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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시시 클럽

해시시 클럽 (Loan 37 times)

Material type
단행본
Personal Author
Baudelaire, Charles, 1821-1867 Benjamin, Walter, 1892-1940 조은섭, 역
Title Statement
해시시 클럽 / 샤를 보들레르, 발터 벤야민 외; 조은섭 옮김.
Publication, Distribution, etc
서울 :   싸이북스,   [2005].  
Physical Medium
198 p. : 삽도 ; 21 cm.
Varied Title
(Le)club des hachichins
ISBN
899573230X
000 00000nam c2200205 k 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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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 1 ▼a Benjamin, Walter, ▼d 1892-1940 ▼0 AUTH(211009)44915
700 1 ▼a 조은섭, ▼e▼0 AUTH(211009)94715
945 ▼a KINS

Holdings Information

No. Location Call Number Accession No. Availability Due Date Make a Reservation Service
No. 1 Location Main Library/Monographs(4F)/ Call Number 844.8 B338 해 Accession No. 111340496 Availability Available Due Date Make a Reservation Service B M
No. 2 Location Main Library/Monographs(4F)/ Call Number 844.8 B338 해 Accession No. 111340497 Availability Available Due Date Make a Reservation Service B M

Contents information

Book Introduction

해시시(인도산 대마)에 관한 일곱 작가들의 각기 다양한 이야기를 묶은 책. 파리의 생 루이 섬에 있는 피모당 호텔에 보들레르, 고티에, 들라크루와, 위고, 뒤마, 발자크, 등이 모였다. 정신의학을 공부한 쟈크 모로는 직접 여러가지 향료가 가미된 해시시 반죽을 만들어 이들에게 돌렸다. 그리고 말했다. '티스푼 하나의 행복'을 체험하라고.

그 중 고티에는 <해시시 클럽>이라는 단편에서, 보들레르는 <인공낙원>에서, 네르발은 <동방여행>에서, 뒤마는 <몽테크리스토 백작>에서, 그들의 경험을 이야기한다.

고티에에 의하면 해시시 클럽이 열렸던 피모당 호텔의 살롱은 문명의 침입으로부터 그들을 보호해주는, 일종의 오아시스, 파리 한복판에 있으면서도 동시대로부터 격리된 그들만의 <인공낙원>이었다.


Information Provided By: : Aladin

Author Introduction

발터 벤야민(지은이)

독일 출신의 유대계 언어철학자, 번역가, 좌파 지식인으로서 한때 20세기 독일어권 최고의 비평가로 자처하기도 했다. 베를린의 유복한 가정에서 태어나 베를린, 프라이부르크, 뮌헨 대학 등에서 철학을 공부하던 중 나중에 평생의 친구이자 유대사상에서 지적 동반자가 된 게르숌 숄렘을 만난다. 전쟁을 피해 스위스로 간 그는 1919년 「독일 낭만주의의 예술비평 개념」에 대한 연구로 베른 대학에서 최우등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한 뒤, 신문과 잡지에 기고를 하고 번역가로 활동하기 시작한다. 1924년 교수자격 논문인 「독일 비애극의 원천」을 집필하지만 아카데미 세계로 진출하려던 계획은 결국 좌절하고 만다. 같은 해에 알게 된 연인 아샤 라치스 이외에 나중에 베르톨트 브레히트에게서 유물론적 사유의 영향을 받으면서 비평, 번역, 방송활동을 펼쳐나간다. 파시즘의 먹구름이 드리우기 시작한 유럽에서 스스로를 ‘좌파 아웃사이더’로 이해한 그가 택한 길은 교조적 마르크스주의에 거리를 두고, 유대신학적 사유와 유물론적 사유, 신비주의와 계몽적 사유 사이의 미묘한 긴장을 유지하면서 아방가르드적 실험정신에 바탕을 둔 글쓰기를 통해 현대의 변화된 조건 속에서 지식인의 역할에 대해 성찰하고 정치적 영향력을 행사하는 일이었다. 1940년 벤야민은 당시 뉴욕에서 사회연구소(프랑크푸르트학파)를 이끌던 테오도르 아도르노와 막스 호르크하이머의 지원을 받아 나치를 피해 미국으로 망명하기 위해 프랑스를 탈출하던 중 스페인 국경 통과가 좌절되자 자결한다. 그로써 그가 13년간 매달렸던 프로젝트, 즉 마르크스의 ‘상품물신’의 구상을 상부구조(문화) 전체에 적용하여 19세기 자본주의와 모더니티의 근원을 고고학적으로 탐구하려던 필생의 저작 『파사젠베르크』(Das Passagen-Werk)는 미완으로 남는다. 스탈린-히틀러의 밀약을 접한 충격에서 쓴 유물론적 역사철학의 결정체 「역사의 개념에 대하여」는 그가 남긴 최후의 글이다.

샤를 피에르 보들레르(지은이)

프랑스의 시인이자 비평가. 청년 시절 여러 문인들과 어울리며 문학의 길로 들어섰으나, 무절제하고 자유분방한 생활을 우려한 가족의 청원으로 금치산 선고를 받아 많은 유산을 상속받았는데도 평생 가난과 빚에 시달려야 했다. 극심한 빈곤 속에서도 창작을 중단하지 않은 보들레르는 1845년 첫 책인 미술평론집 『1845년 미술전』을 출간했다. 프랑스 최초로 에드거 앨런 포의 작품을 번역 · 소개하여 큰 찬사를 받기도 했다. 1857년에는 보들레르의 문학과 삶의 정수가 담긴 『악의 꽃』이 출간됐으나, 미풍양속을 해친다는 이유로 기소되어 벌금과 시 여섯 편 삭제 판결을 받았다. 이후 에세이 『인공 낙원』과 『악의 꽃』 2판을 연이어 출간하고 비평문도 활발히 발표했으나, 오랜 가난과 병으로 고통받다가 1867년 46세에 영면했다. 사후에 산문시집 『파리의 우울』, 에세이 「내면 일기」 등이 출간되었다.

