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에 대해 우리가 갖고 있는 잘못된 생각을 꼬집음으로써 재정적, 심리적 불안감을 해소하고, 은퇴 후의 삶을 진지하고도 즐겁게 설계할 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준다. 저자는 은퇴를 맞이한 60세 이후의 삶을 힘없는 노인이 아니라 '두번째 서른살'로 살 수 있다는 희망을 제시한다.
은퇴 후의 삶을 행복하게 살기 위해 두 가지 사항을 먼저 선택해야 한다. 첫번째는 은퇴 후의 삶에 대한 마스터플랜을 갖는 것이다. 두번째는 이 계획에 따라 자신의 '숫자'를 찾는 것이다. 여기서 숫자는 단순한 돈을 넘어 한정된 자금을 긴 여생동안 어떻게 관리하고 나눠 쓸 것인가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과 예측이 담긴 재정적 청사진을 의미한다.
책은 직접적인 재테크 방법을 가르쳐주지는 않는다. 그 대신 숫자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 즉 인플레이션의 변동이라든가 투자수익의 조절, 금융회사 혹은 재무자문가를 선택하는 법 등에 대해 반드시 알아야 할 사항들에 대해 꼼꼼하게 짚어준다. 이러한 사항들이 모두 고려된 후에 설계가 이루어져야 숫자의 목적을 더 명확하게 설정할 수 있고, 그만큼 튼튼한 숫자를 찾을 수 있기 때문이다.
아울러 은퇴 후에 꿈꾸는 것이 무엇인가를 알아볼 수 있도록 도우면서, 다운시프팅 등을 통해 은퇴 후를 좀더 풍요롭게 살 수 있는 마스터플랜 설계지침들도 알려준다. 이 책은 아마존닷컴 베스트셀러 1위를 비롯 「뉴욕타임스」,「월스트리트저널」,「USA투데이」,「비즈니스위크」 등의 베스트셀러를 휩쓸며 인기를 얻었다.
지금 무엇을 준비하느냐에 따라
은퇴는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 된다
피할 수 없는 은퇴에 대해
우리가 갖는 막연한 걱정 그리고 오해
“돈만 넉넉하게 있으면 은퇴 후는 자연스럽게 대비되는 거 아닌가?”
“노인이 되면 돈 쓸 곳도 없고 할 일도 없을 텐데, 지금부터 걱정할 필요 있나?”
“미래에 우리가 은퇴했을 땐 나라에서 여러 가지 지원책을 마련해놓겠지.”
“지금 당장 먹고살기도 바쁜데 앞으로 한참 남은 은퇴 후까지 걱정할 여력이 없다.”
위의 대답들은 은퇴 후를 위해 어떤 준비를 하고 있느냐고 물었을 때 대부분의 사람들이 내놓는 대답이다. 언뜻 보기에는 별다른 걱정 없이, 은퇴를 그저 편안하고 일상적인 삶의 한 과정으로 받아들이고 있는 듯하다. 하지만 이것은 은퇴에 대한 걱정을 애써 회피하려고 하는 자기최면일 가능성이 높다. 지금 당장 어떻게 해볼 도리가 없는데 걱정을 하면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하는 자포자기의 심정일지도 모른다. 그래서인지 한 신문기사에서는 우리나라 직장인 10명 중 7명은 은퇴자금에 대해 생각해본 적도, 전문가를 찾아가 예상 소요자금이 얼마인지를 계산해본 적도 없다고 전한다.
수치적으로는 무관심해 보이지만, 평균수명이 90세를 넘어서면서 은퇴에 대한 불안감은 점점 높아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60세 정도를 은퇴연령으로 생각할 때 30년가량을 ‘월급 없이’ 살아야 한다. 은퇴 후에도 일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고는 하지만, 청년실업도 해소되지 못하는 현실에서 은퇴 후에 다른 일을 하면서 살 수 있으리라는 기대는 갖기가 힘들다. 이런 까닭에 은퇴 후 살아야 하는 30년의 시간은 재정적?심리적으로 끔찍할 만큼 길고도 긴 시간이 될 가능성이 높다. 결국 이것은 은퇴에 대한 불안감은 가득하지만 이런저런 이유로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뜻이라고 볼 수 있다.
