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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2 | 0 4 | ▼a 331.80922 ▼a 895.784 ▼2 22 |
090 | ▼a 331.80922 ▼b 2008 | |
100 | 1 | ▼a 하종강 ▼0 AUTH(211009)89385 |
245 | 1 0 | ▼a 아직 희망을 버릴 때가 아니다 / ▼d 하종강 지음. |
246 | 0 3 | ▼a 우리 시대와 나눈 삶, 노동 희망 |
260 | ▼a 서울 : ▼b 한겨레출판 , ▼c 2008. | |
300 | ▼a 369 p. ; ▼c 23 cm. | |
945 | ▼a KINS |
소장정보
No. | 소장처 | 청구기호 | 등록번호 | 도서상태 | 반납예정일 | 예약 | 서비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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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 | 소장처 중앙도서관/제2자료실(3층)/ | 청구기호 331.80922 2008 | 등록번호 111467200 | 도서상태 대출가능 | 반납예정일 | 예약 | 서비스 |
No. 2 | 소장처 중앙도서관/제2자료실(3층)/ | 청구기호 331.80922 2008 | 등록번호 111467201 | 도서상태 대출가능 | 반납예정일 | 예약 | 서비스 |
No. 3 | 소장처 세종학술정보원/사회과학실(4층)/ | 청구기호 331.80922 2008 | 등록번호 151277567 | 도서상태 대출가능 | 반납예정일 | 예약 | 서비스 |
No. | 소장처 | 청구기호 | 등록번호 | 도서상태 | 반납예정일 | 예약 | 서비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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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 | 소장처 중앙도서관/제2자료실(3층)/ | 청구기호 331.80922 2008 | 등록번호 111467200 | 도서상태 대출가능 | 반납예정일 | 예약 | 서비스 |
No. 2 | 소장처 중앙도서관/제2자료실(3층)/ | 청구기호 331.80922 2008 | 등록번호 111467201 | 도서상태 대출가능 | 반납예정일 | 예약 | 서비스 |
No. | 소장처 | 청구기호 | 등록번호 | 도서상태 | 반납예정일 | 예약 | 서비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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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 | 소장처 세종학술정보원/사회과학실(4층)/ | 청구기호 331.80922 2008 | 등록번호 151277567 | 도서상태 대출가능 | 반납예정일 | 예약 | 서비스 |
컨텐츠정보
책소개
노동문제연구소 소장 하종강의 글 모음집. 자신의 ‘노동과 꿈’ 홈페이지에 올린 글 가운데 엄선한 것과 그동안 신문과 잡지에 기고했던 글들을 묶었다. 대부분의 글들은 자기 주변에서 일어난 일들과 만났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가족에게 전해주기 위해 쓰여졌다.
'스스로의 눈높이를 드러내는 것이어서, 여간 조심스럽지 않다'는 지은이의 고백과 달리 책 속에서 나오는 이야기들은 요즘 같은 세상에서 만나기 쉽지 않다. 자신이 결코 외면할 수 없는 노동자들의 현장 이야기, 비참한 현실 속에서 힘들게 살아가는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등이 감정의 누선을 건드린다.
노동문제연구소장 하종강이 말하는 우리 시대의 희망들!
오늘도 전국을 방방곡곡 돌아다니며 하루에도 두세 차례 강연을 하고 차에서 웅크리고 자거나 밤을 새며 글을 쓰는 사람. 힘들게 자신의 길을 걸어가는 노동자와 주변 사람들에게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은 “최소한 길을 막는 사람이 되지 않겠다”라는 것뿐이라며, 많이 고생하는 사람들을 보면서 부끄러움을 느끼고, 목이 메인 적이 한두 번이 아닌 사람. 때론 여성 노동자들의 이상형이 되기도 하고, 죽은 후배를 떠올리며 안타까워하면서 영원히 잊지 말아야 할 이름들을 가슴에 새기며, 오늘 하루도 정신없이 바쁘게 보내는 사람. 그가 바로 30년 동안 그를 부르는 곳이면 어디든지 뛰어갔던 노동문제연구소 소장 하종강이다.
