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00 서론 = 19
1부 시간(Time)
1장 시간의 성질
01. 균질적인 시간, 이질적인 시간 = 39
뉴턴의 보편 시간, 그리고 칸트 = 40
세계의 시간들 = 44
'멍청한' 달력을 개혁하자 = 48
시간 관념과 《미국의 신경증》 = 50
02. 공적 시간과 사적 시간의 불일치 = 53
시계는 기억의 소리를 듣지 못한다 = 54
불균질한 시간들의 독특한 리듬 = 56
마흐에서 아인슈타인까지, 비틀거리는 고전역학 = 58
시간의 사회적 기원을 탐사하는 뒤르켐 = 62
03. 시간의 흐름을 볼 수 있을까? = 65
시간을 찍는 사진사, 머이브리지와 마레 = 66
세잔, 그리스, 글레즈, 그리고 시계 = 70
흘러내리는 시계를 그린 달리 = 74
연쇄(chain)가 아닌 흐름(stream)의 시간 = 78
베르그송, 제논의 논증을 반박하다 = 81
의식의 흐름 기법 = 85
04. 비약과 역류를 시작하는 시간의 화살 = 89
시간을 편집한 포터와 그리피스 = 91
꿈과 환상 속에서 시간은 비틀거린다 = 95
아우구스티누스의 질문은 응답을 받을 수 있을까? = 98
2장 과거
05. 과거가 현재에 미치는 영향 = 105
먼 시간의 발견 = 106
축음기와 사진기가 안겨준 '과거'라는 선물 = 109
프루스트의 예스러운 성당, 짐멜의 〈폐허〉 = 111
기억, 망각, 어린 시절의 역할 = 114
과거의 이빨자국이 선명한 베르그송의 의식 = 119
06. 과거는 아름다운 것인가, 나태의 변명인가? = 123
과거 긍정론자 딜타이와 베르그송 = 123
프루스트의 소명과 형이상학 = 127
잃어버린 낙원만이 참된 낙원이다 = 131
과거의 힘을 믿은 사람들 - 로크, 헤겔, 다윈, 마르크스 = 135
입센의 《유령》 - 과거의 명백한 승리 = 139
조이스, 기억을 말하다 = 144
미래파, 회고적인 미의 죽음을 선언하다 = 148
07. 잃어버린 과거를 찾아서 = 151
의식적인 노력으로 과거를 되찾을 수 없다 = 151
프루스트와 프로이트의 상이한 회상법 = 155
지질학, 동물학, 정치 철학, 고대 문명 연구 = 158
역사적 과거와 사적인 과거의 차이 = 161
3장 현재
08. 동시성을 창조하다 = 169
타이타닉호 침몰이 연출한 동시적 드라마 = 170
무선과 전화의 공조 = 173
쥘 베른이 상상한 '전화 언론' = 178
멜리에스의 사진 몽타주 = 181
'최초의 동시적인 책' = 187
음악, 동시적인 예술의 모델이 되다 = 193
조이스의 다섯 가지 장치 = 198
동시성의 정교한 이미지와 뻐꾸기 소리 = 204
상상을 초월하는 빛의 속도 - 예술가들의 확신과 물리학자들의 불만 = 206
09. 두터워진 현재 - 동시성, 일체감, 두려움 = 209
제임스, 로이스, 후설의 두터운 현재 = 210
아폴리네르의 천명 - 과거, 현재, 미래를 한눈에 담아야 한다 = 216
《즐거운 지식》의 영원회귀 = 220
타이타닉호에서 니체까지의 개념적 거리 = 222
4장 미래
10. 미래는 어떻게 체험되는가 = 229
능동성과 예기, 미래를 경험하는 상반된 방식 = 229
전화 벨, 고독과 무방비를 상징 = 234
제국주의, 능동적인 미래 전유의 공간적 표현 = 235
생생한 현실이 된 미래 = 239
《타임머신》에 그려진 음울한 전망 = 242
미래의 목격자, 웰스 = 246
자연 미학을 인공 미학으로 대체하라 = 252
라플라스의 결정론, 베르그송의 마음 졸임 = 255
시간관념의 탄생 = 259
11. 가공할 만한 미래 속으로 = 265
퇴보적 미래, 수동성과 숙명론 = 266
파우스트적 영혼의 안절부절 = 267
전속력으로 돌진하는 서구의 오만 = 271
5장 속도
12. 공포와 매료 사이를 오가다 = 277
속도에 대한 광기 어린 욕망 = 277
늘어나는 교통사고 사망자들 = 285
속도, 명료성 - 헤밍웨이 문체의 기원 = 289
크로노사이클 그래프와 속도 감독 = 291
새로운 속도의 미학 = 301
생의 속도(pace)와 음악의 템포 = 310
13. 가속화되는 현실과 느린 과거 사이의 긴장 = 315
속도 증가와 신경증 = 317
슈테판 츠바이크의 회상 = 321
세계, 속도를 선택하다 = 324
