이 준 인연 = 151
 곶감 = 152
 아이 러브 유 = 153
 나만 행복하면 돼 = 156
 나의 부처님 = 157
 행복하시길 = 158
 토요일 아침 = 159
 아침 기도 = 160
 감사 염불 = 161
 명상 = 162
 귀가 = 163
 고로쇠 나무 = 164
 바람과 구름 = 166
 바보 = 167
 꽃이 되어 = 168
 하지만 = 169
 God, listen to me = 170
 꿈 = 171
 주스 한 잔 = 172
 류부연은 = 174
 내 남편은 = 176
3 내려놓으니 참 좋더라
 한 건 했습니다, 진작 이러고 살걸 = 179
 나는 요술공주랍니다 = 182
 참 좋다 = 185
 새우가 기가 막혀 = 187
 마음의 문을 여니 행복이 보입니다 = 189
 마음을 맛있게 먹는다 = 192
 아버지를 닮았네요 = 195
 남편과 아버지 = 198
 '통증'이 내게 선물한 '온전한 삶' = 199
 내가 최고 = 204
 올 추석, 갚을 수 없는 빚쟁이가 되었습니다 = 205
 민경아, 너는 살아야 해 = 208
 행복한 아침 = 211
 울지도 못하는 바보였습니다 = 216
 부부는 무엇으로 사는가? = 219
 엄마 흉은 이제 그만 보자! = 223
 24시간 가동되는 나만의 건강법 = 229
 집이 생기니 잠이 쏟아집니다 = 235
 이인휴게소의 잠 = 239
4 멋지게 살렵니다
 왜 사는지 몰랐습니다 = 243
 우주로 부친 편지 = 246
 하늘로 떠난 고래공주님 = 248
 마음의 힘 = 252
 끝없는 생각이 암세포를 만듭니다 = 257
 새해에는 더욱 가벼워지겠습니다 = 263
 하고 싶은 일만 하고 살랍니다 = 266
 사람은 사람의 온기로 산다 = 271
 인생의 맛 저도 알고 싶어요 = 275
 오늘 = 2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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