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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이유있는 뻥의 나라 : 황희경의 차이나 에세이 (14회 대출)

자료유형
단행본
개인저자
황희경
서명 / 저자사항
중국 이유있는 뻥의 나라 : 황희경의 차이나 에세이 / 글: 황희경.
발행사항
서울 :   삼성출판사 ,   2007.  
형태사항
245 p. : 색채삽도 ; 21 cm.
ISBN
97889150596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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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정보

No. 소장처 청구기호 등록번호 도서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No. 1 소장처 중앙도서관/제3자료실(4층)/ 청구기호 897.87 황희경 중 등록번호 111451784 도서상태 대출가능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B M
No. 2 소장처 중앙도서관/제3자료실(4층)/ 청구기호 897.87 황희경 중 등록번호 111451785 도서상태 대출가능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B M

컨텐츠정보

책소개

「한겨레신문」에 '변하는 중국, 변하지 않는 중국'이라는 칼럼으로 연재되었던 글을 다듬어서 모아놓은 중국 여행서. 근현대의 중국 역사부터 웃음 짓게 만드는 일화, 영화 잡지에서 볼 법한 재미난 영화 이야기, 사대기서와 같은 고전까지 한데 엮어, 현대 중국인의 생활상과 고뇌까지 버무려 내고 있다.

여기 ‘차이나’ 한 상 가득이오!

‘중국’ 하면 생각나는 것들. 커다란 땅덩이만큼이나 많은 사람들, 짝퉁과 뻥의 나라, 지저분하고 이해 안 되는 사건들, 천안문, 만리장성, 황허강 등의 교과서 속에서 본 몇몇 이름, 무궁무진한 잠재력을 품은 미래의 경제대국, 영문학과를 제치고 당당히 1위에 등극한 중국 관련학과의 인기, 고구려를 떠올려 보면 적이 되어 버리는 나라 등등. 여기까지가 대부분일 것이다.
중국은 우리에게 상당 부분 부정적이고 상당 부분은 경쟁해야 할 나라의 이미지로 자리 잡고 있다. 그래서인지 미국의 뉴욕, 프랑스의 파리, 영국의 런던, 일본의 도쿄 등에 대해서는 20대의 파릇한 젊은이의 배낭 여행기에서부터 지식인들의 문화적이고 철학적인 글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관심이 쏟아지고 있는 것과 달리, 중국의 베이징에 대해서는 더 알고 싶은 것도, 낭만적으로 다가오는 것도 별로 없어 보인 것이 사실이다.
그러던 중 어느 재야의 학자가 나섰다. 이 학자는 중국이란 나라에 대해 무척이나 흥미로운 글들을 쏟아 내기 시작했다. 과거의 역사에만 익숙해 있던 우리에게 근현대의 중국 역사를 얘기하더니, 키득키득 웃음 짓게 만드는 일화에다, 영화 잡지에서 볼 법한 재미난 영화 이야기에, 사대기서와 같은 고전을 엮어 현대 중국인의 생활상과 고뇌까지 버무려 낸다. 솔직한 감성을 양념으로 과거부터 현재까지 맛깔 나는 중국 이야기를 한 상 가득 차려 내니, 그 맛이 일품이다.

낭만 선생, 중국과 사랑에 빠지다

대학 시절 한문을 공부하면서 ‘중국’과 사랑에 빠지기 시작했다는 필자는, 한중 수교 직후 현대중국에 발을 딛게 된다. 무자천서(無字天書)인 진짜 중국에. 당시 중국은 이중가격제도를 채택하고 있었고 외국인은 공식적으로 달러와 바꾼 외화태환권(FEC)이라는 화폐를 사용해야 했으며 식량배급표가 존재하는 등, 개혁 개방 정책을 펼친 지 10여 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사회주의의 ‘유풍유속’이 많이 남아 있었다. 필자가 접한 첫 중국은, 입에 맞지 않는 음식만큼 모든 것이 적응하기가 힘들고 불편했다. 하지만 다른 한편 시간과의 경쟁에 쫓기며 살아온 그에게 ‘만만디’의 자세로 자신의 길을 걸어가고 있는 중국인의 모습은 묘한 만족감을 안겨 준다.
그 후로도 몇 차례 중국을 다니면서 그는 무언가 변화를 기운을 느낀다. 그러던 어느 날, 대충 지저분하고 왁자지껄한 아주 전형적인 중국 식당에서 물만두를 시켜 놓고 기다리다가 문득 이런 생각에 빠진다. 엄청나게 변했고 또 변하고 있지만 다른 한편 여전히 변치 않는 것이 중국이라고.
책상 하나 바꾸는 것도 피 흘리다시피

