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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년대 후반부터 고도의 경제 성장 시대가 출발함과 동시에 우리나라의 생활은 눈에 띄게 향상되어 왔다. 그 이전에는 고기는 고급 식품으로 그렇게 자주 식탁에 오르지 못했지만 오늘날에는 고기를 매일 먹어도 그것을 사치스럽다고 말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물론, 본문에서도 언급한 것처럼 식생활의 향상은 뇌졸중의 감소에 크게 공헌하였으나 '너무 지나치면 부족한 것과 같다'는 말과 같이 동물성 단백질이나 지방의 과잉 섭취는 인간의 몸에 오히려 악영향을 끼치게 되었다. 한때 아침 식사가 좋다고들 했지만 그것도 부질없는 것이다. 결국 어떤 것도 지나치면 오히려 아니한 것만 못하다는 것이다. 이 책을 읽는 여러분들 가운데서는 '고혈압 때문에 뇌졸중이 되는 것이 아닐까?' 하고 걱정하는 사람도 상당히 있을 것이다. 또 특히 혈압에는 이상이 없지만 차츰 경계해야 할 연령이 되었기 때문에 주의하기 위해서 뇌졸중에 관한 지식을 얻고자 읽는 사람도 상당히 있으리라 생각된다. 이런 사람들에게 강조하고 싶은 것은 무엇보다 '무리를 해서는 절대 안 된다'는 것이다. 이것은 식생활은 물론 생활환경에서도 마찬가지이다. 결코 극단적으로 달리지 말고 균형을 갖춘 생활을 항상 유지하는 것이 뇌졸중으로부터 자신을 지키는 최선의 길이라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이 책의 내용은 프롤로그를 포함하여 4장으로 나뉘어져 있다. 지금까지 '뇌졸중의 상식'이라고 알고 있던 것들에 대해 사실은 그것이 잘못된 것이었다는 문제도 등장하는데 어느 것이든 충분한 근거를 갖고 있는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이 책은 자신의 생활환경을 다시 한번 체크하여 고쳐가면서, 뇌졸중 예방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도와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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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
프롤로그 - 메시지는, ''뇌졸중은 식탁에 있다''
   주민의 4명 중에 1명은 고혈압으로 고생하고 있다 = 15
   ''현장''을 보지 않고서는, 뇌졸중의 실태를 파악할 수 없다 = 16
   뇌졸중 조사에 앞서, 여러 가지 ''상식'' = 18
   2단계로 준비하여, 뇌졸중 감소와 싸운다 = 20
   감염식이 뇌졸중을 급격히 감소시켰다 = 23
   콜레스테롤이 뇌졸중을 일으킨다는 상식의 허구 = 26
   균형잡힌 식생활이 뇌졸중으로부터 몸을 지킨다 = 27
Ⅰ. 뇌졸중은 왜 일어나는가?
   뇌졸중은 예방 가능한 질병이 되었다 = 33
   뇌출혈은 중년병, 뇌경색은 노인병 = 36
   고혈압은 심장과 신장의 장애를 일으키는 골칫거리 = 41
   ''최대 혈압보다 최소 혈압에 주의''하라는 것은 오해 = 45
   상황마다 자신의 최대 혈압을 알아둔다 = 48
   동맥경화는 최대 혈압과 최소 혈압의 차이로 알 수 있다 = 51
   스트레스가 쌓인 여성은 일과성(一過性) 고혈압이 되는 경우가 있다 = 54
   ''성격''도 심근경색의 원인의 하나 = 57
   책임감이 강한 ''공격형''의 인간은 뇌졸중이 되기 쉽다. = 60
   왜 콜레스테롤이 악인이 되었나? = 64
   ''콜레스테롤 악인설''을 뒤엎다. = 67
   콜레스테롤에는 동맥에 탄력성을 주는 효능이 있다 = 71
   이상적인 콜레스테롤의 양은? = 75
Ⅱ 식탁에의 메시지
   뇌졸중의 원인은 아침 식사에 있다 = 83
   단백질이나 지방을 많이 섭취하면 뇌출혈이 반감 = 86
   뇌졸중의 예방 대책은 사람마다 각각 다르다 = 90
   ''한국형 식생활''도 지나치면 폐해가 있다 = 93
   고기, 생선, 식물성지방의 삼위일체가 식생활의 기본 = 96
   정상혈압을 유지하기 위한 소금의 섭취량은 하루 10g이하가 표준 = 98
   땀을 많이 흘렸을 때는 소금보다는 수분을 많이 섭취한다 = 102
   소금이 없이도 맛있는 요리를 먹을 수 있다 = 105
   고혈압을 방치하면 뇌·심장·신장에 합병증을 일으킨다 = 108
   식사요법에 관한 Q&A = 111
   하루에 30가지의 식품을 섭취하면 자연히 소금도 줄어든다 = 118
   알코올은 비만의 최대의 적 = 121
   유전적인 요인이 있어도 식생활을 개선하면 고혈압을 방지할 수 있다 = 124
   인스턴트 식품만 먹는 어린이들의 장래 = 126
   사치병은 지나치게 먹는 데서 온다 = 129
   ''건강식품''이 혈압을 낮출 수 있다는 근거는 없다 = 131
   고혈압에 효과있는 칼륨도 너무 먹으면 위궤양이나 부정맥(不整脈)의 원인이 된다 = 134
Ⅲ 일상 생활에의 메시지
   난방은 방 전체를 따뜻하게 하도록 주의한다 = 139
   요강을 이용하면 고혈압의 예방 효과가 높다 = 142
   혈압이 높은 사람이 바로 욕조에 들어가는 것은 자살행위와 같다 = 144
   무턱대고 옷을 많이 껴입으면 어깨가 뻐근해져서 혈압이 오르기 쉽다 = 147
   추운 날의 골프는 혈압을 오르게 한다 = 149
   평소의 혈압치를 잘 알아 두는 것이 중요하다 = 151
   운동을 지나치게 하면 오히려 혈압을 올리는 결과가 된다 = 154
   담배는 혈압에도 영향을 미친다 = 157
   가정의 단란함이 최선의 고혈압 예방법 = 159
   일시적으로 의식이 멍해지거나 언어 장애가 일어나면 뇌경색에 주의한다 = 162
   뇌졸중으로 쓰러진 사람을 보면 먼저, 맥을 확인해 본다 = 164
   뇌졸중의 후유증 치료는 빨리 시작하는 것이 중요 = 168
   뇌졸중 환자는 절대 안정을 취해도 기능 회복은 뜻대로 되지 않는다 = 170
   첫째도 둘째도 예방적인 정기 검진이 필요 = 172
부록 자기 건강 체크법·전국 종합병원·대학병원 가이드 = 1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