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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 | ▼a 895748048X ▼g 03810: ▼c \6,000 | |
040 | ▼a 244002 ▼c 244002 ▼d 244002 | |
082 | 0 4 | ▼a 895.715 ▼2 21 |
090 | ▼a 897.17 ▼b 이일파 추 | |
100 | 1 | ▼a 이일파 |
245 | 1 0 | ▼a 추석: ▼b 이일파 詩集 / ▼d 이일파 지음. |
260 | ▼a 서울 : ▼b 한솜 , ▼c 2004. | |
300 | ▼a 80 p. ; ▼c 21 cm. | |
440 | 0 0 | ▼a 한솜 시선 ; ▼v 44 |
소장정보
No. | 소장처 | 청구기호 | 등록번호 | 도서상태 | 반납예정일 | 예약 | 서비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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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 | 소장처 세종학술정보원/인문자료실2(2층)/ | 청구기호 897.17 이일파 추 | 등록번호 151164005 | 도서상태 대출가능 | 반납예정일 | 예약 | 서비스 |
컨텐츠정보
책소개
추 석 - 추석 전날 밤 아버지와 나는 고개를 넘었다 밤 하늘에는 흰 달이 걸려 있었다 늘어진 나무 그림자를 밟으며 고향집에 도착했을 때 밤송이 속의 밤톨들 같은 할머니 작은아버지 사촌들이 모여 있었다 사촌들과 나는 부엉이 울음소리를 들으며 이야기를 나누었다 밤 하늘 달 속에는 토끼가 놀고 있었다 - 추석날 붉은 해가 고향집을 비추었다 사촌들과 나는 뒷동산에서 사슴벌레를 잡아다가 가지고 놀았다 한번 물면 놓지 않는 사슴벌레. 사슴벌레는 우리들의 정이었다 사촌들과 나는 해 지는 줄도 모르고 놀이에 열중했다 이윽고 해가 져 밤 하늘에 달이 떠올랐고 마을은 은박지로 싼 듯 은빛세계로 물들었다 추석 전날인 어젯밤 아이들은 텔레비전 프로에서 눈을 뗄 줄 몰랐다 아이들은 플라스틱 장난감을 쥐고 있었다 베란다에 나가 보니 자동차가 질주하는 것이 보였다 밤 하늘에는 달이 걸려 있었다 달 아래에는 광고탑의 불빛이 술에 취한 듯 휘청거렸다 나는 이제 달은 필요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정보제공 :

목차
목차 제1부 자연 = 11 詩 = 12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것에는 의미가 있다 = 13 詩人 = 14 돌 = 15 바위 =16 풀 = 17 나비 = 18 개미 = 19 개구리 = 20 산 = 21 산 너머 = 22 어머니의 죽음 = 24 十長生 = 25 무지개 = 26 해처럼 달처럼 = 27 고향 = 28 얼굴 = 29 수채화 = 30 인생 = 31 제2부 실체 = 35 만월 = 36 제3부 노인 = 41 노동 = 42 계곡에서 = 43 개미 = 44 고깃덩어리 = 45 제4부 추석 = 49 오늘도 = 51 비 = 52 잠자리와 창 = 53 봄 = 54 소 = 55 낮 달 = 56 인생 = 57 붓다 = 58 제5부 詩人의 노래 = 61 개나리꽃 아래 누워 = 62 약수터 = 63 연주암 천수관음전 앞에서 = 64 비 오는 아침 = 66 머리 = 67 물 = 68 풀 = 69 제6부 봄 = 73 세기말 서울의 서정 = 74 제7부 하루 = 79 늑대가 여우를 만났을 때 = 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