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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제너럴리스트 다치바나 다카시가 도교대학교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했던 교양 강의의 내용을 책으로 펴냈다. 강의했던 시점과 책을 펴낸 시점 간에 업데이트된 내용, 시간관계상 이야기하지 못했던 내용 등을 추가하였고, 자세한 주를 달았다.

다치바나 다카시는 '대학 너머는 전선과 같고 매일 참호 속을 기어 다니면서 24시간 내내 총을 쏴야하는 전선과 같은 곳인데 매일 놀면서 그런 전장에 투입될 각오가 되어있느냐'고 묻는다. 그리고 대학 시절 내내 공부해야할 필요성에 대해, 어떤 공부를, 어떤 방법으로 해야 할까에 관해 이야기한다.

지은이는 취업 걱정 대신 교양을 쌓으라 / 유급을 해서라도 좀더 넓고 긴 안목을 키우는데 시간을 투자하라 / 자기 뇌는 스스로 만들어라 / 모르면 더욱 읽어라 / 권위를 의심하라 / 자기 유형을 찾아내라 / 사전을 통째로 읽어보라 등과 같은 충고를 책을 통해 던져준다.

정보제공 :

목차
들어가는 글 : 개강에 즈음하여 두어 가지를 일러두며 = 6
제1회
 환경, 나, 우주 = 20
 '첫경험'을 앞둔 여러분에게 = 24
 세 개의 위상으로 생각한다 = 33
 일본의 이과 교육은 19세기 이전 수준 = 37
 지(知)의 구조 변화가 모든 것을 움직인다 = 48
제2회
 대학은 지의 확대재생산 과정의 최전선 = 58
 여러분은 아직 어느 누구도 아니다 = 64
 자기 뇌는 스스로 만들어라 = 74
제3회
 아인슈타인의 뇌를 분석해보니 = 90
 전두엽에 인간이 존재한다 = 102
 뇌에 좋은 환경 = 111
제4회
 강의는 '제끼기'를 위해서 존재한다 = 122
 모르면 더욱 읽어라 = 131
 고바야시 히데오도 헤맸다 = 137
 정확성이라는 열병 = 143
 R부인에 대한 사랑이 발레리를 낳았다? = 150
 이십대 청년에게 갑자기 패러다임의 대전환이 찾아왔다 = 157
 권위를 의심하라 = 164
제5회
 학생시절의 노트에서 = 176
 정신의 혁명, 르네상스 = 180
 자기 유형을 찾아내라 = 187
제6회
 사전을 통째로 읽어본다 = 200
 유급을 권함 = 206
 교양이란 리버럴 아트 = 212
제7회
 이대로 가면 일본의 '지'가 쇠퇴한다 = 224
 사이언스와 테크놀로지의 리터러시 = 232
 거시적 시각에서 총체를 바라보면 = 239
제8회
 세상의 모든 것은 에너지의 흐름 = 254
 자기조직화 원리는 발견되는가? = 262
 캠브리지의 만찬회 = 270
제9회
 시간과 공간의 관념을 뒤집은 슈퍼 이론 = 278
 상대성이론을 무기로 자연의 비밀을 찾는다 = 288
 우주의 근본원리란? = 292
제10회
 세계를 보는 시각이 완전히 바뀌었다 = 302
 상식의 벽을 깨부수다 = 309
 스승에게 반기를 들다 = 322
 지구도 설탕 알갱이도 대칭적으로 이루어져 있다 = 327
제11회
 대칭성이란 무엇인가? = 334
 젊은 중국인 과학자의 도전 = 342
 대칭성의 파괴가 세계를 만들었다 = 349
제12회
 백과사전에 오른 가문 = 360
 기억해 두면 유익한 한 마디 = 367
 소설가와 뇌 의학자 = 373
부록 = 380
옮긴이의 글 = 392