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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 | ▼a 897.66 ▼b 김용택 아 | |
100 | 1 | ▼a 김용택 |
245 | 1 0 | ▼a 아들 마음 아버지 마음 / ▼d 김용택 지음. |
260 | ▼a 서울 : ▼b 마음산책, ▼c 2005. | |
300 | ▼a 191 p. : ▼b 삽도 ; ▼c 21 cm. |
소장정보
No. | 소장처 | 청구기호 | 등록번호 | 도서상태 | 반납예정일 | 예약 | 서비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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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 | 소장처 세종학술정보원/인문자료실2/ | 청구기호 897.66 김용택 아 | 등록번호 151203400 | 도서상태 대출가능 | 반납예정일 | 예약 | 서비스 |
No. 2 | 소장처 세종학술정보원/인문자료실2/ | 청구기호 897.66 김용택 아 | 등록번호 151203401 | 도서상태 대출가능 | 반납예정일 | 예약 | 서비스 |
컨텐츠정보
책소개
다산 정약용 선생은 18년 동안 유배생활을 하는 가운데 틈틈이 두 아들에게 편지를 써서 학문과 몸가짐, 인간의 도리에 대해 가르쳤다. 직접 불러 앉혀놓고 가르칠 수 없는 안타까움을 편지 한 통 한 통마다에 곡진히 담았던 것이다. 편지로나마 자식을 위하려는 아버지의 마음은 예나 지금이나 다르지 않다. 멀리 떨어져 지내는 아들에 대한 그리움, 속 깊은 염려와 애정, 한 인간의 성장을 지켜보는 간곡함이 김용택 시인의 편지에도 고스란히 실려 있다.
<아들 마음 아버지 마음>은 2002년 봄부터 2005년 초까지 대안학교인 '한빛고등학교' 기숙사에서 생활하는 아들 민세에게 보낸 50통의 편지를 엮은 책이다. 책 읽을 시간이 넉넉하지 않은 아들에게 한 편의 에세이를 보내듯 쓴 편지 모음. 처음에는 책으로 만들려는 의도가 없었지만 "이 땅을 살아가는 부모와 자식 간의 일이 극히 사사로울지라도 그것이 우리에게 보편적인 이야기가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기에 출판을 결심할 수 있었다고.
시인의 아들 민세는 여느 아이들과 조금 다른 길을 걷고 있다. 입시 위주의 고등학교 수업과 수능 시험, 대학 진학으로 이어지는 이른바 '정규 코스'를 밟지 않은 것. 지금 민세는 세계적인 요리사가 되겠다는 꿈을 품고 미국에서 어학연수를 하고 있는 중이다. 시인은 아들이 '자연을 연구하는 사람'이 되기를 바랐지만 아들은 아버지의 뜻대로만 자라주지는 않았다. 그럼에도 김용택 시인은 결국 아들에게 제 갈 길을 가게 했고, 그 이면에는 '공부가 인생의 전부는 아니'라는 소박하지만 확고한 교육관이 자리하고 있다.
아버지가 시인인 탓에 '일기를 쓰라', '시를 읽으라'는 조언도 자주 등장한다. "다시 말하지만 일기는 꼭 쓰도록 해라. 하루의 일을 정리하는 것도 좋지만, 생각하고 있는 바를 정리하다 보면, 사물을 보는 눈이 떠지고, 새로운 것들이 보인다.", "한 달에 한 권이라도 꼭 시집을 읽기 바란다. 시는 삶의 핵심에서 건져올리는 가장 정화된 언어이기 때문에 자세히 읽어보면 우리들의 삶이 그 속에 다 담겨 있다."고 당부한다.
공교육과 사교육, 제도교육과 대안교육 사이에서 끊임없이 휘둘리며 초조해하는 부모와 아이들에게, 김용택 시인은 진정한 '교육'과 '성장'의 의미를 묻는다. '행복이 무엇이고, 진정한 공부가 무엇이며, 삶의 가치가 어떤 것인가’'라는 근본적인 물음을 던진다. 그래서 이 편지들은 민세뿐 아니라 세상의 모든 부모와 아들딸에게 보내는 편지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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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목차
목차 책머리에 : 세상의 모든 부모와 아들 딸들에게 = 7 연초록의 끝에서 = 25 아껴 읽은 책 = 27 가슴에 큰산을 담아 = 30 늘 변해야 한다 = 36 할머니는 자연이다 = 40 네 청춘이 아름답길 = 45 시간은 귀하다 = 49 탐구하는 사람 = 53 풀잎 속 붉은 알밤 = 57 저 가을의 산천처럼 = 60 세상에 태어난 의미 = 62 생각의 영토 = 64 더불어 사는 법 = 66 운동장에서 뛰는 겨울 = 68 인간의 향기를 나누어주는 사람 = 72 일기 한 편 = 75 의젓하고 의연하게 = 78 감나무에게서 삶을 보다 = 81 자세히 보는 눈 = 92 서정시를 닮은 섬진강 = 94 겨울을 이기고 오는 봄 = 98 부드러움이 세상을 일군다 = 102 삶의 고통, 시의 아름다움 = 106 도덕경 한 구절 = 110 꽃이 피어 붉다 = 112 세상을 다시 읽은 너 = 114 고통을 삶의 밑거름으로 = 118 자기를 완성해가는 자연처럼 = 121 아픔 속에서 성숙한다 = 124 마루에서 물결을 바라보는 집 = 127 꽉 찬 하루 = 132 계절을 배우다 = 134 중요한 건 바로 지금 = 136 시를 읽는 마음 = 139 바른 자세 = 143 큰 호흡으로 = 146 경험이 힘 = 149 자연의 약속 = 151 약이 되는 외로움 = 153 마음으로 너를 부른다 = 158 모두 웃을 수 있는 학교 = 159 요리사가 되려는 민세에게 = 161 새로운 인생 = 165 아빠가 좋아하는 시 = 168 자유로운 영혼 = 171 감나무 아래서 = 173 행복의 냄새 = 174 얻은 것은 싹이 되고 = 176 누구도 자기 앞의 생을 모른다 = 178 세계를 한가족처럼 = 181 아들에게 주는 책 = 1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