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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 과학과 만나다

예술, 과학과 만나다 (Loan 43 times)

Material type
단행본
Personal Author
홍성욱 김용석 이원곤 김동식 김진엽 송도영 하동환
Corporate Author
아트센터 나비 , 편
Title Statement
예술, 과학과 만나다 = Art, science / 홍성욱 [외] 지음 ; 아트센터 나비 엮음.
Publication, Distribution, etc
서울 :   이학사 ,   2007.  
Physical Medium
200 p. : 삽도 ; 23 cm.
ISBN
9788961471091
General Note
공저자: 김용석, 이원곤, 김동식, 김진엽, 송도영, 하동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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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2 Location Main Library/Monographs(4F)/ Call Number 700.105 2007z1 Accession No. 111456723 Availability Available Due Date Make a Reservation Service B M
No. 3 Location Science & Engineering Library/Sci-Info(Stacks1)/ Call Number 700.105 2007z1 Accession No. 121165489 Availability Available Due Date Make a Reservation Service B M
No. 4 Location Science & Engineering Library/Sci-Info(Stacks1)/ Call Number 700.105 2007z1 Accession No. 121165490 Availability Available Due Date Make a Reservation Service B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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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information

Book Introduction

예술과 과학이 교차하며 걸어온 길을 돌아보고 분석하며, 그 나아갈 방향을 제시한 책. 새로운 미디어 기술 환경에 예술을 접목시키는 활동을 해온 미디어 아트센터 '아트센터 나비'가 만들었다. 그간 미학, 과학, 철학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자들을 초빙하여 진행한 강연 내용을 바탕으로 수정, 보완한 글들을 한 권으로 엮은 것.

총 일곱 명의 필자들은 각각 과학과 예술의 관련과 상호작용을 분석하며 과학적 창의성과 예술적 창의성 사이에 상당한 유사성.공통점이 있음을 지적하고, 예술과 과학이 지난 역사 속에서 어떻게 공생하고 갈등해왔는지를 되짚어본다. 더불어 미술가와 현대의 물리학자들이 추구하는 세계관의 유사점을 통해 미술과 과학의 사유의 공유 가능성을 탐색한다.

미디어 기술이 우리의 삶에 어떤 식으로 침투해 있고, 그것이 우리의 일상을 어떻게 변화시켰는지를 고찰하는 글도 눈길을 끈다. 또다른 필자는 과학과 예술의 접목, 즉 사이아트(Sci-Art)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과학 사진의 실례를 제시함으로써, 과학 분야에서 생산되는 이미지들이 가지고 있는 미적 가치를 확인시켜 준다.

예술과 과학의 만남, 그 의미를 되묻는다

과학과 예술의 만남이 우리 시대의 화두가 되고 있다. 지난 11월, 과학기술부와 문화관광부 공동 주최로 개최된 《2007 과학과 예술의 만남》전에서는 과학기술과 예술이 결합된 다양한 작품들을 선보였다. 2006년에도 《로봇―백남준에서 휴보까지》, 《과학과 예술의 판타지》처럼 과학과 예술의 만남을 주제로 한 전시회가 여러 차례 개최되었고, 백남준 씨의 죽음을 계기로 과학기술과 예술의 접목을 추구했던 그의 예술 세계가 집중적으로 조명을 받았다. KAIST 대학원에는 과학기술과 예술의 융합을 가르치고 연구하는 문화기술과가 문을 열었고, 국립중앙과학관과 대전시립미술관이 새로운 "과학 예술"의 창조에 힘을 합치기로 협약을 맺었다.

최근에 구미의 미술가들은 유전적 변형을 통해 형광 초록빛을 내도록 만들어진 토끼나 인간 배아의 발전 단계를 찍은 사진들을 예술 작품으로 전시하기도 했다. 자신의 얼굴을 성형 수술하는 과정을 비디오로 찍어서 이를 마치 공연처럼 전시함으로써 현대 과학기술이 여성의 몸에 가하는 위험과 가능성을 적나라하게 드러낸 경우도 있었다. 이러한 시도들은 사회 각층에 커다란 반향을 불러일으키면서, 첨단 과학 시대의 예술의 위상과 역할에 대한 새로운 질문을 제기했다. 유전적으로 변형된 생명체나 배아가 예술 작품이 될 수 있는가? 과학과 예술의 경계는 어디인가? 새로운 유전자 변형 생명체가 하루가 멀다 하고 만들어지는 지금, 예술은 과학이 나아갈 방향을 어떻게 보는가? 기술과 삶, 기술과 예술, 나아가 기술과 인간이 구분하기 어려울 정도로 상호 융합적으로 진화, 발전해가고 있는 마당에 예술과 과학기술의 만남은 새삼 어떤 의미가 있을까? 이 책은 바로 이러한 물음들로부터 시작한다.