장엄하고 우아한 '느림' = 325
2부 공간(Space)
6장 공간의 성질
14. 공간의 균질성 대 공간의 이질성 = 333
2천 년의 진리, 유클리드 기하학 = 334
공간과 시간에 관한 레닌의 입장 = 339
아인슈타인, 다람쥐들의 이론을 폐기하다 = 342
공간 범주는 사회적 관계에서 파생된다 = 346
회화, 균질적 공간관을 요동치게 하다 = 352
연극의 단일한 공간, 영화의 복수적 공간 = 360
피카소의 불평 = 369
지구는 어디에 있는 것일까? = 374
1916년, 관점주의와 일반 상대성 이론 동시 출현 = 378
15. 새로운 공간의 탄생 = 381
중심과 주변의 붕괴 = 382
건축의 역사는 공간 형성의 역사 = 385
실내 공간, 공산품에 익사당하다 = 389
공간의 미학적 잠재성 = 395
나를 매혹시킨 공간의 탐색 = 404
변경의 문이 닫히다 = 410
공간 중독과 폐소공포증 = 413
침묵은 긍정적 부정 시간 = 420
말들 사이의 빈 공간을 어떻게 구성할 것인가 = 424
드뷔시, 스트라빈스키, 베버른 - 청각적 부정성 = 430
새로운 공간감각과 민주주의 = 437
'빈' 공간의 부활 = 439
7장 형상
16. 불안정하게 요동치는 풍경들 = 443
충돌과 파괴의 소리 - 조이스, 니체, 울프 = 444
심판대에 오른 전통적 물질관 = 447
인체 내부의 목격자, 엑스선 = 451
사생활의 장벽을 허문 발명품들 = 457
사적 세계에 대한 집착 = 464
두 계급 사이의 경계인, 프루스트 = 472
형상을 해체하고 인상을 그리다 = 476
색깔 조명을 입고 춤을! = 484
장르의 제약을 넘어 공감각을! = 492
프로이트, 의식을 세계 속에 담다 = 500
공간과 시간 사이에 하이픈 넣기 = 503
8장 거리
17.사람과 사물 간의 거리가 발명되다 = 513
80일 간의 세계 일주 = 514
거리의 소멸 - 전화·자전거·자동차 = 520
프루스트, 새로운 거리를 발명하다 = 527
거리의 새로운 힘과 현대적 감수성 = 533
체험 거리가 줄어들다 = 539
18. 새로운 거리감각 = 541
지정학의 등장 = 541
영국 해협과 사하라 사막 = 548
제곱킬로미터의 숭배 = 553
아프리카 뜯어먹기 = 560
독일과 대영제국, 누가 평화의 적인가? = 566
불만, 야망, 두려움, 확신 = 571
기술, 도시화, 제국주의 = 575
9장 방향
19. 방향감각의 변화 - 공간 쟁탈전 = 579
새로운 차원 - 이상 속도 = 580
20세기의 대지를 본 피카소 = 586
영국, 러시아, 오스트리아 - 헝가리 제국 = 590
삼국협상 대 삼국동맹 = 594
동방에의 충동 = 599
거대 공간과 많은 시간 = 607
10장 7월 위기의 시간성
20. 1914년 7월, 시간은 생명 또는 공간이었다 = 615
다섯 번의 최후 통첩 = 616
유례없이 짧은 회답 기한 = 624
병력동원 시간표 = 629
몰아치는 전보와 불붙은 전화회선 = 634
일제히 시작된 타전 = 641
타이밍의 예술이 된 외교 = 644
21. 래그타임 박자로 전쟁에 돌입하다 = 651
변화된 각국의 자화상 = 651
사건들, 시간 속에 압축되다 = 656
고립된 섬, 차단된 미래 = 661
교전국들의 시간적 방향성 = 667
11장 입체파 전쟁
22. 제1차 세계 대전은 입체파 전쟁이다 = 671
피카소의 선과 제1차 세계 대전 = 671
주야의 극한적 대조 = 674
초현실주의적 역사감각 = 679
죽음의 그림자가 시계 위를 덮어버렸다 = 683
현재와 미래 사이의 균열 = 689
23. 새로운 예술과 새로운 전쟁 = 697
슐리펜 계획의 관점주의 = 699
위장 트럭과 피카소의 탄성 = 702
참호가 만들어낸 불규칙한 기하학적 지형 = 708
전방과 후방의 구분 소멸 = 712
입체파와 비행기의 시각 = 721
24. 결론 = 725
사적 시간의 복수성 = 725
시공간적으로 두터워진 현재 = 726
복수의 체험 공간 = 728
결정적 도전에 직면한 위계제 = 728
왜 교회에는 전화가 없었을까? = 730
상반된 관념들의 요동을 식별하다 = 731
옮긴이의 말 = 733
찾아보기 = 7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