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책 머리에 = 5
1. 우리말의 지난 발자취
말의 화석: 말에 밴 옛 사람들의 생각 = 19
'공부할까'와 '공부할게' : 늬우스, 파이팅, 全이라는 글자 = 24
싸가지 없는 사람: 탁월한 조어 = 28
신문(新聞)이란 말의 유래(알아 둡시다)
볍씨 이야기: 입때, 접때와 댑싸리 = 31
茶는 어째서 '차'와 '다'로 읽히나: 육지로 온 '차', 바다로 온 '다' = 33
영국인은 홍차당, 미국인은 커피당(알아 둡시다)
마파람에 게눈 감추듯: ㅎ특수체언 = 37
심마니 말(알아 둡시다)
2. 비슷한 말, 겹친 말 등, 따지면서 씁시다
식혜와 식해: 비슷한데 다른 말 = 40
마을 寺(알아 둡시다)
발라드 모음집: 겹말인 줄 모르고 쓰는 수많은 말들 = 44
'강' 이라는 이름의 강들: 겹말을 쓸 수밖에 없는 외국 지명들 = 47
간간이 역습에 나선: '간간이'와 '간간히', '산산이'와 '산산히'도 있던데 = 50
개꼬리 3년 묵어도: '꼬리, 꽁지, 꼬랑이, 꼬랑지'는 다른 말? 틀린 말? = 52
Dog Days(알아 둡시다)
옛을 돌이켜보며: '예'와 '옛'은 품사가 다르니 쓰임새도 다를 수밖에 = 54
엿가래 늘이듯이? 늘리듯이?: '연장'을 뜻하는지, '증가'를 뜻하는지 = 57
스스럼없이 결재를 해: 서로 사이가 가까웠나? = 60
돌부리를 걷어차면: 총부리, 낚시와 주낙, 섞박지, 넋두리, 깎낫 = 62
한잔 쭉 들이켜고…: '들이켜다'와 '들이키다'는 아주 다른 말 = 64
whisky와 whiskey(알아 둡시다)
빈대떡이나 부쳐 먹지 = 66
금슬과 금실: 같은 한자말이지만 용도에 따라 다르게 읽어 = 68
도교(道敎)(알아 둡시다)
깍쟁이 서울내기: 양복쟁이와 양복장이는 다른 사람 = 71
포복졸도할 것인가: 한자말은 어려워 = 72
자문(諮問), 경원(敬遠), 사숙(私淑), 일패도지(一敗塗址), 일거수일투족(알아 둡시다)
3. 용언의 활용
(1) 동사와 형용사
동사, 형용사는 어미를 꼭 챙겨야: '안돼, 이래 봬도, 불을 쫴라, 설을 쇘지' = 79
'크다' '큰다' '작는다': '크다'에는 동사와 형용사가 있지만, '작다'는 형용사뿐 = 83
다 부질없은 짓이야: '없다'는 동사도 아닌 것이, 형용사도 아닌 것이… = 86
'없다, 않다, 못하다, 아니다'가 붙은 말들 = 88
잡담을 삼가해 주세요: 형용사로 동사 만들기 = 91
보통 오가피와는 다르습니다 = 93
더 이상 뭘 바래: 바라아, 바라, 바래 = 94
냅다 가라사대: 어미 활용이 아주 국한된 경우 = 96
이 곳이 좋사오니: '-아오니'는 아예 없다고 생각해야 = 98
어서 오십시오: '오'와 '요' 갈라 보기 = 100
네 죄를 네가 알렷다: 알렸다와 알렷다, 알겠다와 알것다, 곳과 곧, 노름과 끗발 = 104
내로라하고 알은체하다, 하릴없다: 변해 굳어진 말들 = 107
약속을 저버리고 경기에 져 버려: 못미처와 못 미쳐, 넘어와 너머 = 108
(2) 자동사와 타동사 이야기
달리기를 멎고: 목적어가 있으면 타동사, 없으면 자동사임을 잘 알지만 = 110
인구 수로 본 10대 언어(알아 둡시다)
보기 좋게 그을린 얼굴로: 자동사로 피동 만들기가 가능할까 = 113
(3) 피동, 사동과 강세어
'되어졌다'는 어감도 나쁘고…: '이중피동'은 존재하는가 = 116
'빌리다' '꾸다' '뀌어 주다': '빌리다'는 재화의 이동 방향을 알 수 없게 개악한 것 = 118
이식(利息)과 이자(利子)(알아 둡시다)
돈을 떼였다: '떼었다'와 '떼였다'는 반대말인데… = 121
얌체 같은 끼여들기: 끼어들기는 없다 = 123
자동사의 피동형(알아 둡시다)
가시 돋친 설전: 강세, 피동, 사동의 보조어간 = 127
알아맞춰 보세요: '맞혀'와 '맞춰' 갈라 보기 = 130
가슴 졸이고 먹은 간장에 조린 게장: 졸다, 졸이다, 조리다 = 132
(4) 변칙 용언
하늘을 날으는 백악관: '나는 백악관' 하고 보니 오해의 소지가… = 133
얼음이 얾: ㄹ변칙 용언은 이래저래 어미 활용의 이단아 = 135
네 뜻을 거스려: 르변칙 용언 = 137
푸르른 숲, 누르른 황금: 시적으로는 '푸르른'이 멋져 보이지만… = 140
대를 이어 충성: 지붕은 잇는 것이 아니다 = 142
머리는 새까매, 입술은 빨개: ㅎ변격 = 144
돈가스(알아 둡시다)
4. 사리를 따집시다
(1) 어법 따지기
과거를 회상해: '더'와 '드' 구별하기 = 148
'(으)로서'와 '(으)로써' 구별하기 = 149
나무가 뿌리째로 뽑힌 채: 접미사와 의존명사로 아주 다른 말 = 152