『예술, 과학과 만나다』는 새로운 미디어 기술 환경에 예술을 접목시키는 활동을 주도해온 미디어 아트센터, '아트센터 나비'에서 미학, 과학, 철학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자들을 초빙하여 진행한 강연 내용을 바탕으로 수정, 보완한 글들을 엮은 것으로, 예술과 과학이 교차하며 걸어온 길을 돌아보고, 분석하며,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다채롭고도 흥미로운 관점들을 펼쳐 보이고 있다.

예술과 과학의 '환상적 동맹'을 꿈꾼다

과학자와 예술가라는, 일견 거의 공통점이 없어 보이는 전문가 집단이 수행하는 인간 활동인 과학과 예술은 역사를 통해 계속 상호작용을 해왔지만, 20세기 이전까지만 해도 그러한 상호작용은 가시적으로 수면 위로 드러났다기보다는 과학자나 예술가들의 활동 속에 잘 보이지 않는 형태로 숨어 있었다. 그렇지만 최근의 경향을 보면 양쪽 모두의 필요에 의해서 과학과 예술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두 문화' 사이의 거리가 더 가까워지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과학기술은 상상력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재현과 시각화의 원천으로서 예술을 필요로 하며, 예술은 세상에 대한 새로운 탐구 방법론과 소재로서 과학에 더 많이 의존하고 있는 것이다.
21세기 초반인 지금, 특히 디지털 아트나 미디어 아트 분야에서는 예술과 과학의 통합이 창작의 필요조건이 되었다. 그것을 주제로 삼는 것은 오히려 진부한 느낌마저 든다. 대부분의 예술학도들은 이미 디지털 도구를 가지고 작업을 하고 있으며, 일반인들도 UCC의 시대, 어찌 보면 '만인 예술가'의 시대를 구가하고 있다. 시각예술과 디지털 과학기술의 협동은 이미 문화 트렌드가 되었으며 미디어 기술은 이미 우리의 생활환경이 되어 있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술과 과학의 만남을 계속 주제화하는 것은, 적어도 지난 2500여 년의 서구 역사에서 '예술적인 것'과 '과학적인 것'이 실질적으로는 서로 공생하면서도 의식적으로는 갈등해왔기 때문일 것이다.

『예술, 과학과 만나다』는 과학과 예술의 관련과 상호작용을 분석하며 과학적 창의성과 예술적 창의성 사이에 상당한 유사성과 심지어 공통점이 있음을 지적하고(「과학과 예술: 그 수렴과 접점을 위한 역사적 시론」), 예술과 과학이 지난 역사 속에서 어떻게 공생하고 갈등해왔는지를 되짚어봄으로써 앞으로 예술과 과학의 관계가 어떻게 진행될지 그 전망을 보여주며(「예술과 과학: 그 공생과 갈등의 기원 그리고 전망」), 미술가와 현대의 물리학자들이 추구하는 세계관의 유사점을 통해 미술과 과학의 사유의 공유 가능성을 탐색한다(「미술과 과학, 그 분리와 공유의 의미」). 또한 미디어 기술이 우리의 삶에 어떤 식으로 침투해 있고, 그것이 우리의 일상을 어떻게 변화시켰는지를 고찰하며(「미디어 기술 발전과 도시 일상 공간 재편성 혹은 그 비슷한 것」), 과학과 예술의 접목, 즉 사이아트(Sci-Art)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과학 사진의 실례를 제시함으로써 과학 분야에서 생산되는 이미지들이 가지고 있는 미적 가치를 직접적으로 확인시켜준다. 그럼으로써 『예술, 과학과 만나다』는 예술과 과학의 '환상적 동맹'을, 곧 '환상적 삶'을 꿈꾼다.


Information Provided By: : Aladin

Author Introduction

송도영(지은이)

프랑스 고등사회과학원(E.H.E.S.S.)에서 역사인류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한양대학교 문화인류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 『유목민에서 도시민으로: 북아프리카의 이민과 정체성 위기』 『서울읽기』 등이 있다.