그렇다면 은퇴를 위해 지금 준비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을까? 혹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돈을 모으는 데만 모든 노력을 기울여야 할까? 정말 은퇴는 힘없고 우울한 노인으로 살아가는 것을 의미할까?
《두번째 서른살》의 저자 리 아이젠버그는 이 책에서 지금 우리가 무엇을 준비하느냐에 따라 우리의 은퇴 후는 충분히 멋지고 즐거울 수 있다고 말한다. 아울러 은퇴에 대해 우리가 갖고 있는 잘못된 생각을 꼬집음으로써 재정적?심리적 불안감을 해소하고, 은퇴 후의 삶을 진지하고도 즐겁게 설계할 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준다. 또한 제목에서 드러나는 것처럼 은퇴를 맞이한 60세 이후의 삶을 힘없는 노인이 아니라 ‘두번째 서른살’로 살 수 있다는 희망을 제시한다.
은퇴 후의 삶을 ‘두번째 서른살’로 사는 비결
대부분의 사람들이 은퇴를 준비하는 데 가장 필요한 것으로 ‘넉넉한 돈’을 꼽는다. 하지만 정확히 얼마가 필요한지를 알고 있는 사람은 많지 않다. 그저 신문이나 잡지에서 뭉뚱그려 말하는 액수를 답할 뿐이다. 하지만 모두의 삶이 같을 수 없듯, 각자의 은퇴자금 또한 생활수준에 따라 달라질 수밖에 없다. 따라서 은퇴 후 어떤 삶을 살 것인지에 대한 계획이 없는 상태에서 필요자금을 말한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이런 이유로 이 책에서는 은퇴 후의 삶을 행복하게 살기 위해 두 가지 사항을 먼저 선택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첫번째는 은퇴 후의 삶에 대한 마스터플랜을 갖는 것이다. 은퇴 후에는 고정적인 직장이 없으므로, 어떤 수준에서 삶을 영위할 것인지를 선택해야 한다. 가령 지금 살고 있는 집에서 계속 살 것인지 아니면 집을 옮길 것인지, 자녀들과 함께 살 것인지 독립할 것인지, 시간제로라도 일을 할 생각이 있는지 없는지, 한 달에 사용할 생활비는 얼마나 될 것인지, 은퇴 후에 가장 하고 싶은 일은 무엇인지 등을 정해보는 것이 좋다. 이런 계획이 진짜 현실화될 수 있다고는 누구도 장담할 수 없지만, 어느 정도의 계획을 갖고 은퇴에 접근하는 것과 아무런 계획 없이 은퇴를 맞이하는 것은 커다란 차이가 있을 것이다.
두번째는 이 계획에 따라 자신의 ‘숫자’를 찾는 것이다. 여기서 숫자는 돈 즉 은퇴자금과 관련되어 있다. 하지만 단순한 은퇴자금을 넘어, 은퇴자금을 긴 여생동안 어떻게 관리하고 나눠 쓸 것인가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과 예측이 담긴 재정적 청사진이다. 은퇴자금을 준비하는 데 있어 중요한 것은 돈의 액수보다 그 돈을 어떻게 사용하고 관리할 것인가의 문제다. 아무리 큰돈이 있다 해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면, 돈은 30년 동안 지속될 은퇴생활을 지탱해줄 수 없다. 따라서 저자는 안정된 은퇴생활을 원한다면 숫자에 주목해야 하며, 어떤 숫자를 갖는가 하는 것은 은퇴 후 삶의 질을 결정하는 중요한 변수가 된다고 말한다.
하지만 이 책은 재테크 방법을 가르쳐주지는 않는다. 그 대신 숫자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 즉 인플레이션의 변동이라든가 투자수익의 조절, 금융회사 혹은 재무자문가를 선택하는 법 등에 대해 반드시 알아야 할 사항들에 대해 꼼꼼하게 짚어준다. 아울러 은퇴 후에 꿈꾸는 것이 무엇인가를 알아볼 수 있도록 도우면서, 다운시프팅 등을 통해 은퇴 후를 좀더 풍요롭게 살 수 있는 지침들도 알려준다. 이러한 사항들이 모두 고려된 후에 설계가 이루어져야 숫자의 목적을 더 명확하게 설정할 수 있고, 그만큼 튼튼한 숫자를 찾을 수 있기 때문이다.
