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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5 | ▼a 897.17 ▼2 DDCK | |
090 | ▼a 897.17 ▼b 이세벽 해 | |
100 | 1 | ▼a 이세벽. ▼0 AUTH(211009)119448 |
245 | 1 0 | ▼a 해마다 사월은 나에게 젖을 물리네 : ▼b 이세벽 시집 / ▼d 이세벽 지음. |
260 | ▼a 서울 : ▼b 띠앗 , ▼c 2005. | |
300 | ▼a 136 p. : ▼b 삽도 ; ▼c 21 cm. | |
945 | ▼a KINS |
소장정보
No. | 소장처 | 청구기호 | 등록번호 | 도서상태 | 반납예정일 | 예약 | 서비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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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 | 소장처 중앙도서관/교육보존2/ | 청구기호 897.17 이세벽 해 | 등록번호 111329902 | 도서상태 대출가능 | 반납예정일 | 예약 | 서비스 |
No. 2 | 소장처 중앙도서관/교육보존2/ | 청구기호 897.17 이세벽 해 | 등록번호 111329903 | 도서상태 대출가능 | 반납예정일 | 예약 | 서비스 |
컨텐츠정보
책소개
카피라이터 이세벽의 시집으로 그가 불구의 운명으로 직조한 시편들이 한밤중에 섹소폰 소리처럼 세상의 중심에 그리움을 밝히고 있다. 특히 본문을 전부 검정색 바탕으로 디자인한 것이 획기적인 편집 방법이다. 첫장을 펼치는 순간 독자은 "어! 이게 뭐야" 하는 의아한 눈으로 휘둥그레질 것이다. 이 세상에서 가장 독특한 책일 것이다. 시인의 말을 빌리자면, 시집의 까만 바탕은 우주의 어둠과 내면의 암담함을 상징하고 하얀 글씨로 이루어진 시어들은 밤하늘의 무수한 별과 빛을 향한 의지를 나타낸 것이다. 이세벽의 시는 관념놀이나 공허한 말장난에 빠지지 않고 솔직하다. 너무 솔직해서 탈이긴 하지만 삶의 체험에서 우러나는 것들이 대부분이어서 읽는 맛이 난다. 특히 그가 가장 공을 들인 연작시 '햇볕 담기'에는 삶에 대한 그의 반성과 회환이 고스란히 담겨져 있다. 자기의 행복과 자유를 위해서라면 가족도, 친구도, 세상도 기꺼이 버리는 이 시대를 사는 우리에게 '햇볕 담기'는 사는 게 무엇인지 그 가치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한다. - 이화은(시인, 육군사관학교 교수) '햇볕 담기'는 볍씨의 일생을 의인화한 시라고 하는데 그 안에는 사십대 남자가 칠십대의 할머니를 강간하는 천인공노할 불륜이 대단원을 장식하고 있다. 그러나 나는 이 소설 같은 시를 읽고 나서 분노하기는커녕 커다란 번뇌에 휩싸이고 말았다. 그는 '햇볕 담기'를 통해서 삶이 나아갈 바를 제시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 김시언(시인)
정보제공 :

저자소개
이세벽(지은이)
카피라이터· 자유기고가 · 소설가 · 시인 그는 장편소설 연가를 발표하면서 창작활동을 시작했다. 단편집 생리통은 그에게 창작계의 혁명을 일으킨 탁월한 작가라는 극찬을 안겨주었다. 그는 이 단편집에서 바람처럼 흘러가버린 시간과 부조리한 일상을 두려움으로 추억한다. 시집 해마다 사월은 나에게 젖을 물리네로 그의 자유분방한 정신세계를 유감없이 드러냈다. 장편소설 죽음대역배우 모리는 죽음이라는 소재를 끌어와 섬뜩할 정도로 삶의 이면을 파헤쳐 독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어 발표한 장편소설 검정풍뎅이는 문제작이 되었다. 상상력과 현실을 자유롭게 넘나들며 삶의 허위를 밝혀낸 장편소설 지하철역 이정표 도난사건은 현대인의 소외와 이기를 극복하고 희망의 메시지를 던져준 리얼판타지라는 평을 받았다. 어른을 위한 동화 사랑 그리고 꽃들의 자살은 두 개의 등나무가 한 몸이 되기까지 겪는 과정을 통해 가족해체의 문제를 되돌아보게 하는 따뜻한 이야기다. 뇌과학과 문학을 접목시켜서 사랑을 재해석하고 그 본질을 밝히려 시도한 뇌꽃은 소설가의 영역을 넘어 인문학적 해박함을 보여주는 전혀 새로운 글쓰기의 시도다.

목차
목차 시인의 말 = 5 1부. 해마다 사월은 나에게 젖을 물리네 내가 당신을 기다리는 시간 = 11 어머니의 가난 = 14 호두나무 고개의 전설 = 16 분재 = 20 마스터베이션 = 22 폐선 = 24 똥 덩어리 = 26 푸른 봄 또는 청춘 = 29 인화(人話) = 32 육거리 뚝방 순대집 = 33 겨울나무 = 36 당신 = 38 해마다 사월은 나에게 젖을 물리네 = 42 길들여지지 않는 나비 = 43 숲으로 가다 = 46 오줌 누기 = 48 자성(自省) = 50 오동도 가는 길목에서 = 53 내 안의 아프리카 = 56 2부. 햇볕 담기(스토리가 있는 연작시) 1. 햇볕들의 죽음을 목도하다 = 61 2. 햇볕 밟는 소리 = 65 3. 들판과의 해후 = 68 4. 종점 풍경 = 71 5. 죽음을 강요하는 할머니의 어깨 = 74 6. 바람에게 맡기시구려 = 78 7. 들판을 거닐며 = 85 8. 햇볕 담기 = 87 3부. 열정의 섹스가 끝난 뒤의 이별은 그리움을 남기지 않는다 나에게 사랑이란 = 93 청남대 가는 길 = 94 열정의 섹스가 끝난 뒤의 이별은 그리움을 남기지 않는다 = 96 벽난로 앞에서 = 97 오래된 습관 = 98 두드러기 = 100 세월 = 102 자벌레 = 103 네잎클로버 = 104 해탈 = 106 솔개 = 108 찢어졌겠지 = 110 개 = 112 비 오는 날에는 젖는다 = 113 낯설고 두려운 시간 = 114 따라가 보면 = 117 고속도로 = 118 悲戀記ㆍ1 = 120 悲戀記ㆍ2 = 122 기타를 타다 = 124 '곳'에 대하여 = 126 발문 = 129 리뷰 = 1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