이원곤(지은이)

저자 이원곤은 서울대 회화과 및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일본 츠쿠바대학 예술학과에서 박사과정을 이수하였습니다. 현재 단국대학교 예술학부 서양화과 교수로 미디어 아트 이론을 가르치고 있다. 그외에도 작품, 전시기획, 비평, 학술연구 등 다양한 활동을 하였으며, 저서에는 <디지털화 영상과 가상공간>, <영상예술>, <영상기계와 예술> 등이 있다.

하동환(지은이)

Brooks Institute of Photograph를 졸업하고 Ohio University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한양대 교육공학과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중앙대 첨단영상대학원 교수로 재직 중이다.

홍성욱(지은이)

물리학을 전공하던 학부생 시절 물리 공부는 안 하고 마르크스, J. D. 버날, T. S. 쿤의 저서를 잡다하게 읽다가 과학사를 시작했다. 과학의 역사 자체에 흥미가 있었다기보다는, 과학의 역사를 공부함으로써 어떻게 더 괜찮은 사회를 만들 수 있는가라는 문제와 왜 자연은 수학을 통해 이해되는가라는 문제에 대한 답을 얻으려 했다. 돌이켜보면 첫 번째 문제는 정책의 문제고 두 번째는 철학의 문제인데, 정작 정책과 철학은 입문하지도 못했다. 그 뒤로 흥미로운 문제를 좇아 공부하다 보니 관심의 초점이 과학사에서 기술사로, 과학기술사에서 Science, Technology and Society(STS1)로, STS1에서 Science and Technology Studies(STS2)로 바뀌었다. 이 과정에서 인간 이후의 포스트휴먼과 휴머니즘 이후의 포스트휴머니즘에 매력을 느끼고 포스트휴먼 시대를 연구하고 있다. 과학기술학자. 서울대학교 물리학과를 졸업하고 과학사 및 과학철학 협동과정에서 석사·박사학위를 받았다. 캐나다 토론토대학교 교수를 거쳐 2003년부터 서울대학교 과학사 및 과학철학 협동과정과 생명과학부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지난 3년간 서울대-한신대 포스트휴먼연구단에 소속되어 포스트휴먼 시대의 인간과 문명에 관한 논의에 참여했다. 지은 책으로는 《크로스 사이언스》 《홍성욱의 STS, 과학을 경청하다》 《그림으로 보는 과학의 숨은 역사》 등이 있고, 공저로는 《미래는 오지 않는다》 《슈퍼휴머니티》 《4차 산업혁명이라는 유령》 등이 있다. 휴머니스트에서 펴내는 과학기술학 총서인 STS collection 시리즈를 기획하고 있다.

김용석(지은이)

로마 그레고리안 대학교 철학과 교수를 지내다 귀국한 뒤 지난 20여 년 동안 철학·과학·문학·대중문화를 횡단하는 독창적 작품을 잇달아 내며 인문학의 새 흐름을 이끌었다. ‘서사철학’이라는 분야를 개척해서 스토리텔링의 실용화에 기여했다. 2002년부터 영산대학교 자유전공학부와 미용·예술대학원 교수로 재직했으며, 2년여 동안 영국 옥스퍼드 대학교와 미국 워싱턴 대학교(UW)에서 연구했다. 2017년 몸담았던 대학교에서 정년 퇴임을 하였고, 이제 인간 삶의 다양한 차원, 특히 문화적 욕망에 관하여 이야기하는 작가로 살아가려 한다. 또한 예술가들이 전유해오던 아름다움을 일반 사람들의 ‘미적 욕구’ 및 ‘미학적 차별’과 연관하여 집중적으로 사유하고자 한다. 『사소한 것들의 구원』은 그가 새로운 삶의 작가로서 내는 첫 산문집이다. 일상의 가치와 의미를 적극적으로 의식하고, 스스로의 생각을 회복하는 데 필요한 삶의 지혜가 압축적으로 담겨 있다. 고아한 글쓰기와 절제된 유머, 섬세한 감수성과 경계 없는 인문학적 지식은 독자를 끌어당긴다. 그는 비뚤어진 인간관계 속에서는 상처받지 않는 삶이란 없으므로, 자기 성찰과 함께 타인에게 상처 주지 않기 위해 더욱 애쓰면서 살아가자며 이렇게 역설적으로 청한다. “사랑하라, 한 번도 상처 주지 않을 것처럼.” 지은 책으로 『문화적인 것과 인간적인 것』, 『미녀와 야수, 그리고 인간』, 『깊이와 넓이 4막 16장』, 『철학광장』, 『서사철학』, 『메두사의 시선』, 『김광석 우리 삶의 노래』 외 다수가 있다. “조심한다는 건 소극적인 태도가 아니라 남에게 ‘마음을 쓴다’는 의미에서 오히려 조용한 적극성을 뜻합니다. …… 사람 사이의 만남이 인생을 파괴할 수 있는 경우의 수를 줄이기 위한 것입니다. 그만큼 인생은 누구에게나 어마어마하게 소중한 것이니까요.”

