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상세정보

상세정보

은빛 물고기 : 고형렬생명에세이

은빛 물고기 : 고형렬생명에세이 (6회 대출)

자료유형
단행본
개인저자
고형렬 , 1954-
서명 / 저자사항
은빛 물고기 : 고형렬생명에세이 / 고형렬 저.
발행사항
서울 :   바다 ,   2003.  
형태사항
270 p. ; 19 cm.
ISBN
8955612028
000 00546namccc200193 k 4500
001 000000872615
005 20100806055149
007 ta
008 040306s2003 ulk 000ae kor
020 ▼a 8955612028 ▼g 03810 : ▼c \8000
040 ▼a 211009 ▼c 211009 ▼d 211009
049 1 ▼l 131016937 ▼f 의학 ▼l 111279631 ▼l 111279632
082 0 4 ▼a 897.46
090 ▼a 897.46 ▼b 고형렬 은a
100 1 ▼a 고형렬 , ▼d 1954- ▼0 AUTH(211009)32052
245 1 0 ▼a 은빛 물고기 : ▼b 고형렬생명에세이 / ▼d 고형렬 저.
260 ▼a 서울 : ▼b 바다 , ▼c 2003.
300 ▼a 270 p. ; ▼c 19 cm.

No. 소장처 청구기호 등록번호 도서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No. 1 소장처 중앙도서관/제3자료실(4층)/ 청구기호 897.46 고형렬 은a 등록번호 111279631 도서상태 대출가능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B M
No. 2 소장처 중앙도서관/교육보존2/ 청구기호 897.46 고형렬 은a 등록번호 111279632 도서상태 대출가능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B M
No. 3 소장처 의학도서관/보존서고4/ 청구기호 897.46 고형렬 은a 등록번호 131016937 도서상태 대출가능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B M
No. 소장처 청구기호 등록번호 도서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No. 1 소장처 중앙도서관/제3자료실(4층)/ 청구기호 897.46 고형렬 은a 등록번호 111279631 도서상태 대출가능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B M
No. 2 소장처 중앙도서관/교육보존2/ 청구기호 897.46 고형렬 은a 등록번호 111279632 도서상태 대출가능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B M
No. 소장처 청구기호 등록번호 도서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No. 1 소장처 의학도서관/보존서고4/ 청구기호 897.46 고형렬 은a 등록번호 131016937 도서상태 대출가능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B M

컨텐츠정보

책소개

지은이는 '그놈들이 다시는 여기 오지 않을 거요.'라는 고인봉 옹의 비장한 단언을 듣는다. 한때 깊은 산골계곡을 가득채웠던 연어떼. 환경파괴로 인해 사라져가는 연어떼와의 인연의 시작이다.

지은이는 이때부터 강원도 양양 남대천 강바닥, 이제 막 알에서 깨어난 치어 앨러번을 시작으로 연어의 한 생을 추적해 나간다. 그렇게 시작한 관찰과 자료수집, 연어의 성정에 대한 분석의 세월이 10여년, 그간의 기록을 한 권의 장편 에세이로 펴냈다.

이 책은 연어와 그 종(種)을 이루어낸 대자연, 그리고 그들의 무대에 뛰어들어 비극적 색채를 풀어놓는 인간을 하나의 생명현상으로 품어안고 있다. 시인의 여행은 연어떼와 함께 깊은 산골에서 베링해를 거쳐 모천(母川)으로 되돌아오는 장장 3,200킬로미터가 넘는 생명의 대회유를 추적하는데, 시인은 연어와 관련된 모든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맑은 물이 흐르는 강돌들 사이의 알들에서 꼬물꼬물 깨어난 앨러번(alevin)이 프라이, 파를, 스몰트를 거쳐 북태평양을 되돌아오는 새먼(salman)으로 성장해가는 과정, 그 생기 넘치던 잭(jack)이 백자를 쏟아낸 후 남루한 몰골의 켈트(kelt)가 되어 떠내려가는 한 생애가 펼쳐지고 30종이나 되는 연어들의 종류.기원.분포.대회유로 등이 소상하게 드러나고 있으며 먹이, 수온, 물의 종류 등 연어라는 생명체와 인연을 맺고 있는 모든 물질적 순환에 대한 세밀한 탐색이 이루어지고 있다.

이 모든 정보들은 시인의 시적 감수성과 상상력을 통해 생물계와 무생물계, 그것들을 포함한 지구라는 떠돌이별과 태양, 나아가 무량한 우주와 직접.간접적으로 연관된다.

