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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 | ▼a 897.87 ▼b 박영희 사 | |
100 | 1 | ▼a 박영희 ▼0 AUTH(211009)19038 |
245 | 1 0 | ▼a 사라져가는 수공업자, 우리시대의 장인들 / ▼d 글: 박영희 ; ▼e 사진: 조성기 [외]. |
260 | ▼a 서울 : ▼b 삶이보이는창 , ▼c 2007. | |
300 | ▼a 184 p. : ▼b 색채삽도 ; ▼c 23 cm. | |
500 | ▼a 사진: 강제욱, 안성용, 안중훈, 정윤제, 장석주 | |
700 | 1 | ▼a 조성기 , ▼e 사진 ▼0 AUTH(211009)84041 |
700 | 1 | ▼a 강제욱 , ▼e 사진 |
700 | 1 | ▼a 안성용 , ▼e 사진 |
700 | 1 | ▼a 안중훈 , ▼e 사진 |
700 | 1 | ▼a 정윤제 , ▼e 사진 |
700 | 1 | ▼a 장석주 , ▼e 사진 |
945 | ▼a KINS |
소장정보
No. | 소장처 | 청구기호 | 등록번호 | 도서상태 | 반납예정일 | 예약 | 서비스 |
---|---|---|---|---|---|---|---|
No. 1 | 소장처 중앙도서관/제3자료실(4층)/ | 청구기호 897.87 박영희 사 | 등록번호 111456236 | 도서상태 대출가능 | 반납예정일 | 예약 | 서비스 |
No. 2 | 소장처 학술정보관(CDL)/B1 국제기구자료실(보존서고5)/ | 청구기호 897.87 박영희 사 | 등록번호 111456076 | 도서상태 대출가능 | 반납예정일 | 예약 | 서비스 |
No. | 소장처 | 청구기호 | 등록번호 | 도서상태 | 반납예정일 | 예약 | 서비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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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 | 소장처 중앙도서관/제3자료실(4층)/ | 청구기호 897.87 박영희 사 | 등록번호 111456236 | 도서상태 대출가능 | 반납예정일 | 예약 | 서비스 |
No. | 소장처 | 청구기호 | 등록번호 | 도서상태 | 반납예정일 | 예약 | 서비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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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 | 소장처 학술정보관(CDL)/B1 국제기구자료실(보존서고5)/ | 청구기호 897.87 박영희 사 | 등록번호 111456076 | 도서상태 대출가능 | 반납예정일 | 예약 | 서비스 |
컨텐츠정보
책소개
귀금속 세공사, 선박 수리공, 이발사, 제과제빵사, 철구조물 제작사, 자전거 수리공... 신자유주의의 그림자 아래에서 투자가 아닌 우직한 손놀림으로 정직하게 돈을 버는 수공업자 여섯 명의 삶과 노동을 글과 사진에 담았다. 강제욱 외 다큐사진작가 6인이 작업한 사진과, 시인이자 르포작가인 박영희의 글이 함께 실려 있다.
이 책의 여섯 주인공들은 우리 사회의 노동자에 대한 다수적 규정, 즉 '한국의, 숙련된, 남성, 35세 이상의, 정규직, 노동자'에서 배제된 소수자이다. 신자유주의의 그림자 아래에서 투자가 아닌 우직한 손놀림으로 정직하게 돈을 버는 이들의 일하는 모습들을 통해 우리가 잃어버리고 살아가는 것들을 일깨운다.
다큐사진작가인 조성기, 강제욱, 안성용, 안중훈, 정윤제, 장석주 6명이 작업한 사진들과 시인이자 르포작가인 박영희가 수공업자 여섯 명의 삶과 노동을 함께 취재하여 글과 사진으로 담아냈다. 이 책은 대구민예총에서 ‘한 사진기 수리공’의 죽음을 계기로 전시회와 함께 기획되었다. 이 책에 등장하는 귀금속 세공사, 선박 수리공, 이발사, 제과제빵사, 철구조물 제작사, 자전거 수리공 등은 자본주의의 경계 혹은 주변에 위치한 사람들이다. 이들은 우리 사회의 노동자에 대한 다수적 규정, 즉 ‘한국의, 숙련된, 남성, 35세 이상의, 정규직, 노동자’에서 배제된 소수자이다. 신자유주의의 그림자 아래에서 투자가 아닌 우직한 손놀림으로 정직하게 돈을 버는 이들의 일하는 모습들을 통해 우리가 잃어버리고 살아가는 것들을 일깨운다.