《아직 희망을 버릴 때가 아니다》는 저자의 ‘노동과 꿈’ 홈페이지에 올린 글 가운데 엄선한 것과 그동안 신문과 잡지에 기고했던 글들을 묶은 것이다. 여기 실린 대부분의 글들은 자기 주변에서 일어난 일들과 만났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가족에게 전해주기 위해 쓰기 시작한 것이 단초를 이루었다. 저자는 “스스로의 눈높이를 드러내는 것이어서, 여간 조심스럽지 않다”고 책에서 말하고 있지만, 우리는 요즘 같은 세상에서 만나기 쉽지 않은 노동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들을 만날 수 있다.
◎ 노동 상담과 경험을 통해 만났던, 자신이 결코 외면할 수 없는 노동자들의 현장 이야기를 만난다
사복체포조였던 과거를 보상하듯 열심히 일하는 ‘검은 장갑’, 혹독한 고문을 당한 후 저자의 이름을 얘기한 것으로, 평생 미안함을 갖고 살아온 후배의 ‘고문이 나에게 가르쳐준 것’, ‘예쁜 옷과 고운 화장’을 하고 파업현장에 나온 임신부 조합원, 크레인 끄트머리에 위태롭게 서서 “저는 여기에 올라왔습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하시겠습니까?”를 외쳤던 ‘약속을 지킨다’는 노동자, 파자마 차림으로 출근한 노동조합 간부 ‘단벌 신사’, 죽는 것은 겁나지 않지만 자신의 죽음 뒤에 남겨질 조합원들이 걱정된다는 위원장의 ‘역사의 기관차’, 눈물겹도록 힘들게 쟁취한 여성 노동자들의 ‘눈물의 생리휴가’, 노동조합 창립 기념 체육대회 때 행사준비를 하다가 다치고는 절대 알리지 말라던 노동자 이야기 ‘노동조합의 영광을 가리는 길’ 등등.
◎ 비참한 현실 속에서 힘들게 살아가는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도 들려준다
원양어선을 탔다가 다쳐서 선실에 감금된 채 겨우 귀국한 후 보상받지 못한 ‘참치잡이 외항 선원’, 마지막 열차를 타고 오다가 피곤해서 내릴 역을 지나치는 ‘막차에서 만난 사람’, 버스에서 붕어빵을 먹는 아주머니를 통해 배운 부끄러움 ‘목포행 고속버스’, 노동조합 하는 아들도 잃고, 스스로 밥벌이하는 유일한 딸도 잃게 된 ‘할머니 이야기’, 바람막이 하나 없는 길바닥에 허름한 의자 하나 내놓고, 가슴에 무거운 기계를 달고 주차장 관리를 하는 아주머니와의 만남 ‘안동에서 만난 아줌마’, 장애인들에 관한 문제를 이야기하는 ‘그렇게 말할 수 있는 사람은 누구인가’, 영화를 보면서 지금은 어디로 갔는지 모르는 태백, 사북의 노동자들을 떠올린 ‘그들도 우리처럼’, 학벌 없는 사회를 위해 말하지 않겠다던 대학생의 이야기를 통해 배운 ‘학벌이란’ 등등.
◎ 다른 사람을 먼저 생각하는, 색다른 가족의 전형을 보여준다
이 땅의 어렵고 가난한, 죄 없이 고통받는 다른 사람들에게 작은 도움의 방법을 찾을 때까지 만들기를 연기한 ‘가족 신문’, 귀가 시간 엄수와 기본적인 가정생활을 보장하라며 가족들이 저자에게 쓴 대자보 ‘이대로 살 수 없다!’, 경제적인 이유로 운동을 고민하는 거라면 그러지 말라며 편지를 써서 격려해주고, 그런 운동을 했던 저자 때문에 어느 건물의 지하실까지 끌려가 기절하면서까지도 저자가 있던 곳을 끝까지 말하지 않았던 아내의 이야기.
또한 비정규직 고용 확산으로 인한 노동자들의 고통, 죽는 거 외에는 다 해보았다는 KTX 여승무원의 아픔, 이주노동자 관련 정책과 함께 인권 침해를 당하는 외국인 노동자, 분단이라는 특수한 문제로 인해 매번 노동자가 희생당하고 넘어가는 우리 시대의 상황, 노동자 권리를 확대하고 노조 설립의 자유를 보장하는 방향이 바로 역사의 순리라고 이야기하는 등 사회를 보는 그만의 진중한 시각의 칼럼들도 엿볼 수 있다.
