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000 | 00577namcc2200205 c 4500 | |
001 | 000001067161 | |
005 | 20120723201914 | |
007 | ta | |
008 | 011129s2001 ulk 000cf kor | |
020 | ▼a 8987905535 ▼g 03810 | |
040 | ▼a 244002 ▼c 244002 ▼d 244002 ▼d 211009 | |
049 | 0 | ▼l 151115172 ▼l 151115173 |
082 | 0 4 | ▼a 895.734 ▼2 22 |
085 | ▼a 897.36 ▼2 DDCK | |
090 | ▼a 897.36 ▼b 이경림 나 | |
100 | 1 | ▼a 이경림 ▼0 AUTH(211009)140013 |
245 | 1 0 | ▼a 나만 아는 정원이 있다 : ▼b 나뭇잎 한 장에 쓴 소설 / ▼d 이경림 |
260 | ▼a 서울 : ▼b 이룸, ▼c 2001 | |
300 | ▼a 248 p. ; ▼c 21 cm |
소장정보
No. | 소장처 | 청구기호 | 등록번호 | 도서상태 | 반납예정일 | 예약 | 서비스 |
---|---|---|---|---|---|---|---|
No. 1 | 소장처 중앙도서관/제3자료실(4층)/ | 청구기호 897.36 이경림 나 | 등록번호 111671350 | 도서상태 대출가능 | 반납예정일 | 예약 | 서비스 |
No. 2 | 소장처 세종학술정보원/인문자료실2/ | 청구기호 897.36 이경림 나 | 등록번호 151115172 | 도서상태 대출가능 | 반납예정일 | 예약 | 서비스 |
No. | 소장처 | 청구기호 | 등록번호 | 도서상태 | 반납예정일 | 예약 | 서비스 |
---|---|---|---|---|---|---|---|
No. 1 | 소장처 중앙도서관/제3자료실(4층)/ | 청구기호 897.36 이경림 나 | 등록번호 111671350 | 도서상태 대출가능 | 반납예정일 | 예약 | 서비스 |
No. | 소장처 | 청구기호 | 등록번호 | 도서상태 | 반납예정일 | 예약 | 서비스 |
---|---|---|---|---|---|---|---|
No. 1 | 소장처 세종학술정보원/인문자료실2/ | 청구기호 897.36 이경림 나 | 등록번호 151115172 | 도서상태 대출가능 | 반납예정일 | 예약 | 서비스 |
컨텐츠정보
책소개
7개의 장(章) 97편의 짧은 글로 구성된 독특한 작품이다. 시의 언어로 쓴 글이지만 시집이라고 볼 수는 없다. 개별 작품이 각각 독자성을 지니면서도 전체적으로는 서로 연관되어 있기 때문이다. 문제는 소설이라고 하기에는 또 너무나 시적이라는 점이다.
소설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처럼 익숙한 사물과 사람들로부터 '거리두기'를 시도한다. 현실과 '낯설게' 거리를 유지하면서 슬픔이나 고독, 그리움 등의 감성을 강렬한 아름다움으로 그려낸 것. 여기에 삶에 대한 냉정한 관찰과 단단한 슬픔, 무서운 열정이 자리를 함께 한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소설 속 세계가 무엇을 의미하는지는 알 수 없다. 의미를 찾을수록 더욱 깊은 안개에 휩싸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바로 여기에 역설이 있다. 길을 잃었을 때, 비로소 제 길에 들어설 수 있다는 역설이 그것이다. 해설을 맡은 소설가 박상륭씨는 "저 이상한 풍경의 뜻을 밝혀내기란 그렇게 어려운 일도 아닐 테다. 오독(誤讀)은 있을 수 없다"며 이 점을 강조했다.
실제로 책속에서는 갖가지의 환상이 벌어진다. 정자나무가 문득 하늘로 솟아올라 크고 빛나는 별이 된다든지, 가방 안으로 난 길고 긴 복도 속으로 걸어갈 수 있다든지, '고통이라는 과자'로 만든 집에 사는 것 등등. 초현실주의 그림을 보는 것 만큼이나 알쏭달쏭한 스토리지만, 그저 그것만으로도 소설을 즐기기에는 충분하다.
정보제공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