한 사진기 수리공, 여섯 명의 수공업자, 그리고 일하는 당신을 위한 전시회
2006년 9월 29일 대구가톨릭대학병원에서 ‘한 사진기 수리공’이 조용히 숨을 거두었다. 그는 대구에서 믿음직하다고 소문난 35세의 젊은 사진기 수리공, 김성민이었다. 당시 병원 복도에는 전국 각지에서 40여 명의 사진가들이 그가 고쳐 부활한 사진기로 찍은 100여 점의 사진을 걸어 전시를 진행 중이었다. 그리고 2007년, 대구민예총은 사진과 미술, 연극 등 일련의 예술을 통해 한 사진기 수리공과 그와 같은 위치에 놓인 사람들의 평범하지만 위대한 삶에게 바치는 전시회를 이어갔다.
신자유주의의 그림자 아래에서 투자가 아닌 우직한 손놀림으로 정직하게 돈을 버는 사람들, 힘든 일에 종사하면서 어느덧 일과 몸이 하나가 된 사람들에 대한 헌사를 미술가, 조각가, 연극인, 사진가, 르포작가가 각각 그들의 노동인 문화예술을 통해 바쳤다.
여섯 명의 수공업자가 전해주는 삶의 생생한 의미
오늘날 민중은 신자유주의가 지배하는 약육강식의 살벌한 세계에서 서로에게 늑대가 되었거나, 삶의 무거운 짐을 묵묵히 지고 가는 낙타가 되었다. 여섯 명의 ‘일하는 사람들’은 우리 시대를 살아가는 수많은 개개인들을 대표하며, 어느덧 늑대가 되어버린 우리 모습을 돌아보게 한다. 세공사 김광주 씨, 제과제빵사 이학철 씨, 선박 수리공 황일천 씨, 이발사 문동식 씨, 철구조물 제작사 김기용 씨, 자전거 수리공 임병원 씨……. 이들의 이름과 직업은 각각 다르지만 나와 내 주변의 당신들과 다르지 않다. 이 평범하지만 위대한 사람들의 일상인 노동의 과정은 이 세계를 창조하는 신의 손놀림과 같다. 이 소수적 삶과의 마주침을 통해, 그리고 그 삶속에서 체화된 수많은 서사들을 통해 생생한 삶의 의미가 생성된다. 이 책은 수많은 나와 당신들의, 특별할 것 없는 삶들이 서로 연대하는 장이다. 그리하여 느닷없이, 삶의 생생한 의미가 드러난다.
정보제공 :

저자소개
박영희(지은이)
시인, 르포작가 시집으로 《그때 나는 학교에 있었다》 《즐거운 세탁》 《팽이는 서고 싶다》 《해 뜨는 검은 땅》 《조카의 하늘》이 있으며, 르포집으로는 《그래도, 살아갑니다》 《해외에 계신 동포 여러분》 《두만강 중학교》 《만주의 아이들》 《나는 대학에 가지 않았다》 《내 마음이 편해질 때까지》 《보이지 않는 사람들》 《아파서 우는 게 아닙니다》 《사라져가는 수공업자, 우리 시대의 장인들》 《길에서 만난 세상》(공저)을 펴냈다. 그리고 평전 《김경숙》 《고 마태오》(공저)와 시론집 《오늘, 오래된 시집을 읽다》, 서간집 《영희가 서로에 게》, 여행 에세이 《만주 6000km》 《하얼빈 할빈 하르빈》 《만주를 가다》 《안중근과 걷다》(공저), 청소년 소설《운동장이 없는 학교》 《대통령이 죽었다》를 펴냈다.