“유감스럽게도 중국에서는 변화가 대단히 쉽지 않습니다. 책상을 하나 옮긴다든지 난로를 하나 바꾸는 일조차도 피를 흘리다시피 해야 합니다. 더구나 피를 보고 나서도 옮기거나 바꾸는 일을 꼭 성사시킨다고 장담할 수는 없습니다. 중국은 아주 커다란 채찍이 등짝을 후려치지 않는 한 자기 스스로 움직이려고 하지 않습니다. 그 채찍은 언젠가 틀림없이 올 것이라고 나는 생각합니다. 그것이 좋다거나 나쁘다거나 하는 건 별 문제이지만 틀림없이 오지 않고는 못 배길 것입니다.”
루쉰의 말을 상기하면서 베이징역에서 만난, 피곤에 전 민공의 얼굴을 떠올리다 현기증을 느끼는 필자. 그는 ‘변하는 중국과 변하지 않는 중국’이라는 관점으로 중국이라는 크고 두꺼운 ‘책’을 읽어 내고자 결심한다.

얼큰한 술 한잔에 친구가 되듯

이 책이 변하지 않는 옛중국을 좋아하는 독자에게는 변하는 현대중국에 대한 관심을, 변하는 현대중국에 관심이 많은 독자에게는 변하지 않는 옛중국에 대한 흥미를 불러일으키기를 소박한 마음으로 기대해 보는 필자.
서먹하던 친구와 밤새 얼큰히 취하여 속마음을 꺼내 놓은 기억이 있는가. 눈빛이 통하고 마음이 통하게 되는 그 순간의 기쁨. 이 책은 우리에게 ‘중국’을 그런 친구로 만들어 놓는다.


정보제공 : Aladin

저자소개

황희경(지은이)

성균관대학교 초빙교수. 성균관대학교 유학과를 나와 같은 대학원 동양철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학부와 대학원 시절, 봉선사의 불경서당을 다녔고 민족문화추진회(현 고전번역원) 국역연구원(연수부, 연구부)을 수료하였다. 중국과 수교한 해에 연강재단 중국학 연구요원 1기로 선발되어 베이징의 인민대학에서 고급진수생 과정을 거쳤다. 연세대, 안동대, 부산대 등에서 강의했고 영산대 교수를 지냈다. 지은 책으로 『현대중국의 모색』(공저), 『중국, 이유 있는 뻥의 나라?』, 『논어: 내 인생 최고의 교양』이 있다. 번역서로는 『역사본체론』, 『동양을 만든 13권의 고전』(공역), 『몸으로 본 중국사상』(공역), 『중국철학문답』(공역) 등이 있다. 중국 문명에 관심이 많아 고전뿐 아니라 현대 중국 지성계의 동향을 관찰하는 등 ‘중국’이라는 ‘두꺼운’ 책을 읽고자 노력하고 있다.

정보제공 : Aladin

목차


목차
01 '세계화'의 채찍, 중국 등짝을 후려쳤는가 = 10
02 모두가 흘러가 버린 일, '마오쩌둥'은 거슬러 오는가 = 22
03 우연히 만난 주점 '쿵이지', 술청에선 루쉰이 나를 부르네 = 34
04 '아큐'는 죽지 않았다 = 46
05 경극 한 자락에 꿈길을 걷네 = 58
06 한가함 노래한 린위탕, 이제 와 그를 그리네 = 68
07 길 없는 곳서 '꽃 밝은 마을' 찾고 있네 = 80
08 '강호'가 어드메뇨 = 92
09 중국 인구 왜 세계 최고? 이유 있는 '뻥' 들어 보소 = 104
10 중국문화의 궁전 '홍루몽' = 114
11 '농민공'의 땀을 먹고사는 11억 명 = 126
12 베이징의 소호 '다산쯔' = 138
13 삼국지에서 유민을 읽다, '차이나 느와르' = 152
14 천하 내놔라, 미국 겨누는 중국 = 164
15 '손오공' 싸움에서 이긴 부처가 되다 = 176
16 산전, 수전, 공중전 해도 '심전'이 최고! = 188
17 때를 알아야 인생이 핀다 = 200
18 여유를 부르는 아련한 '차'의 매력 = 212
19 요즘 뜨는 유행어는 '공자님 말씀' = 222
20 저 공원에 '장자'가 환생했구나 = 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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