제라르 드 네르발(지은이)

1808년 프랑스 파리에서 태어났다. 1828년 괴테의 『파우스트』를 프랑스어로 처음 번역 소개했고, 이를 계기로 문단의 주목을 받아 빅토르 위고, 테오필 고티에 등 문인들과 교류하면서 본격적인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프랑스 남부, 이탈리아, 벨기에, 몰타, 이집트, 시리아, 키프로스, 콘스탄티노플, 나폴리 등지를 여행했다. 여배우 제니 콜롱을 사랑했으나 이루어지지 못했고, 1841년 첫 정신병 발작을 일으킨 이후 계속 재발하여 입원과 퇴원을 반복했다. 1854년 문인 협회의 중재로 퇴원했으나 거처가 없이 무일푼으로 방랑하다가, 1855년 1월 새벽에 비에이유 랑테른가에서 자살로 생을 마감했다. 신비주의와 제교혼효주의로 일컬어지는 그의 작품 세계는 자살이라는 비극적인 결말로 인해 한동안 편견과 망각 속에 놓여 있다가 마르셀 프루스트, 기욤 아폴리네르 등을 위시한 시인, 작가들의 공감을 얻다가 20세기 중반부터 본격적인 연구 대상이 되기 시작했다. 주요 작품으로 『불의 딸들』 『오렐리아』 『보헤미아의 작은 성들』 『동방 기행』 『환상시집』 등이 있다.

테오필 고티에(지은이)

19세기 중·후반 프랑스 문단에서 활약한 시인이자 소설가 겸 문예 평론가. 어린 시절부터 문학과 그림에 관심이 많아 진로를 고민하다가 빅토르 위고와의 만남을 계기로 문학에 매진하기로 결심한다. 1830년부터 시를 발표하기 시작했는데, 특히 1832년에 발표한 장시長詩 〈알베르튀스〉에 붙인 서문과 1835년에 출간한 장편 소설 《드 모팽 양》에서 ‘예술을 위한 예술’을 옹호하는 발언을 하여 문단에 파란을 일으켰다. 시와 소설뿐 아니라, 평생 동안 여러 매체에 연극, 문학, 미술, 무용, 음악 등 다양한 문예 비평문을 기고하거나 편집인으로 일했으며, 여행기도 여러 편 남겼다. 대표적인 작품으로 시집 《에나멜과 카메오》, 장편 소설 《미라 이야기》, 비평집 《유럽의 미술》 등이 있다.

장 자크 모로(지은이)

정신과 의사. 1830년대부터 아랍을 여행하며 인간 의식에 영향을 주는 약물들을 연구했다. 해시시의 환각과 정신병의 연관성에 관한 논문을 발표해 당시 프랑스 의학계에 환각과 광기에 대한 많은 논의가 일어났다.

피츠 휴 러드로우(지은이)

미국의 시인, 저널리스트, 잡지 발행인. 34세의 나이로 요절했다. 오랫동안 잊혀졌던 그의 작품들은 60~70년대에 환각 문화의 선구자로 재발견되고 캘리포니아에는 그의 이름을 딴 유일한 환각문학도서관이 건립되기도 했다.

알레이스터 크롤리(지은이)

마법사, 신비주의자, 화가. ‘세상에서 가장 사악한 사람이란 평’으로도 유명한 크롤리는 히피들의 록 음악의 아이콘이다. 보들레르의 《인공낙원》에 감명 받아 영어로 직접 번역하기도 하고 다양한 저서에서 신비주의적 의식 확장을 위한 약물 경험을 다루었다. 비틀즈의 명반 &lt;Sgt Pepper's Lonely Hearts Club Band&gt;의 표지에 등장하기도 하고 오지 오스본은 &lt;미스터 크롤리&gt;라는 노래를 헌사한 바도 있다.

조은섭(옮긴이)

파리 7대학에서 프랑스 문학 학사와 석사 학위를 받았다. 이어 파리 4대학에서 박사과정을 마치고 파리 7대학 국제 빅토르 위고 연구소에서 위고 연구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학생들을 가르치며 문학 평론가,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 《포도주 해시시 그리고 섹스》가 있고, 번역서로는 《탕헤르의 여인, 지나》, 《착각》, 《대나무》, 《텔레비전》 등이 있다.

Information Provided By: : Aladin

Table of Contents


목차
01 서문 = 6
02 칼리프 하킴 이야기 / 제랄드 네르발 = 12
03 해시시의 시 / 샤를 보들레르 = 66
04 해시시 글럽 / 테오필 고티에 = 118
05 해시시 소고 / 쟈크 드 모로 = 144
06 해시시 클럽 멤버들 = 152
07 해시시 하이 이야기 / 발터 벤야민 = 158
08 해시시묵시록 / 피츠 휴 러드로우 = 170
09 해시시 심리학 / 알리스터 크로울리 = 194
10 역자후기 = 1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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