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 | 00664namccc200241 k 4500 | |
001 | 000045398650 | |
005 | 20100806113259 | |
007 | ta | |
008 | 071108s2007 ulk 001a kor | |
020 | ▼a 9788970136646 | |
020 | 1 | ▼a 9788970135434(세트) |
040 | ▼a 211009 ▼c 211009 | |
082 | 0 4 | ▼a 321.9 ▼2 22 |
090 | ▼a 321.9 ▼b 2004 ▼c 3 | |
245 | 0 0 | ▼a 대중독재 . ▼n 3 , ▼p 일상의 욕망과 미망 / ▼d 임지현, ▼e 김용우 엮음 ; ▼e 비교역사문화연구소 기획. |
260 | ▼a 서울 : ▼b 책세상 , ▼c 2007. | |
300 | ▼a 569 p. ; ▼c 23 cm. | |
500 | ▼a 색인수록 | |
700 | 1 | ▼a 임지현 , ▼e 편 ▼0 AUTH(211009)57985 |
700 | 1 | ▼a 김용우 , ▼e 편 ▼0 AUTH(211009)17541 |
710 | ▼a 비교역사문화연구소 , ▼e 기획 | |
945 | ▼a KINS |
Holdings Information
No. | Location | Call Number | Accession No. | Availability | Due Date | Make a Reservation | Service |
---|---|---|---|---|---|---|---|
No. 1 | Location Main Library/Education Reserves(Health Science)/ | Call Number 321.9 2004 3 | Accession No. 111441525 | Availability Available | Due Date | Make a Reservation | Service |
No. 2 | Location Main Library/Monographs(3F)/ | Call Number 321.9 2004 3 | Accession No. 111441526 | Availability Available | Due Date | Make a Reservation | Service |
Contents information
Book Introduction
<대중독재 3 - 일상의 욕망과 미망&rt;은 대중독재 체제의 권력과 대중의 관계에 대한 일상사적 연구를 토대로 중층적 모순으로 가득 찬 그야말로 꾸불꾸불한 대중의 삶과 역사의 편린을 드러낸다.
앞선 두 책에서 사회적 동의 구조의 생산을 통해 대중독재 체제의 헤게모니가 작동하는 메커니즘을 해명하는 데는 어느 정도 성공했으나 또 다른 출구를 찾기 위해 <대중독재 3 - 일상의 욕망과 미망&rt;에서는 '일상사'를 택했다. 지배와 저항이라는 이분법적 시각만이 존재하는 권력의 눈으로는 역사 행위 주체인 대중의 다층적인 일상, 모순되고 복합적인 삶이라는 현실에 대한 정직한 이해가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따라서 이 책에서는 역사 행위 주체로서의 대중이 세계를 나름대로 전유하는 실천의 장으로서 일상을 통해 지배와 종속, 동의와 저항의 맥락을 살핀다. 이 책에는 일상사의 개척자라 할 수 있는 알프 뤼트케Alf Ludtke(독일 에어푸르트 대학 역사학 교수)를 비롯한 독일, 영국, 스웨덴, 미국등의 일상사 연구자와 대중독재 연구팀 연구원 등 총 20명의 연구자들이 참여했다.
Information Provided By: :

Author Introduction
임지현(엮은이)
서강대학교 사학과 교수 겸 트랜스내셔널인문학연구소 소장. 유럽 지성사·폴란드 근현대사·지구사 연구자. 전 세계의 트랜스내셔널 히스토리 연구자들과 함께 초국가적 역사의 관점에서 일국사 패러다임을 비판하는 작업을 주도해왔다. 현재는 역사에서 기억으로 관심을 이동하여 인문한국 프로젝트인 ‘지구적 기억의 연대와 소통: 식민주의, 전쟁, 제노사이드’를 주도하며 기억의 연대를 통한 동아시아의 역사 화해를 모색하고 있다. 100편이 넘는 논문을 국내와 미국, 일본, 영국, 독일, 폴란드, 프랑스 등지의 저명 저널과 출판사에서 출간했다. 최근작으로는 《기억 전쟁》(휴머니스트, 2019)과 Mnemonic Solidarity: Global Interventions(편저, Palgrave Macmillan, 2021)가 있으며, 2022년 미국의 컬럼비아 대학 출판부에서 Global Easts: Remembering-Imagining-Mobilizing을 출간할 예정이다. 독일의 Moving the Social, 미국의 Global-e를 비롯해 여러 국제 저널의 편집위원으로 있으며, 팔그레이브 출판사의 기억 총서 ‘Entangled Memories in the Global South’의 책임편집을 맡고 있다. 2015년 ‘글로벌 히스토리 국제네트워크(NOGWHISTO)’의 회장으로 선출되었으며, ‘세계역사학대회(CISH)’, ‘토인비재단(Toynbee Prize Foundation)’, ‘기억연구학회(Memory Studies Association)’ 등 국제학회의 이사 및 자문위원으로 있다. 최근에는 기억활동가를 자처하며 홀로코스트 집시 희생자 사진전 〈이웃하지 않은 이웃〉(2019)을 기획·전시하고 ‘메모리 액티비즘’에 대한 기획 강연 등 기억 연구와 풀뿌리 역사의 실천적 접목을 시도하고 있다.
