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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범 시인이 두 번째 시집을 냈다. 1995년 출간된 <너를 생각는다> 이후 11년 만이다. 이번 시집에서 일상의 구체성이 뿌리내린 곳은 시인의 탯줄이 가 닿아 있는 고향, 전북 부안이다. 그의 시에는 일상의 구체성과 역사의 정직성이 서로를 억압하지 않으며 어울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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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自序
1부
 지운 김철수ㆍ1 = 15
 지운 김철수ㆍ2 = 16
 지운 김철수ㆍ3 = 17
 지운 김철수ㆍ4 = 18
 지운 김철수ㆍ5 = 20
 지운 김철수ㆍ6 = 21
 지운 김철수ㆍ7 = 22
 지운 김철수ㆍ8 = 23
 지운 김철수ㆍ9 = 24
 지운 김철수ㆍ10 = 25
 지운 김철수ㆍ11 = 26
 지운 김철수ㆍ12 = 27
 지운 김철수ㆍ13 = 28
 지운 김철수ㆍ14 = 29
 지운 김철수ㆍ15 = 30
 지운 김철수ㆍ16 = 31
 지운 김철수ㆍ17 = 32
 지운 김철수ㆍ18 = 33
 지운 김철수ㆍ19 = 34
 지운 김철수ㆍ20 = 35
 지운 김철수ㆍ21 = 36
 지운 김철수ㆍ22 = 37
 지운 김철수ㆍ23 = 38
 지운 김철수ㆍ24 = 39
 지운 김철수ㆍ25 = 40
 지운 김철수ㆍ36 = 41
2부
 부안에서 보내는 봄 편지 1 = 45
 부안에서 보내는 봄 편지 2 = 46
 눈 내리는 부안 = 47
 부안의 가을은 = 48
 눈 오는 날이면 내소사에 오라 하네 = 50
 2003년 여름, 부안에서 = 52
 나는 오늘 = 54
 줄포에서 보내는 봄 편지 = 55
 줄포 마가티(뫼갓)에서 = 56
 깐사골 = 57
 예경이 = 59
 후박나무ㆍ하나 = 61
 후박나무ㆍ둘 = 62
 복수초 = 63
3부
 그날 이후 - 7월 15일생 = 67
 눈 내리는 줄포항 = 68
 마흔에 대하여 = 71
 시위 = 72
 솔재에서 = 73
 개밥그릇 = 74
 귀여운 우주 = 75
 나의 교단 = 76
 아이들만이 희망이다 = 77
 통일동산의 엉겅퀴는 바람에 날리고 싶다 = 78
 신죽초등학교에서 = 79
 아이러브스쿨 = 80
 양철 지붕 아래서 = 81
 숟가락 = 82
 어쩌다 한 번은 = 53
4부
 씨 하나가 = 87
 반평리 줄포댁은 = 88
 기러기 사랑 = 89
 봄 = 90
 경자 누나 = 91
 그대에게 = 94
 선운사 상사화 = 96
 윤회 = 97
 줄포에서 = 98
 해미읍성에서 = 99
 중간치기 = 100
 박금순 = 103
 김용화 = 107
 은선이 시집가는 날 = 110
 온정마을 복숭아 = 112
해설 : 일상의 구체성과 역사의 정직성 사이에서 / 이성우 = 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