강제욱(사진)
다큐멘터리 사진가이자 시각예술가, 전시기획자로서 범아시아적인 국제교류에 관심을 갖고 활동하고 있다. 사회, 역사적인 배경, 기억을 바탕으로 양 문화 간의 공통된 맥락을 발견하고 전시를 통해 대화를 시도한다. 다큐멘터리 사진가로서 대상에 다가서고 사진으로 풀어내듯, 기획자로서 전시 공간에 이야기를 풀어낸다. 기후변화와 재난을 주제로 지구촌 곳곳을 누비며 사진 작업을 해, 환경사진가로도 불린다. 서울대학교 조소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을 졸업했다. 재학시절 총학생회 부총학생회장으로 선출되면서부터 예술과 사회와의 소통에 다양한 관심을 가져왔다. 2000년대 초반부터 ‘지오’, ‘시사저널’, ‘사진예술’ 등 국내 외 매체에 세계 각국의 문화, 환경, 역사 등에 관한 다큐멘터리 사진과 글을 기고해 왔다. 초창기에는 주로 사진작업과 글을 국내 외의 다양한 매체들을 통해 선보이다가 이후에는 전시회를 통해 기후, 환경 등을 주제로 하는 사회참여적인 작업을 선보이고 있다. 10여 권의 저서가 있고 15여 회의 개인전과 100여 회의 그룹전을 아시아, 유럽, 남미 등지에서 개최하고 참여했다. 유니세프, 한국국제협력단, 국제백신연구소, 세계환경포럼, 아프리카 NGO인 피스프랜드와 같은 다양한 국제기구, NGO와 함께 예술을 매개로 작업을 했다.
조성기(사진)
1967년 부산에서 태어나 경일대 사진영상학과를 졸업했다. 현재 '하나문화유산 사진연구소' 소장이며 사진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
안성용(사진)
1967년 경북 영양에서 태어났다. 경일대 사진영상학과를 졸업하고 대구대학교 조형예술학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빛', '초곡리', '우연의 섬광' 등 개인전 5회와 '젊은사진가전', '포항 아트페스티벌전' 등 다수의 기획전, 단체전에 참여했다. 현재 대구대 사진담당 외래교수와 '포항 아트페스티발전' 운영위원장으로 일하고 있으며, 작가와 사진의 관계에 있어서 상호 커뮤니케이션에 관한 진술체계를 탐구하고 있다.
안중훈(사진)
1974년 경북에서 태어났다. 경일대 사진영상학과를 졸업했으며, 현재 영남대 사진예술전공 석사과정에 재학하며 다큐멘터리 사진가로 활동 중이다. 2006년 '대구 사진비엔날레' 전시코디네이터, 영남대학교 Fly Together 사진담당으로 활동했으며, 2005년 '전국 대학교 사진학과 교수 학생 사진전', 2007년 '영남대학교 조형대학원 사진예술전공 사진전'에 참여했다.
정윤제(사진)
1972년 경북 의성에서 태어났다. 경일대 사진영상학과를 졸업했으며, 현재 중앙대 사진학과 대학원에 재학 중이다. '강원도 동강사진축제' AV쇼를 제작했다. 여러 잡지사에서 객원 사진가로 활동 중이며, 디지털 이미지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작업도 병행하고 있다. 중앙대-HP 산학협력 연구원으로 활동했으며 국사편찬위원회의 '조선왕조실록' 디지털화 작업, '서울 다문화축제' 다큐멘터리 사진 작업에 참가한 바 있다.
장석주(사진)
1969년 경북 청도에서 태어났다. 경일대 사진영상과와 중앙대 사진학과 대학원을 졸업했다. '사진마당 개관 초대전-일상의 진부함을 일깨우는 목소리' 외 개인전 3회와 '프랑스 아를스사진축제' 외 다수의 단체전에 참여했다. 현재 한국폴리텍 IV 아산대학 조교수로 있다.

목차
목차 여는 글 : 추수가 끝나지 않은 황금 들판을 남겨두고 / 서태영 = 4 사훈 : '정밀세공ㆍ책임완수' : 세공사 김광주 씨 = 13 글 박영희 : 사진 조성기 빵은 소녀를 닮았다 : 제과제빵사 이학철 씨 = 41 글 박영희 : 사진 강제욱 그는 바다로 출근한다 : 선박 수리공 황일천 씨 = 69 글 박영희 : 사진 안성용 가위질 반세기 : 이발사 문동식 씨 = 95 글 박영희 : 사진 안중훈 밀리미터(mm)와 싸우는 철구조물 제작 : 철구조물 제작사 김기용 씨 = 123 글 박영희 : 사진 정윤제 자전거 빵꾸 때우는 거? 맹장수술하고 비슷해 : 자전거 수리공 임병원 씨 = 169 글 박영희 : 사진 장석주 닫는 글 : 소수적 삶의 역설과 긴장 / 진명석 = 176 작가 소개 = 1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