김용우(엮은이)
한국교원대학교 역사교육과 교수. 『호모 파시스투스: 프랑스 파시즘과 반혁명의 문화혁명』(2005)을 집필했으며 『지구사의 도전: 어떻게 유럽중심주의를 넘어설 것인가』(2010) 등을 공동 편집했다. 최근에는 포퓰리즘으로 알려진 현대 유럽 극우파 세력의 역사적 뿌리를 찾는 작업뿐만 아니라 인류세라는 유례없는 위기 속에서 역사학과 역사교육이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고 있다.
비교역사문화연구소(기획)
한양대 비교역사문화연구소(RICH: Research Institute of Comparative History and Culture)는 '제국과 민족', '자본과 노동', '독재와 민주주의', '근대와 탈근대'등 한국 사회의 이론적 쟁점과 현실적 이슈들을 비교사의 관점에서 고찰한다는 취지로 설립되었다. 연구소의 다양한 프로젝트들은 서구의 역사적 경험을 '보편'으로 설정하고 그 거울에 비추어 한반도의 특수한 역사적 경험을 '특수'로 자리매김하는 유럽중심주의적 비교사의 틀을 넘어서, 한반도와 동아시아 그리고 서구의 역사를 '얽혀 있는 역사(Histoire Croisee)'라는 관점에서 접근한다.

Table of Contents
목차 프롤로그 꾸불꾸불 가기 - 개념의 과잉을 넘어 연구의 방향을 틀자 / 알프 뤼트케 = 13 1. 다시 역사의 행위자들로-대중? = 13 2. 역사적 과정(들) = 16 3. 적대적 긴장관계로부터 발전의 틀의 와해까지 = 21 4. 구체적인 것의 사용가치 = 23 5. 인간과 사회 '원자화'? = 24 6. 역사의 주체-역사적 행위 주체? = 25 7. 감정/정서 = 30 8. 세대들-삶의 경로 = 32 9. 꾸불꾸불 가기 = 34 Ⅰ 아래로부터의 역사와 일상사 아래로부터의 역사, 나치즘과 제3제국-패러다임 전환과 문제 / 피터 램버트 = 41 1. 신좌파적 연구의 중점 이동-저항에 대한 연구로부터 협력에 대한 탐구로 = 41 2. 서독 사회사 연구에서 나치즘에 대한 저항과 합의의 문제 = 46 3. 자발적 고발과 게슈타포의 활동-자경사회인가 경찰국가인가 = 49 (1) 고발자들의 프로필 = 51 (2) 자발적 고발 대 대량 고발의 역설-고발의 사적인 성격 = 55 (3) 과잉 고발의 딜레마 = 57 4. 잠정적 결론, 그리고 연구 패러다임의 전환 배경 = 67 자기권능화로서의 민족공동체-나치 독일의 일상 속에 나타난 포섭과 배제 / 미하엘 빌트 = 71 1. 민족공동체의 의미론 = 73 2. 민족공동체의 실천 = 76 아래로부터의 스탈린주의?-대대적 테러의 사회적 전재조전과 테러에 대한 민중의 대응 / 케빈 맥더모트 = 85 1. 사학사적 맥락과 새로운 접근 = 86 2. 테러-위로부터인가 아래로부터인가 = 101 3. 맺는말 = 116 Ⅱ 동원된 자발성 이단재판 떠넘기기-중국 문화혁명기의 대중독재 / 미하엘 쇤할스 = 121 1. 대중은 진정한 영웅이다 = 121 2. 문화혁명과 대중 = 124 3. 이단재판 떠넘기기 = 126 4. 대중의 구성원 = 130 5. 안건소조 28 = 133 6. 이단재판관이 된 대중 = 136 7. 고문 = 140 8. 대중이 조사 결과를 보고하다 = 142 9. 맺는말 = 147 스타하노프 일꾼들의 술회 속에 나타난 일상-알렉산드르 부시긴의 경우를 중심으로 / 이종훈 = 153 1. 공장 노동자의 소득수준과 도시 소비생활 = 156 2. 농촌에서 도시로 = 169 3. 교양인으로 거듭나기 = 180 4. 맺는말 = 192 히틀러 유겐트의 '일상' 읽기 / 권형진 = 195 1. 히틀러 유겐트-죽음으로 내몰린 소년들의 운명 = 195 2. 히틀러 유겐트 되기 = 206 3. 히틀러 유겐트로 성장하기 = 215 4. 히틀러 유겐트에서 병사되기 = 227 5. 소설과 일상의 사이 = 236 Ⅲ 욕망과 소비 북한과 욕망의 교육-전체주의, 일상생활, 탈식민 주체의 형성 / 찰스 암스트롱 = 243 1. 북한과 탈식민 사회의 위기 = 243 2. 사회적인 것의 구성 = 246 3. 욕망의 교육 = 252 (1) 민족과 경제 = 253 (2) 대중 동원 = 256 (3) 사회주의적 공간들 = 264 4. 