노동 현장 사람만이 말할 수 있는 생생한 목소리에 담긴 그의 이야기를 듣다보면 목이 메어 말을 잇지 못하는 그가 상상되기도 하고, 울컥한 마음이 들기도 한다. 추천의 글을 쓴 박영란씨의 말처럼, 사회적 약자들의 연대와 진정성을 위해 열심히 일하는 저자는, 제도와 현실 사이의 거리를 좁히는 또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으며, 그의 낮지만 진지한 목소리가 세상 곳곳으로 퍼져가기를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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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목차
목차 머리말 = 5 추천의 글 = 8 1부 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랴 검은 장갑 = 16 자장면과 볶음밥 = 22 어린이집 선생님 = 28 썩을 놈의 세상 = 36 참치잡이 외항 선원 = 41 할머니 이야기 = 47 43번지의 형제 = 60 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랴 = 63 나의 이상형 = 69 그래도 좋은 곳에 = 73 피눈물을 뿌리며 = 77 그 이름, 세 글자 = 81 고문이 나에게 가르쳐준 것 = 84 2부 죽는다 해도 지지는 않는다 골리앗 노동자 = 98 대천 철도 노동자 = 105 예쁜 옷과 고운 화장 = 111 약속은 지킨다 = 115 단벌 신사 = 122 '58년 개띠' = 124 눈물의 생리휴가 = 129 역사의 기관차 = 133 무노동 무임금을 자본가에게 = 137 밑져야 본전 = 140 희망을 키워갈 때 = 143 노동조합을 만들고 달라진 것 = 146 노동조합의 영광을 가리는 길 = 149 할머니 환경 미화원 = 152 이제는 말할 수 있다 = 156 3부 옷깃을 여미며 막차에서 만난 사람 = 162 목포행 고속버스 = 165 '하종강의 노동 시대' = 167 옷깃을 여미며 = 170 죽음 곁에서 = 172 무섭도록 성실한 = 175 노동 대학에 가다 = 179 안동에서 만난 아줌마 = 183 의사를 찾습니다 = 186 완주 기행 = 190 담배에 관한 추억 = 195 그의 손이 한 번 스치면 = 200 내 친구의 별명 = 203 주례를 서다 = 206 4부 어느 편에 설 것인가? 햄스터에게 배우다 = 216 그렇게 말할 수 있는 사람은 누구인가 = 219 스포츠 기자와 이라크 전쟁 = 222 어느 편에 설 것인가? = 225 그들도 우리처럼 = 230 〈빌리 엘리어트〉와 〈인랑〉 = 234 살아남은 후배에게 = 237 노동절에 생각한다 = 244 '학벌'이란 = 247 톨스토이 예술론 = 252 5부 살며 사랑하며 첫눈 = 258 가족 신문 = 260 14년 만에 양복을 입다 = 266 아들과의 전쟁 = 273 시험 성적 = 277 세상의 모든 아버지들 = 282 찹쌀떡 = 287 돈 봉투와 휴지 한 상자 = 290 박○스와 떡과 편지 = 292 엄마의 생일 선물 = 296 이대로 살 수 없다! = 300 아내에 관한 추억 = 302 광복절과 운동화 = 312 6부 아직 희망을 버릴 때가 아니다 노동문제, 좀 제대로 가르치자 = 316 제발 열등감이라도 좀 느끼며 살자 = 319 공무원 노조 탄압하는 정부의 '생떼' = 322 여성 노동자 강주룡과 KTX 여승무원 = 325 대학생들의 시험 답안지 = 328 은행 지점장의 전화 = 331 병원 파업과 의료 공공성의 관계 = 334 노동자 권리와 역사의 순리 = 337 분단이 빼앗은 노동자 권리 = 340 전태일 정신을 아십니까? = 343 노동조합은 '공공의 적'이 아니다 = 346 분노를 억누를 줄 아는 지혜 = 349 30년이 되도록 이뤄지지 않는 꿈 = 352 이주노동자들의 작은 승리, 큰 슬픔 = 355 어느 택시 기사와 나눈 대화 = 358 언제 적 '나체 시위'인가 = 361 부자 정치인의 계급의식 = 364 민주화의 진짜 주역들은 = 3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