모두가 알고 있듯, 돈과 삶의 문제는 서로 떼려야 뗄 수 없는 불가분의 관계에 있다. 때문에 삶을 계획하는 것과 숫자 즉 돈을 준비하는 문제는 어떤 것이 더 중요하다고 말하기 어렵다. 따라서 숫자만 생각하거나 계획만 세우면 문제가 발생하기 쉽다는 사실을 기억하고, 두 가지 모두에 대한 정확하고도 확실한 구상을 해보는 것이 중요하다. 다른 모든 은퇴설계 서적들이 재테크나 돈과 관련된 측면만 다루는 데 비해, 《두번째 서른살》에서 은퇴에 대한 정치?사회?문화?심리?재정적인 측면 모두를 폭넓게 다루고 있는 이유가 바로 이것이다. 한 인간에게 숫자를 찾고 삶을 계획하는 일이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를 다각도로 살펴보고, 이를 통해 현재 사신의 위치를 명확하게 파악하고, 실현 가능한 은퇴계획을 세울 수 있어야만, 진정 행복하고 안락한 은퇴 후를 맞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아마존닷컴 1위에 빛나는
은퇴 후 인생을 행복하게 만드는 최고의 지침서!
이 책의 저자 리 아이젠버그는 이 책을 쓰기 위해 수많은 금융 및 재무전문가와 여러 상황에 처해 있는 은퇴자들 그리고 은퇴를 위해 준비하고 있는 사람들을 만났다. 그리고 이 경험을 통해 우리가 은퇴 후를 위해 반드시 갖춰야 할 것과 은퇴 전에 알면 도움이 될 다양한 정보를 모았고, 그 모든 정보를 이 책에 담았다. 하지만 절대 지루하거나 딱딱하지 않고 해박하면서도 위트 넘치는 문장으로 씌어져 있어 누가 읽더라도 부담없이 내용을 파악할 수 있도록 꾸며져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또한 은퇴 후의 삶이 갖는 가능성을 꿰뚫어보고, 독자 스스로 은퇴에 대해 갖고 있는 쓸데없는 오해와 편견은 무엇인지를 깨닫게 하는 장점 또한 갖고 있다. 이런 장점들 때문이었는지 《두번째 서른살》은 많은 독자들의 공감과 찬사를 이끌어내면서 아마존닷컴 베스트셀러 1위를 비롯해 <뉴욕타임스><월스트리트저널><비즈니스위크> 등의 베스트셀러를 휩쓸며 선풍적인 인기를 얻었다.
이 책이 우리가 은퇴 후에 대해 알고 있어야 할 알아야 할 모든 지식과 방법을 담았다고는 말할 수 없을지라도, 최소한 그 지향점을 보여주는 지도의 역할은 충실히 한다고 말해도 좋을 것이다. 하지만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은 것은 은퇴설계는 하루라도 빨리 하는 것이 현명하다는 사실이다. 때문에 이 책에서는 은퇴를 맞이한 예순 이후의 삶을 ‘두번째 서른살’로 지칭하면서 그 대비되는 개념으로 ‘첫번째 서른살’을 강조하는 것이다. 첫번째 서른살은 단순히 30세가 아니라, 은퇴를 앞두고 있는 모든 연령을 지칭한다.
당신의 나이가 첫번째 서른이든 그 이상이든 이 책에서 주장하는 두 가지 도구, 즉 숫자와 계획을 통해 은퇴 후의 삶을 조망해보기 바란다. 어차피 은퇴를 피할 수 없다면, 가장 현명한 행동은 미리 내다보고 설계하고 준비하는 것이다. 지금 당신이 무엇을 준비하느냐에 따라 은퇴는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 된다는 사실을 기억하라. 은퇴 후 30년을 불행한 노인이 아니라 희망과 활력, 새로운 가능성으로 무장한 ‘두번째 서른살’로 사는 것은 오직 당신의 선택에 달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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