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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 | ▼a 324.953 ▼b 2008 | |
100 | 1 | ▼a 서중석, ▼d 1948- ▼0 AUTH(211009)73844 |
245 | 1 0 | ▼a 대한민국 선거이야기 = ▼x Korea change : ▼b 1948제헌선거에서 2007대선까지 / ▼d 서중석 지음 |
260 | ▼a 서울 : ▼b 역사비평사, ▼c 2008 ▼g (2009) | |
300 | ▼a 271 p. : ▼b 삽화 ; ▼c 21 cm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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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5 | ▼a KINS |
Holdings Information
No. | Location | Call Number | Accession No. | Availability | Due Date | Make a Reservation | Servic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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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 | Location Main Library/Monographs(3F)/ | Call Number 324.953 2008 | Accession No. 111467011 | Availability Available | Due Date | Make a Reservation | Service |
No. 2 | Location Main Library/Monographs(3F)/ | Call Number 324.953 2008 | Accession No. 111467012 | Availability Available | Due Date | Make a Reservation | Service |
No. 3 | Location Main Library/Monographs(3F)/ | Call Number 324.953 2008 | Accession No. 111703842 | Availability Available | Due Date | Make a Reservation | Service |
Contents information
Book Introduction
60년 현대사 기간 중에 치러진 선거 가운데 유권자의 의지가 반영된 선거를 중심으로 강의 형식으로 구성하였다. 현대사를 이승만 집권 12년(1948~1960년), 박정희 집권 18년(1961~1979년), 전두환·신군부집권 8년(1980~1988년), 그 이후 민주화 시대(1989~ )로 구분지어, 각 시기의 정권 교체에 선거가 큰 역할을 했다는 점을 강조한다.
40년 동안 한국현대사를 연구해 온 지은이가 2007년 봄에 한겨레문화센터에서 5회에 걸쳐 일반 시민을 상대로 했던 ‘선거로 본 한국현대사’ 강의를 정리하고 첨삭한 것이다. 청중과 함께 호흡하며 이끌어갔던 강연 내용뿐만 아니라 현장의 분위기를 담아내기 위해 강연체와 구어체를 그대로 살려 서술하였다.
지켜지지 않는 입발린 공약에 지쳐, 한국의 선거에 대해 일반인이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것에 반대한다. 선거는 현대정치사에서 귀중한 역할을 했다는 것을 사례를 들어 역설한다. 국민의 의사가 어떻게 선거를 통해 표출되며, 선거가 한국사회를 얼마나 역동적으로 변화시켰느냐에 초점을 맞추었다.
우리 사회의 역동성과 현대사를 이해하는 주요 키워드로서 선거를 내세우며, 선거를 통해 우리 사회의 민주주의 진척되었다는 점을 강조한다. 그동안 쌓아온 학문적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하되, 한 시대를 살아온 시민으로서 직접 맞닥뜨렸던 역사적 장면에 대한 촌평을 곁들여 풀어나간다. 선거가 때로 시대의 방향을 뒤로 물리기도 하였으나 결국은 한 시대를 마감하고, 새로운 시대를 열어 왔음을, 그리하여 한국 사회의 기대와 희망이 늘 살아있음을 그린다.
“선거를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것은
결코 상식이 될 수는 없다”
바야흐로 선거의 계절이다. 1948년 5월 10일 최초의 보통선거가 실시된 이래, 지난 2007년 대선까지 17차례의 국회의원 선거와 18번의 대통령 선거가 실시되었다. 그리고 오는 4월 9일 18번째 국회의원 선거가 치러질 예정이다.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후 오늘날까지, 한국 사회에서 선거 때만큼 정치가 풍성하게 펼쳐지는 일도 드물었다. 집권자들은 영구집권이나 독재권력을 휘두르기 위해서, 혹은 안정의석을 확보하기 위해서 선거에서 총력전을 펼쳤다. 야당 정치인도 당선을 목표로 선거에 전력을 기울였다.