표상과 수용 = 274 (1) 문학 = 274 (2) 영화 = 277 5. 지배와 헤게모니 282 소비하거나 몰락하거나 / 하랄트 데네 = 285 1. 경직된 계획경제와 엄청난 국민의 요구 사이에서 독일민주공화국 정권의 무원칙한 소비경제 약속은 어떻게 해체되었나 = 285 2. 약속과 위안-허약한 동독 정권은 어떻게 소비 욕구를 채워주려 했는가 = 289 3. 중앙관리복지의 환상-1971년 이후의 소비사회주의 = 295 4. 제도화된 결핍-대량 범죄의 벼랑 끝에 선 사회 = 298 5. 사회적 충돌 극복을 위한 연극-당국에 대한 허풍과 거짓 위협 = 301 6. 시대와 세계 게방에 대한 반항-내가 부르짖은 정신 = 304 7. 맺는말 = 306 꿈으로 본 나치 민족공동체의 일상 / 나인호 = 308 1. 나치 헤게모니와 대중의 일상 = 308 2. 역사학적인 꿈의 해석 = 312 3. 민족공동체의 강제와 자아 보존의 욕망 = 320 4. 강제에 의한 저항 의지의 상실과 순응 = 327 5. 은밀한 강제와 유혹을 통한 동의 = 331 (1) 강제 자체에 대한 자발적 동의 = 335 (2) 격심한 정체성 갈등을 수반한 순응 = 336 (3) 소외감에서 나온 능동적 순응 혹은 동의 = 338 (4) 대중 욕망의 구현자 히틀러-적극적 동의 = 341 6. 맺는말 = 343 Ⅳ 극한적 일상과 일상적 일상 프리모 레비의 회색지대와 수용소의 일상 / 김용우 = 349 1. 극한 상황 속의 일상 = 349 2. 회색지대와 회색인들 = 357 3. 회색지대와 미래로 열린 기억 = 366 "마지막 순간까지 나는 증언할 것이다"-빅토르 클렘페러를 통해 본 나치 체제하 유대인 정체성 / 이진일 = 376 1. 클렘페러 현상 = 376 2. "이곳에 머무르고자 함은 무언가 역할을 하고 싶어서다" = 382 3. "모든 것을 동화시키지만 나만의 고유함은 유지할 것!" = 386 4. "긍지를 가지고 스스로를 독일인이라고 자부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 401 5. 맺는말 = 412 소비에트 체제 국가에서의 지식인의 일상생활-1956∼1970년 폴란드 / 크쉬시토프 잘레프스키 = 417 1. 지식인-예술인 대 정치인 = 417 2. 지식인의 공산주의에 대한 협력-종교적 신념인가 순응주의인가 = 419 3. 협력의 역사ㆍ문화적 배경 = 422 4. 고무카 시대 권력과 지식인의 잠정 협정, 국가 관용의 한계 = 424 5. 클라이언텔리즘, 그리고 상징적 지리학 = 428 6. 정치적 엘리트와 상징적 엘리트의 공생 관계, 그리고 협력의 장 = 431 7. 상징 엘리트 지도층의 욕구-소비, 여가, 해외여행 = 437 8. 지식인으로서의 집단 자율권에 대한 상징 엘리트 지도층의 집착 = 441 9. 맺는말 = 443 Ⅴ 제도화된 일상 '소비에트 인간형'의 창조-네프기 '신체문화' 정책을 중심으로 / 박원용 = 449 1. 들어가는 말 = 449 2. 신체문화 이론의 기원-표트르 레스가프트 = 452 3. 신체문화 개념의 구체적 활용 = 459 4. 네프기 신체문화의 작용을 둘러싼 갈등 = 470 5. 맺는말 = 478 프랑코 체제와 축구 / 황보영조 = 482 1. 들어가는 말 = 482 2. 축구의 정치적 활용 = 486 3. 축구의 사회적 마약 기능 = 493 4. 축구의 체제 이미지 개선 기능 = 507 5. 맺는말 = 513 임시 수도 비시와 비시의 주민들, 1940∼1944 / 이학수 = 515 1. 들어가는 말 = 515 2. 비시 도시와 비시 주민들 = 517 (1) 비시는 부르주아 도시였다 = 519 (2) 임시 수도를 비시로 = 521 3. 비시 정부 지지자들 = 526 4. 비시 정부에 저항한 사람들 = 539 (1) 정치인들 = 539 (2) 레지스탕스 대원들 = 543 (3) 소극적 저항자들 = 545 5. 맺는말 = 549 에필로그 : 일상의 미로에 갇힌 권력의 꿈 / 임지현 = 555 찾아보기 = 5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