통일의 날도 머지않았다: 준말이 있다고 해서 기본 틀까지 훼손할 수야 = 153
'참새이다'와 '참새다' : '이'가 들어가도 되는지 안 되는지 = 157
왠지와 웬지, 왠 떡과 웬 떡 = 158
악아, 이리 온: '아기, 아가, 아기야, 아가야, 악아'가 다 맞는다 = 160
우리나라에서 첫 발견된…: '첫'과 '처음'의 쓰임 = 163
용언과 부사를 수식하는 관형사형: 관형어는 명사를 수식하는 게 아니던가 = 165
깃들다와 깃들이다: '곁들다, 곁들이다, 덧들이다'의 고찰 = 167
(2) 뜻으로 따지기
자정이 있는 곳은: 21세기의 시작은 언제, 하루의 시작은 언제인가 = 168
여자가 더 똑똑해: '반증'이란 말의 남용, 논리적 잘못 = 173
가친과 선친: 남의 아버지를 내 아버지처럼 말해서야 = 175
삼중 충돌을 하면 차 몇 대가 부서질까: 산수 제대로 합시다 = 176
세발낙지(알아 둡시다)
하느님, 하나님, 한얼님, 한울님 = 179
바이블, 파피루스, 폐니키아(알아 둡시다)
걸프만(灣): 공연히 미국식 표기를 따르느라 = 186
성씨 이야기: 처음 보는 외국 인명, 어느 것이 성인가 = 189
야훼와 요한(알아 둡시다)
박진감 넘치는…: 스포츠 경기 해설에서 많이 쓰는데, 글쎄? = 195
미스터 김은 박사 논문을 제출한 재원 = 197
신발은 '신'이냐 '발'이냐: '신'과 '신발'이 복수 표준말이 되고 보니 = 198
귀에 걸면 귀걸이: '거리'와 '걸이'와 '고리', 그리고 유성음 뒤의 소리 = 200
아침에 빨리 일어나: 영어로는 틀리지 않으면서 = 203
'찾아보다'와 '찾아 보다' : 띄어쓰기 하나로 뜻이 달라지는 말들 = 204
장자량에 역전승: 유정명사라는 것도 있어 = 207
'여부'와 '유무'의 혼용: 쉬운 우리말을 쓸 것이지 = 208
장본인, 위인, 인간 = 211
사람(알아 둡시다)
나이 지긋한 사람이 지긋이 윙크를: '딱히'와 '딱이'는? '오롯이'는? = 216
내리사랑은 있어도: '내리'와 '내려'는 쓰임이 달라 - 쳐다보다, 칩떠보다 = 218
기존에 발굴한 유물: '기왕에'라는 말이 구티가 나서? = 220
나뭇잎이 한 닢 두 닢: 단위 이야기 = 222
sal, salt, salsa(sauce) 음악, 춤(알아 둡시다)
5. 소리
두음법칙 때문에 목숨을 잃은 재일 교포 = 228
류(柳)님 이야기: 대법원의 유권 해석 = 232
임 향한 설레임이 오래인 것을…: 군더더기 '이'는 왜 자꾸 넣는지 = 235
선동렬, 임창렬: 한자 이름은 읽는 소리대로가 아니라 원음대로 = 236
사기의 대가: 까닭 없이 된소리로 나는 말들 = 240
늘그막에 붉으락푸르락 = 242
넓다란 바다? 널따란 바다? 넓죽? 넙죽? = 245
'등용문'이냐, '등룡문' 이냐: 등룡(용이 오르는) 문이냐, 용문을 오르다냐 = 249
교두보(橋頭堡)(알아 둡시다)
몇 년, 몇 월, 몇 일 아닌 '며칠' : 연음법칙과 절음법칙 = 252
'불주풍'이 무엇일까: '不'을 어떻게 읽는지 = 254
진(秦)에서 지나(支那)까지(알아 둡시다)
입사을가바야 반소리: ㅂ변칙 용언에서 나온 부사에는 '히' 아닌 '이'가 = 257
밀리오레와 늴리리: 구개음화한 ㄴ, 예사 ㄴ = 260
반빗아치, 값어치: '반비사치, 갑서치'로 읽어야 하나 = 262
뉴우요오크와 시나(椎名): 시이나의 '이'는 장음이 아닌데 = 265
고유명사에서 변한 일반명사(알아 둡시다)
쉐마(Shema): 밀크 쉐이크가 제대로 쓴 것일까 = 270
쯔나미, 후지쯔, 모차르트: 외래어 표기법의 존재를 몰라서 = 272
6. 일본식, 영어식 표현
'부가 없다'와 '3부 다이아" : 일본말 '부'를 몰아내고 우리말 '분'을 씁시다 = 274
일본인의 말 만들기: 우리말을 놓아 두고 일본식 말을 = 277
라면(拉麵)(알아 둡시다)
'구라 치지 마'와 '구삥'과 '뽀록' : 노름판에서 쓰는 일본어 = 281
섰다에서 나온 은어(알아 둡시다)
'절대절명' 이란 말은 없어 = 285
영어식 문장: '이루어지다' 남용만 몰아내도… = 286
동(東)과 서(西)(알아 둡시다)
7. 일본을 통해 들어온 사이비 영어
자몽의 정체: 일본에 잘못 전해진 말을 또 잘못 들어서 = 292
인명에서 비롯된 말들(알아 둡시다)
게이 바는 무엇을 하는 곳인가 = 298
페이지 - 스리- 걸(page-three-girl)(알아 둡시다)
'골인'과 '홈인'이 영어일까 = 302
castella와 chester(알아 둡시다)
'무디' 의 진짜 뜻은 = 309
젠틀맨(알아 둡시다)
부록 : 일본식 영어 = 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