선거의 장場에서는 실현 여부와는 상관없이 각종 공약이 난무했고, 정치는 더러운 진흙탕으로 비유되었다. 유권자들에게 선거는 고작해야 정상배들이 국회의원이 되기 위해 4년에 한 번 굽실거리는 관문으로 이해되었다. 그러니 대부분 권력이나 선심공약, 금권에 휘둘리어 표를 던질 뿐이라고, “우리 사회의 정치적 수준이 이러니 어쩔 수 없다”라는 지적이 선거철마다 유행가처럼 떠돌았다. 이러한 선거에 관한 ‘상식’은 오랜 경험의 산물이며, 사실과 거리가 먼 것만은 아니다.
하지만 이 책에서 저자는 한국의 선거에 대해 일반인이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것이 결코 상식이 될 수 없다는 점을 강조했다. 뿐만 아니라 선거는 현대정치사에서 대단히 귀중한 역할을 했다는 것을 여러 가지 사례를 들어 역설하였다. 특히 국민의 의사가 어떻게 선거를 통해 표출되며, 선거가 한국사회를 얼마나 역동적으로 변화시켰느냐에 초점을 맞추었다.
1948년 최초의 선거에서 2007년 대선까지
한국을 이끌어온 선거의 힘을 만난다
이 책은 우리 60년 현대사 기간 중에 치러진 선거 가운데 유권자의 의지가 반영된 선거를 중심으로 강의 형식으로 구성하였다. 저자는 현대사를 이승만 집권 12년(1948~1960년), 박정희 집권 18년(1961~1979년), 전두환·신군부집권 8년(1980~1988년), 그 이후 민주화 시대(1989~ )로 구분지어, 각 시기의 정권 교체에 ‘선거’가 큰 역할을 했다는 점을 특히 강조하고 있다.
최초의 보통선거를 통해 구성된 제헌국회는 ‘소장파 전성시대’를 열었고, 제2대 국회는 전란에서 민간인을 보호하기 위해 이승만과 여러 차례 싸움을 벌였다.(1강) 그런가 하면 1956년의 정부통령 선거에서 커다란 타격을 입은 이승만·자유당은 1960년 3·15부정선거를 기획하기에 이르렀고, 결국 그것이 4월혁명을 야기했다.(2강) 박정희ㆍ쿠데타 세력의 집권과 함께 맞이한 1967년 총선에서 유권자 의식이 죽은 줄 알았더니만, 1971년의 대선과 총선에서는 역사상 최초의 균형국회를 이루는 등 신선한 바람이 불었다.(3강) 유신 몰락의 드라마는 1978년 12·12총선에서부터 시작되었고, 전두환·신군부는 1985년 2·12총선에서 운명이 결정되었다.(4강) 6월민주항쟁 이후 민주주의는 우여곡절은 있었으나 진전되고 있었고, 2002년 대선과 2004년 총선은 혼탁함이나 타락상이 그다지 보이지 않았던 깨끗한 선거였다. 정책대결, TV 토론이나 유권자의 자발적 참가, 국민경선대회 등 신선한 선거운동이 전개되었다는 점에서 민주주의가 일정한 궤도에 오른 감을 주었다.(5강)
한편, 저자는 책 끝에 2007년 대선에 대한 독특한 시각의 해석을 덧붙여, ‘이 시대’ 우리 사회의 화두와 선거의 역할을 밝히고자 하였다.
이 책을 통해 우리는 선거가 때로 시대의 방향을 뒤로 물리기도 하였으나 결국은 한 시대를 마감하고, 새로운 시대를 열어 왔음을, 그리하여 한국 사회의 기대와 희망이 늘 살아있음을 확인하게 될 것이다.
독자와 함께 호흡하고자
입말 그대로 풀어낸 ‘들려주는’ 선거 이야기!
이 책은 40년 동안 오로지 한국현대사 연구에 열정적인 노력을 기울여온 서중석 교수가 2007년 봄에 한겨레문화센터에서 5회에 걸쳐 일반 시민을 상대로 했던 ‘선거로 본 한국현대사’ 강의를 정리하고 첨삭한 것이다. 청중과 함께 호흡하며 이끌어갔던 강연 내용뿐만 아니라 현장의 분위기를 담아내기 위해 강연체와 구어체를 그대로 살려 서술하였다.
