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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일락 향기 : 김영현 소설집 (Loan 5 times)

Material type
단행본
Personal Author
김영현 金永顯
Title Statement
라일락 향기 : 김영현 소설집 / 김영현
Publication, Distribution, etc
서울 :   실천문학사,   2008  
Physical Medium
319 p. ; 22 cm
ISBN
9788939205949
Content Notes
나는 몽유하리라 -- 라일락 향기 -- 여름에서 겨울 사이 -- 일영에서 보낸 나날들 -- 낯선 사내와 술 한잔 -- 점골에서 생긴 일 -- 개구리
비통제주제어
한국문학 , 한국소설 , 소설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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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information

Book Introduction

<내 마음의 망명정부> 이후 10여 년 만에 펴내는 작가의 신작 소설. 수록된 일곱 편의 단편들은 개구리’를 제외하고 지난 5년간 쓰인 작품들이다. 리얼리즘 형식과 실험적인 형식 탐험이 뒤섞인 소설들은 작가의 후반기 문학의 새로운 출발점을 예고하고 있다.

소설들은 대부분‘이야기 들어주기’의 형식을 취하고 있다. 한 작중인물이 다른 작중인물에게 숨겨놓은 이야기를 털어놓으면 다른 인물은 묵묵히 그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방식이다. 작가는 장황한 독백을 피해 삼인칭의 주인공과 그 주인공의 분신으로 어울릴 만한 배역을 별도로 설정, 서술상의 단조로움을 피했다.

작가는 현실에 대한 고통스러운 투쟁의 한가운데서 갈등하는 대신 현실 그 자체를 회의하고 부정하는 인물들을 그린다. 그 인물들은 자기 내부의 공화국으로 망명해 버린 채 비통하게 외칠 뿐이다. 그러나 작가는 존재의 본질을 파고들며 그들의 무기력이 자포자기로 흘러가지 않도록 하고 있다.

민중문학, 긴급조치 위반, 구속, 고문…… 그리고 1990년대 문단을 뒤흔들었던 ‘김영현 논쟁’에 이르기까지 암울한 수식어들이 따라다니는 중견 작가 김영현의 새 소설집이 출간되었다. 『내 마음의 망명정부』 이후, 10여 년 만이다. 수록된 일곱 편의 단편들은 1999년에 발표한 「개구리」를 제외하고 모두 지난 5년 여에 걸쳐 쓰여진 작품들이다. 소설집 출간을 준비하고 있던 연초, 한 인터뷰에서 이번 소설집에 대해 작가는 “21세기를 맞아 한 시대가 지나가고 패러다임이 바뀐 상황에서 지식인들의 고독한 내면의 독백을 통해 우리 시대의 성격, 우리가 처한 상황, 지식인의 불안한 미래 등에 대해 짚어보는 실존적인 소설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리얼리즘 형식과 실험적인 형식 탐험이 뒤섞인 사뭇 새로운 형식의 소설집 『라일락 향기』는 작가 김영현의 후반기 문학의 새로운 출발점이 될 것이다.

“지성의 문학이란 이런 것이다”, 21세기 지식인의 고독한 독백
이번 작품집에서 발견되는 주요한 특성 중 하나는 ‘이야기 들어주기’이다. 한 작중인물이 다른 작중인물에게 숨겨놓은 이야기를 털어놓거나 다른 작중인물의 이야기를 묵묵히 들어주는 방식으로 요약되는데 이는 다분히 쓸쓸하고 고독한 팬터마임을 보고 있는 듯하다. 이때 일인칭 화자의 자칫 장황할 법한 독백을 피하기 위해 삼인칭의 주인공과 그 주인공의 분신으로 어울릴 만한 배역을 별도로 설정하여 서로가 서로에게 말하거나 듣도록 함으로써 서술상의 단조로움을 피하는 등 고심한 흔적이 엿보인다. 그 예로 「개구리」는 주인공에게 보내온 ‘이공의 편지와 일기, 그리고 그가 주인공에게 남겼던 말들로 이루어져 있지만 실제로는 그를 통해 주인공인 화자, 그리고 더 나아가 작가가 하고 싶은 말을 하는 소설이라고 볼 수 있다. 특히 수록작 중, 가장 먼저 쓰여진 「개구리」의 주인공인 ‘이공’의 분열된 의식은 『라일락 향기』의 다른 단편에 등장하는 작중인물들의 의식과 경험적 정황을 예고하고 있는 듯하다. 즉 의식의 분열을 겪는 ‘이공’의 처지와 이 소설집 전체 작중인물들이 처한 정신적 상황이 결코 무관하지 않아 보인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 분열의 한 축에 작중인물들의 속절없는 망각이, 다른 한 축에 그들의 먹먹한 추억이 자리잡아 서로를 잡아당기고 있다. 한마디로 김영현의 이번 소설집 『라일락 향기』는 ‘시간’에 관한 소설이라 할 수 있다. 망각은 시간으로부터의 궤도이탈이며, 추억은 시간의 주름이고, 글쓰기는 시간의 경계에 대한 체험이자 대결이 되는 것이다. 이를 다시 수록작 하나하나와 대비하자면 ‘망각’의 이야기는 「낯선 사내와 술 한잔」, 「나는 몽유하리라」, {추억}의 이야기는 「라일락 향기」, 「점골에서 생긴 일」, 글 쓰는 작업을 중심에 둔 이야기는 「여름에서 겨울 사이」와 「일영에서 보낸 나날들」로 정리된다. 그리고 이러한 작품을 통해 독자가 표면적으로 읽게 되는 것은 글을 쓰지 못하는 그들의 외롭고도 고독한 자화상들, 추억으로 줄달음치거나 망각 속으로 빠져드는 사람들, 그리고 이를 통해 글쓰기가 힘겹고 고단하기만 한 21세기 지식인(작가)의 초상이다.