이 장엄한 세계의 중심에는 영겁회귀하는 생명현상이 존재한다. '은빛'은 대양을 헤엄쳐가는 연어의 생명이 가장 약동할 때의 빛깔이면서, 존재하지 않았던 한 생명체가 이 세상에 첫 인연을 가지고 나타날 때의 가장 눈부신 빛깔의 은유이다.

'생명'에 관한 지은이의 서술은, 하나의 문장조차도, 한 생명이 태어나서 종생(終生)을 맞이할 때까지 겪어내는 모든 과정과 그것을 지배하는 법(法)을 동시에 함축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므로 이 방대한 산문은 '생명'이라는 주제에 대한 다양하고 풍요로운 변주라고 할 수 있다.


정보제공 : Aladin

저자소개

고형렬(지은이)

낯선 현실과 영토를 자기 신체의 일부로 동화시키면서 내재적 초월과 전이를 지속해가는 고형렬은 15년 동안 삶의 방황소요와 마음의 무위한 업을 찾아 이 책, 장자 에세이 12,000매를 완성했다. 속초에서 태어나 자란 고형렬(高炯烈)은 「장자(莊子)」를 『현대문학』에 발표하고 문학을 시작했으며 창비 편집부장, 명지전문대학 문예창작과 겸임교수 등을 역임했다. 첫 시집 『대청봉 수박밭』 을 출간한 뒤 『밤 미시령』, 『나는 에르덴조 사원에 없다』 등의 시집 외에 『등대와 뿔』 같은 에세이를 통하여 갇힌 자아를 치유하고 성찰했다. 장편산문 『은빛 물고기』에서는 자기영토로 향하는 연어의 끊임없는 회귀정신에 글쓰기의 실험을 접목시켰다. 히로시마 원폭투하의 참상을 그린 8천행의 장시 『리틀보이』는 일본에 소개되어 반향을 일으켰으며, 장시 『붕새』를 소량 제작하여 지인에게 나누고 품절하면서 “이 모든 언어를 인간이 아닌 것들에게 바친다”는 선언과 함께 분서를 통한 언어의 미완을 확인하고 자기 갱신을 재촉했다. 『시평』을 창간하고 13년 동안 900여 편의 아시아 시를 소개하며 시의 지궁한 희망을 공유하는 한편, 뉴욕의 아세안기금을 받아 시의 축제를 열면서 『Becoming』(한국)을 주재하고『Sound of Asia』(인니)에 참여하는 등 아시아 시 교류에 앞장섰다. 최근엔 시바타 산키치, 린망 시인 등과 함께 동북아 최초의 국제동인 《몬순》을 결성했으며, 베트남의 마이반펀 시인과의 2인시집 『대양(大洋)의 쌍둥이』를 간행하기도 했다.

정보제공 : Aladin

목차

연어를 찾아간 이유
속초로 가다
산에서 연어를 잡는 노인
그들이 눈물겹소

누가 연어를 기르나
은빛 물고기의 고향에 발을 딛다
우주 속의 인공부화장
설악 속에서 발안하는 알

어린 물고기는 떠나가 버리고
양양 꽃샘바람 속에서
생명들의 어린 시절
허전한 4월의 남대천변
바다는 거대한 강의 세계

북쪽으로, 차가운 물결 속으로
베링 해, 그 광휘의 세월
머무르지 마라. 물처럼 가거라
쿠릴 해류 그 너머, 황금어장
침묵의 대하, 아무르 강
생존을 위한 방어

북태평양으로 떠나는 산란회유
고독
어떻게 잊지 않고 돌아오는가
유빙, 적막한 연어들의 빙산
연어는 인류보다 오래되었다

연어들은 왜 산으로 귀향하는가
남대천을 기억하다
동해 파랑, 해의 이동
영원한 해인의 물결
연어는 모천에서 살생하지 않는다
용천보, 법수치의 절연
남대천 가을의 대장례식

켈트, 그 장엄한 종생
수컷들의 무서운 얼굴
여성은 신비하다
부부의 산란, 방정의 고통
자궁 위에서 열반하는 켈트

허공 속의 지구
다시 남대천에서
과학과 문명이 건드릴 수 없는 것
'나'가 없었던 적은 없다
끝의 끝, 주극류를 생각하다
추억 - 항복에 대하여


정보제공 : Aladin

관련분야 신착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