저자는 우리 사회의 역동성과 현대사를 이해하는 주요 키워드로서 선거를 내세우며, 선거를 통해 우리 사회의 민주주의 진척되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이에 대해 저자는 그동안 쌓아온 학문적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하되, 한 시대를 살아온 시민으로서 자신이 맞닥뜨렸던 역사적 장면에 대한 촌평을 곁들여 선거 이야기를 흥미롭게 풀어준다. 유권자로서 선거를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 이승만 12년, 박정희 18년, 전두환 신군부의 8년까지 독재권력의 역사를 마감하는 데 1987년 대통령 직선제의 요구가 얼마나 절박했던가를, 민주적 선거를 회복하기까지 얼마나 많은 역사적 경험이 필요했던가를 현대사의 주요 사건들을 언급하며 짚어준다.
저자는 역사의 대중화라는 명목으로 역사를 단순한 흥밋거리로 내려앉히는 것이 아니라, ‘역사 속의 대중의 주체성을 인식하고 그 힘을 드러내 보여주는 것’이 역사가의 역할이라고 믿고 있다. 그리고 그러한 작업이야말로 진정 역사의 대중화를 추구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이러한 관점에서 저자는 기존의 교과서나 개설서적인 이해가 아니라 강의 형식의 '들려주는' 역사 서술로 독자를 직접 역사의 현장으로 이끌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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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Introduction
서중석(지은이)
1948년 충남 논산에서 출생했다. 서울대학교 국사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1979년부터 1988년까지 동아일보 기자로 재직하며 농촌·노동문제 및 민주화운동을 취재했다. 특히 6월항쟁 당시 『신동아』 취재기자로 역사적 현장에서 그날의 사건들을 생생히 목격하고 기록했다. 현재 성균관대학교 사학과 명예교수이며 역사문제연구소 이사장, 제주4·3사건진상규명및희생자명예회복위원회 위원을 맡고 있다. 주요 저서로 『80년대 민중의 삶과 투쟁』, 『한국 근현대 민족문제 연구』, 『한국 현대 민족운동 연구』 1·2, 『조봉암과 1950년대』 상·하, 『남북협상―김규식의 길, 김구의 길』, 『신흥무관학교와 망명자들』, 『비극의 현대 지도자』(일본어역), 『배반당한 한국 민족주의』(영역), 『이승만의 정치이데올로기』, 『한국 현대사 60년』(영어·일본어·중국어·프랑스어·독일어·스페인어로 번역), 『이승만과 제1공화국』, 『대한민국 선거이야기』, 『지배자의 국가 민중의 나라』, 『6월항쟁』, 『사진과 그림으로 보는 한국 현대사』, 『서중석의 현대사 이야기』(전20권), 『민족주의와 역사교육』(정현백 공저) 등이 있다.

Table of Contents
목차 머리말 = 4 프롤로그 - 대한민국 선거를 어떻게 볼 것인가 = 12 역동적인 대한민국 선거 = 14 대한민국 선거가 해낸 혁명적 역할 = 16 1강 쟁점이 많은 초기의 선거들 -1948년 5ㆍ10선거와 1950년 5ㆍ30선거 = 20 무엇이 자유민주주의 인가 = 22 최초의 보통선거 = 25 5·10 선거는 미국이 이식한 것인가 = 28 유엔과 정부 수립 = 30 3·1운동 직후부터 보통선거 주장 = 32 5·10선거에 대한 상반된 평가 = 35 분단을 반대한 이유 = 38 보수세력은 왜 보통선거를 반대하지 않았나 = 40 첫 선거의 놀라운 결과 = 42 나라 이름 짓기 = 45 하루아침에 대통령중심제로 바꿔 = 45 소장파 전성시대 = 51 김구가 암살당한 까닭 = 53 보수와 진보의 대결 = 55 “중도파가 프락치와 내통했다” = 57 “그런 시대가 있엇어요” = 59 1강을 마치며 = 61 2강 이승만, 자신이 쳐놓은 직선제 덫에 걸리다 -1956년 5ㆍ15선거와 