존재가 풍경이 될 때 서사는 향기가 된다
과거와 속절없는 추억으로 이끌어가는 이번 소설집 전반에 걸쳐 반복 환기되는 ‘무기력감’의 정체는 무엇인가. 책을 펼쳐든 순간 우리는 듣게 될 것이다. 현실에 대한 고통스러운 투쟁의 한가운데에서 갈등하는 대신, 현실 그 자체를 회의하고 부정하면서 자기 내부의 공화국으로 망명해버런 인물들의 비통한 외침을. 그러나 우리는 다소 길다 싶은 분량의 [작가의 말]을 통해 이들의 비통한 외침이 무기력과 자포자기로 흘러가지는 않을 것이라는 희망을 본다.

나는 작가로서의 길을 걸어오는 동안 한시도 내가 철학도라는 사실을 잊어본 적이 없다. 사실 나의 일관된 관심은 세상에 대한 문학적 서술이 아니라 존재의 본질에 대한 철학적 해명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터이다.(「작가의 말」)

자신을 은둔시키는 방법으로 침묵과 다변을 함께 권유한 철학자도 있었다고 하지만, 『라일락 향기』에서 보이는 의식의 분열은 회복의 격렬한 기미이며 언어에서 느껴지는 무기력감은 활기찬 글쓰기를 예고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도 좋겠다. 그가 {존재의 본질에 대한 철학적 해명}에 천착하면 할수록 그것을 기반으로 하여 엮여질 서사는 깊은 봄, 어지러울 만큼 진하고 깊은 향기로 걸음을 멈춰 세우는 라일락 향기와 같을 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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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Introduction

김영현(지은이)

소설가. 경남 창녕에서 태어나 서울대 철학과를 졸업했다. 1984년 《창비신작소설집》에 단편 <깊은 강은 멀리 흐른다>를 발표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서정적인 문체로 현실의 모순에 대한 깊은 사색을 담아낸 그의 소설은 문단에 일대 충격을 주며 이른바 김영현 논쟁을 불러일으켰다. 1990년 한국일보 문학상, 2007년 무영문학상을 수상하였다. 소설집 《깊은 강은 멀리 흐른다》 《해남 가는 길》 《그리고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라일락 향기》 《내 마음의 망명정부》, 장편소설 《낯선 사람들》 《아이엠에프 인생》 《폭설》 《풋사랑》 《누가 개를 쏘았나》, 시집 《겨울바다》 《남해엽서》 《그리고, 이를테면 후일담》, 산문집 《나쓰메 소세키를 읽는 밤》 《겨울날의 초상》, 시소설집 《짜라투스트라의 사랑》 등을 출간하였으며, 최초의 실크로드 여행기 《서역의 달은 서쪽으로 흘러간다》와 시간에 대한 철학서 《그래, 흘러가는 시간을 어쩌자고》를 집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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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 of Contents

나는 몽유하리라
라일락 향기
여름에서 겨울 사이
일영에서 보낸 나날들
낯선 사내와 술 한잔
점골에서 생긴 일
개구리―시대에 관한 一表象

해설_복도훈
작가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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