김진엽(지은이)

홍익대학교 대학원 미학과와 동대학원 박사과정을 졸업(철학박사)하고 독일 프라이부르크 대학교 교육-철학연구소에서 수학했다. 「구상전具象展 미술평론상」을 수상하며 미술평론가로 활동을 시작했고, 모란미술관 학예연구원, 월간 《미술세계》 편집국장, 공주 국제미술제 기획위원을 거쳐 용인대학교 조형연구소 특별연구원, 경남도립미술관 학예연구원으로 재직했다. 또한 아시아프 기획위원, 단원미술제 운영위원, 마을미술프로젝트 평가위원, 《미술평단》 주간을 역임했고, 단국대학교 중앙대학교 홍익대학교 대학원 등에서 미술이론을 강의했다. 현재 한국미술평론가협회 총무로 활동하고 있으며, 한국문예회관연합회 운영위원, 성남문화재단 전시기획부장으로 근무하면서 다양한 전시기획과 문화행사 등을 기획했다. 저서로는 《조각, 미술관, 문화》(공저, 다빈치, 2005), 《예술과 과학과 만나다》(공저, 이학사, 2007), 《열린 미학의 지평》(공저, 사문난적, 2008), 《한국현대미술가100인》(공저, 사문난적, 2009), 《오늘의 미술가를 말하다》(공저, 학고재, 2010), 《한국미술평론 60년》(공저, 참터미디어, 2012), 《손상기의 삶과 예술》(공저, 사문난적, 2013), 《공공미술, 마을이 미술이다》(공저, 도서출판 소동, 2014)가 있고, 역서로는 《미술과 물리의 만남》(국제출판사), 《회화의 기법》(국제출판사), 《아크릴기법》(국제출판사) 등 10여권이 있고, 논문으로는 「가다머의 실천지」, 「해석학과 예술작품의 해석」, 「20세기 한국현대조각의 전망」, 「미술작품해석의 다양한 전망으로서의 현대과학」 등 50여 편이 있다.

김동식(지은이)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과 대학원에서 「한국의 근대적 문학 개념 형성과정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1995년 봄, 계간 『문학동네』에 「글쓰기의 우울: 신경숙론」을 발표하면서 비평 활동을 시작했다. 무크지 『이다』, 계간 『문학과사회』 편집동인으로 활동했다. 2012년 현재 인하대학교 인문학부 한국어문학 전공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 『냉소와 매혹』 『소설에 관한 작은 이야기』 『잡다(雜多)』 등이 있고 『운수 좋은 날』 『인문학 글쓰기를 위하여』 등을 엮었다.

아트센터 나비(엮은이)

2000년도에 출범한 미디어 아트센터로서, 새로운 미디어 기술 환경에 예술을 접목시키는 활동을 주도해왔다. 국내외의 저명한 연구자들을 초빙하여 진행된 교육 프로그램 및 강연 내용을 중심으로 '아트센터 나비 아카이브 총서'를 구성하며 디지털 문화 예술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Information Provided By: : Aladin

Table of Contents


목차
서문 : 미디어 아트를 통해 본 과학기술과 예술의 만남에 관한 소견 / 노소영 = 5
1. 총론
 과학과 예술: 그 수렴과 접점을 위한 역사적 시론 / 홍성욱 = 21
 예술과 과학: 그 공생의 갈등의 기원 그리고 전망 / 김용석 = 45
2. 디지털 존재론
 영상기계와 리얼리티, 그리고 테크노에틱 비젼 / 이원곤 = 85
3. 디지털 역사론
 독서 문화의 역사와 인쇄 복제 기술 / 김동식 = 107
 미술과 과학, 그 분리와 공유의 의미 / 김진엽 = 139
4. 디지털 일상
 미디어 기술 발전과 도시 일상 공간 재편성 혹은 그 비슷한 것 / 송도영 = 165
 과학 사진이 표출해온 사이아트의 가능성 / 하동환 = 1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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