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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월의 사랑 : 이청 장편소설 (Loan 1 times)

Material type
단행본
Personal Author
이청 李淸 , 1945-
Title Statement
13월의 사랑 : 이청 장편소설 / 이청 저.
Publication, Distribution, etc
서울 :   둥지 ,   2008.  
Physical Medium
329 p. ; 23 cm.
ISBN
978894350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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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 Location Science & Engineering Library/Sci-Info(Stacks1)/ Call Number 897.36 이청 십 Accession No. 121171541 Availability Available Due Date Make a Reservation Service B M
No. 2 Location Science & Engineering Library/Sci-Info(Stacks1)/ Call Number 897.36 이청 십 Accession No. 121171542 Availability Available Due Date Make a Reservation Service B M
No. 3 Location Sejong Academic Information Center/Humanities 2/ Call Number 897.36 이청 십 Accession No. 151259845 Availability Available Due Date Make a Reservation Serv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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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information

줄거리

이산가족 상봉을 소재로 두 남녀의 운명적인 사랑을 그리다

사랑이야기는 지금껏 그래왔듯이 시공을 초월하여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소재이다. 이 소설에서의 두 남녀의 사랑이야기는 역사적인 사실과 결합해 숙명적이다.
함흥을 공간적 배경으로 한 두 남녀의 사랑은 우리나라가 일본의 지배에서 벗어나기 직전부터 현재의 이산가족 상봉까지의 시대적 상황을 담고 있다. 또한 한국전쟁의 상황을 아주 사실적으로 현장감 있게 그리고 있어, 역사 시간에 막연한 내용으로 배운 것들, 예를 들어 중공군의 인해전술과 당시 미군들의 활동 등 전쟁 상황이 머릿속에 생생하게 그려져 한국전쟁의 과정을 자세히 알 수 있다.

태어나고 자란 환경이 너무나도 다른 두 남녀, 기수와 영순. 기수는 스님의 아들로 태어났고 영순은 목사의 딸로 태어났다. 그러다 어린 시절 기수는 아버지가 다른 곳으로 아무런 말없이 떠나고 어머니가 다른 행각승과 한방을 쓰게 되면서 정신적 공황 상태가 되고 무작정 바다로 떠난다. 그리고 도착한 바닷가에서 눈이 커다란 여자 아이, 영순을 만나게 되면서 두 사람의 운명적인 사랑이 시작된다.
그러나 부모님에 대한 실망으로 기수는 그 바다에 빠졌으나 목숨을 건졌고, 선교사가 그를 거두어 키운다. 그러면서 기수는 학교도 다니고 자연스럽게 교회도 나가게 된다. 그리고 항상 마음속에 간직한 여자 아이를 찾으려고 애쓰던 기수는 중학생이 된 어느 날 바다에 빠졌던 날 만난 눈이 큰 여자아이를 찾기 위해 그들이 처음 만났던 장소를 가게 된다. 어느덧 날이 어두워진 그 바닷가 근처에서 희미하게 보이는 불빛에 이끌려 간 교회당 안에서 기수는 영순과 재회한다.
이후 그들은 서로가 하늘이 정해준 운명이라 믿으며 ‘운명이 우리를 갈라놓을지라도 우리는 다시 만나자’라는 약속을 가슴이 품고 사랑을 지켜나간다. 그러나 그들을 시기하는 자, 진한의 방해와 시대적 상황인 일본의 말살정책과 한국전쟁 속에서 그들은 만남과 이별을 반복하게 된다. 한국전쟁 이후 헤어진 기수와 영순의 이별은, 우리나라가 남과 북으로 분단된 지 50여 년이 넘었듯 길어졌다. 현재 영순은 북쪽에서, 기수는 남쪽에서 서로의 생사를 알지 못한 채 지내다가 남쪽의 원로 스님으로 추앙받는 기수가 이산가족 상봉을 신청하면서 또다시 만남을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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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Introduction

작가가 故신상옥 감독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쓴 소설이다. 정치적 상황으로 인해 영화 '흥남철수'를 만들지 만들지 못했던 신감독의 제의로 어느 잡지에 연재를 시작해 3년만에 완성했다. '흥남철수'는 한국전쟁 전체를 상징하는 거대한 드라마다.

극한의 상황을 견디며 시대를 초월한 영원한 사랑

…… 특히 신 감독이 영화감독으로서 마지막 하고 싶었던 작품은 ‘칭기즈칸’과 ‘흥남철수’ 두 작품이었다. 그중 ‘흥남철수’는 한국전쟁 전체를 상징하는 거대한 드라마로서 “꼭 해야 한다”는 사명감과 역사적 책무를 동시에 느끼고 있는 듯이 보였다. 그러나 이 역사적 사실은 군대의 동원 등 정부의 도움 없이 영화로 만들기가 어렵다는 판단에서 그는 당시 정권의 실세이자 정부의 영화정책을 관장하는 부서의 장관을 찾아갔다.
찾아가서 얘기를 꺼내 보니 그 실세 장관은 계속 딴전을 피우며 말을 돌렸다. 실망하여 돌아온 신 감독은 그 얼마 후 실세 장관이 왜 자신을 기피했는지 이유를 알았다. 그 장관은 당시 대통령과 함께 비밀리에 김정일과의 회담을 준비하고 있었다. 그런 마당에 신 감독이 만드는 영화, 하필이면 한국전쟁의 실화를 담은 ‘흥남철수’의 영화제작을 도와달라고 했으니 귀에 담을 리가 만무했던 것이다.
신 감독은 “뭐 이런 놈의 나라가 다 있느냐”고 몹시 분개했다. 정부의 도움 없이도 영화는 반드시 만들고 말겠다는 각오를 다지면서 “이 형이 소설을 쓰면 내가 그것을 바탕으로 영화를 만들겠다”고 제의했다. 그렇게 하기로 했다. 필자는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 ……
'책머리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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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Introduction

이청(지은이)

1945년 울산에서 태어나 출가와 환속을 거듭하고, 교사, 기자, 르뽀 작가, 사사 편찬 등의 직업을 두루 거쳤으며, 1973년 대한일보 신춘문예에 소설이 당선되어 등단한 이후 지금까지 30여 권의 저술을 남겼다. 특히 2002년부터는 늦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창작의욕을 불태워 왕성한 저술활동을 해왔으며, 2011년 교단을 떠난 이후 용인 수지의 집과 경주 수곡사, 지리산 문수골 등을 오가며 집필을 계속해오고 있다. 저서로는 『사바행』, 『회색의 봄』, 『우리들의 초상』, 『부처님 동네』, 『사리』, 『바람처럼 흐르는 구름처럼』, 『신의 여자』, 『대한국인 안중근』, 『은어낚시』,『우리 옆에 왔던 부처』, 『마지막 풍수』, 『대한민국 멸망』, 『죽음 연습』, 『다래』(이상 소설)과 『화두의 향기』, 『이 뭣고』, 『제3공화국 경제 비화』, 『그대, 보지 못했는가』, 『석가는 이렇게 말하였다』(이상 비소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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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 of Contents

1. 서울, 그리고 평양
2. 약 속
3. 탈 출
4. 머나먼 등대
5. 메리 크리스마스
6. 통곡의 바다
7. 바람도 없는데 깃발이 흔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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