1960년 3ㆍ15부정선거 = 64 이승만이 직선제를 고집한 이유 = 66 143대 19로 부결된 이유 = 67 막 오른 부산 정치파동 = 70 기립표결로 발췌개헌 = 73 민의를 빙자한 사전 선거운동 = 74 유권자가 모르는 인물이 부통령이 된 나라 = 77 친일파, 자유당을 장악하다 = 80 곤봉선거 = 82 뉴델리 밀회 사건에서 사사오입개헌으로 = 84 조봉암이 대통령 후보에 나설 수 있었던 이유 = 86 이승만의 잇따른 더티플레이 = 87 야당단일화를 위하여 = 90 “못살겠다 갈아보자” = 93 추모표라는 기이한 투표 = 97 이승만의 분노 = 98 5·15선거의 여파 - 새로운 형태의 부정선거 = 100 장면 부통령 저격 사건 = 102 형장의 이슬로 사라진 조봉암 = 103 선거구 바꾼 이기봉 = 105 이승만, 정부통령 선거 지휘 = 107 정부통령 동일 티켓제 = 109 조기 선거 강행으로 이승만 단독후보 되다 = 111 4할 사전 투표, 3인조 투표, 개표 부정 = 113 도덕성이 상실된 시대 = 114 2강을 마치며 = 115 구호로본 1956년 5·15선거 = 119 3강 박정희는 국민의 지지를 받았나 -1971년 선거를 중심으로 = 120 쿠데타세력의 더티플레이 = 122 정치자금과 4대 의혹 사건 = 124 정치활동정화법으로 정치인을 묶다 = 125 기구한 역사를 가진 비례대표제 = 128 군부, 박정희한테 불출마 요구 = 130 야당 대통령 후보 난립 = 133 격렬한 사상논쟁 = 135 “나는 정신적 대통령” = 140 야당의 분열과 대통령 후보 = 143 남북투표에서 동서투표로 = 145 대통령과 장관들이 나선 국회의원 선거운동 = 146 망국적인 선거풍토 = 149 지독한 선거후유증 = 151 40대 기수론의 충격 = 154 중앙정보부의 야당 대통령 후보 공작 = 156 김대중의 파격적인 공약 = 158 궁지에 몰린 박정희 = 159 박정희의 비장한 호소 = 161 경상도 지역 몰표로 당선된 박정희 = 164 살아 있는 유권자 양심 = 165 3강을 마치며 - 박정희 신드롬의 이해 = 167 4강 유신체제와 전두환 정권을 뒤흔든 두 총선 -1978년 12ㆍ12총선과 1985년 2ㆍ12총선 = 70 거꾸로 가는 민주주의 = 172 탄압에도 불구하고 = 174 해괴한 대통령 선거 = 176 불쌍한 국회, 불쌍한 국회의원 선거 = 179 “닭의 목을 비틀어도 새벽은 온다” = 181 박정희를 살린 인도차이나 사태 = 183 꿀 먹은 벙어리가 된 김영삼 = 186 경제로 망한 “경제 대통령” = 189 박정희 발목 잡은 중화학공업 = 191 외채망국론 = 192 국제 고아가 된 체육관 대통령 = 194 유신독재 붕괴의 드라마 = 196 이성을 상실한 박정희 정권 = 198 두번째, 세 번째 통대 대통령 = 201 우스꽝스러운 대통령 선거 = 204 정당들의 행진 - 1대대 2중대 3소대 = 206 유화국면이 분기점 = 208 학생운동권의 노선대립 = 210 바람, 바람, 바람 = 212 휘청거리는 전두환 정권 = 214 5강 민주화시대의 선거와 지역주의 -1987년 대선에서 2004년 총선까지 = 216 16년 만의 직선제 쟁취 = 218 계엄령이 선포되지 않은 까닭 = 219 마침내 5년 단임제 개헌 = 222 야당 후보 단일화와 ‘4자 필승론’ = 224 산산조각 난 민주화운동세력 = 228 여의도에서 벌어진 청중 동원 전쟁 = 230 투표 기계가 된 지역 주민 = 232 지역주의가 위력을 보인 또 다른 이유 = 234 지역주의의 역사적 역할 = 236 민자당 창당과 김영삼 = 239 김영삼과 김대중의 숙명의 대결 = 242 1회용으로 끝난 ‘깨끗한’ 선거 = 244 헌정사상 최초로 야당 후보 당선 = 247 2002년 대선을 보는 재미 = 249 2004년 총선의 의의 - 일정한 수준에 오른 한국 민주주의 = 253 5강을 마치며 = 255 에필로그 - 2007년 대선을 돌아본다 = 258 찾아보기 = 265 이 책에 쓰인 사진의 출처 = 2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